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는 4일 광주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북녘 어린이에게 교과서용 종이보내기 운동' 환송 행사를 무등초등교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내진 종이는 대형트럭 2대분, 40톤(3천만원 상당)이다. 사진=광주시교육청
대구지역 초중고의 학교급식 위생수준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지병문(열린우리당.광주 남구)의원이 5일 배포한 대구시교육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위생점검 결과 16개 시.도 중 대구지역 학교의 위생상태가 최하위로 조사됐다. 점검받은 학교별 급식 위생관리 점수현황에서 위생상태 양호로 판단되는 90점 이상 학교수 비율이 전국 평균 47%(8천853개교 중 4천141개교)였으나 대구는 11%(373개교 중 41개교)에 불과해 인천시 다음으로 최하위였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점검시 90점 이상 학교수 비율 20%(368개교 중 75개교)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평상시 관리감독이 부실했다고 지적됐다. 이번 점검에서 각 학교는 식재료 냉장보관 관리와 보존식 보관관리 미흡, 식재료 검수 부적정 등을 지적받아 학교별 개선조치 결과 제출 및 주의나 경고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또한 올해 실시된 대구의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17개 업체에 대한 점검에서 13개 업체(77%)가 식재료 관리부실 등을 지적받아 시도 중 최악의 수준이었다. 지 의원은 "재발방지 차원에서 급식위생 수준이 불량한 학교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취해
5일 실시된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북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특수교육에 대한 미흡한 지원체계가 도마에 올랐다. 열린우리당 조배숙 의원은 우선 특수교육에 배정된 예산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충북의 1인당 특수교육예산은 1인당 1천154만9천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5위 수준이며 특수교육 기자재 확보 예산은 2003년 5억2천만원에서 지난해 3억7천만원으로 오히려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특수학교 유급보조원 현황과 관련 충북은 유급보조원 1인당 학생수가 30명으로 전국 평균 22명을 크게 웃돌면서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조 의원은 지적했다. 조 의원은 "특수학급 담당교사 가운데 1.2급 특수교사 비율이 73%로 전국 평균 79%에 비해 낮고 특수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일반교사 비율도 81%에 그쳐 전국 평균 92%를 크게 밑돌고 있다"며 "특수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같은 당 구논회 의원은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문제 삼았다. 구 의원은 "2001년부터 시.군별로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예산 부족에 상근 인력조차 확보되지 않아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구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
인천시내 일부 초.중.고교 교실이 학생부족으로빈 공간으로 방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시교육청이 시교육위원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각급 학교 교실 1만8천380곳중 빈 교실이 3.9%인 713곳에 달한다. 초등학교는 전체 교실 8천942곳중 300곳, 중학교 4천382곳중 241곳, 고교 5천56곳중 172곳이 활용되지 않은채 빈 교실로 남아있다. 방치된 교실 가운데 95%에 달하는 682곳이 지은지 3년이 안되는 신축학교의 교실들이다. 허원기 교육위원은 "학교를 지을 때 학생수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채 교실을 많이 지어 나타나는 현상의 일부"라며 "정확한 수요예측과 공급계획을 마련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북도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농축산물의 원산지 검사 등이 허술한 것으로 지적됐다. 5일 국회 교육위 유기홍의원이 배포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농수산물품질관리원에 적발된 충북 청원군 남일면 H식품과 진천군 진천읍 T식품이 중국산 콩 등으로 만든 두부를 국산으로 속여 177t을 100여개 학교에 납품했다. 유 의원은 이들 업체가 적발될 때까지 도교육청이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일선 학교에 학교급식 식재료 관리에 관한 공문을 내려보낸 시기도 8월 12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학교급식 축산물 유전자 검사결과 60개교에 납품하는 41개 업체 중 6개 업체가 젖소를 한우라고 속이거나 젖소와 한우를 혼합해 납품했다. 유 의원은 "중국산이 국산으로 둔갑돼 납품됐는데도 교육청이 수개월이 지나 이를 확인하는 등의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지역교육청에 전문 검수원을 배치하고 영양사와 조리원의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급식 재료 검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지역 각급 학교 중 운동장의 규격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아예 없는 곳이 18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수희 의원의 충북도교육청 국감 자료에 따르면 도내 학교 가운데 15곳(초등 9, 중학 4, 고교 2)의 경우 운동장이 규격 미달이며 고교 3곳은 운동장을 두지 않고 있다. 