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총(회장 남윤제)은 2일 세종 한솔초에서 5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론 캠프(사진)를 운영했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 캠프는 드론을 통해 미래 주요 산업을 체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드론의 원리 △드론의 구조 및 조작법 △드론산업의 미래 및 진로 △드론 조종(드론 축구) 등 다양한 내용을 학습했다. 강사로 나선 김제훈 장기초 교사는“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드론을 학생들이 직접 만져보고 조작하면서 드론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가르쳤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드론을 직접 조종해봤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캠프 활동을 해 더욱 즐거웠는데,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친구들과 또 참여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수를 신청한 황선영 한솔초 담당교사는 “아이들이 평소 드론에 관심을 많이 보여 신청했는데 교사인 저까지 드론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주말에 기대감을 안고 온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남윤제 세종교총 회장은 “지난달 선생님 대상의 드론교육 직무연수는 8만원의
▨승진(8명) 【지방부이사관 승진 2명】 ▲ 총무과장 김덕희평생진로교육국평생교육과장 ▲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허일만동작관악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지방(기술)서기관 승진 6명】 ▲ 감사관 류청석서대문도서관행정지원과장 ▲ 평생진로교육국평생교육과 정무윤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행정실장 ▲ 미래학교추진단장 손용남교육행정국미래학교추진단 ▲ 학생교육원행정지원과장 김옥현덕수고등학교행정실장 ▲ 학생교육원재정지원과장 이수근고척도서관행정지원과장 ▲ 고척도서관장 박경옥평생진로교육국평생교육과 ▢ 전보(10명) 【지방부이사관 2명】 ▲ 마포평생학습관장 김중락교육연수원총무부장 ▲ 양천도서관장 최웅장총무과장 【지방서기관 8명】 ▲ 기획조정실 행정관리담당관 임광빈총무과 ▲ 평생진로교육국 평생교육과장 김순화감사관 ▲ 교육행정국 교육재정과장 김영학교육시설관리본부총무부장 ▲ 교육시설관리본부총무부장 구남효평생진로교육국평생교육과 ▲ 학생체육관장 김상열학생교육원행정지원과장 ▲ 고덕평생학습관장 최선희학생체육관장 ▲ 동대문도서관장 문광철기획조정실행정관리담당관 ▲ 동작관악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조성래교육행정국교육재정과장
스마트학생복은 쾌적함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강화한 기능성 친환경 신소재 교복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여름 교복에는 ‘PCM 눈꽃 얼음 캡슐’ 신소재를 도입했다. 체온과 주위 온도에 따라 온도를 자동 조절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PCM이 외부의 높은 온도에 의해 고체에서 액체로 변하면서 열을 방출하는 원리다. 이를 통해 열을 흡수하고 접촉 냉감을 향상시켜 33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 ‘PCM 눈꽃 얼음 캡슐’ 신소재는 남녀 하복 셔츠와 블라우스, 바지, 생활복에 적용됐다. 겨울 교복에는 부드럽고 매끄러운 촉감의 친환경 소재 ‘모달’과 울 혼방 원단을 넣었다. ‘모달’ 원단은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 천연 소재로 흡습성이 뛰어나다. 원단 이면에는 소프트 기모 가공을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모달 원단은 남녀 동복 자켓과 바지, 스커트에 적용됐다.
