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편집지침 구체적 설명 연구방법론 성태제 외 지음/ 학지사 산에 오를 때 등산로와 거리. 장애물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으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 연구도 마찬가지다. 산전에 준비를 잘 해야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대하는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경험과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구방법론인 이 책은 연구주제의 선정부터 논문 작성에 이르기까지 연구수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다뤘다. 특히 연구자의 윤리를 강조, 독립된 장으로 구성했으며 논문의 편집지침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또 다양한 연구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급통계를 포함하고, 각 통계적 방법들의 사용목적, 기본가정 및 분석결과의 서술 방법도 알려준다. 미국 미술교육의 고전 어린이와 어린이 미술 엘 허위츠 외 지음/ 예경 미국 미술교육 관련학과의 고전적 텍스트로 출간 후 개정 7판까지 거듭하며 어린이 미술교육에 관한 다양한 이론과 방법을 소개해온 책. 미술교육의 기초를 설명하고, 학습 대상자인 어린이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살펴본 다음, 미술교육의 내용을 이루는 그리기, 만들기, 판화, 디자인 등 각 영역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장애아와 영재아에 대한 접근, 미술 교실의 구성과
인천지역 중.고교 남학생의 13%와 여학생 8% 정도가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질병관리본부가 올들어 인천지역 중 2년∼고 2년 학생 5천594명을 대상으로 한 흡연, 음주, 식습관 등 11개 항목에 대한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서 나왔다. 조사결과 중.고교생중 남학생의 13.4%, 여학생의 8.6%가 흡연하고 있으며, 이들 중 남학생 15.8%와 여학생 9.8%는 초등학교 5학년에 처음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 조기 금연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남학생의 27.7%와 여학생의 23.7%가 월 1회 이상 술을 마시고 있으며, 남학생의 6.1%와 여학생의 2.8%는 성관계 유경험자로 나왔다. 특히 성경험자 중 남학생은 7.3%, 여학생 9.5%는 인공 임신중절수술을 경험했다. 이밖에 자살충동을 느낀 학생(남자 16.7%, 여자 27%)가운데 남학생 2.5%와 여학생 6.1%는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학원생과 비학원생에 대해 수능 모의평가 응시 수수료를 차등 징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평가원은 "수능 모의평가에 240여개 학원이 참여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100여개 곳은 자체 등록 학원생만 접수하고 있고 학원에 등록하지 않은 학생을 접수하는 학원은 140여곳"라며 "이들 학원에 1인당 응시수수료 1만2천원 가운데 2천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일부 학원이 관리비용 부족 등을 이유로 비학원생 접수를 기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학원 이외에 출신학교 및 시험지구 교육청에 신청하면 지정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며 "학원 관리비용의 현실적인 보전을 위해 9월 모의 평가에는 학원생과 비학원생에 대한 응시수수료를 차등 징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와 관련, 학원에 공문을 보내 응시료를 규정대로 징수할 것을 요청했다.
앞으로 학교에서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은 학생이 성폭행 범죄를 저지를 경우 해당 학교의 책임을 물어 민사소송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2004년 발생한 전북 익산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 남학생이 다녔던 4개 중학교 교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제기된다. '청소년 지킴이' 강지원 변호사는 25일 국가청소년위원회와 광주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해 광주시교육정보원에서 열린 광주지역 초.중.고 교장들을 상대로 한 '청소년 성보호를 위한 강연회'에서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학교에서 성폭행 범죄가 발생할 경우 해당 학교 교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와관련 "2004년 발생한 익산 여중생 성폭행에 가담한 남학생들이 다녔던 4개 중학교 교장들을 상대로 학부모단체와 함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다음주 초 전주지법에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외국 선진국의 경우 학교가 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한 성교육이 성폭행을 예방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장들이 소송 대상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성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가 학생들을 상대로 성교육을 실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민사소송이 제기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사람. 부럽습니다. 같은 말을 하는데도 화를 부르거나 복을 부르는 화술의 오묘함. ‘세 치 혀’의 힘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도 그렇습니다. 아는 게 아무리 많아도 설득력 있게 전달하지 못하면 백만 지식이 무용지물이니까요. ‘펜’이 ‘칼’보다 강하다했습니다. 요는 ‘잘 통(通)해야’ 성공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 서점가엔 대화와 협상의 기술, 논리적 글쓰기와 말하기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 그야말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최고 권위자 하인츠 골트만이 40년 경험과 비결을 집대성한 '말하기의 정석'(리더북스)과 '대화의 심리학'(21세기북스) '성공하는 사람들의 대화술'(다연)처럼 전략적 차원의 말하기 요령을 제시하고 이해를 돕는 질문과 사례를 담은 것에서부터 성공하는 조직은 관용과 포용, 배려의 힘에서 탄생한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똘레랑스'(성림),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맥스 M. 피셔 경영대학장과 캐나다 퀸스대 비즈니스 스쿨 학장이 제안하는 '최고의 협상'(스마트비즈니스), '전략적 협상가'(무한) 등 협상력을 키우는 안내서까지…. 글쓰기 지침서는 더 많습니다. '논리적이면서도 매력적
