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서농초등학교(교장 류경희)는 23일~30일 6일 동안 서농 교육공동체의 재능기부로 전교생이 함께하는 '2022 해오름 창의·진로·과학 축제'를 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행복한 배움과 다양한 경험으로 꿈과 희망 찾기”라는 학교 교육 목표 아래, 학년별 20~27개 씩 총 135개의 다양한 창의·진로·과학 부스가 운영됐다. 이를 위해 교사, 학부모, 방과후 강사, 지역 상가 연합회 협조로 약 230여명이 부스 운영 및 보조 운영, 아동 인솔, 안전 요원 등으로 참여했다. 키즈 필라테스 체험, 축구, 야구, 농구, 라크로스, 배드민턴, 테니스, 바리스타, 요리사, 공예 체험 등의 다양한 진로 체험 부스(68부스)와 골드버그, 스틱 밤, 고무동력 회전 전동로봇, 비누로봇 코딩, 도마뱀 관찰, 스핀에어쇼, 되돌아오는 바퀴 등 창의 과학 체험 부스(67부스)로 나뉘어 평소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가 있는 분야를 골고루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학급 인원보다 적은 인원으로 부스를 운영해 각각의 학생에게 돌아가는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농초 학생들은 “다양한 부스에서 직접 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은 점점 떨어지고, 진학률과 진로 미결정 비율은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정책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8일 발표한 '직업계고 졸업 후 진로 동향 및 경기 지표와의 관계'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52.4%까지 올랐던 직업계고 졸업생의 단순 취업률이 2021년엔 29.2%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학률은 2017년 30.9%로 저점을 찍은 후 2021년에는 40%대로 지속 상승했다. 진로 미결정비율도 2008년 8.5%에서 계속 상승해 2018년 20%를 넘었고, 2020년 29.8%를 기록했다. 경기지표와 직업계고 취업률 간의 상관관계는 대졸자와 달리 낮게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고졸 취업률이 정부의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 영향을 크게 받고, 민간부문의 고졸 채용 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이 다소 소극적이었다고 평가받는 2018년 이후 직업계고 취업률이 감소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연구진은 이 같은 변화가 산업의 빠른 변화와 기술 수준의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며, ‘취업’뿐 아니라 ‘동일 전공 분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방학 중 초등학생 무상급식 시행 방침에 대해 교육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교총과 광주영양교사회가공약 추진 강행에 앞서 교육현장과 소통 및 시행 여건 조성을 우선 요청하고 있어서다. 15일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7월 여름방학부터 돌봄에 참여하는 유치원과 초등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방학 중 무상급식은 전국적으로 처음 시도하는 사례다. 광주교총(회장 김덕진)은 22일 이정선 당선인과 정책간담회에서 교육현장과 사전에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하는 방학 중 무상급식은 학생들 급식 및 등·하교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 등 교원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공약의 구체적 실행에 앞서 학교 현장과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 급식을 총괄하는 영양교사들도 인수위가 학교 측과 공약 이행 계획에 대해 공유하지 않고 급하게 진행하는 점을문제로지적했다. 광주영양교사회는 27일 광주교총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방학 중 초등학생 등 무상급식 제공 문제를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은 당선인의 공약이라도 하더라도 정책 추진의 목적 달성을 위해 먼저 교육현장과 소통 과정을 거친 후 시행을 주문
“왜 청년들이 지방을 떠나 서울로 집중하는가? 지방 교육에 만족하지 못하고 안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종시를 비롯한 혁신도시에 많은 공공기관이 이전해 공무원 등 관련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지만, 가족들은 여전히 서울이나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바로 자녀교육문제 때문이다.” 27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새정부의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강연 한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는 지방대학의 문제로만 분리해서 볼 것이 아니라 초·중등 단계에서부터 지역을 이탈하는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중앙집권적이고 관료주의적인 교육 규제가 수요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의 공급을 가로막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라도 이러한 규제를 완화하는 교육특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했던 이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교육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 지방의 자율성과 자기책임성을 높이는 방안을 채택했다”며 “교육공급자에 대한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규제 대신 교육수요자의 선택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장해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의 질적 수준을 보장하
대한공업교육학회(학회장 이영민)는 내달 1일 13시에 충남대학교(정심화문화회관 백마홀)에서 2022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업교육 혁신!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포스터 발표 및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이선용 前 삼성디스플레이총괄 부사장이 ‘산업계에서 바란다! 미래 산업 변화와 인재상’을 내용으로 기조강연을 맡고, 박동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미래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영민 회장은 “학술대회는 산업 격변기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와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라면서 “미래 기술인재 양성의 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공업교육의 역할을 모색하는 데 정부, 학계, 산업계 등에서 함께 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 이진숙 충남대 총장, 박영준 JM로보틱스회장(前 지식경제부차관)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EBS는 ‘2022학년도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사용을 위한 전용 페이지를 29일부터 서비스한다. 운영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공백으로 인한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 결손과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장학재단이 교육급여 수급 학생에게 교재 및 EBS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학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EBS는 지원사업 취지에 걸맞은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EBS 맞춤형 쿠폰 발급, 파격 할인가가 적용된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제공한다. EBS 맞춤형 쿠폰 활용 시 정가 대비 최대 80% 할인이 적용된다. 학습특별지원금 전용 콘텐츠는 EBS ‘중학프리미엄’, ‘EBS 초목달 영어’, ‘EBS 전체 방송 이용권’ 등이다. ‘중학프리미엄’은 자기주도학습,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EBS 대표 온라인 전용 유료 강좌다. 학교 교과서 강의와 여러 출판사별 베스트셀러 참고서 강의를 제공한다. ‘EBS 초목달 영어’는 미취학 아동부터 예비 중학생까지 단계별 스토리텔링 학습 강좌다. ‘EBS 전체 방송 이용권’은 EBS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새정부의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과 지방정부의 역할'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안선회 중부대 대학원 교수가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현단계 지방대학 살리기와 지방정부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27일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열린 '지역균형인재 육성 관련 토론회'에 앞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새정부의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과 지방정부의 역할'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새정부의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과 지방정부의 역할'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