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회장 이기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6월 1일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자와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방선거 대비 교육감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무관심으로 ‘깜깜이 선거’로 불리는 오명을 만회하겠다는 취지다. 전북교총은 교육감 후보자를 대상으로 교육정책, 학생교육, 학교교육 정상화, 교권보호방안, 전북교총과 협치 등 5가지 주제에 대해 공통 질문하면 각 후보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 현장에 참석한 교원의 자유 질문도 가능하다. 또한 교육정책 및 상호 소통, 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 19개 항목에 대한 후보자별 수용 여부를 묻는 체크리스트도 준비했다. 정책간담회는 27일 김윤태 후보를 시작으로, 28일 서거석 후보, 29일 황호진 후보, 다음달 2일 천호성 후보 순으로 모두 전북교총 회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간담회에는 후보자와 지지자 외에도 전북도 내 시·군에서 사전 참가 신청한 교원도 참여한다. 이기종 전북교총 회장은 “새 교육감에 대한 현장 교원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며 “여러 교육의제에 대한 후보자의 정견 발표를 통해 정책간담회가 교원 표심의 향방을 결정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지난해 발생한 교권 침해가 2269건으로 최종 집계됐다. 2020년 1197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 위주였던 2020년과 달리 지난해부터 전면등교가 본격화되면서 교권침해 발생 건수도 함께 높아진 것이다. 26일 본지가 교육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활동 침해 현황은 총 2269건으로 조사됐다. 2017년 2566건, 2018년 2454건, 2019년 2662건 등 여느 해와 비슷한 수치로 2020년은 1197건으로 감소했다가 올해 다시 상승한 것인데,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등교 일수 증가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침해 유형별로는 모욕‧명예훼손이 1271건(56%)으로 가장 많았고 상해‧폭행 239건(10.5%), 성적 굴욕감‧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 207건(9.1%), 정당한 교육활동의 반복적인 부당 간섭 122건(5.4%), 공무 및 업무방해 95건(4.2%), 협박 79건(3.5%), 정보통신망 이용 불법정보 유통 70건(3.1%), 성폭력 범죄 66건(2.9%), 손괴 22건(1%) 순이었다. 특히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불법정보 유통은 2018년 16건(0.
EBS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수신료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팬데믹 상황에서 교육 공백과 불평등 해소에 크게 기여하는 등 EBS의 높은 공적 기여도에 비해 수신료가 전체 재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에 불과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방송학회는 22일 제주대 아라캠퍼스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공영방송의 공적책무와 재정 건전성 진단'을 주제로 ‘2022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교육공영방송 EBS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수행해야 할 공적 역할을 조망하고, 수신료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향후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강형철 숙명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연식 경북대 교수의 ‘EBS의 공적책무 모색과 재원 건전성 개선 방향’과 김동준 공공미디어 연구소 소장의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조정절차 등 수신료 제도 개선 방안 모색’ 주제 발표가 있었다. 토론자로는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교수, 주재원 한동대 교수, 최낙진 제주대 교수, 최세경 중소벤처기업연구소 박사가 참여했다. 김연식 교수는 팬데믹을 거치며 EBS의 중요성이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 수많은 콘텐츠가 범람하는 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는 누구나 쉽게 자신에게 맞는 전공 및 직업을 찾을 수 있는 모바일 앱 ‘전공모아’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공 안내 모바일 앱 ‘전공모아’는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위한 전문대학 전공과 직업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담았다. 전공과 관련해서는 학과(전공) 소개, 관련 자격 및 직업, 졸업 후 진출 분야, 개설 대학을, 직업 정보로는 학과별 관련 직업, 흥미와 적성, 기업에서 요구하는 업무역량을 제공한다. 또한 16개 지역별 대학·전공에 관한 동영상과 수시·정시모집 정보, 전문대학의 7개 계열 전공 내용과 5개 분야 85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관심 대학 정보를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도록 저장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전공 모아’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신성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학지원센터장은 “향후 전공모아 앱의 활용 정도, 사용자의 반응 등에 따라 전공모아 앱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사람들은 점점 더 떨어져 있게 되었어요. 같이 있을 때는 모르다가도, 오래 떨어져 있으면 함께 한 시간이 그리워지는 게 사람 마음이잖아요. ‘메타버스’는 이런 사람들의 바람 속에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어요. 메타버스란 무엇일까요?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쳐 만들어졌습니다. 1992년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가상 세계의 이름으로 처음 등장했지요. 메타버스 속에서 사람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활동을 할 수 있어요. 2018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이런 메타버스를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 웨이드 와츠는 현실에서는 빈민촌에서 살아가지만, 가상세계 오아시스에서는 가장 주목받는 모험가 퍼시발이에요. 오아시스라는 가상의 세계 속에서는 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도 무한정 할 수 있죠.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우리나라의 SNOW에서 개발한 제페토(ZEPETO)예요. 제페토는 3D 아바타 제작 애플