충북교총(회장 서강석)은 도교육청이 발표한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방안에 대해 “교육의 기본적인 책무인 학력 향상을 위해 학교에서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다만, 시험으로 학생들을 줄 세우는 과거의 평가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11일 성명서를 통해 충북교총은 “새롭게 시작하는 교육감으로서 교육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을 교육의 본질적 측면에서 새롭게 진단해 주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공교육이 갖는 책무 중 하나인 학력 향상을 위해 일관되고 객관적인 학력 진단, 지원체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난 4일 주요 선거공약이었던 학력 신장을 위해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 방안’을 1호로 결재했다. 주요 내용으로 평가대상 학년과 평가과목 확대, 평가 방법 일원화, 학생 개인별 피드백 등을 담고 있다. 충북교총은 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전국 최저학력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현실에서 윤 교육감이 학력신장을 공약으로 내걸어 당선된 만큼 공약 실천으로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충북교총은 교육부도 평가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했고, 전문가들 또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그 이전의 전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은 오는 28일 온라인 행사를 시작으로 8일간 '2022 국제청소년캠페스트'를 개최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충남 일원에서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열린다. '2022 국제청소년캠페스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페스티벌이다.30여 개국에서 해외 청소년 120여 명을 포함해 총 50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주제는 '더 나은 초록빛 세상을 위한 에코 축제!'로, 지금의 환경보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희망과 우리 청소년들이 중심이 될 새로운 시대를 '초록빛'으로 표현했다. 온라인 행사는 청소년단체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로블록스 활동장을 운영한다. 환경오염으로부터 코야랜드를 지키고 재난재해로부터 살아남기, 재난 재해 서바이벌, 나무 심기 환경 활동 등을 가상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는 충남 지역에 위치한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유관순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8월 2일 오후 3시에개막식이 열린다.▲K-POP 경연대회▲탄소중립 에코챌린지▲환경 미래 체험 부스▲캠핑교실▲별빛힐링음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비정상회담 ESG 희망포럼▲한류 문화 체험▲Gloval Youth 가요제 등 국제활동도 마련된다. 임
제38대 한국교총 회장단 취임식 현장은 교육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교총에 대한 각계각층의 기대와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학교 현장 교원과 학생들도 신임 회장단이 이끌 한국교총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현장에서 보내온 메시지 취임식의 시작은 정성국 교총 회장이 가르친 제자들의 축하 영상으로 장식됐다. 제자 이종원 씨는 “어려서부터 인간다운 인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셨던 선생님 덕분에 오늘날의 제가 있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스승의 취임을 축하했다. 첫 제자인 김진희 씨의 아버지는 “아이를 키우는 것은 나라를 구하는 일만큼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마음에 좋은 씨앗을 심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진희 씨도 “선생님의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로 마음을 열고 초등학교를 즐겁게 다녔던 기억이 선명하다”며 “멀리서나마 선생님을 응원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현장 교원들의 응원 인사와 함께 새 회장단에게 바라는 점을 담은 영상으로 마무리됐다. 교원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마음 편히 가르친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실현, 생활지도법 마련, 돌봄 및 방과후학교 지자체 이관, 교사의 업무와 관계없
