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교원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부부로 밝혀져 여전히 교직이 인기직임을 실감케 하고 있다. 1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스승의 날을 맞아 3월 1일 현재 교원 명부에 등재된 도내 교원 1만1천97명(초등 5천425명, 중등 5천672명)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벌인 결과 27.7%인 3천72명이 부부 교원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부부 교원은 중등이 31.7%(1천800명), 초등이 23.4%(1천272명)로 중등 비율이 8.3% 포인트 높았다. 이처럼 부부교원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교원에 대한 처우개선 등으로 소득이 높아 다른 직종에 비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데다 교원이 여전히 사회적으로 존경의 대상이 되면서 남녀 교원들이 배우자로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부부교원이 학생지도에 대한 상호간의 의견 교환과 정보교류, 동료의식 제고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면서 "도교육청도 부부교원에게는 전보시 인사혜택을 주는 등 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5월 8일 어버이날이 효경방학이었다. 혼자 문의문화재단지를 돌아보고 양성산과 작두산을 산행하기 위해 문화재단지로 차를 몰았다. 청원군에서 조성한 문의문화재단지는 대청댐 수몰지역의 민속자료로 사라져가는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현해 선조들의 얼을 기리고 배우게 하는 역사교육장이다. 문화재단지 주차장에 있는 문의수몰유래비와 쉼터 뒤에 있는 조동마을탑을 보고 양성문을 들어섰다. 문 앞에서 고인돌과 돌탑, 다산과 번식을 상징하는 기자석이 맞이한다. 민화정, 문산리석교, 문화유물전시관, 부강리민가, 토담집, 김선복충신각, 양반가를 돌아보고 여막에서 시묘살이를 했던 조육형씨가 직접 상식을 올리는 모습도 봤다.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49호인 문산관에서 대청호와 미술관을 구경하고 양성산을 오르기 위해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대청댐과 문의문화재단지를 바라보고 있는 양성산은 역사와 전설이 깃든 명산으로 자연경관이 빼어나 등산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해발 378m의 양성산은 백제시대에는 일모산, 신라시대에는 연산과 고승 화은이 승병을 길렀던 곳이라 하여 양승산(養僧山)이라 불렸다. 양성산내의 일모산성은 삼국사기에 신라 자비왕 17년(474)에 축성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화은대사가 팠다
어버이날인 8일이 우리학교는 효경방학이었다. 홀로 문의문화재단지를 둘러보고 학교에서 바라보이는 양성산을 거쳐 작두산에 올랐다. 작두산 정상의 땡볕에서 주변의 지형을 살펴보고 있는데 공문을 본 선후배들이 기쁜 소식이라며 소식을 전해왔다.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부총리상을 받게 되었다. 추천서가 교육청으로 나갔지만 상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기대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축하받는 게 오히려 쑥스러웠다. 뒤늦게나마 관리자와 동료들을 잘 만나 교육부총리상을 받게 되니 놓친 고기가 더 크게 느껴지는 심정으로 교육계에서 나와 인연을 멀리 했던 상들을 생각해본다. 초임시절부터 상이 비뚤어지기 시작했다. 그 당시 아이들을 지도해 도교육청 이상의 기관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3위 이내로 입상시킨 교사에게 연말에 교육장상을 주는 제도가 있었다. 요즘처럼 정보가 빠르거나 문화교류가 원활히 이뤄지는 시절이 아니라 최고 오지였던 단양군의 어린이들이 대회에서 상위입상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때 단양교육을 활성화시키려고 교육장이 내세운 게 교사들이 개인적으로 도 단위이상의 대회에서 입상해도 교육장상을 주겠다는 것이었다. 그해에 열린 도 대회 100m에서 3위를 했으니 당연히 교육장상을 받
5월 중반을 달리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아침 뉴스시간에 보여준 지리산 철쭉꽃이 참 예쁘고 좋았습니다. 요즘처럼 꽃구경하기가 어려운 때 지리산의 분홍빛 철쭉군락을 보니 젊은 시절 지리산 철쭉을 보는 듯했습니다.우리학교 학생들의 분홍빛 아름다움을 보는 듯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핑크빛 철쭉은 우리의 기쁨이요 희망이요 행복이었습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철쭉꽃과 같이 아름다운 모습들이 눈에 많이 띄기 때문입니다. 7시 조금 넘어 학교에 오니 길거리에는 4명의 교통지킴이 할머니께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저분하던 교문 앞에는 주민들의 협조로 쓰레기는 구경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교문에는 학생부장 선생님께서 지키고 계셨습니다. 운동장에는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휴지 하나 담배꽁초 하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가 기분이 좋은데 우리 학생들은 어떠하겠습니까? 우리 선생님들은 어떠하겠습니까? 우리 교직원들은 어떠하겠습니까? 모두가 상쾌하게 출근하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월요병이 주는 우울함도 교문을 들어서는 순간 완전히 사라졌을 것입니다. 이번 한 주도 계속해서 상쾌한 한 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실력교육과 사람됨교육의 두 날개를 달고 기쁨과 행복을
