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 등이 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제20대 대선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20대 대선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선대위 해단식에서 심상정 대선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유열 제11대 EBS 사장이 1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한국교육방송공사 3층 스튜디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 제11대 사장 취임식이 끝난 후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꽃다발을 받은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의당 여영국 대표(왼쪽네번째)와 당직자들이 9일 저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0대 대선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당선으로 마무리됐다. 5년 만에 이뤄진 정권교체에 교육계 안팎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초·중등·대학과 사립, 2030을 대표하는 교원들로부터 새로운 정부에 거는 기대와 바라는 점을 들어봤다. 유아학교로 명칭 변경 힘써야 유아기 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은 한 나라의 교육적 비전을 보여주는 중심지표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을 개정해야 한다. 유치원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돌봄 기관의 형태와 일재식 잔재 표현을 유지하고 있다. 교육기관에 걸맞게 유·초·중등 학교급으로서 동등하게 존중받는 ‘유아학교’로 명칭을 개정해 주기를 바란다. 둘째로 국공립유치원 50% 확대다. 이전 정부의 40% 국공립 취원율 달성 목표는 현재 답보 상태다. 국공립유치원 50% 확대로 학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과 정부의 공적 책임을 다해주길 소망한다. 셋째로 학급당 유아 수 감축이다. 현재 공립유치원 교실은 교사 1인에 담당 원아가 약 22명이 넘는 규모로 행복한 교실 상황이 아니다. 충분한 지원과 교육적 상호작용이 이뤄지고, 유아들이 마음껏 상상하며 놀이하는 행복한 학교생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48.56%로 1639만4815표를 얻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47.83%, 1614만7738표)를 0.73%포인트 앞섰다. 5년 만의 보수정권 탄생으로 정치·외교, 경제 분야는 물론 교육계에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윤 당선인의 주요 교육 공약을 살펴보면 유아교육에서는 단계별 유보통합을 추진을 내걸었고 초등돌봄교실은 저녁 8시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초중등교육에서는 주기적인 전수 학력평가, 고교유형 다양화, 학제개편 논의 시작 등이 주요 공약이다. 또 입시제도를 단순화하고 일부 대학의 정시 비율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교원 행정업무 총량제를 도입하는 한편 촉법소년 연령을 만 14세에서 만 12세로 하향하는 공약도 내놨다. 교총은 즉시 논평을 내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실현할 교육 대통령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대선이 네거티브 선전전으로 얼룩지고 교육은 실종되면서 우려가 컸던 만큼 교육을 국정의 중심에 놓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교육감
울산교총 신임 회장단이 첫발을 뗐다. 이달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5년까지 3년이다. 울산교총 제12대 회장단은 ▲수석부회장 박봉철 신정고 교사 ▲이진철 울주명지초 교감 ▲안순희 옥현유치원 원감 ▲박영희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김혜원 월평초 교사 ▲김재윤 울산예술고 교사로 구성돼 있다. 제12대 회장에 취임한 신원태 고헌초 교장은 “‘사회통념에 비춰 중립적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는 교육자의 상식을 교단에서 실천하는 울산교총이 되겠다”고 했다. -취임 소감이 궁금하다 “교권 수호를 위해 회장으로 나섰다. 보편타당한 교육, 보편적인 진리,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 누구나 그렇다고 인정하는 진리를 가르치는 게 교육이다. 한쪽 목소리에만 치우친, 이념에 치중한 교육을 해선 안 된다. 교육의 역할은 학생이 성인이 돼서 올바른 가치를 판단할 수 있게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다. 교원 전체의 목소리를 고르게 담아서 교육 정책으로 반영되게 해야 한다. 교권 보호와 올바른 교육을 위해 정진할 생각이다.” -어떤 공약을 내세웠는지 “현장 교원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학생, 학부모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은 이뤄지고 있지만, 교권은 제자리이기 때
김유열 제11대 EBS 사장은 1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EBS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에서 김 사장은 부족한 예산과 인력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구성원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교육공영방송사로서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EBS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과 인력에도 불구하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바꾸며 새로운 역사를 써 왔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가장 제작비가 적고, 가장 제작 여건이 열악할 때 EBS에서는 오히려 프로그램의 혁신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사장 후보 지원서에서 선견(先見), 선각(先覺), 선행(先行) 등 3선(先)의 경영을 주창했다”며 “약자일수록 먼저 발견하고 먼저 통찰하고 먼저 실행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대혁신 ▲군학일계의 전략을 통한 EBS만의 가치 창출 ▲글로벌 콘텐츠 제작 시장 진출 ▲교육공영방송으로서의 정명성 입증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EBS가 도약하기 위한 5가지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사장은 ‘상생의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특히,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및 한국독립PD협회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