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곤지암초등학교는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4일 금요일 오전 운동장에서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 환경 조성 및 분위기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성원의 화합을 도보하는 행사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즐거운 어린이날! 모두 모두 모여라' 는 이름으로 학년별 점심시간을 활용해 선물교환권을 받은 학생들이 선물상자에 담긴 선물을 뽑는 이벤트로 진행 되었다. 행사장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학급도 있고 서로의 선물을 궁금해하며 포장지에 쌓인 선물의 정체를 알아 내려고 애쓰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였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의 표정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진영 학부모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곤지암 초등학교 100주년 기념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가 뜻을 모아 설레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하고 행사를 진행 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워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너지 넘치는 곤지암초 학생들은 이
한국교총은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근로시간 면제제도를 교원단체에도 차별없이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교원노조에만 법 적용을 하는 것은 교원단체를 배제한 차별 입법이라는 지적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에서 교원‧공무원노조 전임자에 대해 근로시간 면제제도를 도입하는 교원노조법, 공무원노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노조 조합비에서 지급된 전임자 임금을 국가가 지급하게 된다. 교총은 즉시 입장을 내고 “교원단체도 전임자 배치, 전임자 급여 국가 지급을 노조와 차별 없이 적용받도록 국회 교육위원회는 즉시 교원지위법 개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또한 “교원단체는 노조보다 훨씬 이전부터 법에 근거해 설립됐으며 정부와의 교섭권을 갖고 교육 발전과 교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활동해 왔다”며 “교원노조만을 위한 차별 입법은 교원단체와 회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와 여야는 교원노조법만 처리할 게 아니라 교원지위법도 반드시 동시에 개정되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총은 1월 4일 국회 교육위원 전원에게 교원지위법 개정안을 전달하는 등 입법 활동을 추진해왔다.
한국교총은 제70회 교육주간을 맞아 실시한 사진·웹툰 공모전 심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교총은 '교육회복과 미래교육을 향한 힘찬 도약, 다시 활력 넘치는 학교'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주간 사진·웹툰 공모전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는 물론, 일반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 부문 대상 수상자인 조은희 경남 이작초 보건교사는 “방과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스쿨버스를 기다리며 벚꽃이 활짝 핀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장면을 사진에 담았다”며 “아이들의 환한 웃음과 만개한 벚꽃처럼 우리 교육현장도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가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웹툰 부문 대상 수상자인 김준성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치열하게 인내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 대견했다”며 “그 어떤 것도 그들의 배움을 막을 수 없고 미래 교육은 학생 그 자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주어진다. 디지털 사진 부문은 대상(1명) 30만 원, 우수상(2명) 20만 원, 장려상(6명) 10만 원이며 웹툰 부문은 대상(1명) 50만 원, 우수상(2명)
경기 수원 가온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지난달 27일 4~6학년 22명으로 구성된 독서토론 동아리 ‘슬기로운 토론생활’ 3기 모임을 가졌다. 이 학교는 독서토론 동아리 ‘슬기로운 토론생활’ 3기를 4월 초에 4~6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모집하였다. 책을 좋아하고 토론에 관심이 많은 학생 22명이 모집되어 첫 모임을 가진 것. ‘슬기로운 토론생활’은 학생 자율동아리로 사서교사가 방과 후 4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월 2회 둘째, 넷째 수요일 2시부터 90분 동안 24차시에 거쳐 다양한 주제의 책으로 비경쟁 토론 및 경쟁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모임 전 패들렛으로 토론에 관한 영상 2편을 미리 시청하게 한 후 동영상을 보고 느낀 점과 토론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생각 쓰기, 그리고 토론 동아리에 대한 기대를 발표했다. 6학년 A학생은 “어떤 문제를 싸우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서 토론이 필요하다”라고 했으며, 5학년 B학생은 “작년에는 토론이 생소해서 잘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두 번째인 만큼더 잘해보고 싶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맡은 사서교사는 먼저‘내 이름’이라는 그림책을 읽어준 뒤, 이름은 자기의 얼굴이며, 각자의 표정과