‘거침없이 하이킥’이 정말 거침없다. ‘야동순재’인 70대 할아버지부터 ‘랜덤준이’인 1살 아기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는 시트콤 하나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젊은층의 입맛에 맞게 편성하는 현방송 추세에 역행하는 쌩뚱맞음에도 전출연진이 인기급상승이다. 시청률을 좌지우지하는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춘 감각적인 트렌디드라마도 아니고 1대부터 70대까지 마구 섞인 짬뽕이나 다름없는 시츄에이션 시트콤이 왜 인기일까? 우선 가족의 이야기이기에 전층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고, 있을법한 이야기를 좀 더 과장되게 웃음 형식으로 전달하는 까닭이다. 이혼한 아들의 혈육을 맡아 키워야하는 할머니, 고등학교라는 현장에서 자리매김의 입지가 현저히 낮은 여교사의 수난사, 권위주의의 표상이지만 종이호랑이 신세가 된 할아버지까지 모두 나의 이야기고 지금 우리의 모습이다. 지금은 사라진 대가족이라는 코드의 향수와 그 세대의 인물을 능청스럽게 연기해내는 조연들의 감칠맛이 한몫 더해 인기는 가히 점입가경이다. 특히 할아버지 역할을 맡은 이순재는 1935년생으로 실제나이가 73살이라서 그 나이대의 연기가 무척이나 자연스럽다. 한마디로 진국이 줄줄 흐른다. 만약 인기절정의 젊은 배우가 주름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 5월 5일은 어린이날 5월 8일은 어버이날 5월 15일은 스승의 날 5월 21일은 성년의 날 이 많고도 많은 날 중에 유독 환영받지 못하는 날이 있다. 세종대왕 탄신일이기도 한 5월 15일 스승의 날. 근로자, 어린이, 어버이, 성년들은 너무도 당당하게 그네들의 기념일을 맘껏 누리는데 반해 선생님은 자축은커녕 돌팔매질을 당해 얻어맞아 죽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겨야 되는 세태다. 축하받지도 못하는 스승의 날을 왜 만들어가지고 이렇게 도마 위에서 신나게 회쳐지는 신세가 되었는지 서글플 뿐이다. 아이들이 생일날에 잘 부르는 ‘왜 태어났니’를 크게 소리쳐 부르고 싶은 심정이다. 파업을 밥먹듯이 하는 근로자들도 5월 1일만큼은 한마음이 되어 기념일을 자축하고, 아이들 뒷바라지에 동분서주하는 학부모들도 5월 8일만큼은 자식들이 꽃아 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보무도 당당하게 다니는데, 왜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혼을 다 뺀 선생님들은 5월 15일만 되면 학교재량휴업일을 하니마니 행사를 치르니마니하는 고민을 하며 우울해해야 하는지. 왜 왜 왜 하필이면 가뜩이나 행사가 많은 5월에 끼어가지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뒤에 붙어가지고 스승의 날이 젯밥
일전에 한 젊은이를 만나 자네가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무슨 책이 기억에 남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이 질문에 별로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는 사실에 다소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다음에 지금까지 역사상에 어느 인물을 존경하느냐고 했더니 특별하게 다른 인물은 이야기 하지 않고 자기의 어머니를 가장 존경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은 평생에 누군가를 마음 속에 담고 그를 닮아가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그 존재 가치는 매우 중요한 것 입니다. 요즈음 세상이 크게 달라지면서 국가가 제대로 살아 남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갖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것이 바로 훌륭한 인간을 만드는 일 즉, 교육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입니다. 첫째는 무엇보다고 훌륭한 정치 지도자를 길러 내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가가 발전하는데 여러 가지 요인들이 많이 작용하고 있지만 역시 가장 큰 요인이 정치 지도자들의 수준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정치 지도자도 따지고 보면 어렸을 때 부터 성장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인간에게 있어서 유전과 같은 선천적 성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후천적인 생활환경, 이를테면 가풍이라든가 초등학교 때 처음 만난 담임 선생님, 또
경기도보건교사회, KT수도권남부본부, (사)정다우리가 공동으로 주최한 '힘내라 친구야' 행사가 12일 경기도 용인 경기도국악당 앞뜰에서 펼쳐졌다.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9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참여하는 등 성황리에진행됐다.
한국교총과 조선일보 공동 주최로 13일 오전 한강 시민공원 여의도 수변마당에서 학생, 교원, 학부모, 일반인 1만여명이 참여한 제5회 교육사랑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교육사랑 마라톤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오 시장은 "서울시도 교육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완주하고 올께요 활짝 웃으면서 출발선을 나서는 교육사랑 마라톤대회 참가자들. 학교가 방긋 웃어요 스쿨 업그레이드 부스에서는 학교 정수기 기부 신청이 줄을 이었다. 힘내라 힘! 가족들의 뜨거운 응원열기는 올림픽 못지 않았다. 얼굴에 그리고 얼굴을 그리고 어린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부스 김~치 완주 후엔 기념촬영이 필수! 최연소 참가자 엄마 아빠와 함께 출발하고 있는 유모차속 참가자
앞으로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은 매년 5월 셋째 주에 공장을 견학하거나 기업인들의 강연을 듣는 등 다양한 직업세계를 공부하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학생들에게 직업 현장을 체험토록 해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매년 5월 셋째 주를 직업세계 체험 주간으로 정해 운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신일 교육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14일 GM 대우 부평공장에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나근영 인천광역시교육감, 홍일표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이영국 GM 대우 사장 및 기업 CEO, 교사,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제1회 직업세계 체험 주간 선포식을 연다. 김 부총리는 선포사를 통해 "학생들이 부족한 직업 정보에 의해 진로를 선택하면 개인은 물론, 사회ㆍ경제적으로 많은 낭비와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학교와 기업이 나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 참가하는 인천 청천중학교 학생들은 자동차 제조시뮬레이션 및 최첨단 자동차 디자인 센터 등을 참관하면서 자동차의 개발단계에서부터 제조 및 판매에 이르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