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공교육 체제가 갖는 한계와 교직문화의 특성을 감안할 때 무자격 교장공모제 도입은 교육력을 제고하기 보다는 학교를 정치장화 하고, 교직의 전문성을 약화시키는 등 심각한 교육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한국교총 정책교섭국 김무성 부장은 17일 ‘교장공모제의 쟁점과 문제점’을 주제로 부산교총이 마련한 교육정책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무자격 교장공모제 강행을 강력히 비판하고,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자격 기준이 왜 15년인지에 대한 납득할 만한 자료도 제시 못하는 이 정권의 아마추어적 발상으로 더 이상 교육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부장은 현 정권이 무자격 교장공모제를 강행하는 이유로 ▲나이 들면 무능하다는 발상에서 나온 ‘젊고 유능한 교원의 교장임용’ ▲교직의 전문성보다 학교운영의 민주성에 우선한 가치 ▲교장선출보직제의 변종으로 정권 코드에 맞춘 정치적 음모 ▲학교에 시장원리를 적용하려는 신자유주의적 정책 흐름에 편승 등을 꼽았다. 한편 김진성 부산교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대적으로 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교육은 잇따른 정책 실패의 결과로 질 향상은 고사하고 오히려 학교 교육의 근간이 흔들리고
한국교총(회장 윤종건)은 제55회 교육주간을 맞아 사회 각계 유명인사들을 초청, 1일 교사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가수 아이비는 15일 용인 동백중학교에서 가수가 된 계기와 연예인으로서의 책임감 등을 밝히며 자신의 소질을 계발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비가 학생들의 요청으로 자신의 노래중 '이럴거면'을 열창 하고 있다. 아이비가 학생들의 앵콜 요구에 미소로 화답을 하고 있다. 특강 도중 사진기자들을 향해 뒤를돌아보는 아이비. 계속되는 앵콜 요구에 난감해 하는 아이비.
5월 12일, 대전둘레산길잇기와 청주삼백리가 하나 되어 계족산을 답사했다. 내가 살고 있는 청주에 대해 알고 싶은 게 많아 처음 청주삼백리와 인연을 맺던 날이 바로 작년 12월 17일이고 바로 그날이 청주삼백리와 대전둘레산길잇기가 청주의 옛길인 상봉재와 것대산ㆍ낙가산을 답사하며 처음 교류를 시작한 날이다. 그런 연유 때문에라도 이번 답사는 꼭 참석하고 싶었다. 그런데 기상청에서는 전날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를 예보하며 외출이나 행사를 하지 말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에 답사를 떠나는 청주삼백리와 달리 대전둘레산길잇기는 토요일에 행사를 주관해 몸이 불편한 어머님을 모시고 교회를 다니는 아내가 참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아침에 일어나 비가 내리고 있는 밖의 날씨부터 확인했다. 기상청의 날씨 정보에도 대전과 청주의 날씨가 ‘강수확률 오전 80%에 흐리고 한두 차례 비후 밤에 갬’으로 나와 있다. 날씨가 요즘 몸이 아파 병원에 다니고 있는 아내와 함께 가는 것을 포기하게 했다. 김수녕 양궁장에서 맛있는 찌개로 뒤늦게 점심을 먹던 추운 겨울날이 생각난다. 그날은 대전둘레산길잇기 회원들과 만날 때부터 답사가 끝날 때까지 눈이 마구 퍼부
오늘 아침은 참 깨끗합니다. 어제 비가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씻어내 주었습니다. 공기도 맑습니다. 5월의 공기가 어떠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침입니다. 비록 푸른 하늘이 보이지 않고 검은 먹구름이 끼여 있습니다만 한 구석에서 보여주는 푸른 하늘은 우리의 앞날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오늘 아침 뉴스는 신선합니다. 깨끗합니다. 희망적입니다.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엽 선수가 온 국민에게 9호 홈런을 안겨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남과 북의 막힌 철도가 뚫리는 날이라 너무 기분이 상쾌합니다. 막힌 구멍이 뻥 뚫리듯이 막힌 담이 허물어지는 듯 시원한 아침입니다. 비록 오늘 하루 남북 열차 시험운행이지만 오늘이 계기가 되어 머지않아 남과 북이 열차로 오가는 날이 곧 오리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어제 우리학교에서는 강북교육청에 소속되어 있는 중학교 교장선생님들이 우리학교에 모여 장학협의회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손님을 맞는다는 자체가 얼마나 신경이 많이 쓰입니까? 교장선생님을 최대로 예우하기 위해 주무부서에서 땀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엊그제 스승의 날 오후에는 선생님들이 찾아온 제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어야 하는데도 회의실을 꾸미기 위해 준비하고
"교감 선생님, 요즘 저는 실내화에 붙은 껌 떼는 것이 일이예요." 교장이 교감을 점잖게 꾸짖는 우회적인 표현이다. 교감은 죄송스러워 고개를 들지 못한다. 학생 생활지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에도 교감은 방송교육으로 학생 훈화지도를 하였지만 학생들의 잘못된 기본생활습관은 쉽사리 고쳐지지 않는다. 우리 학교는 학생과 선생님과의 전쟁이 한창이다. 학생들은 군것질하고 쓰레기 함부로 버리고, 선생님들은 그것을 막고. 학생들의 교문 무단 출입은 근절되었으나 군것질감은 아예 등교길에 사가지고 온다. 그리곤 여기서 나오는 쓰레기는 7교시까지 이어진다. 쓰레기 풍년이다. 선생님들은 줍기 바쁘다. 버리기와 줍기 시합이다. 과연 누가 이길까? 현재까지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줍는 양은 교장, 교감, 학생부장, 환경부장순이 아닌가 싶다.줍고 돌아서면 또 떨어져 있다. 선생님의 인내력을 시험하고 있나 보다. 어느 학생은 창틀, 나뭇가지에 숨겨 놓기도 한다. 요즘에 많이 눈에 띄는 쓰레기는 껌과 껌종이, 과자봉지, 카라멜 껍질, 빵봉지, 사탕 막대 등이다. 쓰레기를 주워 자세히 살펴보면 국적불명의 수입품, 불량식품이 많다. 학생들은 값이 싸다, 맛있다는