5월은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하늘과 온화한 날씨로 자연은 온통 화려하게 옷을 입는 계절의 여왕이다. 더불어 우리의 마음은 어린 생명들에게 축하와 어버이와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는 달이기도 하다. 그래서 5월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아끼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충만한지 모른다. 여기엔 생명 존중으로 사랑의 보금자리를 더욱 소중하게 품는 가정이 중심에 있다. 그래서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부르기도 한다. 가정은 상실해 가는 인간의 사랑을 회복시키고 성장시키는 터전이다. 이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제2의 가정인 학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가정도 학교도 진정한 주인은 아이들이라는 의식이 필요한 까닭이다. 소중한 생명인 아이들을 진정한 사랑으로 보호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은 부모와 스승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그런데 비뚤어진 자녀 사랑과 편향된 제자 사랑은 이따금씩 우리를 슬프게 한다. 5월 초순은중·고등학교중간고사기간이기도 하다. 시험 기간이 되면 아이들은 평소보다 긴장하고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이 시기에 시험에 매달려야만 하는 아이들의 입장은 측은지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학창 시절을 역지사지하는 마음은 더욱 아이들에 대한 연
지난 3년간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은 현장 교육 연구 주제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올해 전국현장교육연구발표대회의 키워드는 ‘정서 격차 해소’, ‘세계시민 역량’, ‘기후 변화 대응’ 등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전쟁, 기후 변화 등 전 세계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위기 상황을 직시하고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 현장 연구에 녹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로나 블루 등 학생들이 경험하는 정서적인 어려움에 주목하고 사회정서학습,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다수 출품됐다. 또 우리나라에 한정하지 않고 국제사회의 이슈와 문제를 교육과정에 접목,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 ▨정서적 어려움 주목한 연구 다수 박혜정 전주 서곡초 교사는 무기력에 빠진 학생들의 모습에 주목했다. 부모와의 소통과 지지가 부족해 자존감이 낮고, 내적동기, 의지도 부족했다. 박 교사는 “처음에는 ‘망쳤어’ ‘싫어요’라는 말을 자주하고 삐딱하게 굴었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순수한 아이들이었다”면서 “교사가 세심하게 관찰하고 애정을 줬더니 변화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했다. 그는 ‘모두가 행복한 HERO 프로젝트를 통한 인성교육’을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하굣길에 만난 우리 선생님 그림자가 길어 / 늘어진 그림자 오늘따라 힘들어 보여 / 숙제를 안해서 어두우신가 누가 선생님 힘들게 하나 / 나 때문인가 너 때문인가 너무너무 걱정돼 /선생님 그림자 우리가 밝혀주고 싶어 / 선생님 우리와 그림자 놀이하고 웃어요” 선생님이 언제나 천하무적인 건 아니다. 선생님도 가끔 지치고 힘들 때가 있다. 그런 선생님의 마음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어떨까. 다가오는 스승의날, 교실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부르면 좋을 동요 ‘선생님의 하얀 그림자’가 4일 발표됐다. 노래를 작사‧작곡한 주인공은 교육부에서 교권보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구슬 연구사다. 힘들 때도 있지만 학생들 덕분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교실 속 선생님의 모습을 ‘하얀 그림자’로 표현했다. ‘선생님 사랑해요’라는 부제의 노래는 경쾌한 리듬과 순수한 노랫말이 특징이다. 초롱초롱동요학교 중창단이 노래했으며 멜론과 지니뮤직, 벅스, 아이튠즈는 물론 유튜브(https://youtu.be/P8yfD8X7gpY)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힘들고 지친 선생님의 검은 그림자가 아이들과 웃고 놀이하는 치유의 과정을 통해 하얀색으로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공개수업 후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보라매초 6학년 학생들이 세계 어린이 친구들을 위한 희망나무에 메시지를 적은 메모지를 부착하고 있다. 서울보라매초 6학년 학생들이 어린이헌장에 추가하고 싶은 내용을 적고 있다. 서울보라매초 6학년 학생들이 계기수업 영상 자료 속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즐거워 하고 있다.
5월 3일, 경기 매현초등학교(교장 홍난영)의 등굣길은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음악으로 활기를 띄었다. 경기수원 매현초는 100번째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3일, 등교맞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100번째 어린이날, 주인공은 바로 너”라는 현수막을 걸고, 교원들이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 축하 인사를 건냈다. 교원들은 빨간색 리본 머리띠를 착용하고, 반갑게 축하 인사를 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100번째 어린이날 축하하고, 사랑합니다'라는 멘트가 담긴 달콤한 초콜릿을 받아든아이들을 함박 웃음을 지었다. 등교하는 3학년 학생은 “선생님들이 머리띠를 하고 축하 인사를 해 주시니 재미있고, 행복하다며 우리 학교 참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벤트를 진행한 매현초 교직원들은 아이들이 정말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로 가득 찬 학교를 만들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홍난영 매현초 교장은 "아이들의 위해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교사들과 축하받으며 행복하게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니 교장으로서 감동적이고, 매현초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경기 수원 곡정초등학교(교장 정갑수) 위(Wee)클래스와 학교사회복지실은 4일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등교맞이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 교사들은 인형 탈을 쓰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학생들은 탈 인형을 쓴 교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워했다. 학생들은 “귀여운 탈을 쓴 선생님들께서 반갑게 인사해주시니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어린이 날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갑수 곡정초 교장은 “특별한 등교맞이 행사로 학생들이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곡정초등학교 전 교직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