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회장 이원희)은 25일제290회 이사회 참석자 일동과 회장단이 함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입학사정관제 정착 방안 및 교육공무원승진규정 재개정 등 공무원연금법 개정의 '사회적 합의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제290회 이사회에서 제89회 정기대의원회 보고사항 이후 사업추진 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보고사항이 끝난 뒤 참석한 이사들이이의없음을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봄꽃을 시샘하는 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던3월 24일(화) 오후 2시 서령고 어머니회가 개최되었다.오후 2시가 지나자 교내 송파수련관에는 새봄을 맞아 자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담은 어머니들로가득찼다.500개의 의자가 부족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이어 1부에서는 지난해 결산보고 및 학교 안내에 이어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2부에서는 2009학년도 학사일정 추진과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그리고 학교 중점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부에서는 1년 동안자모회를 이끌어갈 임원 선출이 있었고임원선출이 끝나자어머님들은 각자 자녀반으로 이동하여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나눴다. 아래 관련 사진 참조.
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은 3월 셋 째 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즐겁게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중간놀이 시간을 개설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중간놀이는 2교시 후 20분간 진행되며 한 학년이 일주일에 2회 운동장에 나가 교사와 함께 줄넘기 활동을 하도록 계획 되었고 운동장에 나가지 않는 학년은 교실에서 수업으로 인하여 하기 힘들었던 독서, 취미활동, 특기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조성천 교장은 "환경적인 영향으로 비만이 급증하고 체력 및 근력이 부족한 요즘 학생들에게 손쉽게 할 수 있는 줄넘기를 통해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간놀이 시간을 만들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또한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된 중간놀이 시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간놀이 후 김가영 학생(부원초, 4학년)은 "중간놀이 시간이 생겨 운동장에서 신나게 놀면서 줄넘기를 할 수 있어 기분이 좋고 앞으로 다양한 줄넘기 동작을 익혀 더 튼튼한 몸을 만들겠다"며 기염을 토했다. 2009년 부원초등학교
어제 1970년대 초에 내가 근무하였던 보성남초등학교(교장 문덕근)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24학급의 1,200여명 어린이들이 득실거리던 학교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 절반으로 줄은 겨우 13학급만 남았다. 더구나 학생수는 그 당시 인원에 비하면 1,000명을 뺀 나머지 숫자 정도 밖에 안 되는 학교가 되어 있었다. 학교가 쓸쓸하게 느껴지는 것은 학생수가 너무 적어진 탓이었을까? 5교시 수업시간이었지만, 학교 안에 너무 고요하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이런 학교 느낌으로 교장실을 노크한 나는 들어서는 순간 놀라움에 멈칫했다. 교장실 가운데 자리 잡은 커다란 원탁위에는 마치 교보문고의 전시대 마냥 수많은 책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얼핏 보아도 30여권은 되어 보이는 책들은 모두가 신간 서적들이었다. 차마 묻지 못한 채 궁금증을 풀지 못하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결국 물어 보았다. 김용국 교감선생님이 곁에서 대답을 해주셨다. “이 책들을 교장선생님께서 사다 놓으시고 선생님들이 누구나 보고 싶은 책을 가져다 읽으라고 내주시는 것입니다. 한사람이 몇 권씩 가져가기도 하지만 늘 이렇게 보충을 해놓으십니다.” 나중에 교장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할 것이 아니라
늦둥이 막내딸이 학교 가기 전 거울 앞에 오래 머물러 있다. 밥 먹으라는 소리에도 듣는 둥 마는 둥 제 머리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거듭된 제 엄마의 밥 먹으란 소리에 불쾌하다는 듯 빽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저 퉁명스러운 것이 버릇이라도 되면 어쩌랴싶어 노파심에 한 마디 했다. “얘, 엄마가 밥 먹으라고 하면 예, 하고 빨리 와야지, 그렇게 소릴 지르면 어떡하니?” 하고 핀잔을 주었다. 분명 우리 딸만의 얘기는 아닐 것이다. 다른 부모들도 다 겪는 얘기일 것이다. 우리 클 때하고 요새 아이들은 분명 다르다. 생활환경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르고 가치기준도 다르다. 내 자식이라도 나하고는 영 딴판이니 여간 다루기 힘든 게 아니다. 은근히 걱정이 된다. 책읽기 보다는 컴퓨터와 텔레비전에 매달려 연예인들의 입담에나 정신을 파는 딸을 볼 때 어떻게 험난한 인생을 헤쳐 나갈지 걱정이 앞선다. 딸아이의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21세기 문명과 우리 사회의 영향을 받아 비롯된 것일 테니 내가 아무리 근심하고 걱정한들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걸 나는 안다. 이미 세상이 옛날 내 학창 시절 방식대로 가고 있지 않다는 걸 나는 절감하지 않는가? 딸아이는 나의 잔소리가 싫은가
산업인력 양성에 앞장서는 지방 대학 20여 곳에 올해부터 5년간 총 5천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또 기업과 산학협력을 활성화하는 대학 및 연구기관 40여 곳에는 5년간 2천40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력양성사업과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계획을 확정해 25일 발표했다.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력양성사업은 광역경제권별로 선도산업을 육성,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총 5천억원 규모로 예산이 책정됐으며 올해에는 이 중 1천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4년제 대학이다. 충청권(의약바이오, IT), 호남권(신재생에너지, 친환경부품소재), 동남권(수송기계, 융합부품소재), 대경권(IT 융ㆍ복합, 그린에너지), 강원권(의료융합, 의료관광), 제주권(물, 관광ㆍ레저) 등 6개 광역경제권의 선도산업별로 1~2개 대학씩, 총 20개 내외의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교당 50억원씩, 5년 동안 총 250억원가량이 지원된다. 교과부와 지식경제부가 함께 추진하는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
