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부족한 어린이들은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인터넷매체 헬스데이 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잠과 비만에 관한 현행 연구들을 재검토한 영국 브리스톨대 사흐라드 타헤리 박사는 잠 부족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날로 증가하는 비만의 주요한 이유일 수 있다고 밝혔다. 타헤리 박사는 잠을 적게 자면 정상적 신진대사를 교란해 비만, 인슐린 저항, 심혈관 질환을 초래하며, 심지어 2~3일 저녁 잠이 부족해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의학전문지 '아동질환기록(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10월호에 보고했다. 그는 수면은 사람들이 더 많이 먹고 그릇된 음식들을 선택하도록 만들 정도로 신진대사 호르몬들을 변화시킬 만큼 중요한 요인일 수 있으며 잠 부족은 피로를 야기해 육체적 활동을 줄일 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저녁마다 5시간 잠을 자는 어린이들은 8시간까지 자는 어린이들에 비해 배고픔을 느끼도록 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약 15%나 많았다고 타헤리 박사는 지적했다. 또 5시간 이하로 자는 어린이들은 8시간까지 자는 어린이들에 비해 에너지 저장이 적을 때 지방조직이 생산하는 렙틴 호르몬 수치가 15%나 더 적은
아베 수상이 목표로 하는 교육개혁의 구체적인 대한을 검토하는 「교육 재생 회의」(노요리 료우지 단장)의 첫 모임이 10월 18일, 수상 관저에서 열렸다. 교육 재생 회의는 아베 수상의 주선으로 설치된 직속의 자문기관이다.「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개혁안을 논의해, 1연간에 걸쳐 결론을 낼 예정이다. 지금 의무 교육의 현장에서 진행중인 「붕괴」가 위기감을 더해r가고 있다는 인식이다. 학생끼리, 교사와 제자, 현장과 교육위원회 등, 여러 가지 회로가 복잡하게 얽혀 곤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회로의 불완전이 얽힌 예로, 각지에서 잇따르는 「집단 괴롭힘 에 의한 자살」에서 볼 수 있다. 그는 고이즈미 수상이 다룬 「개혁」노선을 아베 수상은 교육 문제로 계승한다. 공교육 개혁에 걸친 평범치 않은 자세는, 저서 「아름다운 나라에」안에서 「교육의 재생」의 장을 두고 있는 것부터 알수 있다. 수상은 인사에서 과제의 제일에 「학력의 향상을 도모하는 방안」을 내걸고 교원 자격의 갱신제나 외부 평가를 포함한 학교 평가제의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07년 1월에 이러한 항목을 중심으로 중간 보고를 하고, 예산 편성의 기본방침을 결정하는 6월 전에 2번째의 중간 보
오천초등학교 삽시분교 1~2학년 학생들은 선생님 숙소인 관사에서 공부합니다. 학교를 헐고 그 자리에 도서관 중심 개방형 신축 교사를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1학년 3명, 2학년 2명 모두 다섯명의 어린이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공부합니다. 쉬는 시간엔 방바닥에 앉아서 놀 수 있어 더 편합니다. 아이들은 불평도 불편할 줄도 모르고 삽니다. 저도 한달 반이 지난 지금은 하나도 안 불편합니다. 원룸식으로 지은 관사 건물에 다행히 투룸이 있어 제가 투룸을 차지하고 삽니다. 출퇴근 시간이 없어져서 하루 2시간을 벌었습니다.
