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여고 인권존중의식 함양을 위한 ‘교내인권토론대회’ 개최- 부평여자고등학교(교장 김영선)는 6.11일 본교 강당에서 인권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인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1.2학년을 대상으로 ‘제2회 교내 인권 토론 대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1학년 학생 전원이 방청하고 주제에 따라 찬성과 반대 각각 5명씩 패널로 참가한 이번 토론 대회에서는 1학년은 “존엄사, 허용해야 하는가?” 주제로 , 2학년은 “CC-TV 설치는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존엄사에 대해 1학년 찬성측은 최근의 대법원 존엄사 허용 판결을 사례로 제시하며, 환자의 인권과 환자 가족의 인권을 고려하여 회복가능성이 없는 환자들에게는 존엄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한 반면 반대측은 회복된 환자를 사례로 제시하며, 존엄사를 허용하게 되면, 소생 가능성이 있는 환자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고, 사회 전반에 생명 경시 풍조가 만연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맞섰다. 또 2학년 학생들의 토론에서 CC-TV 설치를 찬성하는 학생들은 범죄예방과 수사의 편리성, 학교 내의 학교 폭력 예방 등을 제시하며, CC-TV가 잠재적인 피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해 준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
학교자율화 3단계 방안이 발표되었다. 파격적인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있다. 그동안 금기시 되었던 인사권의 일부가 학교장에게 주어진다. 또한 교육과정편성권도 상당히 부여되었다. 학교장이 할 수 있는 일들이 그만큼 많아졌다. 결국 학교자율화는 학교장의 권한강화와도 통한다고 하겠다. 이러한 자율화방안이 현장에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학교장들의 인식전환이 있어야 한다. 또한 조금만 잘못되어도 문책을 가하는 현재의 제도에 어느정도는 손을대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사실 학교자율화는 오래전부터 이야기가 있었고, 오래전부터 원하던 것이었다. 많은 교육학자들이, '단위학교책임경영제'의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었다. 예산문제 등으로 별다른 성과없이 지나오던 것이 최근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학교자율화방안의 이면에 숨어있는 조건이 있어서는 안된다.외부에서 특정분야의 전문가를 교사로 영입한다는 것은 학교자율화와 거리가 있다. 물론 사범대 등의 교원양성과정에서 양성이 어려운 분야에 한정할 것 이라고 밝히고는 있지만 그래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를통해 교직사회의 문호를 개방한다는 당초의 방침을 그대로 밀고 나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번 발표에 아쉬운 점이 많
지난 6월 15일,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한 '행복한 책읽기를 위한 교육공동체 독후감쓰기대회'가 서산시 서산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1세기 지식과 정보의 원천인 좋은 책 읽기 확산과 독서의 내면화를 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예심에 통과한 학생 36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책읽기를 위한 2009 교육공동체 독후감쓰기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독후감 쓰기 대회는 인터넷, 컴퓨터게임, 텔레비전시청 등 영상문화의 범람으로 독서량이 급격히 줄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책을 읽고, 내용을 재음미하여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주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대회 당일 학생들이 읽을 책은, 독후감쓰기대회 도서선정위원들이 선정하여 읽힌 뒤, 대회가 끝나면 바로 참가한 학생들에게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대회 방법은 당일 9시부터 200분간 독서활동을 하고, 120분간은 독후감을 써서 제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올해부터는 교직원과 학부모들도 참여했는데,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대회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지역교육청별로 제출한 작품을 심사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교육공동체 독후감 쓰기 대회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모두 함께
전북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의 지역가산점을 현재의 4점에서 6점으로 50% 상향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가산점은 교원 경력이 없는 전주교대 졸업자 또는 내년 졸업예정자와 전북교육감 추천으로 한국교원대에 입학해 초등교육과를 졸업한 전북 출신 응시자에게 주어진다. 가산점은 100점 만점의 1차 필기시험에 적용되며, 지역의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점수를 높이기로 했다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전북교육청은 지역가산점을 높이는 대신 영어와 전산 가산점은 각각 3점에서 2점으로 줄이기로 했다.
