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원 국립 국악고 교장은 9일 국악고 전문교과 교사들이 모인 ‘목멱학회’의 제2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은웅 전 충남대 교수(전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는 8월말 정년퇴직으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은 후 최근 한양대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한국교총과 결혼정보업체 닥스클럽(대표 엄앵란)이 공동 주최한 ‘여교사와 닥스클럽 남성회원이 함께하는 미팅파티’가 10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파티에 참석한 75~83년생 미혼 여교원 50명은 미혼 남성과의 만남에서 로테이션 대화, 와인 파티, 커플 게임 등 이벤트를 함께 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남교사를 위한 ‘남교사와 닥스클럽 커리어우먼 회원이 함께하는 미팅파티’도 24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넬탈호텔에서 열린다. 30쌍이 참가하는 이번 이벤트에는 74~81년생 미혼 남교사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총장터(www.kftaplus.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02-3479-9990
학교를 저작권 관련 분쟁으로 끌어들여 1억 5000여만원을 갈취한 미술저작물 업체 G사 대표 정모씨가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8일 저작권자를 사칭해 학교를 대상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상습 공갈 등)로 정씨를 구속하고, 위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정씨는 2004년 홈페이지를 개설한 후 각종 아이콘, 클립아트, GIP이미지 85만여점을 허위 등록했다. 정씨는 저작권위원회의 심사절차를 악용해 이중 333개는 창작 저작물로 등록까지 했다. 처음에는 이미지를 무료로 배포했으나 2008년 유료사이트로 전환하고, 이미지를 사용한 학교를 대상으로 ‘저작권법 위반 형사고소’ 및 ‘저작권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통고서를 보냈다. 이중 154개 학교는 합의 명목으로 사용료를 지불했으며, 이의를 제기한 160개 학교를 대상으로 고소장을 남발해 교사 2명은 형사처벌(기소유예)을 받기도 했다. 정씨는 지난 6월 8일자 본지 취재에서 “자신은 사업가이며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지만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던 중 수사 중인 339개 학교 외에 추가로 경기지역 800여개 학교를
내년에 초등교사 4587명, 중등교사 2533명 등 총 8113명의 교사가 신규 선발된다. 16개 시·도교육청은 최근 2010학년도 공립 유·초·중등 교사 임용 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시험 공고에 따르면 선발 예정인 유치원 교사는 178명, 특수 초등 195명, 특수 중등 242명이다. 보건·사서·영양·상담 등 비교과 교사는 전국적으로 378명이 새로 뽑힌다. 지난해 정원을 동결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767명이 증원됐지만, 전체 선발 규모를 보면 2565명이 줄었다. 특히 초등교사의 경우 1544명이 감소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경북·대구·충북이 각각 278명·238명·211명·209명이 줄었으며 특히 충북의 경우에는 지난해에 비해 33%만 선발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및 학급 수가 줄어들어 교사 정원이 40명 감축됐고, 예비조사 결과 명예퇴직도 예년의 25% 수준”이라며 “미임용 대기자도 100여명이 돼 선발 인원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중등도 1308명을 덜 뽑는다. 서울의 경우엔 지난해 절반 수준이며, 울산만 유일하게 늘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사확보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어느 정도 배려를 받은 것 같다”며 “선발인원이 늘어 시험
‘한글은 곧 우리 민족의 혼’ 민족주의적 언어관 한글문화창조·문자 과학화·한글세대 형성에 기여 주시경 선생을 통해 한글을 만나다 외솔 최현배는 1898년 10월 19일 경상남도 울산군 하상면 동리(現 울산시 중구)에서 최병수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외솔은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어른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으며, 6살 때 서당에 다녔고, 울산 일신학교(現 병영초)에서 신식 교육을 받았다. 일신학교를 졸업한 후 외솔은 혼자 경성에 올라와 한성고등보통학교에 입학시험을 봤다. 전국에서 75명만 뽑는 수제들의 학교에 합격했지만 불행하게도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로 나라를 일제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따라서 학교 이름도 경성고등보통학교로 바뀌고 교장도 일본인으로 바뀌었다. 나라 잃은 슬픔과 울분에 방황하던 외솔은 김두봉의 안내로 한힌샘 주시경 선생을 만났다. 상동교회에서 열린 조선어 강습에서 주시경 선생을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다. 상동교회는 당시 전덕기 목사가 담임목사였는데 독립운동의 본산지로서 많은 애국지사들이 모이는 곳이었다. 여기에서 외솔은 주시경 선생을 통하여 ‘한글’과 ‘나라사랑’이라는 두 주제를 만난다. 이로서 주시경 선생은 외솔의 연원한 스승이 됐고, 국
제40회 전국교육자료전이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자료전은 국어(한문포함), 도덕 등 14개 분과에서 현장 교사들이 직접 개발·제작한 우수한 실물자료를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대회다. 올해 연구주제는 ‘현장을 중시하는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으로 323명의 교원이 참가한 199작품이 전시된다. 16개 시·도 대회에서 추천을 받은 각 작품에 대한 본 심사는 18일에 진행되며, 25일 오전 10시에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1등급 입상자 전원에게는 교과부장관상이 2·3등급 입상자에게는 한국교총회장상이 수여된다. 자료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첫날인 19일은 오후 2시 개관. 문의=한국교총 교원연수실(02-570-5662~3)
학생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13일부터 이틀간 전국 초·중·고교 총 1만1천496곳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시험은 일반 초·중·고교, 자립형 사립고, 특수목적고, 전문계고 등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평가 대상이다. 평가 대상 인원은 초교 6학년은 전국 6천178개교 64만5천여명, 중학교 3학년은 3천84개교 67만1천여명, 고교 1학년은 2천234개교 65만7천여명이다. 평가 영역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교과이며 13일에는 국어, 영어, 수학 교과를, 14일에는 사회, 과학 교과를 치른다. 전문계고는 지난해와 달리 사회, 과학을 제외한 3개 교과의 성취도만 평가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정보공시제 시행에 따라 초·중교는 지역교육청 단위로, 고교는 시·도교육청 단위로 성취 수준별(우수 및 보통, 기초, 기초 미달) 학생 비율을 12월 공개한다. 학생 개인에게는 같은달 시·도교육청이 과목별 성취수준 및 수준별 진단정보를 통지한다. 올해까지는 개별 학교 단위로 결과가 공개되지 않으며, 내년 실시되는 시험부터 이듬해
2007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총액인건비제가 2011년부터는 16개 시도 교육청에도 전면 도입된다. 교육감에게 조직 운영에 대한 자율권을 확대하고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이지만 교육청 구조조정의 수단이 될 것이란 우려도 있어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년부터 16개 시도 교육청에 총액인건비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내년에 2~3개 교육청을 선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최근 `지방교육 행정기관에 총액인건비제를 시범 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의 지방교육행정기관 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일부 개정령안(대통령령)을 입법예고했다. 총액인건비제란 인건비 총액 한도 내에서 직급별 인원 및 보수의 조정, 기구 설치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제도다. 조직 운영의 자율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05~2006년 정부 일부 부처에서 시범 운영된 뒤 2007년부터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시도 교육청의 경우 지금까지는 교과부가 직접 각 교육청의 정원 규모, 기구 및 조직의 설치ㆍ변경 사항 등을 통제해 왔으나 총액인건비제가 도입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