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참으로 즐겁습니다. 그것도 해외여행이면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보다 국민소득이 낮은 나라라면 우리 돈의 가치가 있어 물건을 흥정하고, 사는 재미도 제법 쏠쏠합니다. 중국을 여행할 때입니다. 중국여행 중 쇼핑을 하다보면 가격이 중국돈으로 적혀 있어 계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국 돈과 한국 돈의 비율이 1 대 150원 정도일 때 일입니다. 가끔 계산기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입니다. 사람들은 쇼핑을 하다 중국 돈 8위안 이렇게 적혀 있으면 이게 비싼 건지, 싼 것인지 얼른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한국 돈으로 얼마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면 그들은 계산기를 끄집어내어 숫자를 두드려 주기도 합니다. 어쩔 땐 그걸 보고서 비로소 감을 잡습니다. 그러나 함께 여행간 우리의 일행들은 나와 함께 쇼핑을 가면 8위안하면 빨리 계산을 할 생각을 하지 않고 나를 쳐다봅니다. 나는 얼른 "1200원"이라고 말해 줍니다. 사람들은 신기해 합니다. "40위안은?" "6000원." "25위안은?" "3750원." 끝도 없습니다. 그러고 나면 '저 사람은 수학 선생님이기 때문에 당연히 계산을 잘하겠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 수학과 계산은 전혀 별개입니
본격적인 취업철을 앞두고 지역대학들이 취업박람회 등 갖가지 취업지원 행사를 마련, 학생들의 취업률 높이기에 안간힘이다. 4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목원대는 4-6일 저학년부터 졸업예정자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4회 MAP(Mokwon Agent Program) 축제'를 개최한다. 학생들이 체계적인 취업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마련된 이 행사는 ▲취업 진로상담 데스크 ▲장애인 취업 길라잡이 ▲진로선택과 비법 관리 ▲실전 모의면접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 O.X 게임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같은 기간 건양대도 교내에서 '2005 취업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특별행사는 ▲4일-하반기 기업채용동향 및 전망, 입사지원서 작성법, 직장예절 및 이미지메이킹 ▲5일-면접 100% 성공전략, 공개 모의면접 ▲6일-주요 기업 취업 전략 기법 및 공무원 합격사례발표 등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남대는 오는 4-10일 교내에서 '제5회 한남취업 EXPO'를 연다. 이번 취업 EXPO는 4일 오후 2시 공개 모의면접을 시작으로 ▲대전지역 IT 업체 취업준비(4일) ▲진로지도 및 상담(5-6일) ▲영어 Speech 경시대회(5일) ▲방송인이 되기 위한
재잘대던 아이들 썰물처럼 밀려간 교실에서 습관처럼 음악을 들으며 책을 본다 금방이라도 문을 열고 들어올 것 같은 개구쟁이 녀석들. 가을 하오의 추운 교실에서 아이들이 남기고 간 이야기 부스러기들이 의자 밑에서 수런거린다. 귀기울여 들어보며 같이 웃는다. 가슴 저미는 작은 그리움들이 아이들 의자마다 앉아있다. 아! 이 사랑을 얼마나 오레 내 곁에 머무르게 할 수 있을까? 비뚤어진 글씨 속에도 꾀부리며 덜 쓴 일기장 속에도 아이들이 숨어있다. 이 아름다운 아이들이 내 열매들이 이 가을엔 곱게, 아름다운 알곡이 되기를! *** 장옥순 지음 ***
대부분의 학교가 이번주부터 2학기 중간고사를 실시한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도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4일 동안 중간고사를 치른다. 대학입시에서 내신성적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가면서 학생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특히 2008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를 현 고1 학생들의 경우 평가 방법이 상대평가로 바뀜으로써 경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성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험 기간이 되면 교사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공정한 시험관리와 만약에 있을 지도 모르는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시험 기간은 교사나 학생들에게 모두 부담이 되는 것만은 사실이다. 모쪼록 이번 중간고사를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들 모두가 좋은 결실을 거두기 바란다.