지방교육재정교부금제도 개편이 우리 교육의 중요한 화두로 조명받고 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는 사실 최근에 등장한 게 아니다. 학령 인구감소 전망과 재정 효율화를 명분으로 삼은 개편 주장은 과거부터 있었다. 돈 잔치? 노후 책상도 못 바꿔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이와 관련한 교육계의 우려를 담은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발제를 통해 교육청 예산이 어떻게 집행되는지, 미래 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해 필요한 재원이 어느 정도인지를 밝히며 개편에 대한 강한 반대를 표명했다. 이선호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재정연구실장은 이어진 발제에서 구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 수 감소가 아닌 학급 수와 학교를 기준으로 재정을 확보해야 함을 확인시켰다. 일부 언론은 마치 학교에 돈이 넘쳐나는 것처럼 보도한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는 오래된 책상 하나 교체하기 어려운 경우가 허다하다. 전국의 학교 건물 중 30년 초과한 것이 21%, 무려 40년을 넘긴 것도 7.1%나 된다. 최첨단의 21세기 교육을 논하기가 무색하다. 최근 논의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방향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접근이다. 초·중등교육에 투입할 재정을 빼서 고등교육에 투입
최근 일어난 일련의 교권 사건은 ‘참담’ 그 자체다. 울산 고1 학생에 의한 교사 폭행 사건, 그리고 전북 초등학생의 상상을 초월한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사건에 이어 경기도에서는 초등학생의 담임교사 흉기 위협사건까지 발생했다. 오죽하면 40대 초반 교사조차 ‘조기 명퇴’를 고민한다는 말이 나온다. 물론 이 같은 교실 붕괴와 교권 추락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자는 학생 깨웠다가 아동학대로 경찰 조사받고, 수업 중 계속 떠드는 아이에게 조용히 하라고 소리쳤다가 정서학대 혐의를 받는 세상 아닌가. 자는 학생 깨웠다가 조사받는 세상 왜곡된 인권 의식의 싹이 무럭무럭 자라게 한 이들은 지금 아무도 교실 현실에 관심 갖거나 책임을 지지 않는다. 오직 교실에서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수업하고자 애쓰는 교사의 애절함만 있을 뿐이다. 권리는 의무와 책임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말을 모르는 아이들은 수업을 방해하고 학칙을 어겨도 선생님이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알아버렸다. 일부 학부모는 자녀의 문제행동은 외면한 채 교사의 잘못된 교육방식과 지도로 생긴 일이라며 민원과 언론제보로 맞선다. 교육 당국은 상벌점제도를 없애고, 장기체험학습을 떠난 학생 가족의 안부를 일
2020년 1월에 처음 등장한 제노봇(Xenobot)은 아프리카발톱개구리(Xenopus laevis)에서 추출한 배아줄기세포를 심장근육 세포와 피부세포로 분화 시켜 만든 최초의 ‘살아있는 로봇’입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라 분화된 두 종류의 세포를 테트리스 블록처럼 쌓아 1mm 정도의 제노봇을 만듭니다. 이때 피부세포는 로봇의 몸체 역할을 하고, 심장근육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로봇을 이동시키는 엔진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연구진은 제노봇 1.0에 이어 2021년 3월에 표면의 섬모를 추진력으로 이용하는 능력, 환경에 따라 몸 색을 바꾸는 능력, 자가 치유 능력을 갖춘 제노봇 2.0 을 선보였으며, 2021년 11월에는 자가 복제까지 가능한 제노봇 3.0을 발표했습니다. 로봇이 복제라니,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특별한 환경에서, 줄기세포가 있는 배양 접시에 제노봇을 풀어놓으면 부모 제노봇들이 눈덩이를 뭉치듯 흩어진 세포들을 모아 자식 제노봇을 만든다고 합니다. 다만 자식 제노봇은 부모보다 크기가 작고, 제노봇을 구성하는 세포 수가 50개 밑으로 줄어들면 복제 능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2세대를 넘어가는 자가 복제가 드물지만, 제노봇의 형태에
청소년의 사이버폭력은 전체 학생의 1% 이내의 극소수 학생들에게 해당되고, 익명으로 학교가 아닌 사이버공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실상은 크게 다르다. 25명 중 7명은 가·피해자 우선 발생비율이 이보다 최소 20배 이상 많다. 25명 학급에서 1년간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은 4명, 가해 학생은 1명이며, 가해와 피해 양쪽 다 경험한 학생이 2명이다. 25명 중 7명이 사이버폭력 가·피해 학생인 것이다. 이는 2022년 4월에 공개된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이버폭력실태조사 결과 평균치를 25명 학급에 대입한 수치다. 익명과 기명은 대략 반반 정도다. 평소 알고 지낸 같은 학교, 같은 학년, 같은 반 학생 사이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적지 않다. 익명도 문제지만, 오히려 평소 알던 사이기 때문에 피해 학생에게 더욱 큰 상처가 되고, 신고도 쉽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사이버폭력은 사이버공간이라는 별도의 분리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매일 장시간 상주하는 학교 교실과 복도, 학원 등 일상적 물리 공간에서 스마트폰 문자 등을 통해 이뤄진다. 국가교육과정 성취기준에는 사이버폭력 예방과 관련되는 대인관계와 인간 존중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