미국에서 경기침체로 인해 무료 또는 할인가격으로 점심 급식을 받는 학생수가 약 2천만명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보이고 있다. 미 농무부 식품영양국(FNS)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무료 점심 급식을 신청한 학생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3% 증가해 1천650만명에 달했고, 할인 가격으로 점심 급식을 받는 학생도 늘어 320만명에 달하고 있다고 유에스에이(USA) 투데이가 11일 보도했다. 일부 주에서는 특히 무료 점심급식 신청자가 급증해 캘리포니아주는 17% 증가했고, 애리조나, 뉴저지, 유타, 버몬트주도 10% 이상 증가했다. 뉴욕시의 경우 올해 전체 학생의 73%가 무료 또는 할인가격 점심급식을 받았고, 시카고에서는 84.3%가 무료 급식 프로그램 혜택을 받았다. 무료 급식프로그램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하는 FNS의 쥴리 파라다이스 국장은 올해 새로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 중 상당수는 처음 신청하는 학생들로 그만큼 경기침체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는 가구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 국장은 "무료 점심 급식프로그램은 수요가 늘면 더 확대할 방침"이라면서 "하지만 추가 예산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특히 주정부 및 지방
일본에서 지방 사립대들이 저출산에 따른 지원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4년제 사립대 3개교가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중단하기로 해 본격적인 대학 도태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11일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내년도부터 학생모집을 중단하기로 한 대학은 미에(三重)현 마쓰사카(松阪)시의 메에주쿄(三重中京)대학, 효고(兵庫)현의 성토마스대학, 고베패션조형대학으로 재학생이 모두 졸업하는 3년 뒤에는 자진 폐교하게 된다. 이들 3개 대학은 학부가 하나뿐인 단과대학으로, 학생수도 800명 이하로 소규모다. 일본에서 4년제 대학 가운데 타대학과의 통합 이외에 모집을 중단하는 경우는 2004년 1월 폐교한 히로시마(廣島)현의 릿시칸(立志館)대학과 2007년부터 모집을 중단한 후쿠오카(福岡)시의 도와(東和)대학 이후 처음이다. 미에주쿄대학은 1982년 대학의 필요성을 절감한 지역민의 요구에 따라 설립됐으나 해마다 지망자가 줄어 금년도에는 정원 200명에 입학자가 155명으로 80%에도 못미쳤다. 또 1963년 영재대학으로 개교한 성토마스대학도 금년도에 정원 250명을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등 지원자 감소로 누적 적자가 20억엔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학의 모
지난 2년간 대한민국 교육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또 2009년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은 어떤 모습을 갖고 있을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2009 한국교육연감’(한국교육신문사)이 최근 발행됐다. 2007년에 이어 2년 만에 발행된 연감은 본책 1권과 별책 2권 등 총 3권으로 만들어졌다. 본책에는 2007년부터 2년간 있었던 교육뉴스와 특집을 비롯해 교육체제·교육지원체제·교육단체 활동·국제교육 등의 기록편과 학교현장에서 참고가 될 만한 자료·통계편 그리고 해외교육정보편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띠는 것은 2개 주제로 구성된 특집이다. 해방 후부터 지금까지의 교과서 제도를 분석한 ‘교과서 제도 이대로 좋은가?’는 교과서 인식의 문제부터 디지털 교과서까지 다뤄 우리 교과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 다른 특집 ‘한국 대입제도 변화와 향후과제’는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입제도를 심층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기획된 별책 ‘한권에 담아낸 훈화와 월별 학교실무’는 학교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5장 15개 소주제로 구성된 훈화편에는 학교급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180편의 이야기가 담겨
서울교육청에 이어 경기·인천교육청도 2010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시 적용되는 지역가산점을 4점에서 6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에 안정적으로 교사를 양성·배치한다는 경인교대 설립 목적과 타 시·도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지만, 서울의 가산점이 높아지면서 경인교대생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교육청은 4월 지역가산점을 4점에서 8점으로 올린 바 있다. 서울교육청은 안내문을 통해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이 2단계 전형에서 3단계로 변경돼 총점이 올랐고 상대적으로 지역가산점 비중이 낮아져(2.29%→1.25%) 가산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초등교사 임용시험 시 가산점은 제1차 시험성적 만점의 10/100 이내에서 줄 수 있어 시·도별로 4~10점의 점수를 배정하고 있다. 이중 교원 경력이 없는 해당 지역의 교대졸업자 또는 교육감 추천으로 교원대에 입학한 졸업자가 받을 수 있는 지역가산점은 임용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욱 민감한 사항이 됐다. 특히 수도권에서 시험을 보는 지방교대 출신이 늘어나면서 서울교대·경인교대 등에서는 지역가산점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돼왔다. 이에 따라 다른 시·도
결혼을 앞두고 있는 교사들을 위한 웨딩박람회가 열린다. 한국교총웨딩컨설팅센터는 한국교총의 후원으로 20~21일과 7월 4~5일 2차례에 걸쳐 ‘제1회 한국교총 웨딩박람회’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드레스·스튜디오·여행사 등 유명 웨딩 관련 업체 80여 곳이 참가해 예비 신랑 신부의 결혼을 돕는다.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kftawedding.vifull.com/fair)를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1일 300쌍이 참가할 수 있으며, 방문객 모두에게 식사가 제공된다. 또 추첨행사를 통해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문의=02-575-8333
교총 회원으로서 3년 이상 자격을 유지해야 대의원으로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선출이사 및 감사도 같은 조건을 갖고 있어야 한다. 기존에는 기간에 상관없이 회원이면 자격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교총은 4월 24일 제90회 임시대의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난달 18~29일 재적대의원 309명을 대상으로 서면결의를 받았다. 등기우편을 통한 서면결의 결과 228명이 투표했으며, 재적대의원의 3분의2(206명)가 넘는 225명 찬성으로 정관이 개정됐다. 개정된 정관은 교과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후 시행된다. 이번 정관 개정은 교총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회 및 임원의 역할 제고를 위해 피선거권에 대한 자격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반면에 회원의 피선거권을 지나치게 제한하거나, 신규가입자의 조직 활동 참여 의욕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기간을 3년으로 정했다. 한편 교총 회장 및 부회장의 입후보 자격은 5년 이상의 자격을 유지하고, 당선일로부터 3년 이상의 정년이 남아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