푸르름이 짙어가는 5월을 맞이하여 인천삼목초등학교 장봉분교(교장 이신근) 학생 17명이 꿈에 그리던 서울나들이를 나섰다. 5.15-16일(1박 2일) 외환은행 나눔의 재단(이사 권택명) 초청으로 서울 나들이를 하게 된 장봉분교 어린이들은 서울나들이에 대한 설렘으로 시작 63빌딩, 삼성코엑스, 종합운동장, 청계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등을 견학했으며. 16일에는 청와대, 경복궁, 교보문고, 외환은행, 명동거리, 명동밀리오레 등을 즐겁게 견학(관람)하였다. 장봉분교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지만 다른 섬에 비하여 교육 환경이 열악하고 학생들의 놀이 공간, 문화 시설 등이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이번 서울나들이는 낙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스승의 날 아침, 노 대통령의 ‘스승의 날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메일을 받았다. ‘선생님, 고맙습니다’라는 첫 문장으로 시작하여 ‘학교가 희망, 학교가 살아야 교육이 서고 교육이 살아야 미래가 있다’는 내용은 공감이 간다. 그러나 축하 편지에 담긴 ‘3불(不)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홍보는 역겹기만 하다. 이 편지는 ‘다시 한 번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글을 맺는다. 바로 이 날 오전, 교육공무원승진규정 개악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문득 앞에선 얼르고 뒤에서 뒤통수 치는 대통령의 모습이 떠오른다. 앞에선 축배를 따르고 뒤에선 술병에 독약을 넣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절대 다수의 교원들이 반대하는 개정안을 그 날 통과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이 날 청와대에서 모범교원 초청 오찬 자리에서 대통령이 말한 “아이도 선생님을 우습게 얘기한다”며 “부모님들 모인 자리에 가도 선생님 이렇고 저렇고 흉보는 소리가 많다”는 말은 때와 장소에 어울리지 않을 뿐 아니라 품격에도 맞지 않아 귀에 거슬린다. 자, 이젠 교육현장은 어떻게 변할까? 고경력자 승진 탈락이 줄줄이 이어지고 교직 11년차부터 10년간 근평관리에 들어가 승진 과열
16일 사상 처음으로 지진(해일) 및 화재 대피 훈련이 전국 모든 학교서 오전 11시부터 40분 동안 실시됐었다. 서울 아현동 소의초 학생들이지진발생 모의훈련에서 책상 아래로 몸을 대피하는 요령을 익히고 있다. 학생들이 화재 발생시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진압 요령을 소방관들로부터 직접 배우고 있다.
영국의 차기 총리가 확실시되는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은 15일 영국산업연맹(CBI) 만찬 연설을 통해 향후 몇 년 간 교육 분야가 영국 정부의 투자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 장관은 교육과 관련한 나의 제안은 "수리적 사고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이 일 대 일로 집중지도를 받도록 하는 전국적 새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까지 30만명의 학생들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게될 것이며 세계시장에서 영국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10대 청소년들의 어휘 훈련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 장관의 이러한 교육 정책은 이달 11일 노동당 차기 당수 선거전이 시작된 뒤 그가 제시해온 선거 공약의 일환이다. 그는 이미 향후 몇 년 간의 교육분야 예산을 증액했다. 한편 브라운 장관은 지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의사들의 진료시간 연장 및 에코타운 조성 등의 공약도 내건 바 있다.
공공기관 감사들이 혁신세미나를 내세워 출국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 간부들과 교사들도 관광일정이 대부분인 해외연수를 떠나 외유성 연수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청 과장과 장학사 3명, 현직 교장 3명, 교사 5명 등 12명이 이날 오후 9박 10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체코 등 동유럽 3국으로 테마연수를 떠났다. '바람직한 학교선택권 확대 방안 및 입학전형 방법 모색'이란 제목의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이들 국가의 고교 입학전형과 신입생 배정 방식을 연구해 서울 시내 고교선택권 정책에 대한 보완 및 확대 방안을 조사한다는 취지로 출국했다. 그러나 9박10일의 테마연수 일정표를 보면 3일째 헝가리 부다페스트 교육청(3시간)과 6일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고교(2시간), 8일째 체코 프라하 중학교(2시간)를 방문하는 총 7시간만 출국 목적과 부합하고 나머지 시간은 대부분 관광지 방문으로 짜여 있어 연수의 순수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 해외 방문 이틀째인 11일 음악의 도시 빈의 도나우강, 음악가의 묘지, 벨데데레궁전, 시립공원, 국회의사당 등을 관광하는 것으로 사실상 이번 연수의 공식일정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