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는 이번 2학기 보충수업부터 온라인 수강신청제를 도입했다. 교사들은 해당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강좌를 개설한 후, 강의계획서를 첨부한다. 학생들은 교사들의 강의계획서를 참고로 하여 학습할 강좌를 선정하여 수강신청을 하게 된다. 교사와 학생이 모두 이같은 과정을 마치면 일정한 기준(15명 이상)을 충족한 강좌에 한하여 보충수업을 시행한다. 일단 수업이 시작되면 해당 강좌에 속한 학생의 출결 여부는 해당 홈페이지를 통하여 체크되고, 학습과제나 유인물은 온라인을 통하여 제공된다. 따라서 과거처럼 보충수업을 하기 위해 몇 차례에 걸쳐 수작업을 하고 또 필요한 경우 수동적으로 조정작업을 거치는 등의 잡무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도 교사들이 무슨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수업할지를 미리 확인하고 수강신청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좀더 자율적인 입장에서 자신이 학습할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수시 모집 1차에 따른 최종 결과가 집계되었다. 본교는 고려대를 포함한 4년제 대학 46명, 전문대 41명 등 총 87명이 합격하여 관내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다. 이 모든 것은 학생들을 위한 담임선생님의 노고가 아닌가 생각한다. 무엇보다 무더위와 맞서며 시종일관 최선을 다한 아이들에게도 무언의 박수를 보낸다. 수시 1학기 모집에 합격(등록기간 전에 대학 자율로 발표한 추가합격도 포함)한 학생들은 수시 모집에 합격한 대학에 반드시 등록을 하여야 하며 등록하지 않더라도 수시2학기 모집과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을 못하게 된다. 9월초부터 시작되는 수시 모집 2차에서도 본교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모교에 영광을 안겨 주기를 바란다.
인사이동 때만 되면 교장선생님들이 마음에 맞는 교감과 같이 근무하려고 교육청에 부탁을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한다. 관리자의 인사에서 가장 비중을 두어야 할 것이 바로 호흡이 잘 맞는 관리자끼리 만나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뒤늦게 승진하여 작은 학교 교감으로 부임했을 때 먼저 승진한 교감들이 하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교감 되니까 좋지?" “한두 달은 좋을 거다. 우선 수업을 안 하니까?” 이는 더 근무해 보면 그렇게 좋은 자리만은 아니라는 암시가 내포되어 있다. 한 달 정도는 승진축하 인사도 받고 하는 일도 달라져서 새로운 기분으로 근무하게 된다. 회의나 연수 때 가끔 듣는 이야기 중에는 교감의 자리는 위와 아래로 치이는 샌드위치 같은 자리라고도 한다. 학교경영의 책임자도 아니고 학교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보좌역할을 해야 하고 교사들이 수업을 잘할 수 있도록 교내장학을 하면서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해 주어야 하며 공문서 처리서부터 학교 전반사항을 점검하고 관리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담임교사가 연가, 병가, 특별휴가, 출장 등으로 학급을 비울 때는 보충수업도 해야 한다. 전에는 교육청에서 하던 업무도 학교에 위임되어 교감이 해야 할 일은 줄어
"얘들아, 삶은 밤이다. 알밤에 우유 마시고 공부하자." "야! 신난다. 참 맛있겠다." 지난 밤 큰 바람에 일찍 세상 나들이에 나선 학교 뒷산의 밤알들이 너도나도 굴러나와 풀숲에 숨어있었나 봅니다. 부지런한 우리 이주사님이 풀베기 작업을 나가셨다가 토실토실하게 살이 오른 햇밤을 한 바구니 안고 오셔서, "농약을 안 했더니 절반은 벌레 먹은 못난이 밤들입니다요. 성한 것만 골라서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 간식하면 좋겠습니다." 단단한 알밤 껍질을 뚫어놓은 벌레들이 참 신기했습니다. 벌레들은 가장 맛있는 알밤을 골라 먹는 모양입니다. 크고 좋은 것보다는 작고 야무진 알밤만을 골라 뽕뽕 구멍을 뚫어놓았습니다. 거름과 농약을 하지 않았으니 볼품이 없고 벌레먹이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같이 살아야 할 동반자임을 생각합니다. 어느 책에선가 '나무는 이파리 열 개를 내면 두 개는 짐승이나 새에게 주고, 두 개는 사람이 가져가게 두고, 두 개는 벌레들에게 주고, 두 개는 제 열매를 위해서 쓰고, 나머지 두 개는 뿌리에게 주어 다시 거름이 되게 한다.'는 글귀를 보며 농약을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깨닫기도 했습니다. 욕심많은 사람들이 자기만 먹고 벌레들은 다 죽으라고 약을
9월에는 각 학교마다 체육대회 겸 운동회를 엽니다. 매년 달라지는 풍속도지만 운동회의 꽃은 뭐니뭐니 해도 매스게임입니다. 본교(충남 보령 옥계초)는 3, 4, 5, 6학년 남 · 여 모두 합쳐 35명이 매스게임을 합니다. 빨강 · 파랑 · 노랑 후프를 가지고 운동장에 수를 놓습니다. 체조 대형으로 원으로 열십자로 순식간에 바뀌는 대형을 보면 즐겁습니다. 올해 2년차인 새내기 선생님 지도 아래 각 담임이 군데군데 서서 같이 호흡을 맞춰 줍니다. 시원한 때에 연습하려고 아침자습 시간을 이용합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대형을 만들다 보면 서로 협동심이 생기고 다같이 땀흘려 작품을 완성한다는 책임감도 체험합니다. 각 반 담임들은 어린 여동생 귀여워 하듯 지도교사와 같이 현장에서 보조를 맞춥니다.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진짜 의리있는 괜찮은 분들입니다.
