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수필가(전 본사 출판국장)는 최근 두번째 수필집 ‘뒷모습도 아름답게’(좋은문학사)를 펴냈다. 2003년 펴낸 첫번째 수필집 ‘생명의 무늬’ 이후 최근까지 쓴 53편의 수필 작품을 실었다.
개그맨 박준형은 10일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박철원)으로부터 청소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받았다.
전국 고등학교 진학상담 교사들의 모임인 전국진학지도협의회는 진학 상담 결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일선 교사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DB는 과거 특정대학에 합격, 불합격한 학생의 성적정보를 담게 되며 어떤 조건일 때 합격 가능성이 커지는가를 일선 교사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협의최측은 설명했다. 협의회는 일단 작년도 진학상담 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일선 교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매년 진학 상담결과를 정보화해 정보의 정확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조효완(은광여고 고3 부장교사) 협의회장은 "그동안 학교가 해야 할 대입상담 일을 학원들이 맡아온 측면이 있다"며 "공교육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진학지도 결과에 대한 정보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소속 교사 40명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숭실대에서 열리는 입시설명회에 참석해 일반 학생과 학부모들을 상대로 진학 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남기석 한국중등교육협의회장(부산컴퓨터과학고 교장)은 1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49회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오인탁 연세대 명예교수는 천원 오천석 기념회(회장 정원식 전 국무총리)로부터 ‘제19회 천원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원교육상은 광복 직후 미군정청 교육부 장관과 정부 수립 후 문교부 장관을 지낸 故오천석 박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Q. 전보를 신청하고 싶은데, 동일교 근무 기간에 휴직 기간이 포함되는지 궁금합니다. A. 전보 시 동일교 근무 기간은 휴직, 파견, 교환근무 기간을 제외한 실제 근무 기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선생님의 휴직 기간을 제외하고 실제 근무한 기간을 기준으로 동일교 근무 기간을 계산하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전보에 관한 상세한 기준은 각 시․도 교육청별 인사관리지침에 의거해서 운영하고 있으니, 관할 교육청의 지침을 확인하여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Q. 수업 중에 다쳐서 치료를 위해 일반 병가와 연가를 다 사용하였는데, 아직 공무상 요양 승인이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치료가 더 필요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일반 병가 및 연가를 사용한 후에도 공무상 요양 승인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요양이 필요할 경우 일반 질병 휴직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휴직 기간 중에 공무상 질병 또는 부상으로 공무상 요양 승인이 결정된 때에는 당초의 휴직 처분(일반 병가·연가 포함)을 취소하고 공무상 병가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문의|교총교권국(02-570-5612~5)
부산교대와 울산교육청은 6일 울산교육청 회의실에서 인재육성과 교육, 연구 분야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생교육지원, 안정적 초등교사 확보시스템 구축, 교육실습 협력학교 지정 운영, 초등교육 관련 공동 연구, 교육자료·출판물·교육정보 등의 상호 교류에 협력한다. 또 울산교육청은 2010학년도부터 부산교대 교육대학원에 파견교사 2명을 파견키로 했다.
교총과 동북아역사재단은 12~13일 일본 도쿄 및 사이타마현을 방문해 ‘재일동포(청년) 대상 우리역사 바로 알리기’ 강연 및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재일동포의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및 정체성 확립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현실 직시를 위해 마련됐으며, 하종문 한신대 교수와 박성기 경기 하남고 교사가 강사로 나섰다. 강연은 ‘우리 역사 알기’, ‘교과서 역사왜곡, 독도 등 한일 간 역사 갈등 현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2010~2100년에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일본 내 역사왜곡 교과서의 검정신청·채택 반대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활동에 대한 간담회도 병행됐다. 교총 김재철 현장교육지원국장은 “일본 민단(기관)과 대학 등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총은 다음달 4~7일 2차 사업으로 재일동포 30여명을 한국에 초청해 강연과 국내 학교방문·우리 역사유적지 탐방 등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교총 제91회 정기대의원회 본회의가 27일(금) 오후 2시 30분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본회의 전 오전 10시 30분에는 선거분과위원회와 정책·결의분과위원회가 예정돼 있으며 예결분과위원회와 운영·규칙분과위원회는 11일과 13일에 개최됐다. 이번 대의원회 주요 안건은 ▲2010년도 기본사업계획(안) 승인 ▲201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승인 ▲한국교총사이버대학(원) 설립 기본재산 출연과 관련한 정관개정(안) 승인 ▲이사 2명, 감사 2명 등 임원선출 ▲결의문 채택이다. 제90회 임시대의원회 이후 사업 및 2009년도 중간 감사에 대한 결과도 보고된다. 한편 이날 본회의 전 오후 1시 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2009 한·아세안 교육지도자포럼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미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수업계획과 교재, 강의내용 등을 판매하는 공립학교 교사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법적, 윤리적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수 천명의 교사들이 단순한 숫자 놀이에서부터 셰익스피어 작품 설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업계획들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가장 큰 온라인 사이트 중 하나인 '티처스 패이 티처스'는 등록한 사용자만 20만명에 달하며 지난 2006년 개설 이후 60만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이중 45만달러는 작년 1년간 판매가 이뤄진 것이고, 최고의 판매고를 올리는 캘리포니아의 한 고교 영어교사는 매출이 3만6천달러에 달했다. 이런 교사들의 판매행위는 물론 논란을 낳고 있다. 공립학교 교사가 수업내용과 계획, 강의 내용 등을 영리적 목적을 위해 판매하는 것이 과연 옳으냐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공립학교 교실을 위해 개발된 교재나 교구들의 소유권을 누가 갖느냐는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판매한 수익금 중 일부는 학교의 교재나 책을 사는 데 사용되지만 나머지 금액은 교사들이 신용카드 대금을 갚거나 모기지 이자를 상환하고 외식을 하는 등 개인적인 용도로 쓰고 있기 때문이다. 노스캐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