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복수는 나의 것이라는 영화가 있다. 박찬욱 감독이 2002년에 만든 작품이다. 송강호, 배두나, 신하균 등 개성파 배우들이 출연했던 영화로서, 개봉 당시 상당한 대중적 관심을 끌었다. 물론 평범한 복수 이야기로 그런 관심을 모으지는 못했을 것이다. 관객들 마음이 상당히 불편할 정도로 복수의 내용과 행위가 악마적이고 끔찍했었다. 특히 복수의 끝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끝없이 연장되는 복수의 악연에 질려버릴 것 같은 삶의 모진 인과들에 지치게 된다고나 할까.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주연 격인 배우 송강호씨도 시나리오를 받고서 출연을 세 번이나 망설였다고 한다. 복수는 나의 것이라는 제목을 극장 간판에서 처음 보는 순간, 나는 이게 대단한 복수 이야기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이 영화의 내용에 대한 선지식이 따로 있어서가 아니라, 순전히 영화 제목에서 느껴지는 언어적 직관 같은 것이었다. 우선 명사구 형태의 이 영화 제목이 주는 독특한 인상에서 복수 의지의 단호함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복수는 내가 한다”라고 한다든지, 또는 “그 복수를 나에게 맡겨라” 라고 문장투로 표현하는 것보다, 훨씬 더 독하고 강한 복수 결의가 묻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호에 소개한 대로 뉴욕시에서 도입되어 31개의 학교에서 시행 중인 REACH(Rewarding Achievement) 프로그램은 뉴욕을 위시해서 미국 전역에서 도입 • 시행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이들 금전 보상프로그램이 과연 아이들의 AP과목 이수율 및 AP성적 향상에 얼마나 기여하였는지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돼 논란 중이다. 과연 금전 보상프로그램은 어떤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은 것일까?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REACH를 중심으로 금전 보상 프로그램의 시행방법에 대해서 알아본 후 이를 둘러싼 몇 가지 쟁점을 짚어보기로 한다. ‘성적 우수’로 시험 통과 시 1000불 지급 REACH는 프로그램의 이름이 반영하듯이 주된 전략으로 ‘보상’을 도입했으며 이는 현금 지급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때문에 2007년 처음 REACH프로그램이 도입됐을 때는 프로그램의 교육적 적합성 및 효과에 대한 논의가 분분했다. 성공적으로 과정을 이수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시험을 통과한 학생에게는 최대 1000불을 수여하는 등의 파격성, 그리고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동원된 엄청난 양의 재원을 둘러싼 논의들이 뭇사람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던 것. 에드워드
MSCI 지수(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사(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작성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이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 펀드 특히 미국계 펀드 운용에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는 지수로, 크게 미국•유럽 등 23개국 선진국시장을 대상으로 한 선진국(world) 지수와 아시아•중남미 등 28개국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 EMF(Emerging Market Free) 지수로 구별된다. 지수는 각국 주식시장의 전체 시가총액 60%를 반영하는 종목을 선정해 이들 종목의 시가총액을 합해 산출하며, 주가 등락과 환율 변동에 따라 각 국가별 편입 비중이 매일 변한다. 최근 우리나라는 선진국 지수로의 편입을 시도했으나 불발에 그쳤고 내년 6월가지 승격 여부가 재검토된다. 워치콘(Watch Condition)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을 추적하는 정보 감시태세. 5단계 상황으로 나뉘는데, ▲워치콘Ⅴ는 일상적 상황 ▲워치콘Ⅳ는 잠재적인 위협이 존재해 계속적인 감시가 필요한 상황 ▲ 워치콘Ⅲ은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험이 초래될 우려가 있는 경우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