진 의원은 "학생수 증가로 기준 면적이 줄어들거나 학교 운동장 부지에 건물을 증축한 것이 그 원인"이라며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요즘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변변한 운동장이 없다는 것은 커다란 문제"라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에 위치한 초처초등학교(교장 이한수)는 전교생 55명의 소규모 학교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시 지역이지만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소농이거나 막노동을 하는 생활형편이 아주 어려운 농촌지역이다. 이곳 자그마한 학교에 최근 현대화된 도서실이 생겼다. 3천여권의 책이 깔끔한 책꽂이에 보기 좋게 꽂혀있고 인체공학에 맞는 책상 및 의자가 마련되어 있으며 화사하고 산뜻한 인테리어는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은 도서실에 빨리 가려고 학생들이 복도에서 뛰다가 선생님들의 눈총을 받을 지경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에는 전교생과 전직원이 등교하는 즉시 도서실에서 책을 읽는다. 교사들도 바쁜 업무를 뒤로하고 학생들과 함께 책 읽기에 열중이다. 정보검색을 할 수 있는 컴퓨터 및 영화감상 시설 등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어 수업시간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선생님들 퇴근 시간이 되어도 도서실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있어 “얘들아, 이제 그만 가야지. 문 닫고 퇴근해야 한다.” “ 선생님, 조금만 더 읽으면 안돼요?” 이런 실랑이가 매일 일어나고 있다. 도서실 현대화 사업이 끝날 무렵 도서실 이름을 공모했다. 전 직원과 학
며칠 전 인천시 모 학교에서 일어난 악상은 그 파급효과가 천붕(天崩)을 방불케 했다. 순상(順喪)을 당해도 그 슬픔이 가슴을 메이게 하는 것인데, 변상(變喪)을 당한 학교의 교사들의 심정은 어떠했겠는가? 교단을 지켜가는 교사들의 마음은 제자가 잘 되는 데 만족을 느끼고, 부모는 자식이 잘 데는 데서 희망을 가지는 것이고, 학생은 성취에 기쁨을 만끽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모든 것을 버리고 한 순간 자신의 비애를, 쾌락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떠나간 학생들의 마음은 오죽했겠느냐마는 간 자의 뒤에 남아 고통당하는 이를 조금이나마 생각했다면 부모가 고이고이 길러 온 소중한 목숨을 한 순간에 버릴 수 있었을까? 최근 학생들의 자살 소동이 인터넷 사이트에 자주 오르내리면서 경찰은 경찰대로 학교는 학교대로 학생들의 비합리적인 사이트에 접하지 말 것을 홍보하고 계도하는 데 한바탕 홍역을 치룬지 얼마나 시간이 지났다고 또 다시 학생들의 자살 소동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자살한 자의 80%가 우울증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청소년기에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에게는 가정의 비화나 성적의 비화로 인해 한 순간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로 인해 간 자는 말이 없지
역사 교과서 문제 등을 논의할 한.중.일 교육장관 회담이 내년 상반기중 열릴 전망이라고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4일 밝혔다. 유네스코 총회 참석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중인 김 부총리는 주불 특파원들과 간담회에서 "오늘 오전 중국의 조우지 교육부장과 만나 내년 상반기중 3국 교육장관 회담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월 말과 연내에 중국및 일본과 차례로 국장급 회의를 열어 회담 준비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한국이 3국 교육장관 회담 개최 준비를 주도해달라는 것이 중국측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이날 오후 유네스코 총회 본회의 연설에서 "한국이 경제 대국으로 발전하는 데 교육의 역할이 컸고 이런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겠다"며 개발도상국의 교육발전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또 총회 기간 채택될 문화다양성협약과 관련해 미국이 반대하는 초안에 대한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총회 기간에 합의로 채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다양성협약안의 일부 규정을 놓고 문화상품의 자유 유통을 주장하는 미국 등 일부 국가와 문화 주권을 강조하는 프랑스 주도의
내년 영국 중등학교 제2외국어 과목에 한국어가 포함될 예정이다. 주영한국대사관(대사 조윤제)은 5일 영국의 시험관리기관인 CIE(University of Cambridge International Examinations)와 한국어 시험 개발에 공식합의함에 따라 내년 9월 새학기부터 한국어가 영국 내 중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 제2외국어로 채택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합의한 한국어 시험은 영국은 물론이고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싱가포르 등 영연방국가에서 공통으로 인정되는 'IGCSE'(International 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 한국어 시험이다. 영국은 한국의 고등학교 1,2학년 과정을 졸업한 뒤 치르는 중등학교졸업자격시험(GCSE. 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과 이후 2년 간의 대학준비과정(A-레벨)을 마친 뒤 치르는 A-레벨 시험 결과를 종합해 대학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에 IGCSE 시험 과목에 한국어가 포함됨에 따라 영국을 포함해 영연방국가 중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들은 그동안 제2외국어로 선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