교육 당국이 일선 초.중.고교의 불량서클에 대한 해체에 본격 착수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일선 초.중.고교에 일진회 등 불량서클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6일부터 13일까지 전국적으로 확인 및 조사활동을 벌이고 14일부터 28일까지 학교별로 확인된 불량서클을 해체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집중해체기간 이후 민.관 합동 점검에서 불량서클이 해체되지 않고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될 경우 학교와 교원에 대해 인사상 불이익 등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각급 학교는 집중해체기간 홈페이지에 '무기명 불량서클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시도 교육청과 연계해 불량서클에 대한 신고전화(1588-7179, 1388)를 운영한다. 학생회도 '불량서클 활동지역 그리기', '쪽지나 e-메일 보내기' 등 방법으로 불량서클의 활동지역을 파악하는 등 자체조사 활동을 벌인다. 존재 여부가 확인된 불량서클에 대해서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퇴학, 출석정지, 전학, 특별교육이수, 봉사 등 처분이 내려진다. 교육부는 특히 불량서클 가입과 탈퇴가 구타나 보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상담과 조사, 탈퇴 과정에서 학생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이 과정에서 획득한 모든 사실을 비밀에 부치도록 일선
사단법인 21세기통일봉사단은 29일 부산평화공원 UN기념공원 일대에서 제8회 통일염원 전국 초·중·고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부문은 크레파스화,수채화, 유화, 파스텔화, 에니메이션으로 나뉘며 국무총리상, 부산시장상, 한국교총회장상 등이 초·중·고별로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24일까지 신청서를 팩스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학교별 단체접수나 개별 접수 모두 가능하며 수상자는 11월 중순경 수상 대상자와 해당 학교에 개별 통지된다. 참가비는 없으며(유화부문 참가자는 캔버스(10호)를 각자 준비) 오전 9시부터 행사장에 입장해야 한다. 문의=051)621-6511
교육인적자원부가 해외 우수 인적자원 개발과 대학 국제화를 위해 2010년까지 5만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키로 한 가운데 청주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학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대는 2003년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적극저인 유학생 유치에 나서 지난해 1학기 74명, 2학기 73명을 유치한 데 이어 올 1학기 106명, 2학기 213명 등을 추가로 유치해 외국인 유학생 수가 466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국내 단일 대학이 유치한 외국인 학생 수로 가장 많은 것이라고 청주대는 밝혔다. 청주대는 이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16명의 강사를 배치, 40주간의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1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배정했다. 청주대는 앞으로 외국인 학생 수를 1천명 수준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청주대는 또 다양한 국제교류프로그램을 개발해 해마다 150명 이상을 세계 70여개국 자매대학에 연수시키는 등 재학생들의 국제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시도교육청이 떠안고 있는 빚이 약 3조원에 달한다. 전체 시도교육청 예산의 9% 해당액으로 16개 시도교육청 중 2~3개 중소규모 교육청의 한 해 예산수준이기도 하다. 2~3개 교육청이 빚으로 운영되고 있는 셈이다. 이 정도면 참여정부의 교육재정 상황은 정부수립 이후 최악이라 할 수 있다. 교육재정이 파탄 지경에 이른 것은 정부가 그동안 교원을 개혁대상으로 하는 교원정책에만 관심을 기울였지 교육재정 확보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로서의 책임을 방기해 왔기 때문이다. 사실 참여정부가 집권 반환점을 넘겼지만 소모적인 논란과 갈등을 초래하는 교육정책에만 역점을 두었을 뿐 학교교육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대안은 전혀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는 학교운영비가 삭감되어 교육활동의 축소·제한 운영이 불가피해 학생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고,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도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가동도 못하고 실험 실습도 마음 놓고 못하며, 컴퓨터 사용도 자제하고 있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증설 예정이던 교육시설이 축소·조정되고 교원 신규임용이나 연수일정, 교원 명예퇴직도 지장을 받고 있을 정도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그동안 참여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교사의 중간·기말시험문제를 무단으로 게재하고 판매한 인터넷업체에 대하여 저작물반포등금지가처분을 인용하였다. 법원은 결정에서 ‘교사들이 자신들의 교육이념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수행 정도를 측정하고, 학생들의 대학입시에서 중요한 전형자료로 사용되는 내신성적을 객관적으로 산출하기 위하여 정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남의 것을 베끼지 아니하고 문제를 출제하였고, 그 출제한 문제의 질문의 표현이나 제시된 여러 개의 답안의 표현에 최소한의 창작성을 인정할 수 있는 표현이 사용된 사실이 소명되므로, 이 사건 시험문제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되는 저작물에 해당된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시하였다. 이는 교사가 출제한 중간·기말고사의 문제도 저작권법상의 저작물이라는 것이 정면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그런데 위와 같은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10여개의 출판사들이 중간·기말고사를 무단으로 게재한 기출문제집을 만들어 시중에 대거 유통시키고 있고, 모 출판사의 경우 인터넷업체를 통해 기출문제를 얻어 짜깁기해 한달 전부터 2, 3천부의 문제집을 만들어 권당 정가의 65% 가격으로 대형서점에 납품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유명입시학원에서 위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에서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학교밖 열린교실’을 통해 특기적성 열린강좌, 체험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22일에 열리는 ‘학교밖 열린교실’ 체험활동에서는 초등학생 1~3학년 35명과 인천에서 염전체험과 철새탐험을 계획하고 있다. 초등학생 3년 이상 10명의 학생들과 청계천 일대에서 달라진 청계천의 모습을 모니터링하고 정화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강좌는 케이블방송사와 함께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여가활용을 위한 프로그램과 풍부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리포터가 함께 마술교실에 참여해 생활도구를 활용한 마술부터 카드마술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열린강좌는 마술교실 외에 도예공방, 풍선아트, 비즈공예, 힙합댄스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고 있어 각자의 흥미에 따라 수강할 수 있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월 첫째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수련관에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02)2250-0555, www.j-yout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