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는 신문지 한 장이고, 설계하는데 10분, 프리젠테이션에 2분입니다” 지난 달 끝난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사상 최대 성적을 거두게 한 경기도창의성연구회 이철규(수원 영화초 교사) 회장이 직접 창의성 수업을 공개하여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7일 오후 수원 영화초교(교장. 오세건) 과학실에서는 경기도 관내외 영재학급 지도교사와 학부모, 일반교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경기도수원교육청(교육장. 조성준) 영재교육원 주최로 본교 4학년 영재학급 학생들의 공개수업이 이뤄졌다. 마침 보름전 미국에서 열린 2008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DI)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한 경기도 12개팀이 2등상과 ‘Excellence Awards'(우수상), ’Achivement Awards'(성취상)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낸 후 이루어진 수업이라 교사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더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수업은 최근 영재교육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렌줄리 박사의 3부 심화학습 모형과 이교사가 구안한 무지개형 학습모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과제 제시 부분에서는 영어로 수업이 이루어져 창의성 교육 속에서의 영어교육 접근 방법도 함께 모색하였다. 즐거운 노래와
말도말고 탈도 많았던 무자격 교장 공모제, 그 시범운영 결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문제점을제기 해왔던 교육계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강행했던 것이 우려로 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이미 한교닷컴을 통해 보도가 되었지만 3차 교장 공모제 시범학교 지정현황에서 초빙형 교장공모제가 내부형(교장자격없이 교육경력 15년이상 교원, 교육공무원 경력자가 지원할 수 있는 형태)교장 공모제 추진학교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그동안 교장자격없이 교장이 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학교의 변화를 기대한다는 명분으로 내부형을 권했지만 결과는 그 반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당연히 무자격 공모제에 대한 우려와 전문성 부족에 따른 문제점 노출 때문이다. 참여정부에서 추진했던 정책이었지만 적지않은 정치인들의 환영을 받았던 것이 교장 공모제였고 그 중에서도 교장자격이 없어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었기에 일부 교원단체의 환영도 받았었다. 그러나 시범운영학교의 교장은 대부분 기존의 교장자격을 가지고 있는 교원들이 선정되었었다. 무자격 교장 공모제에 대해 그동안 교육계 안팍에서 우려와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였으나 그때마다 무시당하는 현실이 되풀이 되었다. 결국은 현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촛불집회 의제를 확장하며 '정권퇴진운동 불사'까지 선포한 가운데 그간 촛불집회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던 서울 주요 대학 총학생회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5일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및 장관고시 철회로 동맹휴업을 벌였던 서울대 총학생회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제외한 다른 정치적 쟁점을 다루는 촛불집회에는 불참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학 전창열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인준해 준 사안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인 만큼 다른 정치적 쟁점에 총학 이름을 걸고 활동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20일부터 진행되는 대책회의의 '48시간 비상국민행동'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며 "국민대책회의와는 별도로 총학생회 차원에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려대 총학생회도 쇠고기 전면 재협상에는 적극 찬성하지만 대운하나 공기업 민영화 반대 투쟁 등 다른 의제로의 연대에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정수환 총학생회장은 "기존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나 경찰의 촛불시위 폭력진압을 규탄하는 차원에서 학우들과 참석했다"며 "촛불집회 의제확산에 대해서는 학우들과 논의한 뒤 행동여부를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화여대 총학
정부가 국내 대학들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5년 간 8천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사업계획을 확정,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WCU 사업은 `두뇌한국(BK)21'에 이어 교과부가 대표적인 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달 초 시안이 공개된 바 있다. 교과부는 시안 발표 후 대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거친 뒤 일부 내용을 수정, 이번에 확정안을 공고했다고 말했다. ◇ WCU 사업이란 = WCU 사업은 국내 대학들의 국제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고안한 사업이다. 세계적인 대학이 되려면 무엇보다 세계적 수준의 교수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보고 외국의 저명 학자를 국내 대학에 임용할 때 드는 인건비 전액,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초빙 대상은 해외 대학ㆍ연구소ㆍ기업체 소속의 교수 또는 연구원으로 외국인, 외국 국적을 가진 재외동포, 해외 소재 한국 국적의 학자 등이 포함된다. 교과부는 해외 학자들을 전일제 교수로 채용해 새 전공ㆍ학부를 개설하는 경우(지원유형1), 기존 학과 또