3일간의 중간고사가 끝이 났다. 바뀌는 대입에서는 내신 성적이 강조되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성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시골의 조그마한 학교지만 나름대로는 자신의 내신 성적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심 교사로서 아이들이 두렵기도 한편으로 부듯하기도 하다. 농·어촌의 조그마한 고등학교에 몇 년 근무하다 보니 자칫 아이들의 교과 지도에 소홀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의 수준이 여타 도시의 아이들보다 떨어진다는 생각에 교과 연구나 학습 지도면에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까 스스로를 채찍질 해 보기도 한다. 시험조차 동기유발 되지 않는 아이들 중간고사를 치기 며칠 전부터 아이들에게 시험 문제 좀 제대로 보라고 강조했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내신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성심을 다해서 시험을 치는 경우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공부양도 문제지만 시험에 대한 절박함이라는 것이 애시 당초 없는 아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처음 시골 학교에 발령을 받고 이런 분위기에 적응하기가 힘들었었다. 50분 시험에 10분도 안 되어 시험을 다 치루고 엎드려 자는 아이들이 많았다. 내심 시험 낸 사람의 성의를 무시한다 싶어 아이들을 독려하기도 했
오늘 달력을 보니 수능이 27일 남았다. 학기초에 300일이 넘는 숫자로 카운터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능이 코앞이다. 굳이 '세월이 쏜살같다'는 말을 들먹이지 않아도 세월의 빠름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지루하고 무더웠다. 학생들은 살인적인 폭염과 싸우면서도 이런 날들을 잘도 견디어 냈다. 푹푹 찌는 열대야 현상과 입시에 대한 중압감을 오직 해내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 하나만으로 견뎌낸 학생들이 참으로 장하고 대견하다. 2006년 10월 중순. 서서히 고등학교 생활이 종착역으로 치달으면서 아이들 인생에도 희비가 찾아오는 것 같다. 일찌감치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은 여유와 느긋함으로, 또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불안한 마음에 더욱더 공부에 매달리는 모습이다. 지금 고3 교실을 보면 마치 인생의 축소판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의 명암이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웃는 자가 있으면 우는 자가 있듯이 말이다. 학기초에는 모두가 동일한 조건에서 출발하였건만, 겨우 8개월만에 이렇게 인생이 뒤바뀐 것이다. "시험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라고 흔히들 말을 한다. 그러나 현실은 이와는 정 반대이다. 이미 우리 사회에서 시험은 인생의 전부
교육부의 교원평가제 공청회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들의 방해시위로 파행을 겪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0일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열릴 예정이던 교원평가제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를 방해한 혐의로 이민숙 대변인 등 전교조 조합원 25명을 연행,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청회장의 단상을 점거하며 공청회 진행을 방해한 전교조 조합원들을 종로서와 중랑서, 은평서 등 서울 5개 경찰서에 분산시켜 조사 중"이라며 "연행은 교육부의 퇴거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 소속 50여명은 이날 낮 12시부터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앞에서 교원평가제 반대를 위한 집회를 벌였으며 이후 오후 2시 위원회 4층 대강당에서 공청회가 시작되자 단상에 올라가 소리를 치며 공청회 연기를 주장했다. 전교조 일부 조합원들이 연행된 뒤 교육부는 공청회를 시작했지만 이후에도 '경찰 투입 사과', '공청회 연기' 등의 구호를 외치는 전교조 조합원들과 이들에 맞선 다른 참석자들 간에 고성이 오가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공청회가 진행됐다. 특히 공청회 도중 참석자 20여명이 공청회 중단을 요구하며 일제히 퇴장하기도 했지만 공청회는 그대로 진행된뒤 1시간 20여분 만
