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이 매년 개최하는 '전국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다문화.다인종시대로 접어든 한국의 미래를 여는 창(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내가 살고 싶은 한국', '한국문화 체험'을 주제로 16일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열린다. 국내 30개 대학에 다니는 유학생을 비롯해 직장인, 대사관 직원, 고등학교 원어민 교사, 입양인, 선교사 등 한국에 체류하는 24개국의 외국인 902명이 참가해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22명(여 16명, 남 6명)이 올라 저마다 느끼는 한국의 현재와 살고 싶은 한국의 모습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할 때의 복잡한 절차와 외국인에게 제한적인 의료서비스, 외국인을 무시하고 배척하는 한국인의 태도 등도 꼬집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국인에게서만 느끼는 정(情)이나 가족 같은 친절함, 한국 사회의 다이내믹한 모습 등을 소개한다. 김중섭 원장은 "올해 대회는 재한 외국인의 입을 통해 다문화.다인종사회를 준비하는 한국의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로 기획했다"며
자주전화하세요. 우리는 쉼없이 누군가와 소통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그 누군가 속에 혹시 부모님도 포함되어 있나요? 우리가 소통에 목말라 있듯, 부모님은 자식들과의 소통에 목말라 하십니다. 자주 전화하세요. 할 말이 없으면 가끔은 "오복순 씨!" 하고 어머니 이름을 장난스레 불러보세요. "나 오복순 아닌데요." 하며 장난을 받아주실지도 모르니까요. 수화기 너머 저편에서 들려오는 어머니의 목소리에는 분명 행복이 묻어 있을 겁니다. - 고도원의《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중에서- * 어버이날입니다.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 어렵고도 쉽습니다. 자주 전화하세요. 가능하면 하루에 한 번 전화 드리십시오. 전화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때가 곧 올지 모릅니다. 안마도 해드리고 용돈도 좀 드리면 더 좋습니다. 부모님의 기쁨이 나의 행복입니다. 오늘 아침에 교내 메신저를 통해 날아온 글이다. 물론 이미 2007년 5월 8일에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받아 보았던 글이다. 그런데 교내 메신저를 통해 1년후에 다시 받아본 것이다. 발신인은 우리학교(서울 대방중학교)의 이선희 교장선생님이었다. 우리 교장선생님은 인근에서는 꽤나 알려진 시인이다. 학교의 현
강호봉 서울시교육위원장이 4월 30일 교총을 방문해 지역교육청을 지역교육지원센터로 전환하는 법안 문제점에 대해 이원희 교총회장과 논의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5.17일부터 11월 말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어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주말영어 광장(Weekly English Plaza)을 실시한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주말영어 광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이동식 영어마을로서 매주 토요일 오후 2:30분부터 5:30분까지 각 지역교육청 별로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 부평공원, 연수구청 광장, 서곶 근린공원, 강화군청 광장에서 원어민영어교사 5명, 영어교사 5명, 자원봉사자 2명이 강사진이 참여한 가운데 원어민과 함께하는 게임, 프리토킹, 영어로 듣고 따라하는 오디오 비주얼(Audio-Visual) 등 다양한 영어체험코너를 운영한다. 교육청은 이에 소요되는 영어강사 인건비 및 시설임차비, 교수학습자료등 약 6천5백만원의 예산을 각 지역교육청으로 배부하였으며, 교육대상은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교육청은 지난 7일 본청 회의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인천출장소 이재복 팀장을 초빙하여「농산물 원산지 표시제도」를 주제로 각급 학교 학교급식소위원회 위원장 450여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에서는 농산물 원산지 표시제도의 사례별 표시방법이 사진과 실물 등의 예시와 함께 학교급식 질 향상과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교육청의 업무 추진현황, 학교급식 납품업체 평가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각급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교급식소위원회는 학부모를 중심으로 직접 급식품 검수 및 조리 등 급식과정에 참여하고 식 재료 납품업체 평가를 실시하는 등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 김상건 학교급식담당 사무관은 “학교급식 운영 및 위생관리 상황 등을 학부모에게 공개하여 신뢰받는 학교급식, 수요자가 만족하는 안전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철저한 학교 급식관리로 식중독 등으로 인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은 6일 남부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제결혼과 이주노동자들의 자녀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돕기 위하여 ‘다문화이해교육’이란 주제로 지식품앗이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남부교육청 관내 학교들이 차이나타운, 인천항과 가까운 위치적 특성으로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이 많아 주변 다문화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현장에서 적용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다문화가정이란 우리와 다른 민족·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가정을 통칭하며 국제화·개방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국제결혼의 증가와 이주노동자 등이 국내에 정착하고 있어 고유문화와 외부 문화가 한 가정 내에 공존하는 형태로, 자녀들의 한국어 능력부족이 학습부진과 정서적 위화감등으로 작용하여 학교생활 부적응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교육적인 지원과 배려가 요구 되고 있다. 강의를 맡은 송월초 유혜경 교사는 교과 교육과정 속에 다문화 이해교육을 영역별로 추출하여 재량활동시간을 활용한 실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성과와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 방문을 통한 외국 문화 체험,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문화교실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인천서부교육청(교육장 주영갑)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일반학급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순회특수교육을 제공한다. 순회특수교육은 동진유치원, 노틀담유치원, 은지초등학교, 임학중학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4명을 대상으로 5월6일부터 12월9일까지 매월 2째, 4째주 화요일에 1시간씩 방문·지원 한다. 순회특수교육은 일반학급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완전 통합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학생의 장애 정도, 능력, 특성에 적합한 개별화된 교육과 또래 아이들의 장애 인식 개선 및 교사에게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적합한 지도 방법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순회 수업을 지도하는 송재희 특수교사는 “일반학급에 완전 통합된 장애학생들을 지도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학생들을 본다고 하니까 설렌다. 진정한 통합교육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모든 이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하면서 강한 의지와 열정을 보였다.
인천북부교육청 관내 사립유치원 연합회 소속 유치원 어린이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부평공원에서 부평 “독거노인 돕기 유치원 어린이 걷기 대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이 사업은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돌봐줄 가족 없이 혼자 지내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돕는 독거노인 돕기 지원 사업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연계성을 도모하는 행사로 올해로 4회째 개최되었는데 지난해에는 유치원 어린이들이 용돈을 모아 사랑과 정성이 담긴 기금을 470여만원을 부평구청에 전달한바 있다. 대회를 주관한 부평 사립유치원 연합회는 앞으로도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유아기 때부터 이웃돕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더 많은 지역에서 이러한 행사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이병룡북교육장을 비롯해 박윤배부평구청장, 구본철국회의원 당선자, 지역유지 등이 참석 유아들의 이웃사랑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 주었다.
공무원연금 대응을 위한 교원.공무원 5개단체는 7일 '공동대책회의'에서 행정안전부에서 제안한 공무원 연금제도 발전위원회에 대한 참여여부를 논의 했다. 김항원 정책교섭국장 및 하석진 정책교섭부장이 참석해 공무원연금과 관련해 한국교총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국교총(회장 이원희)은 7일 서울 서초구 세화고등학교(교장 강헌모) 학생 7명을 대상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및광우병과 관련해 학생들의 반응을 청취 하였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수입 쇠고기를 비롯한 광우병의 문제점 등을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햄버거 등 급식에도 담배 경고문구 처럼 원산지 표시를 크게 표기할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