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1천억원규모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장학재단을 설립키로 했다. 구미시는 28일 시청에서 기관.단체장과 국회의원, 기업 관계자 등 각계각층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구미시장학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열고 다음달까지 재단 설립을 마치기로 결정했다. 구미시장이 이사장을 맡는 (재)구미시장학재단은 올해부터 3년간 100억원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1천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구미시는 연간 3억원씩 3년간 기금을 출연하고 부족한 기금을 시민들로부터 자발적으로 기증받을 계획이다. 구미시장학재단은 서울에 구미학숙을 건립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아직 기금을 어떻게 조성할지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지는 않았지만 시 출연금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각계각층으로부터 기증받아 조성할 계획이다"며 "장학재단 설립이 품격 높은 교육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인천남부교육청 제2지구 자율장학협의회가 주관한 가족사랑 효 캠페인 행사가 5.27일 오후 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홍사술) 주관으로 주안역 일대 도로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효 의식을 심어주고자 계획되었으며 남부 2지구 자율장학협의회 소속 12개 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70여명의 교육관계자가 참석했다. 캠패인에 참석한 교직원과 학생들은 정성껏 준비한 어깨띠를 착용하고 ‘나라에 충성 · 부모에 효도, 우리들의 작은 마음 · 부모님의 더 큰 기쁨’등의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과 피켓, 직접 그린 포스터를 들고, 주안역 일대에서 거리 행진을 하며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주안초등학교 6학년 이혜민 학생은 효도하자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가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더욱 부모님께 감사하며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홍사술주안북초교 교장은 가정의 달을 보내며 실시한 효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어 효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얼마 전까지 보이스 피싱이 기승을 부리더니 이제는 또다른 신종사기수법이 등장해 선의의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교닷컴 독자여러분께서도 반드시 이 글을 숙지하시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요즘 사기꾼들이 사기를 칠 목적으로 은행 현금인출기에일부러 지갑을 놓고 가는 사례가 종종 있답니다. 사람들이 이걸 모르고 주인을 찾아주겠다고 들고 나오시거나, 아니면 아예 그냥 가지고 나오시면 절도죄가 성립된다고 합니다. 요즘은 CCTV의 성능이 좋아져 현금인출기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추적이 가능해 일주일 안으로 경찰이 집으로 방문을 한답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이런 방법입니다. 사기 칠 사람이 현금인출기 앞에 일부러 자신의 지갑을 두고 나갑니다. 그걸 모르고 누군가 주인을 찾아주려고 지갑을 우체통에 넣거나 가지고 나옵니다. 그러면 사기칠 사람이 지갑에 돈이 아주 많이 들어있다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경찰에선 CCTV사진을 판독해 지갑을 주워간 사람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경찰이 집으로 찾아오고 사기칠 사람이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답니다. 주변에 아시는 분도 좋은 일을 하려다가 4백만 원 정도에 합의하셨다고 하시네요.
-역발상 교육 혁신, 함께 열어 가는 자녀 가능성 기반 마련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명현중학교(교장 진호민)는 27일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 열어주기 위한 교육공동체의 축제- CAN OPENER PTC(PARENTS-TEACHERS COMMUNITY ) Festival-를 열어 참가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1부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수업에는 200여명의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제2부에서는 계양구청 자원봉사캠프 학부모 봉사단 발대식 및 교원서포터즈 발대식, 제3부 학부모 교사 간담회의 순으로 진행되어 학부모의 기대를 충족시킨 하루였다. 특히 1학년 정다희 학생의 어머니 임은실씨(40)는, 평소 자녀들의 학습활동 및 수업장면이 너무 궁금하여 자녀와 함께 등교하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이번 수업 참관을 통해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가정학습의 방향을 잡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제2부 행사로 계양구청 자원봉사캠프 지정을 위해 아버지회 야간순찰 봉사단 외 4개 봉사단 발대식과 교원서포더즈 발대식을 가져 학교가 교육공동체로서의 구체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반을 조성했으며 이를 계기로 학부모들은 자원봉사란 자
서령고 1학년 8반(담임 한재덕)이 (사)행복한 아침독서에서 주최한 '행복한 아침독서'에 응모, 기증도서 30권을 받았다. (사)행복한 아침독서에서는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중·고등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과 책을 평생의 친구로 만들어주기 위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와 함께 아침독서 운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시민단체이다.
