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간곡한 권유를 뿌리칠 수 없어 청석교회의 양성산 등반을 겸한 야외집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6월 15일, 행사 장소였던 청소년수련관에서 얼굴을 보고 싶다는 전도사님과 목사님을 만나 인사를 했다. 보물을 찾아 노인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는 식전 행사도 구경했다. 아내와 친분이 두터운 교우들과 함께 2부 행사로 진행된 양성산을 등반했다. 대청댐과 문의문화재단지를 바라보고 있는 해발 378m의 양성산은 충북 청원군 문의면 미천리에 있다. 백제시대에는 일모산(一牟山), 신라시대에는 연산(燕山)으로 불릴 만큼 역사와 전설도 많이 간직하고 있다. 또 자연경관이 빼어난 명산이기도 하고 옆에 역사교육장인 문의문화재단지가 있어 휴일에는 사람들로 붐빈다. 충북도청 홈페이지 관광명소(http://www.cbtour.net/content_kor/mn20/mn20_01.jsp)에 양성산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정상이 해발 378m로 높지 않은데, 능선에만 올라서도 대청호와 주변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인 378고지의 우측에 있는 양성산은 신라 때 승려 화은이 승병을 길렀던 곳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하는데, 산중턱에는 우물터와 산성 터가 남아 있다. 산행거리가 짧아 시간이
내부형 무자격 교장공모제가 일선 학교로부터 철저히 외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교육청이 내부형으로 예비지정한 학교들이 이를 거부해 지정이 철회되고, 6개 시도는 교육감이 아예 초빙형으로만 학교를 선정했다. 16일 각 시도교육청이 발표한 3차 교장공모제 시범학교 지정현황에 따르면 전체 76개 학교 중 내부형(교육경력 15년 이상 교원․교육공무원 대상) 학교는 19개로 집계됐다. 표 이는 전체 지정학교의 25%로 1차 71%(55교중 39교), 2차 56%(57교중 32교)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낮아진 규모다. 특히 시도교육감이 내부형 학교로 ‘할당’한 게 15개교인 점을 감안하면 아무 제한 없이 학교가 공모유형을 정한 경우는 단 4개교인 셈이다. 교육부가 공모유형을 강제한 1,2차 때와 달리 이번 3차 공모에서는 시도교육감에게 권한이 위임된 게 특징이다. 이와 관련 교육청 담당자들은 “자격 없는 교장에 대한 불안감이 근본원인”이라는 분석이다. 3차 선정에서 서울 초등, 경기, 경북은 교육감이 공모유형을 할당한 나머지 시도와는 달리, 학교가 신청한대로 선정한 케이스다. 그 결과, 경기도는 13개 초․중․고가 모두 초빙형을
우리학교에서는 학년별로 한 분씩 총 세 분의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중식과 석식을 지도하는데 오늘은 특별히 강태웅 교감 선생님께서 나와 학생들의 식사 예절을 지도하셨다. 교감선생님께서는 평소 틈만 나면 학생 식당에 들러 직접 배식과 질서지도를 하면서 학생들의 불만이나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도하고 영양지도, 식사예절, 위생관리, 에티켓교육 등도 한다.
