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부실 사립대에 이어 중ㆍ고교 사학법인의 구조조정에도 나섰다. 교과부는 학생 수 격감으로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 곤란한 영세 중ㆍ고교 사학법인의 자발적인 해산을 촉진하는 내용의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학법인이 해산하는 경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학교법인이 보유한 기본 재산 감정평가액의 30% 이내 범위에서 해산 장려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또 학교법인은 잔여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처분 계획서에서 정한 자에게 귀속시키거나 공익법인 설립을 위한 재산으로 출연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학교법인이 해산하면 잔여재산은 다른 학교법인이나 기타 교육사업을 하는 자에게 귀속하도록 해 학교 설립자들이 재산 문제로 법인 해산을 꺼려왔었다. 이와 함께 학교가 문을 닫으면 재학생들에게 인근 기숙형 고교에 입학할 기회를 우선적으로 주는 등 학생·학부모도 배려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자발적으로 해산하는 영세 사학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학생 수가 100명 미만인 소규모 영세 사립 중ㆍ고교는 전국적으로 88곳이며 이들은 전공별 교사 부족으로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이 곤란하고 재정이 열악해 정부 지원에 의존하
사교육비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막대한 사교육비는 가계의 소비를 위축시켜 경기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뿐 아니라 빈부의 격차를 확대하거나 고착화시키는 문제를 초래한다. ◇ 불어나는 사교육비 20일 한국은행의 국민소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육비는 39조8천771억 원으로 전년의 36조8천639억원보다 3조132억 원이 증가했다. 가구당 교육비 지출액은 239만2천원으로 2000년의17조5천453억 원과 비교하면 8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교육비 가운데 사교육비는 작년에 18조7천230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3천295억 원이 증가했다. 가구당 112만2천원에 달한다. 사교육비는 2001년 8조117억 원, 2002년 9조3천258억 원, 2003년 11조6천918억 원, 2004년 12조8천559억 원, 2005년 13조7천517억 원, 2006년 15조6천571억 원 등으로 급증세를 이어오고 있다. 사교육비 지출은 고소득층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가구의 기타교육비를 소득계층 1∼5분위별로 파악한 결과, 소득수준 상위 20%에 해당되는 5분위는 월평균 32만1천253원으로 소득수준 하위 20%인 1분위의
'신나는 체험! 행복한 학습!' 충청북도교육청 산하기관인 충북학생교육문화원(http://www.cbsec.or.kr)이 내건 슬로건이다. 학생교육문화원은 슬로건에 걸맞게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꼼꼼하게 살펴보면 학생문화원, 교육박물관, 한글사랑관, 어린이안전체험관, 학생수영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일, 주말, 방학 중으로 나뉜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알차게 맞춰져 있다. 7월 10일, 문의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이 '충북학생교육문화원과 함께하는 1일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학교가 위치한 곳이 청주 시내에서 가까운 면소재지이다. 그런데도 본교와 분교 아이들을 모두 합한 한 학년 학생수가 36명에 불과하다. 작거나 적어서 좋은 것도 있다. 행사를 같이하다보니 본교와 분교라는 벽이 없어졌다. 아이들은 늘 매일 만나는 친구처럼 반가워한다. 바이오과학관, 교육박물관, 한글사랑관, 학생수영장을 돌며 신이 난 아이들에게는 하루가 짧다. 첫 번째 찾아간 곳이 청주시 주중동 학생문화원 내에 있는 바이오과학관이다. 바이오과학관은 바이오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생명존중을 교감하는 곳이다. 입구에서 '문의초 친구들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
교육은 미래를 대비하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계획을 하고, 계획한 것을 꾸준히 실천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새로 발족하는 교육백년국가비전실현모임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기대 되는 바 크다. 한 개인이나 사회나 국가나 할 것 없이 성공과 실패가 있고, 발전과 퇴보가 있으며, 태평성대와 위기상황이 있을 수 있다. 교육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최근에 우리나라는 공교육 위기라는 매우 심각한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 유학이민, 두뇌유출과 같은 국가적 위기는 모두 공교육 부실이 가져온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급속한 경제성장의 배경에는 우리의 교육이 뒷받침이 됐다는 점을 국내는 물론 세계가 인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가장 심각한 교육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비록 위기는 도적같이 오지만 아무 이유 없이 오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공교육 위기도 그 원인이 분명히 있다. 문제는 우리가 이 위기의 원인을 제대로 찾아 적절히 대처하느냐 그렇지 못하냐에 따라서 이 상황이 정말로 위기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우리
이경호 서울 성일초 교사(한국교총 교육정보화전문위원)는 최근 논문 ‘교육조직의 지식공유 선행요인이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구조적 분석’으로 고려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교사는 1200여명의 교원에 대해 리더십과 정보기술, 보상 등의 선행요인이 학교현장에서 교사의 학습지도와 행정업무성과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김세진 서울 자양고 교장은 ‘교육전문직 평가의 준거개발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최근 홍익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교장은 논문에서 “자질 및 태도, 리더십과 지식, 장학, 정책 등 4개 영역에 대한 다면적이고 총체적인 평가를 통해 타당성과 신뢰성 있는 평가준거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윤태규 대구 상원초 교장은 최근 우리 교육 현실을 해학과 풍자로 그려낸 동화집 ‘입 큰 도사 손 큰 도사’를 발간했다.
정종규 서울 미성초 교장은 최근 잘못된 우리말 표현을 알기 쉽게 바로잡은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펴냈다.
김애경 서울 봉천초 교사는 9일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 주최한 제2회 어린이 안전동요제에서 창작곡 ‘조심 조심 천천히’로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상곤 전주교대군산부설초 교장은 24일 군산대와 군산부설초에서 ‘책임·맞춤·창의교육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개선 워크숍’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