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고를 졸업하면 별도의 학력인정 평가시험을 거치지 않아도 고졸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송통신고등학교 설치 기준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했다. 지금까지는 방통고를 졸업해도 별도의 졸업학력인정 평가시험을 통과해야 고졸 학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최근 6년간 졸업시험 합격률이 99.7%에 달하는 등 시험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 폐지에 이른 것이다. 새 기준령 및 시행규칙에 따르면 방통고의 정규 교육과정만 이수해도 고교 졸업학력을 자동적으로 인정받는다. 이 규정은 졸업인정시험에서 탈락한 50여명의 이전 졸업생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또 방통고 라디오방송 수업방식을 총 8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사이버교육 시스템 도입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교수학습을 2008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방통고지원센터 이찬희 소장은 “졸업학력인정평가시험이 폐지되고 사이버교육시스템을 이용한 수업이 도입으로 방통고 운영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12일 SMS를 모든 초,중,고교에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MS를 보내는 비용은 학교가 부담한다(동아일보, 3월 13일자). 첨단 통신기기를 이용하여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이 기대된다. 그동안 일선학교에서는 가정통신문 등의 학교교육활동과 관련된 내용들이 학부모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애를 먹어 왔다. 이미 우리학교(대방중학교 교장: 이선희)는 금학년도부터 SMS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가정통신문 발송에만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학교에서 내보내는 가정통신문은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훨씬 많다. 특히 요즈음 같은 신학기 초에는 그 빈도가 더 많다. 그만큼 학기초에 전달할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들 가정통신문을 학생들이 제대로 전달해야 함에도 잘 전달하지 않아서 학교교육활동이 학부모에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앞으로는 SMS가 활성화 되면 이런 염려는 훨씬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학교와 가정을 연계한 실질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가정통신뿐 아니라 기타 교육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바로 바로 학부모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교육활동이 기대된다 하겠다. 문제는 이 시
교육부와 경찰청은 13일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1000만인 서명 및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 운영 선포식'을 가졌다. 학교폭력에 반대하는 내용의 서면 서명과 함께 휴대전화(7179#42.친한친구사이)와 인터넷(www.7179.moe.go.kr)을 통한 서명도 받을 예정이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배종학 회장(서울 신답초 교장)을 만나 올해 운영방향과 교육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어보았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의 올해의 주요 사업방향은? =‘행동하는 교장회’를 기치로 내걸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업을 벌여나갈 생각입니다. ▲교육정책의 새 지평을 열자는 측면에서 세계적인 석학과의 만남 추진 ▲국내 학교경영 우수학교 사례 발굴 및 발표회 개최, 세계 우수학교 탐방 ▲조직력 강화 통해 교원․교육정책 실천방안 구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교육현안 심포지엄 등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노력할 겁니다.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기성취에 바쁘다보니 이웃에 등한시 하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유니세프와 손잡고 세계 극빈 어린이 돕기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또 소년소년가장돕기 운동에도 멘토가 되어 참여하려고 합니다. ▶올해 스승의 날을 재량휴업일로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올 스승의 날에는 현직에 계시는 선생님에게는 어떠한 사은 행사도 하지 않되 은퇴하신 선생님들에 대한 사은행사를 할 방침입니다. 그래서 스승
엄마는 초등학교 7학년 김정인 지음/ 서정시학 누구나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어 하지만 자녀 교육은 의욕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30년간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오면서 깨달은 사실들을 학부모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꾸몄다. 학부모에게 교사는 고마우면서도 부담스러운 존재며 교사 역시 학부모가 부담스럽다는 저자는 교사와 학부모는 가깝고도 먼 사이여야 한다고 말한다. 한 아이를 잘 키우려면 ‘가까운 사이’여야 하고, 모든 아이들을 한꺼번에 볼 때는 ‘멀리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 물러나 있을 때는 물러나 있고 가까이에서 협력할 일이 있으면 성심껏 돕는 것이 가장 현명한 태도라고 충고한다. 임진왜란과 김성일 김명준 지음/백산서당 ‘상사 황윤길과 서장관 허성은 소속된 당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쳐들어 올 것이라고 보고했고 부사 김성일은 일본이 쳐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부사가 속한 동인이 조정의 주력 세력이어서 부사의 보고가 채택되어 조선은 무방비 상태로 참혹한 전화를 겪었다.’ 이것은 사실일까. 저자는 풍부한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김성일의 학문과 신료 생활, 임진왜란 발발 후 1년 동안의 그의 활동 등 거의 알려지지 않은
추운 아침. 추우나 더우나 아침마다 학교를 한 바퀴 도는 분이 있습니다. 쓰레기와 과자 봉지가 거의 한 통 가득찹니다. 날마다 쓰레기 줍는 일을 생활화 하기 때문에 별로 힘들어 하지도 않습니다. 덕분에 아침 청소 부담도 없이 학생들은 깨끗한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습니다. 또한 밖에 내놓은 화분이 염려되어 어젯밤에 일부러 나와서 들여 놓고 가셨습니다. 부지런한 이 분은 오천초등학교의 이병재 주사님입니다.
