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당초등학교(교장 진태성)는 15일 성동구 소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1회 민들레 음악제"를 개최 하였다. 신당초등학교 합창단원과 코리아콘서트 오케스트라가 함께 협연하고 있다. 박영린 음악감독이 공연도중 학생들이 쉽게 음악을 이해하도록 해설을 곁들여 진행 하고 있다. 가브리엘의 오보에 공연이 끝난 뒤 금관악기 '오보에'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공연이 끝난뒤 서울신당초등학교 학생회장이 코리아콘서트 오케스트라 박영린 음악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체험 및 저소득층 학생의 문화격차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신당초등교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단원이 함께 공연을 펼쳤다. 공연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황수연 전 서울시학생교육원장(사진)이 최근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창달) 부총재로 임명됐다. 교육계 인사 중 자유총연맹 총재단에 임명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에 황 전 원장과 함께 부총재로 임명된 인사는 문원경 전 행자부차관,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 등이다. 대전사범학교, 단국대 대학원(교육학 박사학위)을 나온 황 부총재는 충남고, 대전여고 교사, 교육부 연구관,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 환일고 교장 등을 역임했다. 또 88서울올림픽 개폐회식 매스게임 지휘,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 대한체육회 전국체전부위원장 등을 거치며 체육계에도 업적을 남겼다. 황 부총재는 “청소년들에게 자유민주주의 시민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계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1954년 반공연맹으로 출범한 자유총연맹은 평화통일과 자유시장경제를 지향하는 국민운동단체로 자유민주주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민운동 전개, 자유민주주의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사업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교육자인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난 퀴리 부인은 어려서부터 총명했고 공부를 잘했다. 그는 고상한 품성과 조국 폴란드에 대한 각별한 애국심을 자기고 있었고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던 퀴리 부인은 과학에 헌신하는 마음을 자녀 교육에 까지 고스란히 반영 하였을 뿐만 아니라 원칙을 가지고 가정교육에서도 모범을 보였다. 그 당시에는 여성 과학자가 걸맞은 대접을 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어머니로서 과학자로서 현모양처의 표상이 되는 삶을 살았다. 퀴리부인의 고결한 품성은 스승에 대한 태도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1911년 퀴리부인이 단독으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을 때였다. 그녀는 바르샤바 중학교 시절에 자신을 가르쳤던 프랑스어 선생님을 기억했다. 파리 출신이었던 선생님은 제자가 노벨상을 수상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념식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여비가 없어서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안 퀴리부인은 상금의 일부를 선생님에게 보내 여비로 쓸 수 있도록 했으며 선생님께서 파리에 있는 동안 자신의 집에서 머물도록 배려했다. 1913년 퀴리 부인은 조국 폴란드로 돌아와 바르샤바 방사학 실험실 준공식에 참석했다. 폴란드 여성학계에서는 그녀를 환영하기 위해 성
한국교총은 동북아역사재단 후원으로 12~14일 '울릉도-독도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탐방에 참여한 선생님들이 13일 오후 3시 씨플라워호 선상에서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고 있다. 이원희 교총회장이 울릉초등학교 방문기념으로 손영규 울릉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 도서전달을 하였다. 울릉도-독도 역사문화탐방단은 탐방에앞서 울릉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를 둘러본 뒤 울릉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였다.
