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교원들이 13일 오후 한국교총 다산홀에서 진행 된 ‘제70회 교육공로자 표창’ 분야별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있다. 13일 한국교총 다산홀에서 ‘제70회 교육공로자 표창’ 분야별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1회 스승의날을 앞두고 13일 오전 경기 부천시 꿈길유치원(원장 이경미) 학생들이 담임교사에게 꽃 목걸이와 편지를 선물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경기 부천시 꿈길유치원 꿈나래반 학생들이 담임교사에게 꽃 목걸이와 편지를 선물한 후 함께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총은 13일 교총회관 단재홀에서 ‘제41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3년 만의 기념식이다. 교총은 지난해까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기념식을 생략하고 교육 유공자 대표만 초청해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교육공로자 표창 수상자와 가족, 교총 회장단, 시·도교총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3년 만에 기념식 열려 임운영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스승의 날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제41회 스승의 날을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육자들이 2년간의 힘든 시기를 굳건히 견뎌낼 수 있었던 힘을 바로 제자들이었다”면서 “학생 건강과 교육, 학교를 지켜야 한다는 의지와 사명감은 원격수업과 학교 방역 등 수많은 고난을 이겨내게 했다”고 회고했다. 교육공로자 표창 수상자들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임 회장 직무대행은 “선생님의 노고가 있었기에 우리나라 교육과 학교 현장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자로서의 사명과 긍지를 다시금 되새기며 자부심을 느끼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선생님이 존경받는 사회, 선생님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교원들에게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교총이 주최한 ‘제41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 축사를 보내 대한민국 교육 미래를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는 교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애써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면서 “스승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지만 저는 우리의 미래를 의심해본 적이 없다”며 “우리에게는 변화의 힘보다 강한 사랑과 헌신의 힘이 있기 때문이고 그 힘의 주역은 바로 교육 현장을 지키고 계시는 선생님들”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우리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사랑하고 교육하는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며 “선생님들의 열정에 걸맞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잘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총은 이날 오후 교총회관에서 ‘제41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윤석열 대통령 외에도 조해진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준석
경남교총(회장 김광섭)은 11일 경남교총 회관에서 제70회 교육주간을 맞아 교사·학부모·도민 50여 명이 참여한 첫 공감토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공감토크는 김광섭 회장이 올 1월 임기시작과 동시에 밝힌 “도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한 결과물이다. 한수림 의령중 신규 교사의 사도헌장 낭독으로 시작된 행사는 김혜숙 마산한사랑유치원 원장, 김진규 창원안민초 교장, 최판철 김해내덕중 교장이 교육공로상 수상자 91명을 대표해 수상했다. 이후 ‘대한민국 교사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의 공감토크는 △신규교사는 적응 중 △오히려 좋아 △학생을 이해하기 △교직은 어떤 직업인가? △교사라는 직업의 가치 등의 내용에 대해 후배 교사가 질문하면 선배 교사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의 중요성을 고려할때,교권을 보호하는 것이곧 진정한 교육을 만들어가는 밑바탕이라는데동의했다. 그러면서어려운여건에서도자긍심을 갖고 아이들을 위해 올바른 교육을 실천하려는교사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도공감했다. 김광섭 회장은 모두가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위한 노력을 강조하면서 “오늘 행사에서논의된 다양한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
충남교총(회장 윤용호)은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아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710명의 당첨자를 뽑는 4개 이벤트에는 회원 2천여 명이 응모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진행한 이벤트는 △스승의 날 은사 또는 동료교원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기(230명) △퀴즈 맞히기(300명) △멘토-멘티 힐링연수(20팀, 80명) △이벤트와 연수 응모자 중 낙첨자 대상 추가 추첨(100명) 등이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화분, 치킨·커피·아이스크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고 힐링연수 당첨자에게는 개인별 3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시·군교총에서는 반려 식물을 직접 만들고 키우는 이색적인 연수를 개최했다. 부여군교총은 지난달 27일 부여 백제원에서, 천안시교총은 4일 천안 화성선인장농장에서 각각 20~30명 규모의 반려식물가꾸기 연수를 진행했다. 윤용호 회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방역과 수업에 지친 선생님들에게 작은 기쁨이라도 드리기 위해 여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충남교총은 언제나 교육현장에서 함께하며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덜어 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교총(회장 이용락)은 코로나19로 2년 동안 중단된 교원체육대회를 재개한다. 초등배구대회가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다목적 체육관에서 7월 23일에, 중등배드민턴대회가 경상중학교 체육관에서 6월 25일에 각각 열린다. 대회 요강 확인 및 참가 신청은 대구교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편 제41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13일에는 전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모바일 쿠폰(커피 2잔, 케이크 세트)을 지급한다. 이용락 회장은 “비록 올해 스승의 날도 현장 선생님들을 축하하는 자리는 갖지 못하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려고 준비했다”면서 “내달 체육대회는 모든 교육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총(회장 윤용호)은 12일 ‘제41회 스승의 날 기념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충남교총 회관에서 개최했다. 교총은 수업 결손 최소화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제41회 스승의 날 기념식 및 제70회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간소화해 △특별공로상(김현숙 예산초 교감) △독지상(이석원 예산초 지역위원) △우수분회상(안태원 덕산초 수석교사) 등 부문별 대표자 1명씩을 초청, 표창장을 수여하고 수상자와 간담 시간을 가졌다. 윤용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 제자 사랑을 실천하고 교육 발전에 헌신하신 선생님께 무한한 존경을 표한다”면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학생 교육에 애쓰시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전북교총(회장 이기종)은 12일 ‘제41회 스승의 날 기념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전북교총 회관에서 개최했다. 교육경력 32년 이상의 한국교총 교육공로상은 이성아 금마초병설유치원 교사 외 121명이, 교육경력 30년 이상의 전북교총 교육공로상은 조원석 삼우중 교장 외 98명이 받았다. 특별공로상은 강병도 남원월락초 교장, 이용구 진안제일고 교장이 수상했다. 교육명가상은 백승주 완주봉동초 교사가 받았고 독지상은 유태호 HS그룹 회장에게 주어졌다. 이기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시 활력 넘치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서는 교원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고, 거기에 부응하는 역량을 갖춰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사회와 국가는 교원들의 노력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최근 교원‧공무원노조 전임자에 대해 근로시간 면제제도를 도입하는 교원노조법, 공무원노조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논란인 가운데 교섭‧협의 권한을 가진 교원단체에도 동일하게 타임오프를 적용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교원노동조합에 적용이 가시화 되고 있는 근로시간 면제 제도를 교섭‧협의 권한을 가진 교원단체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정당한 교원단체 활동을 보장한다는 취지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르면 단체협약으로 정하거나 사용자가 동의하는 경우 사업 또는 사업장별로 조합원 수 등을 고려해 근로시간 면제 한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근로자의 임금 손실 없이 사용자와 협의‧교섭, 고충처리, 산업안전 활동 등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동조합의 유지‧관리 업무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민간부문의 근로시간 면제 한도는 교원과 공무원에게는 적용이 배제되고 있다. 교원의 자주성과 민주성, 조직관리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교원에게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어 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