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 외국어고를 자율형사립고(자율고)로 전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고 존폐론'이 사회적 현안이 된 가운데 나온 첫 여론조사 결과여서 향후 관련 논의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19일 한길리서치연구소가 17∼1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면접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1.7%가 사교육비 문제에 대해 '심각하다'(매우 심각 64.7%, 다소 심각 27%)고 했다. '외고가 입시학교로 전락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83.8%가 '동의한다'(적극 동의 48.3%, 다소 동의 35.5%)고 대답한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0.3%에 그쳤다. 특히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 중인 '외고의 자율고화'에 대해서도 56.5%가 '동의한다'(적극 동의 26.9%, 다소 동의 29.6%)고 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3%(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4.6%, 다소 동의하지 않는다 28.4%)였고 '잘 모르겠다'가 10.5%였다. 홍형식 연구소장은 "외고를 자율고로 전환하든 폐지하든 여러 방향이 논의돼야겠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수학생을 독점해 입시명문고화한 외
전국 외국어고등학교 교장협의회 회장을 맡고있는 강성화 고양외고 교장은 19일 "정치권에서 강압적으로 외고를 폐지하려 한다면 법치국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교장은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사견임을 전제한 뒤 "사교육 문제는 공교육 붕괴와 평준화, 대학이 원인"이라며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하나로 정치권에서 '외고 폐지론'을 들고 나온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 교장은 "사교육비 부담이 크고 입시기관화 됐다는 것이 정치권에서 외고 폐지론을 들고나온 이유인데 이는 공교육이 기능을 못하면서 사교육 시장이 커진 탓"이라며 "외고가 폐지된다고 해서 결코 사교육 시장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교장은 "사교육이 문제가 되는 곳은 수도권 평준화 지역"이라며 "비평준화지역에서는 사교육 문제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강 교장은 외고가 설립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돼 왔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인정할 수 없다는 논리를 폈다. 강 교장은 "초.중등교육법상 외고는 외국어 교육과 관련된 전문교육을 하는 것이 목적으로 외국어를 기반으로 각계각층의 인재를 기르는 것이 설립 취지"라며 "'외국어 영재를 육성하는 곳'으
권순자 서울 목동중 교사는 최근 60여편의 시를 묶어 시집 ‘우목회집’을 펴냈다.
박희송 서울과학고 교장은 최근 개교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육 활동을 담은 ‘서울과학고 이십년사(史)’를 발간했다.
최현수 부산 금정고 교사(교사연구회 컴그림 회장)은 22~30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에서 연구회 창립 10주년 기념 ‘제9회 컴그림전’을 개최한다.
곽덕훈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한국방송통신대 교수)이 EBS사장에 선임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곽 교수를 사장으로 임명하고 황부군 전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을 감사로 임명키로 의결했다. 곽 신임 사장은 방통대 교육매체개발연구소장, 인천지역대학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분과 위원, 도산아카데미 부원장 겸 유비쿼터스사회연구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임기는 3년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14일 EBS 사장직 재공모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15∼21일 지원서 접수, 24일 면접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학교교육 보완, 국민의 평생교육, 민주적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전문가를 사장으로 선임한다는 원칙에 따라 인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전국 12개 교대생 2만여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의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예산 삭감 중단을 요구하며 19일 동맹휴업에 들어갔다. 전국 12개 교대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교대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교육과학기술부 청사 앞과 경기도 안양 경인교대 캠퍼스에서 동맹휴업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는 "정부가 말하는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공교육'을 만들려면 현재의 교육여건을 개선해야 하지만 정부는 오히려 교육예산을 삭감하고 사실상 교원을 동결하는 식으로 역주행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공교육 개선을 위해서는 우선 OECD 평균대로 교원 1인당 학생 수를 16명으로 맞춰야 한다며 "정부는 지방교육청이 요구하는 신규 교원 6천명을 뽑아 교원충원에 나서라"라고 주장했다. 교육예산 삭감 중단과 2012년까지 국내총생산 6%의 교육재정 확보, 인턴교사식 비정규직 교원 양성정책 중단 등도 요구했다. 전국 교대생들은 지난달 25일 하루 동맹휴업한 데 이어 지난 9일 이후 전주교대와 춘천교대 등 일부 대학에서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Q. 통학차량 동승교원 수당 지급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A. 통학차량 동승교원 수당은 2007년에 마련됐습니다. 교원 수당은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의 등․하교 통학버스에 월 10회 이상 동승하는 자(운전만을 하는 자를 제외한다)에게 지급됩니다. 이 때 월 10회 이상이라 함은 통학차량 동승교원으로 지정된 자 중에서 1일 2회(등‧하교) 또는 1일 1회(등교 또는 하교)의 누적 횟수가 월 10회 이상일 경우를 의미합니다. 다만, 등교 또는 하교 때만 두 차례 이상 동승을 하는 경우는 1회로 간주하여 처리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입양휴가 신청기준 및 필요한 서류는 어떻게 되나요. A. 특별휴가 사항 중 2007년 6월 11일부터 입양휴가가 새롭게 신설․적용되도록 마련했습니다. 특별휴가 성격의 입양휴가는 신청일로부터 14일간(전․후 가능) 휴가기간을 받을 수 있으며, 입양확인서를 결재 자료로 제출합니다. 상세한 절차에 관한 사항은 관할 교육청의 지침을 참고하여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문의|교총교권국(02-570-5612~5)
서울초등배드민턴교육연구회(회장 최진억·포이초 교장)는 11월 14일 서초구 동덕여고 체육관에서 ‘제11회 서울 초등교원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초등교원(정년·명예퇴임 교원 포함) 및 전문직·교원단체 소속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연령에 따라 태백(1974년생 까지)·금강(1973~1964년생)·한라(1963~1954년생)·백두(1953~정년퇴임전)·천지(정년퇴임 후)로 나눠지며, 급별에서도 각 A, B, C급으로 치러진다. 경기 종목은 혼복·남복·여복이며 종목별 급별 우승 및 준우승조에게는 상장, 상품 및 메달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19~31일.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sun.ssem.or.kr)에서 배드민턴을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