널뛰기는 우리의 전래 민속놀이의 하나로 ‘널빤지 위에서 뛰는 놀이’라 하여 도판희(跳板戱)라고 하기도 한다. 즉 두툼하고 긴 널빤지의 가운데에 밑을 괴어 중심을 잡은 다음 양끝에서 한 사람씩 뜀을 뛰는 놀이이다. 이는 고려시대부터 전승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높은 담장 저편에 있는 옥중 남편을 보고 싶어 하던 여인이 널뛰기를 하면서 남편의 얼굴을 보았다고 하는 애틋한 전설도 있다. 또한 집안에 갇혀 있던 여인들이 담장 위로 훌쩍 뛰어 올라 바깥세상을 구경하기 위하여 만든 놀이라는 설도 있다. 그런데 이 널뛰기를 자세히 뜯어보면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널뛰는 뛰는 사람들의 호흡이 척척 맞아야 한다는 점이다. 두 사람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 높이 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힘이 분산되어 금방 지치고 만다. 때로는 판 아래로 나뒹굴 수도 있다. 이 호흡은 구경꾼들과도 맞아야 한다. 여럿이 함께 빙 둘러서서 힘의 강약에 따라 호흡을 맞추어야 한다. 두 번째는 힘의 비우기와 채우기를 반복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응원하는 놀이이다. 한 사람이 힘을 집중하여 힘껏 내디디면 다른 한 사람은 힘을 비우면서 하늘로 훌쩍 날아오른다. 즉 한 사람은 힘을 주면서 낮아지고 또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쏟아지고 있다. 우리의 슬픔과 비통의 눈물이 아닐 수 없다. 어제는 충격적인 날이었다. 아침 일찍 울산 강북교육청 관내 울산동중 이종복 교장선생님께서 새벽에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비보였다. 평소에 건강하셨고 시간만 나면 등산을 즐기시는 교장선생님이셨다. 그런데... 그 여파 때문인지 지난밤에 잠을 설쳤다. 비몽사몽간에 자꾸만 머릿속에 교장선생님이 떠올랐다. 교장선생님과는 함께 근무한 적도 없고 사적에 자리를 한 적도 없다. 작년에 관내 같은 교장으로 모임이 있을 때마다 교장선생님을 뵌 것이 전부였다. 그렇지만 교장선생님이 자꾸 머릿속에 머물고 있는 까닭은 무엇 때문일까? 교육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이 아닐까? 지난주 금요일 울산 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력평가를 실시했는데 학교에서 학력평가를 공정하게 잘 실시하고 있는지를 보기 위해 그 학교를 방문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 날 그 학교에 방문하여 교장선생님과 짧은 시간이지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교장선생님이 어떤 분이신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저보다 훨씬 연세가 많으신데도 저를 정중하게 맞이하셨다.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학교교육과정과 학교
사랑하는 아들아, 계절은 벌써 여름을 향해 달리는구나. 비좁은 하숙방에서 마음대로 욕조에 몸을 담그지도 못하며 서울 생활에 길들여져 가는 네 모습을 생각하니 어미는 아픈 마음이 앞서는구나. 이렇게라도 너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독서 편지라도 쓰면 어미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 이 글을 쓰노라. 이제는 글씨 쓰는 일이 버겁고 눈도 침침해서 책을 보는 일도 쉽지 않지만 내가 읽은 감동이 너에게까지 전해진다고 생각하니, 편지를 쓰는 동안만이라도 내 마음의 끈이 네게 닿을 것이라는 위안이 되는구나. 오늘은 지난 2월에 일독을 마친 를 다시 읽어 보는 중이란다. 처음 읽던 때의 감동을 되살려보며 새롭게 와닿는 글귀를 메모하다보니 숨겨진 행간이 보여서 참 행복했단다. 요즈음은 그 어느 때보다 '생각'이 절실한 시대가 도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로 '생각의 국제화'가 필요함을 절감하게 된다. 설득과 소통을 위한 전제는 '생각의 힘'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지. 어떻게 하면 생각이 깊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읽은 책이란다. 내 마음 속에서 가장 귀엽던 아이 시절의 모습으로 떠오르는 네 모습이 점점 자라서 이제는 어엿한 성인으로 자리잡고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멋진 청
대한민국 교육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2008 수원 교육발전 심포지엄'이 6월 17일(화) 14:00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500여 교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아주대학교 교육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최운실 아주대 교수의 사회로 수준 높게 진행된 점이 돋보였다.발제자 2명, 지명토론자 5명, 청중 발언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수원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김영규 수원시문화체육국장은 '수원시 교육지원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하봉운 경기대 교수는 '수원시 교육발전 방안'을 발표하였다. 