시범 실시중인 교원평가제가 법제화돼 2008년부터 준비된 모든 초중고교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결과는 교원 능력을 개발하는데 활용되고 일단 인사 등에 직접적으로 연계되지는 않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낮 교원소청심사 소위원회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교원능력개발평가 정책추진방향(시안)'을 발표하고 이달중 확정한뒤 연내 입법예고 등 법제화 수순을 밟기로 했다. ◇ 3년 주기 평가, 결과는 개별 통보 = 평가대상은 국공립은 물론 사립학교 등 모든 초중고교 교원이다. 유치원교원, 전문상담교사, 사서교사, 보건교사, 영양교사는 제외된다. 교장ㆍ교감은 학교운영 전반을 평가받고 교사는 수업계획ㆍ실행ㆍ평가에 관한 사항을 평가받지만 세부적인 평가영역과 지표는 단위학교에 정한다. 생활지도 영역 및 담임교사의 학급경영 등에 대한 평가는 수업평가 정착 정도를 고려해 평가지표를 개발 보급키로 했다. 평가에는 학교장, 교감, 동료교사, 학생ㆍ학부모가 참여한다. 평가주기는 정규교원의 경우 3년에 1회이고 1년 평가를 거쳐 2년은 능력개발기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평가방법은 동료교원은 평소 관찰이나 수업참관 등을 종합해 평가하고 학부모 및 학생은 설문 조사서를 작성,
한국교총은 20일 교육부가 연 교원평가 공청회에서 “보완할 게 많은 평가시안을 충분한 시범운영 없이 강행할 수 없고, 더욱이 평가의 전제 조건인 수업시수 감축, 교원 증원에는 성의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졸속 추진을 강력히 거부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원희 교총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6월 교육부총리와 교원 3단체장은 교원평가와 함께 교육여건 개선에 합의한 바 있다”며 “그러나 교육부는 여건개선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채 시범운영을 강행했고 불과 1년도 안 돼 이를 무리하게 법제화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이 부회장이 밝힌 교원 수업시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주당수업시수는 초등 24.8시간, 중학교 20.1시간, 고교 17.2시간으로 97년보다 초등 0.1시간, 중학 1.3시간, 고교 2.4시간이 증가했다. 또 올해 교원법정정원 확보율도 89.67%에 머물러 97년 92%보다 2% 포인트 이상 낮아지고 현재 3만 6000명의 교원이 부족한 상태다. 이 부회장은 “초중고의 주당시수를 20, 18, 16시간으로 조속히 줄여야 하는데 교육부의 목표는 고작 2014년이고, 교원 확보도 저출산 운운하며 오히려 내년부터 신규채용을 3000명 감축할 방침”이라며 “학령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기업의 양적, 질적 수요를 반영해 대학의 학과 정원과 커리큘럼 구성이 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이날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초청한 가운데 교육발전특별위원회를 열고 "고학력자 취업난 속에도 기업의 연구개발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전경련은 또 기업 신규채용 인력의 영어 말하기 능력이 비즈니스에 활용될 수 있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말하기 위주의 영어교육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발전특위 김 윤 위원장은 "글로벌 경쟁에서 핵심인재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다"면서 "특히 기업에서는 국제감각을 지닌 인재와 연구개발을 담당할 우수한 과학기술 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교육 부총리는 민간의 인적자원 개발 투자 확대와 인력 양성에 대한 기업의 참여 제고 등을 당부했다.
2006학년도 서울대의 인문계 정시모집 논술에서 외국어고와 서울 강남권 출신 학생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서울대가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2006학년도 고교별 논술 평균점수'에 따르면 2명 이상 서울대에 응시한 전국 275개고를 상대로 논술 점수를 집계한 결과 상위 50위권에 든 외고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외고의 논술 평균은 23.44점(25점 만점)으로 전체 평균 23.41점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었다. 합격자 기준으로는 과천외고(15위), 서울외고ㆍ고양외고(공동 30위), 안양외고(33위), 대일외고(36위), 대원외고(43위) 등 7개 외고가 50위권에 들었다. 서울 강남권(강남ㆍ서초ㆍ송파구) 고교도 합격자 기준으로 평균 23.45점을 받아 강북(23.51점), 중소도시(23.51점), 광역시(23.47점)보다 낮았고 응시자 기준으로도 23.39점으로 약세를 보였다. 학교별로는 합격자 기준으로 천안 북일여고가, 응시자 기준으로는 제주여고가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경기 평촌고는 합격자와 응시자 기준 모두에서 2위에 올랐다. 서울대 관계자는 "외고나 강남권 학생의 점수가 별로 뛰어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