학교교육 혁신의 일환으로 2007년 9월부터 일선 초중등학교에서 교장공모제가 시행되고 있다. 교장공모제는 내부형(무자격), 초빙형, 개방형 등의 형태로 실시되고 있지만, 이러한 교장임용제도는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그 실행면에서 모두 허점을 드러내고 있어 그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각 시도교육청과 일부 교육관련단체(전교조 및 참교육학부모회 등) 등의 ‘내부형(무자격) 교장공모제 확대’ 주장으로 일선 교육현장에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들의 주장을 보면, ‘교육경력이 됐다고 교장을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있는 사람이 우선적으로 학교장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는 논리이다. 이러한 논리는 기존의 내부형 공모제 시행학교가 아직까지도 교육현장에서조차 그 효과성에 대한 신뢰성있는 종합적 검증 분석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불문명한 무자격 교장공모제는 명확하지 못한 목표 설정과 결과에 대한 불가측성을 도외시한 정책으로서 시류에 편승한 포플리즘 성격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막연한 성과주의를 도출하려는 의도로서 실질적인 학교경영 혁신과는 거리가 먼 정책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로는, 첫째
교육과학기술부는 발달지연 유아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올해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희망유아교육사 배치 인원을 지난해 92명에서 올해 172명으로 늘렸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유아교육사는 유치원 교사 또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 가운데 선발된 유아 전문 교육사를 말한다. 이들은 교과부가 지난해 개발한 언어ㆍ인지ㆍ사회ㆍ정서발달 프로그램을 활용해 각 시.도 교육청 관할 유치원에서 발달지연 유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희망유아교육사 배치 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이들이 가르치는 발달지연 유아 수도 지난해 592명에서 올해 1천608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1천608명 가운데 약 30%인 418명은 다문화 가정의 유아들이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발달격차는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심해질 수 있으므로 유아기에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다문화 가정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달말 전국 5813개 초등학교 4학년생 63만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중독여부 검사가 이뤄진다. 정부는 인터넷중독 고위험군에 들어가는 아동.청소년에 대해서는 최대 50만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간 2조2천억원으로 추정되는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에 따른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아동청소년 인터넷중독 해소정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넷중독이란 과도한 인터넷 이용으로 금단, 내성이 생겨 이용자의 일상생활에 장애가 발생하는 현상으로 일상생활장애, 금단, 일탈행동 등 증상에 따라 고위험군(High risk), 잠재적 위험사용자(Potential risk)로 구분된다. 대책에 따르면 2011년부터 매년 초등4년, 중등1년, 고등1년 등 아동청소년기에 3차례에 걸친 정기적 진단을 실시키로 하고 첫 단계로 올해 전국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중독 선별검사를 한다. 복지부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전국 16개 시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중독단계에 맞는 상담 및 치료지원, 예방교육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인터넷 중독 위험군에 대해서는 시군구 청소년상담지원센터(148개)를 통해 집단
교사 2명 중 1명은 공문처리 업무 때문에 수업에 지장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최근 초·중등 교사 547명을 대상으로 교원 잡무 실태에 관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가 공문 처리업무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이상 수업을 빠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한 달에 4회 이상 자율학습으로 대체했다는 응답도 15.9%에 달했다. 응답교사의 절반 이상(56.7%)은 매주 6건 이상의 공문을 처리한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4명(39.3%)은 공문처리를 위해 주당 7시간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상당수(38.9%)는 처리한 공문의 절반 이상이 교육활동과 무관했다고 판단했다. 교총측은 "응답자의 절반은 과도한 공문처리 때문에 교사 본연의 업무에 회의감을 느낄 정도였다"며 "불필요한 공문처리업무를 줄이려면 행정기관의 과도한 자료요구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교총은 17일 국회도서관에서 친박연대 소속 정영희 의원과 공동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원 잡무 경감방안' 입법 공청회를 열어 이러한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이 첫 삽을 뜬다. 국토해양부는 정종환 국토부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17일 영어교육도시 착공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국제학교, 외국대학 및 영어교육센터 등 교육시설과 주거.상업 등 지원시설,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교육시설로는 정규과정 12개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서게 되며, 국어와 사회과목을 제외하고는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 선발방법과 등록금 등은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국토부는 학비의 경우 유학비용의 절반 이하인 연간 4천만-6천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어교육센터는 영어교육정책 연구 개발, 교재 및 교과과정 개발, 영어교사 연수 등을 하게 되며 아울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캠프, 대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하나의 캠퍼스를 공유하는 약 10여개의 단과대와 골프.IT 등 특정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특성화 학교도 설립된다. 아울러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 강연, 연극, 축제 등 연간 2천여가지가 넘는 행사가 제공되는 교육문화예술단지도 조성
대학교원 중 교원소청심사특별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대상을 일부 제한한 조항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박모씨가 대학교원 기간임용제 탈락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2조 제2호 등에 대해 낸 헌법소원을 기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방 사립대 조교수였던 박씨는 1996년 학교에서 파면되자 당시 교육부의 교원징계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 파면처분을 해임처분으로 변경하는 결정이 내려지자 법원에 소송을 냈지만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다. 박씨는 특별법 제정에 따라 2005년 교원소청심사특위에 재심 청구를 했으나 면직처분이 유효하다는 확정 판결을 받은 이상 재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각하되자 헌법소원을 냈다. 특별법 제2조 제2호는 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대상을 재임용 탈락 및 해임ㆍ파면 또는 면직된 이후 소송을 제기했지만 임용기간 만료를 이유로 각하 판결을 받았거나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재임용되지 않은 경우로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재심청구 대상을 원칙적으로는 '재임용 탈락자'에 한정하면서도 해임ㆍ파면 또는 면직된 교원 중 각하 판결을 받았던 사람 등 일부를 포함해 교원의 신분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 의무를 지켰다"고 판단했다. 이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