지정토론으로 '수원시 교육지원 사업 성과와 발전방향'(수원시의회 노영관 의원), '수원시 교육발전 지원 계획에 대한 토론'(아주대학교 이장익 교수), '교육지원 사업의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토론'(수원여고 김인숙 교장), '수원시 교육경비 안정적 확보 방안'(수원교육청 박상원 관리과장),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 건설을 위한 제언'(조원초 학운위원장)의 발표가 있었다. 이 날 심포지엄에는 김용서 수원시장, 조성준 수원교육장,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시의회 의원, 구청장,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인성을 통해 365일 행복 가득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박승수)는 부평장애인종합 복지관과 함께 6월 14일 3학년 학생 20명, 장애학생 10명, 자원봉사자 10명, 인솔교사 3명 등 40여명은 강화도로 장애인식 개선 나들이를 다녀왔다. 장애인식 개선 나들이는 지난 6월초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 이해 교육을 바탕으로 하루 동안 장애를 가진 학생들과 체험학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천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강화 남산리 두부체험학습장에서 두부 만들기 체험과 광성보, 손돌돈대, 용두돈대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두부체험학습장에서는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만들기 위해 친구와 힘을 모아 맷돌에 콩 갈기 와 두부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유익한 활동을 하였으며 이어 광성보와 손돌돈대, 용두돈대 체험은 친구와 함께 손을 잡고 산길을 오르며, 장애는 단순히 불편한 것이며, 서로가 도와가며 극복할 수 있는 것임을 서로가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들이에 참가한 3학년 정미숙 학생은 “하루동안 교실 밖에서 도움반 친구와 힘을 모아 두부도 만들어 보고, 친구와 함께 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즐거워
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박승수)는 6월 14일 인천진산초, 삼산초, 갈산초, 부평북초등학교 등 5개교 75명이 참가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프로그램인 논생물교실을 충남 홍성 광천읍 용운리에서 실시했다. 논 생물교실은 한길초등학교와 인천생협이 의견을 모아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홍성군 광천읍 요운리를 3회 방문 계절별로 농촌의 자연환경 변화와 농촌생활 체험을 통해 생산자와의 유대 관계 형성, 농촌에 대한 친밀감 형성을 통한 정서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특히, 도시에서 생활하는 대상 학생들에게 농촌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고, 농촌에서 하는 일을 직접 체험 해 보는 유익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활동은 논에 사는 생물의 다양함과 전통방식으로 벼농사를 짓는 방법을 체험을 통해 벼가 자라는 모습을 살펴보고, 논에 들어가 잡초 뽑기 등 벼농사 체험활동과 논의 주인은 누군지를 생각하기, 농촌의 생활 모습을 알아보기 위해 농촌 주택의 구조와 용도를 살펴보았다. 활동에 참여한 5학년 김수미학생은 “감자를 짚불에 구워 먹으며, 수학하는 기쁨을 알았다며, 다음에 오면 이곳 농촌의 자연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고, 벼가 얼마나 자랐을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소감을 말했다
-학년별 다양한 환경 체험 행사 실시- 인천 부평여자중학교(교장 이승호)는 생명체와 더불어 사는 방법을 실천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생명의 존귀함을 깨닫게 하고, 생활 주변의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게 하기 위해 4월부터 학년별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학년은 ‘교실 속 어여쁜 화초 친구 만들기’로 정하고 학급원 모두가 봄철 화초인 줄리앙, 데이지 모종 화분 배부해 각 학급 별로 키우고 있다. 1학년 1반 장유림 학생과 정다빈 학생은 “저희 반에 마지막 번호에 화분이 전학 왔어요. 곱고 예쁜 아이예요!”라고 말하며 화분을 책상에 앉혀 놓고 날마다 학급 친구들이 번갈아 정성스럽게 들여다보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학년은 ‘교내 생태 사진 대회’를 통해 9월 중에 실시할 계획으로, 교정 속 아름다운 식물과 생명이 느껴지는 곤충 등의 사진을 출품하는 과정이며 3학년은 ‘교내 야생화 보고서 대회’를 통해 봄에 교정에 서식하는 야생화 이름과 특성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정인데, 1,3학년은 현재 이 행사 실천 과정에 있으므로 결과에 대해 학급별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이승호교장은 자신이 생활하는 교정의 생태를 실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