교육과학기술부는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의 이종환 전 이사장 등 국민교육을 위해 헌신한 학교법인 및 교육단체 관계자 46명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포상 대상자는 국민훈장 1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 표창 14명, 국무총리 표창 18명 등이며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훈·포장 전수식이 열렸다. 이 전 이사장은 재산 6천억원을 출연,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을 설립해 국내외 장학금으로 498억원을 지급하는 등 국가발전의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데 기여한 공으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박상복 동양학원 이사장, 손동수 명덕학원 이사장에게는 국민훈장 모란장, 윤철상 전 삼량학원 이사장, 동화학원 유경화 이사장, 설월학원 천병춘 이사장에게는 국민훈장 동백장, 백운영 신일학원 이사장, 김옥순 소년의집학원 이사장, 정화국 문성학원 이사에게는 국민훈장 목련장이 각각 수여됐다. 또 국민훈장 석류장은 서천수 덕명학원 이사, 이찬희 한국교육개발원 수석연구위원, 고(故) 이강오 전 조선대 교수에게 돌아갔고 오치석 송강학원 이사장, 정태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민포장을 받았다.
배움에 있어 가장 경계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나태함이다. 나태하고 게으른 것은 공부를 방해하는 장애물 중의 하나가 아닐 수 없다. 배움에 있어 꼭 가져야 할 것이 부지런함이다.근면이다. 부지런함이 있어야 배움을 이룰 수가 있다. 윤봉길 의사의 일기에 이런 말이 나온다. “어찌하여 우리는 빈궁에 빠져 고통이라는 선망(線網)을 버리지 못하는고? 그 연고를 알겠노라. 나태라는 그것이 올시다...” 나태함으로 인해 빈궁에 빠지기도 한다고 하셨다. 부지런하지 못해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는가? 근면이 정말 중요하다. 근면함은 무한한 가치를 지닌 보배다. 명심보감에서도 “勤爲無價之寶-근위무가지보)”라고 하셨다. 근면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배다. 근면은 최고의 가격으로 매김될 수 있는 보배인 것이다. 특히 배움에 있어 근면은 최고의 보배가 아닐 수 없다. 근면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은 우리 선조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하루의 계획은 새벽 4-5시에 세우고 일년의 계획은 봄에 세우고 일생의 계획은 근면함에 있다(一生之計 在於勤)고 하셨다. 그만큼 근면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부지런하기만 하면 먹고 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정부는 제주도를 특별자유도시로 육성하고 이상적인 지방분권의 모델로 삼고자 2006년 2월 21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 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공포해 교육위원과 교육감 선출에 대한 실험을 시작했다. 이러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실험은 교육계 내부와 행정학계 사이에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됐지만 모두가 제주특별자치도의 운영상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바람직한 교육자치제도의 개선 방안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결과가 나오기도 전인 2006년 12월 7일 교육계 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방교육자치법의 개정의 속전속결로 이루어졌고, 이 법이 전면 시행되는 2010년 이후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교육의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의 운명을 심히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따라서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육위원회 제도에 대한 운영상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지방교육자치법’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위원회는 우선 지방의회와의 관계에서 운영상 문제점이 있다. 교육위원회 구성 자체가 교육의원과 일반 도의원이 합쳐진 상태로 도지사가 국제자유도시의 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때 교육의 진흥에 관한 사
약 10년 전 필자가 지방도시에서 조직폭력범죄를 전담하는 검사로 근무할 때의 일이다. 그 도시에는 2개의 폭력조직이 활동하고 있었는데, 놀라운 것은 고교생들이 폭력조직에 많이 가입해 고교생 조직폭력배가 지역의 골칫거리가 돼 있었던 점이다. 당시 폭력조직의 총알받이로 이용돼 범죄를 저지른 어린 학생들을 조사해 보면, 폭력조직의 선배들이나 친구들이 멋있어 보여서 폭력조직에 가입한 것이라고 했다. 필자로서 할 수 있었던 일은 폭력조직원들이 비행청소년들의 영웅이 아니라 추악한 범죄를 무자비하게 자행하는 흉악범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청소년들에게 알려주는 일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 지역의 양대 폭력조직의 두목과 행동대장급들의 몇 년간 행적을 추적해 범죄단체 조직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두목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함으로써 폭력조직을 동경하는 청소년들에게 조직폭력배의 말로가 비참함을 알려주었다. 필자가 또 한 번 학교폭력과 관련된 인상 깊은 사건을 담당하게 된 것은 초임검사 시절이다. 고교 2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급생을 때려 상처를 입히고 돈을 빼앗은 사건이었는데, 경찰에서 구속돼 강도상해라는 중한 죄명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조사를 해보니 비슷한 전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