행동훈련소 전략캠프(camptank.com)는 초•중•고 학교 단체 대상의 현장학습 형태의 갯벌체험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5월 31일부터 8월 30일까지 인천시 실미도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충남 대천에서 당일, 1박2일, 2박3일 과정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체험학습의 주요 프로그램은 정신력 강화 및 기초체력 다지기, 갯벌 공동체훈련, 갯벌 줄다리기, 갯벌 고싸움, 갯벌밋션게임, 해상 레프팅, 장애물 훈련 등으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태안 기름 유출사고의 경각심과 환경보호와 자연의 소중함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갯벌 및 해안 환경봉사활동 프로그램도 들어있다. 참가 비용 : 4만원 ~ 19만원. 문의 : 전략캠프 체험학습팀 02-2208-0116 지난해 실미도 갯벌체험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온몸에 갯벌을 감고있다. / 사진제공 : 전략캠프(camptank.com)
초록의 풀 냄새가 교실창문을 타고 싱그러운 모습으로 뚜벅뚜벅 걸어온다. 5월의 냄새이다. 5월의 냄새, 5월은 신록의 향기만 있는 게 아니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디맑은 미소도 있고, 세파에 주름살 깊게 패인 아버지 어머니의 자식들에 대한 사랑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종종 부모에 대한 사랑이나 관심을 잊은 채 살아간다. 늘 관심을 받고 있으면서도 관심을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기처럼 말이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종요로운 것이 공기(산소)이면서도 우리는 그 공기의 소중함을 망각한 채 살아간다. 항상 곁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부모는 공기와 같은 존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아이들(학생)과 이야길 나누다보면 의외로 부모에 대한 안 좋은 감정들을 드러내는 아이들이 많음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 엄마는 나 싫어해요.’ ‘우리 아빠하고 이야기 한 적이 거의 없어요. 혼내기만 해요.’ 엄마나 아빠가 사랑스런 이유 20가지를 써보자고 할 때도 아이들 몇몇은 노골적으로 투덜대기도 했다. 왜 엉뚱한 짓을 하려고 하여 우리들을 괴롭히려고 하느냐는 의미였다. 그런 아이들에게 한 번 써보고 다시 이야기하자고 설득했다. 그리
인천만월중학교(교장 남중현)는 5.27일 교장실에서 동부교육청 방선진프로젝트조정자, 고승의 인천중앙도서관장, 오남진남동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성덕규 서울신경정신과 원장 , 염도학소아과 원장, 김해미아이봄센터 원장, 김미영 인천미술치료센터 소장, 최갑인간석제과제빵학원장, 박경자조형마을 대표, 박창용벌룬파티스쿨 대표, 김희정 드림기획대표 와 사업을 담당하는 강사 등 22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교육복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학교와 관내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기관 협약식”을 가졌다. 교육복지 사업은 다양한 영역(학습, 정서·문화, 심리·심성, 복지,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학교 내의 자원만으로는 학생들의 부족한 영역을 채우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번 협약식을 통해 인천지역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파악,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복지사업의 취지에 맞도록 ‘학교-지역-학생’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냄으로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만들어가는 교육복지사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컷뉴스의 ‘점심시간, 근무시간 시비’를 보며 세상사가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 있을까마는 선생노릇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때부터인가 망가져버린 선생님의 위상을 생각하면 속이 뒤집힌다. 지난 스승의 날 초임지에서 가르쳤던 제자들과 저녁을 먹으며 나눈 이야기 떠오른다. “요즈음, 선생님들 너무 고생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 정말 힘들어. 요즘 선생들은 동네북이야.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느라고 정신없지.” 언제부터인가 선생님들이 입에 달고 사는 넋두리이다. 자율화와 정보화는 우리 아이들을 훨씬 똑똑하고 영악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뿐이 아니다. 부모가 못 가르친 자식, 선생님이 가르친다는 말은 옛말이 되어버렸다. 교육열은 높으나 철저하게 자기 자녀 중심의 이기적 사고가 만연되어 있다. 그런가 하면 선생님보다 뛰어난 교육적 마인드와 철학을 가진 학부모도 있다. 내가 초임지에서 누렸던 호랑이 선생으로서의 전권은 이제 이 땅의 어떤 선생님에게도 없는 것 같다. 그 동안 진행해 온 교원개혁 중심의 교육개혁은 교사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키고 말았다. 임용고사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은 직업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교사가 소신을 가지고 지
- 인천 동구 대헌중학교, 인조 잔디 운동장 준공식 개최 대헌중학교(교장 이충환)는 5.27일 오후 나근형교육감과 전년성 교위 의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학교법인 재능학원 박성훈 이사장.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학생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조 잔디 운동장 준공식을 가졌다. 인천 남부교육청과 동구청이 지난 2007년 문화관광체육부(국민체육진흥공단)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자체와 교육청을 연계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학교 인조 잔디 운동장 조성 사업’의 대상 학교로 선정된 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 끝에 잔디운동장과 우레탄 육상 트랙, 그리고 농구장과 조명 및 펜스시설 등을 갖추게 됐다. 총 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헌중학교 인조 잔디 운동장은 선진화된 체육 시설로서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전한 신체 활동 여건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시민들의 체육 공간으로 탈바꿈돼 학생과 지역 주민이 다 함께 활용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 동일 학원 내의 4개 교육 기관(대헌중학교, 재능대학, 대헌공업고등학교, 재능유치원)의 학생들에게 쾌적한 체육 활동 여건을 마련해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고, 일과 전후 및 주말에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되어 스포츠 참여 인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