경기 수원 우만초등학교(교장 백정한)는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과학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체험중심활동을 통해 수업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교사들은 교사협의회를 갖고교육과정 분석과 재구성을 통해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추진했다. 학생들이 과학적 창의성을 갖춘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도록 미래세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책상마다 가림막을 설치하고, 학생 간 거리두기, 개인 준비물과 키트활용 등 안전에만전을 기했다. 이번 행사는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1학년은 놀이중심 활동, 2학년은 과학의 다양한 힘을 느껴보는 체험활동, 3~4학년은 태양의 빛 에너지를 이용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체험, 5학년은 스피너 만들기 활동 및 전기회로의 원리를 생각한 신호등 만들기, 6학년은 곤충 눈 렌즈 체험과스피커 조립을 통한 공명 체험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5학년은 스피너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이로스코프의 원리’를 학습하고,요즘 쉽게 볼 수 있는 ‘외발 전동 휠’에도이같은 원리가 적용됐음을
경북교총(회장 김영준)은 26일 회장단과 시·군교총 회장·사무국장 연석회의를 용문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교총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회세 확장과 조직강화, 연간 주요 추진사업 등을 안건으로 협의하고, 장홍식 봉화군교총 회장(봉화초 교장)을 시군교총회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먼저, 경북교총과 시·군교총은 정책 대응, 회원복지 사업 및 각종 행사 등 활동을 안내하고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달 교총뉴스를 제작하기로 했다.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에는 제70회 교육주간과 관련한 캠페인도 전개한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여간 집합, 대면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정부의 방역조치 완화 기조에 맞춰 경북교총 한마음 체육대회(10월)와 문경새재길 걷기 행사(11월)에 더 많은 교육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준 회장은 “일선 학교의 교육 정상화에 맞춰 경북교총도 일상회복을 준비 중”이라며 “교육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교육계 화합과 회세확장 등 조직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회의에서 확정된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군교총에서도 관심을 갖고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적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26일 오전 어린이들이 교육용 VR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교육용 복싱로봇을 작동시키고 있다.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열린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내 아레나에서 제5회 국제 교육 콘퍼런스에 참석한 참관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강연을 듣고 있다.
권택환(오른쪽)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이 25일 오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김윤정(왼쪽)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에게 '새 정부 교육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있다. 권택환(오른쪽)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이 25일 오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방문해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들을 만나 교육 정책을 제안한 후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아·어린이 환경 콘텐츠 ‘그린조끼구조대’가 28일부터 EBS 1TV에서 방영된다. 3~10세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그린조끼구조대’는 날로 심해지는 환경문제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심각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에코 마인드’를 길러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구 온난화와 남획으로 위기에 처한 여러 동물의 모습을 통해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구를 만드는 것은 결국 인간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을 사랑하는 주인공 고그린이 멸종 동물 도도새, 도도와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만나러 떠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과도한 벌목으로 둥지를 잃은 큰코뿔새 부부와 비닐과 페트병 등 바다 쓰레기를 먹고 죽음을 맞이한 아빠 바다거북, 지구온난화로 작은 빙하 위에서 위태롭게 살아가는 북극곰과 수온 상승으로 서서히 죽어가는 산호 등을 만난 그린이는 비닐 안 쓰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끄기, 분리수거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실천한다. ‘그린조끼구조대’는 위기의 동식물을 구하기 위한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어린이 영웅을 의미한다. 환경을 사랑하는 어린이라면 그린조끼구조대가 될 수 있다. 매주 주어진 미션을 충실히 실천한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