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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학부모 대상으로 부모학 강의

일본 시즈오카현교육위원회는 신년도부터 공립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의 학부형을 대상으로 「부모학 강좌」를 개강할 예정이다. 저출산 현상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끼리 접촉할 기회가 줄어들어서, 자녀양육에 대한 고민 등에 조언을 받기 어렵게 되어 있는 것이 배경이라 할 수 있다. 부모의 삶의 태도나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길들이는 것의 중요함 등, 「부모로써의 본연의 자세」부터 배우기를 바라는 것이 목적이다.

2009년도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자녀를 둔 학부형부터가 대상으로, 올 가을부터 시작되는 취학 시 건강진단이나 입학 설명회의 기회를 이용함으로써 「전원 참가」를 노리고 있다. 강좌 교재의 기초가 되는 것은 현교육위원회가 만든 「아버지의 육아수첩」이다. 아버지들에게 가정교육의 참가를 촉진하려고 2001년도에 작성하여 개정을 거듭하고 있다. 주로 그 실천 편을 사용한다. 「부모의 삶의 태도를 보여 준다」라는 항목에서는 「판단력이 키워지는 초등학생 시기에는 부모의 가치관이나 삶의 태도가 발달에 영향을 준다」라는 등 이유가 적혀있다. 부모로서의 자세뿐만이 아니라, 「저학년은 의복을 입고 벗는 것을 가르치고, 고학년은 때와 장소에 걸맞는 몸가짐을 하는 것이 예의라는 것을 가르친다」등 버릇 들이는 방법도 실천 예를 들어서 언급하고 있다.

「부모학」은 지금까지도 희망자를 대상으로 개최해 왔지만, 자녀양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형들만 모이기 쉽고 일이 바쁘거나 자녀 양육에 관심이 별로 깊지 않은 학부형들의 참가가 어렵다는 과제가 있었다. 그래서「전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취학 시 건강 진단이나 입학 설명회에 착안하게 되었다. 강사는 현의 양성 강좌를 수료하고 지역의 육아 지원 등에 종사하고 있는「육아 서포터」나 교원들이 맡을 예정이다. 현교육위원회 사회교육과는 일정한 가치관이나 일률적인 부모상을「밀어 붙이는 것이 아니라 부모로서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부모 자신이 생각하는 기회가 되게 하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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