시카고 최초의 '그린 스쿨' 인 탈킹턴 초등학교가 6일(현지 시간) 첫 수업을 시작했다. 학교 건물 옥상에 식물들이 자라는 정원이 마련된 탈킹턴 초등학교는 미국내에서 많지는 않지만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환경 친화 학교의 하나로 다른 지역의 환경 친화 학교들이 전원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처음으로 대도시인 시카고 시에서 시도된다는 점에서 교육계와 환경운동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줄리 챔린 프로젝트 매니저는 다른 시카고 지역의 건물들과 달리 탈킹턴 초등학교는 체육관 옥상 위에 시카고의 날씨를 견뎌낼 수 있고 많은 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 자생식물 화초들로 이뤄진 정원을 꾸몄다고 설명했다. 옥상 정원을 둘러본 학생들은 "다른 학교들보다 훨씬 멋지다" 며 옥상 정원에서의 과학수업을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옥상 정원은 학생들의 색다른 과학수업이라는 장점 외에도 흙과 식물들로 인한 절연 효과로 건물을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유지, 에너지 비용 절감에 한몫을 하게 된다. 또한 이 학교는 유사한 크기의 건물에 비해 상수도 사용량은 30% 적게 사용하도록 설계됐으며 전력 사용량의 절반 가량은 재활용 자원에서 얻게 되는데 이를 통해 절
교육감 선거에서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감돼 직무가 정지된 김석기(59) 울산시 교육감에 대한 보석이 청구돼 울산지방법원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교육감의 변호인인 김동욱 변호사는 6일 오후 울산지법에 보석허가 청구서와 울산시장, 시의회 의장, 울산시교육청 등 총 18부의 탄원서를 접수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담당 재판부인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황진효 부장판사)는 검찰에 의견청구서를 보냈으며 2~3일내로 검찰의 의견을 접수 받는 대로 기록 심사에 들어가 7일 이내에 보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추석 전에 보석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변호인의 보석청구를 받아들여 보석을 결정하면 김 교육감은 업무는 재개된다. 김 변호사는 “피고인이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고, 관련 진술 등이 증거로 보전돼 있어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또 “교육수장이 취임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돼 교육연구단지 조성 등 현안 사업에 대한 교육행정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정상을 참작해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이 2003년 6월 이후 중등 전문직 공채를 실시하지 않는 바람에 그동안 시험을 준비해 온 교사들이 크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전남도교육청과 전문직을 준비중인 중등 교사들에 따르면 1994년부터 일선 교감과 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30명 안팎씩 모두 275명의 전문직을 공채했으나 2003년 6월 28명을 뽑은 뒤 현재까지 공채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일선 중등 교사 가운데 400여명으로 추정되는 전문직 준비 교사들이 큰 혼선을 겪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수년째 전문직을 준비해 온 여교사 A씨는 "교육청이 전문직 수급조절에 실패한 뒤 3년째 선발 여부에 대해 가타부타 말이 없어 교사들의 불만이 높다"며 "초등의 경우처럼 정기적인 공채를 실시하고 전형요강을 미리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남도교육청은 2003년 6월 공채한 전문직 가운데 미발령이 남아 있는 데도 같은 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5명 이상의 전문직을 특채했으며 이는 특정인을 선발하기 위한 절차라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교육청 관계자는 "선발시험은 특채가 아닌 공개전형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실시된다"며 "전문직 선발에
국립 부경대학교가 일본 고교생 유치전에 나선다. 부경대는 9일 오후 4시 일본 나가사키(長岐)현 쓰시마(對馬島) 고교에서 쓰시마 지역 고교생 및 학부모, 진로지도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일본인 신입생 모집을 위한 부경대의 일본 현지 입시 설명회는 2001년부터 시작돼 이번이 4회째를 맞는다. 이번 설명회에는 목연수 총장을 비롯 입시담당 교수, 행정실무자 등이 참석해 일본지역 고교생과 교사들에게 대학을 소개하고 입학절차 등을 안내한다. 부경대는 2001년 2월 '외국 학생 유치로 대학의 국제화를 제고한다'는 취지로 국내 대학중 처음 쓰시마에서 입시설명회를 연 데 이어 2002년 나가사키, 2003년 미야자키(宮岐)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같은 유치노력으로 현재 부경대에는 일본인 고교생 33명이 신입생으로 입학,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부경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입학원서 교부 및 접수(9월 20∼30일) ▲서류심사(10월 10∼13일) ▲서류심사 결과발표(10월 19일) ▲면접시험(11월 4일) ▲합격자 발표(11월 16일) 등의 일정으로 외국인 학생을 선발한다. 부경대 박진규 홍보팀장은 "부경대가 세계적인 수산 해양학문의 요람
인천시내 초.중.고교 28곳이 2007년까지 추가 설립되며, 시설이 낡은 34개 학교는 건물을 다시 뜯어 고친다. 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에 16개 학교(초등 7곳, 중학교 4곳, 고교 5곳)를 신설하고, 2007년에는 12개 학교(초등 5곳, 중학교 4곳, 고교 3곳)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이와 함께 인구변동에 따른 지역별 학생수용시설 확보를 위해 학교이전.재배치 계획을 마련하고, 초등교 1곳(4실)과 중학교 1곳(6실) 등 2개 학교 교실 10개를 증축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252억여원을 들여 시설이 오래되거나 낡은 학교 34곳(초등 19곳, 중학교 9곳, 고교 6곳)을 개.보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