이제 교단이라는 길고 긴 여행에서 떠난 지 13일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조금은 익숙해졌으리라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여기 교육리포터 면에 들어와서 보니 여간 낯선 느낌이군요. 벌써 나는 권외자라는 생각으로 다른 리포터들의 글이 생경스럽다면 너무 이른가요? 그런데 그게 사실이니 어떡하죠? 이상스러울 만큼 이 곳이 낯설다는 느낌이 가고, 이제는 나는 이곳에 인연이 없는 외부인이라는 생각만 들어서 내 자신이 참 싫어요. 이게 떠난 사람의 마음일까요? 어쨌든 지난 일주일간 나는 새로운 일에 매달려서 정신없었답니다. 마감 시간을 맞추어 주어야 하는 신문이라는 일에서 오늘 하지 못하면 내일 할 수 있었던 느긋함과 천진한 어린이들과의 교류로 늘 여유를 가졌던 마음이 한결 조급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제 저녁엔 마지막 원고를 발송하고 면 구성에 대한 의견을 조정하고 나서, 멀리 안산에서 근무하는 제자와 채팅으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일 저녁에 만나자는 번개팅을 약속하고 나니 조금은 지난날의 생활에 젖어 보았지요. 오늘은 마감된 신문을 OK돌려야 하는 일에 또 매달려야 한답니다. 새로운 일이 시간을 다투는 일이고 지금까지 내가 하던 일과는 달라서 조금 헤맬 것으로 생각은
충남도교육청은 비만 예방교육 홈페이지 '날씬가꾸미'(http://61.97.62.155/ctnt/nals)를 개설하고 학생 비만관리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자신의 비만을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비만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마이페이지'를 이용해 체중 및 식사량과 운동량의 변화도를 매일 체크가 가능하고, 월별로 인쇄해 수행평가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각급학교 비만관리 지도교사들에게는 비만예방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8주 비만관리 프로그램 및 매뉴얼'을 통해 집중적으로 비만학생을 관리하도록 돼 있다. 이밖에 학부모 모니터링제, 우리 아이 자랑, 상담실을 운영하고 교사.의사.교수 등 17명의 연구.전문 위원이 구성돼 학부모와 교사에게 상담과 프로그램 지도하게 된다. 박병주 사무관은 "성인병으로 이행될 학생 비만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느님, 피곤해요. 피곤하게 세상에 태어났나 봐요. 새벽닭이 울고 나서 벌써 멀리 나왔어요. 학교로 가는 길은 정말 가파라요. 하느님, 학교 안 가도 되게 해 주세요. 대신 아빠랑 서늘한 골짜기에서 밤이 뒤덮은 마법의 숲을 느낄래요. 학교는 모닥불이 들려주는 그런 얘기를 모르거든요.…아 하느님, 나 더 이상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아요. 학교 안 가도 되게 해주세요. 제발.” 50년이 넘은 꽤 오래된, 어느 흑인 소년의 기도라지만, 지금 우리주변 어디에서도 들릴 것만 같은 기도다. 학교와 아이들의 삶은 이렇게 벌써 오래전부터 잘 맞지 않았다. 서로 이해를 못한 둘 사이의 간격은 점점 멀어지고만 있다. 그 이유는 뭘까. 독일 뮌헨 슈바빙 초등학교에서 25년 동안 교편을 잡은 교사 페에 치쉬는 공립학교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공립학교는 완성을 요구하고 그 때문에 아이들을 압박한다. 압박은 두려움을 생산해 내고 이 두려움은 폭력을 낳을 뿐이다. 폭력은 유연성을 잃게 하고 감정을 메마르게 한다. 두려움은 아이들을 어리석게 할 뿐이다. 공립학교는 아이들의 인성을 계발하고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보다는 개별성을 부추기고 경쟁을 하도록 유도한다. 이런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중순부터 도내 10개 초.중.고교에 '배움터지킴이(옛 스쿨폴리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배움터지킴이는 퇴직한 교원, 전직 경찰관, 청소년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을 1개교당 2명씩 배치한 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등 교사의 감독이 소홀한 시간에 복도, 옥상, 후미진 곳 등 교내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학교폭력을 예방하는제도다. 도 교육청은 이달말 교육부로부터 배움터지킴이 시범운영을 위한 특별교부금이 배정될 경우 다음달 초 학교를 선정하고 이어 지킴이 활동을 할 전직 경찰관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3월과 4월, 9월과 10월 네차례 '학교폭력 추방의 날' 행사를 갖기로 했다. 학교폭력 추방의 날에는 학교별로 폭력추방 캠페인, 학교폭력피해 학생을 위한 성금 모금, 학교폭력 주제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수기 공모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