2006년 4월 25일 학습지원센터 주제별 열람실에서 어머니 사서도우미회 발족식이 있었습니다. 학교도서관을 학부모 및 지역사회 주민들께 개방하여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와 학생들을 위한 자원봉사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우리 서령고에서는 몇 년 전부터 어머니 명예 사서도우미제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오늘 발족식에서는 학부모님들 중에서 자원한 열네 분의 사서도우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장 선생님을 비롯하여 교감 선생님, 행정실장, 교무부장 등이 참석하여 어머니 사서도우미회 발족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한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앞으로 어머니 사서도우미 회원들은 월 2회씩 도서관에 나와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돕고 독서토론회, 작가초청 간담회, 원작소설 영화 상영회 등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월요일 아침. 늘 그랬듯이 출근하자마자 컴퓨터를 켰다. 그리고 이메일을 확인했다. 사실 특별히 정해진 누군가에게서 오는 이메일은 없지만 언제부터인가 컴퓨터를 켜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스팸메일을 확인해 보는 것이 습관이 된 지도 오래다. 그런데 스팸메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안부편지'라는 제목과 함께 보낸 이의 이름이 낯익은 이메일 한 통을 발견하였다. 순간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분명 그 이름은 아버지의 함자(銜字)였다. 사실 이메일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설마 아버지가 내게 이메일을 보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기도 했다. 확인 결과, 아버지가 보낸 짧은 내용의 안부편지였다. "때는 좋은 계절이라 노인들 살기에는 아주 좋은 시기라 생각이 든다. 가정엔는 별일이 없는지 궁굽 하구나? 출퇴근 시간 에 운전 에 항시 조심하여라? 아버지로부터." 비록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잘못된 곳도 있었지만 자식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고희가 넘으신 아버지가 컴퓨터로 이메일을 보냈다는 사실에 감동받지 않을 수 없었다. 한편으로 시력이 좋지 않으신 아버지가 돋보기안경을 눌러쓰고
지난 며칠간 황사로 찌뿌둥했던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화창한 아침입니다. 그동안 쌓인 먼지를 털어내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청소를 하고 잠시 봄기운 느끼기 위해 교실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출입구 난간 위에 가지런히 늘어선 화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마도 부지런한 선생님이 화분에게 봄 햇살을 쏘이기 위해 올려놓은 듯 싶었습니다. 병아리 가슴털처럼 예쁜 햇살이 화분 가득 포근하게 비추는 모습이 봄의 정취와 어울리는 아침입니다.
사학법 재개정을 둘러싼 여야의 갈등으로 4월 임시국회가 막판 태업에 들어간 상황에서 열린우리당 정책위가 논란 중인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과 초중등교육법(방과후 학교 도입) 개정안을 ‘쟁점 없는 법안’으로 분류하며 한나라당에만 책임을 전가해 빈축을 사고 있다. 정책위는 24일 당 홈페이지에 ‘4월 국회 법안처리에 대한 한나라당의 협력촉구’ 입장을 올리면서 교육위에 계류된 이들 법안을 ‘특별한 쟁점이 없는 민생관련 법안’으로 열거했다. 그리고 ‘성의 있는 법안심사 과정만 거치면 처리 가능한 법안’으로 인적자원개발기본법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들 법안은 찬반론이 팽팽해 갈등까지 빚고 있는 현안이라는 점에서 교육계와 한나라당의 반발을 샀다. 교총은 “교육위원을 정당명부비례대표로 선출하고 시도교육위를 시도의회로 통합하는 방안에 반발하며 교직단체와 전국 교육위원회 등이 10여일 간 국회 앞에서 천막농성까지 벌인 쟁점 법안이 무쟁점 법안이라니 어이가 없다”며 비난했다. 또 한나라당의 한 교육위원 측도 “초중등교육법은 초중고에 수익자 부담의 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를 도입하고 학교가 비영리법인에 위탁운영을 맡길 수 있도록 해 생존권 사수를 부르짖는 학원의 반발로 몇
"42년의 교직을 어쩌면 이렇게 미련도 한 올 없이 헌 옷 벗어 던지듯 훌 훌 벗어던지는가.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았는가? 딴 곳에다 꿈을 두었던가? 아니다. 아니다. 결단코 아니다. 내 사랑은 아직도 저 총총한 눈망울 반짝이는 아이들한테 가 있다. 내 꿈은 저 아이들이다. 그러나, 그러나 내 삶은 그대로 감옥살이 42년! 이제야 나는 풀어 놓인 한 사람의 인간, 인간이 되었다." 이오덕 선생은 자신의 퇴임식 날 아침에 이렇게 썼다. 왜 그랬을까. 선생은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학생들을 마음껏 가르쳐보고 싶은데도 그것을 방해하고 있는 행정 환경을 가장 큰 까닭으로 꼽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두 가지를 선생 스스로가 행정 환경이라는 등살에 못 이겨 코를 꿰어 끌려 다니다시피 살며 가르치는 것, 오로지 성적 높이기만을 부채질하고 있는 학부형들을 지목했다. 그럼에도 선생이 굳이 그 옥살이 같은 교육 텃밭을 42년이나 떠날 수 없었던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역시 교육이 아니고는 우리 사회가 사람다운 사람이 사는 사회로 될 수가 없고, 아이들만이 우리 희망이란 생각을 물리칠 수가 없다. 내가 평생을 살아온 아이들의 세계-잘못된 교육 때문에 하루하루 병들어 가는 아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