제1회 한국교총회장기 전국초등교원배구대회가 28일 오전 9시부터 충남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초등교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총에서 각 1개팀이 출전, 자웅을 겨룬다. 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전남과 충남, 울산과 서울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21게임이 2개의 코트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결승전은 오후 5시경 치러진다. 이번 배구대회는 9인제로 패자부활전이 있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수단은 대한배구협회에 등록 경력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 16명 이내로 구성되며 관리직 1명과 여교원 1명이 반드시 경기에 참여해야 한다. 교총은 지난 4월부터 지역예선을 통해 본선대회 참가선수를 확정했다. 대회에서는 우승, 준우승, 3등(2개 시․도) 상에 트로피 및 상금이 주어지고, 단체상(단합상) 3개팀이 선정된다. 참가한 모든 선수단과 응원단에도 경품행사를 통해 푸짐한 상품이 돌아가게 된다. 교총 관계자는 “올해 첫 대회이지만 전국 초등교원들의 관심이 대단하다”며 “모처럼 교실에서 벗어난 선생님들이 힘과 기량을 겨루며 단합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주요 대학들이 기금 모집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외부의 금융전문가들을 속속 영입하고 있다. 하버드대학교는 18일 세계 최대 규모인 이 대학 349억 달러 기금 운용을 지원하는 수석 부총장직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골드만 삭스 최고 경영진의 한 사람인 에드워드 포스트(47)를 선임했다. 하버드대학은 이날 성명에서 세계 최대 증권사인 골드만 삭스의 투자관리부문 글로벌 부문장이면서 경영위원회 멤버인 포스터 씨가 오는 9월부터 수석 부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 14년 간 골드만 삭스에서 일해 온 포스트는 하버드대의 재무와 행정, 인적자원 문제 등을 총괄하게 된다. 하버드대는 또 이 대학 동문인 포스터씨가 드류 파우스트 총장의 선임 고문으로 수석 운영책임자를 맡으면서 대학 각 부문의 유기적 관리를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버드대의 기금 운용 자회사인 하버드 매니지먼트 이사회의 13인 멤버의 한 사람으로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 전 골드만 삭스 부회장 로버트 카플란도 하버드 매니지먼트의 임시 최고경영자(CEO)직을 수행중이다. 한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도 지난 16일 미 최대은행인 씨티그룹의 인수.합병(M&
대전 서부교육청은 사립 유치원에 대해서도 상수도 요금 감면을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부교육청은 이를 위해 최근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에 조례개정을 요청했다. 현재 대전시내 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중.고교는 대전시 상수도 급수조례(제26조)에 따라 월간 101㎥ 이상 사용할 경우 규정된 1㎥당 880원보다 19% 싼 710원의 요금을 내고 있지만 사립유치원은 감면 혜택이 없다. 따라서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가 조례를 개정하면 대전시내 동.서부교육청 관내 모든 사립 유치원들이 상수도 요금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기본법 및 유아교육법에 따라 사립 유치원도 초.중.고교와 같은 교육기관(학교)임에도 상수도요금 감면 혜택이 없다"며 "유치원 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어려운 재정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수도요금 감면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기요금은 한국전력 전기공급약관에 따라 초.중.고교는 물론 유치원까지 교육용 요금 적용을 받아 감면혜택을 보고 있다. jchu2000@yna.co.kr
서울대가 세계 수준의 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 글로벌 공학교육연구센터' 설립을 추진중이다. 19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공대는 최근 열린 전국 공과대학장 포럼 논의 결과를 토대로 교육과학기술부에 `국가 글로벌 공학교육연구센터(GEEC·National Global Engineers Education & Research Center)'의 설립 계획안을 제출했다. 서울대 공대 주도로 설립될 GEEC는 국제 수준의 공학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고 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제적 능력을 갖춘 공학 인재를 양성한다. 공대는 기존 공대 건물 중 하나를 증·개축해 2만5천여㎡의 총면적에 지상 7층, 지하 2층의 규모로 GEEC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GEEC는 각종 국제 학술회의와 워크숍을 유치하고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3개월 가량 지속적으로 강의를 진행토록 하는 등 국제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강의 동영상을 전국 다른 공대의 학생들에게도 제공한다.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영어 강의 개발, 학생들의 다국적 기업 취업 지원 등도 이뤄진다. GEEC는 장기적으로 유럽과 미주의 유수 대학과 공
충남도교육청은 도내 학교의 `영어교육강화 추진계획'을 본격 시행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계획은 `영어로 수업하는' 우수 영어교사 확보, 영어체험학습 프로그램 확대, 영어친화적 교육환경 구축 등 3대 추진 사항을 담고 있다. 도 교육청은 영어로 수업하는 우수 영어교사를 확보하기 위해 현직 영어교사의 `연수 의무이수제'를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모든 영어교사들은 60시간 이상의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직무연수를 3년 주기로, 1개월 합숙형의 영어몰입 연수를 5년 주기로 이수해야 한다. 도 교육청은 올해 우선 48명의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심화연수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100명으로 확대키로 했으며 4주간의 국외 현지 어학연수 인원도 올해 30명에서 내년에는 60명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도 올해 352명에서 2012년까지 매년 50여명을 증원할 예정이다. 신규 영어교사 임용 선발시험도 2009년도 임용예정자부터 영어능력 평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꿀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영어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 충남외국어교육원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
광주지검 형사 제3부(부장검사 양부남)는 18일 차량 연식을 속여 수학여행용 버스를 공급한 혐의(공문서변조 등)로 류모(44)씨 등 1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류씨는 2006년 3월 광주 모 중학교 수학여행에 필요한 버스 8대를 공급하면서 이 가운데 3대의 연식이 2001-2002년인 데도 자동차 등록증에 `2005'를 오려붙여 속이는 등 지난 4월까지 버스 31대의 차량등록증을 56차례에 걸쳐 변조해 240차례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18명의 피의자들도 같은 방법으로 5-26차례에 걸쳐 차량등록증을 변조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학여행 버스 입찰시 학교나 학부모들은 차량 제조년이 3-5년인 신형버스를 요구하는 반면 여행사나 전세버스 회사들은 많은 비용이 들고, 특정기간에 수학여행이 집중돼 신형버스를 확보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연식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광주시 교육청으로부터 2006년 이후 최근까지 각급 학교 수학여행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30개 업체에서 총 185대의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변조해 152개 학교에 605차례에 걸쳐 제출한 사실을 적발하고 변조 행사 건수가 5건 이상인 20개 업체의 운영자 19명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