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인 학교에는 여선생님이 많다. 본 리포터가 재직하는학교에도 많은 여교사가 근무중이다. 그래서 미혼 여교사에게 의 일독을 권한다. 결혼준비 지침서(?)의 저자는 젊은 방송작가 남인숙. 당돌하리만큼 확실히 짚어주는 이 책의 본문에서 저자는 인생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결혼생활에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당장 관심 가져야 할 일은 결혼할 남자나 혼수, 신혼생활뿐이 아니라는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는 아래의 제목들이 흥미롭다. 삶의 자세, 사랑과 결혼, 자기관리, 부부관계, 일과 미래, 인간관계 이런 6가지 주제를 가지고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여자는 망하고, 계획하는 여자는 흥한다/ 이 남자와 결혼해도 될까요?/ 결혼 36개월의 승부, 미리 알면 천국이다/ TV보다 쉬운 남편 사용법/ 남편은 미래를 공유하라고 있는 존재다/ 스스로를 신입사원이라고 생각하라/ 라는 제목들로 되어 있다. 널리 알려진 적절한 명언, 결혼에 얽힌 다양한 일화와 친구 지인들에게서 보고 들은 결혼 성공/실패담, 자신의 경험들을 섞어가며 단호하고 진지하게 때로는 친절하고 자상하게 우리 시대 젊은 여성들의 멘토 역할을 더 이상 잘해낼 수는 없지 않을까 싶
-원평초, 컴퓨터기초반 강좌 개강식- 김제 원평초등학교(교장 나경찬)는 1월 4일 교내 컴퓨터실에서 교육청 관계자 및 지역주민 30명과 함께 컴퓨터 기초반 개강식을 가졌다. 겨울방학 중 학교 유휴 전산 교육시설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컴퓨터 활용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기초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매주 월, 목요일 오후 1시 30분에서 3시 30분까지 두시간씩 2개월 동안 이뤄지며 KT의 IT서포터즈라는 무료 봉사단체에서 교육을 전담하게 되었다. 나경찬 교장은 “정보화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컴퓨터교육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이 컴퓨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친밀감을 가지고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며 “컴퓨터반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원평초는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로서 2005년도부터 평생교육시범학교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10년에도 3월부터 사물놀이, 건강수영, 어머니배구, 컴퓨터, 한글반을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교육한다고 한다.
광주교육대학교가 전남도교육감이 추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1박2일 합숙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한다. 전국 47개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시행중인 가운데 심층면접 등 이틀에 걸친 입학사정관제를 시행하는 곳은 광주·전남에서는 광주교대가 유일하다. 도교육감 추천 전형은 전남 농어촌과 도서벽지 출신 고교생 중 학업성적 우수자 등을 추천받아 이뤄지는 전형으로 추천된 125명 중 올해 50명을 최종 선발한다. 1차 서류전형에서 66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11일부터 1박2일간 하는 합숙 전형 등에서 최종 합격자를 뽑을 계획이다. 지원자는 광주교대에서 입학사정관과 함께 숙식을 하며 보고서 작성, 인·적성 검사, 심층면접 등 다양한 평가를 거치게 된다. 사정관들은 이 과정에서 학생 잠재능력, 역경 극복의지, 교직관,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 선배들이 마련한 동아리 행사, 총장 등 교직원 특강, 대학생활 소개 등을 접하며 간접적이나마 대학생활을 체험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광주교대 김용기 책임입학사정관은 "10-20분 면접만으로 학생의 잠재능력을 모두 평가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여건에서 함께 숙식하고 대화하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역량을 찾을 수 있는
이르면 올해 2010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부터 자퇴 등으로 생긴 빈자리를 정원 외로 채울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로스쿨에 결원이 발생했을 때 다음해에 정원 외 선발로 학생을 보충할 수 있도록 법학전문대학원 설치ㆍ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현행 법률은 결원 발생 때 편입을 통해 충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지방 로스쿨의 반발로 실제 편입학 전형은 실시되지 않고 있다. 편입학 전형을 하면 지방 로스쿨 재학생들이 수도권 지역 학교로 대거 빠져나갈 수 있어 공동화 현상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학들은 편입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결원을 채워 지방의 공동화를 막을 방법으로 이듬해 입시에서의 정원 외 선발을 허용하라고 요구해 왔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굳이 편입학 전형을 하지 않아도 결원을 보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2010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개정 작업을 서두르려 한다"고 말했다.
올해교육 분야 총 지출예산이 38조 2525억 5000여만원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지난달 31일 저녁 본회를 열고 당초 정부가 제출한 37조 7757억원의 교육예산안에서 4768억 4600만원을 증액시킨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르면 교육 지출예산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4716억 3400만원 △초등생 안심 알리미 서비스 25억 3000만원 △학습보조 인턴교사 채용 180억원 등 17개 사업에서 5443억 1800만원이 증액됐다. 우선 증액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부금 인상은 당초 정부가 추진하려던 소득세, 법인세 인하 계획이 유보되면서 국세가 확충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교부금은 전년보다 3500억원 이상 줄어들게 돼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교과부는 최소한 1조원 이상의 발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초등생 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학생의 등하교, 하교 후 이동 경로, 긴급구호 요청 등의 내용을 학부모 휴대폰으로 문자 전송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부터 전국 40개 교에 시범운영하는 것을 오해 500개교로 확대하도록 예산을 증액했다. 교과부는 시범사업을 수년간 시행하다 나중에는 지자체 사업으로 전환해 모든 학교로 확대한다
초등학교에서 체육수업을 보조하는 스포츠 강사 1천180명을 선발하기 위한 원서 접수가 7-15일 16개 시ㆍ도 교육청별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문화체육관광부가 5일 밝혔다. 이는 초등학교의 체육수업을 활성화하고 담임교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문화부가 2008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벌여온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 배치 사업에 의한 것으로, 올해 배치 인력은 작년보다 293명(24.8%) 증가한 규모다. 선발된 인력은 올해 3-12월 각 학교에 배치돼 스포츠 강사로서 활동하게 되며 계약직이기는 하지만 월 149만원의 급여를 받고 4대 보험도 적용받게 된다. 올해 지역별 모집인원은 서울 129명, 경기 125명, 경남 111명, 경북 111명, 전남 101명, 충남 96명, 전북 94명, 강원 81명, 부산 66명, 충북 57명, 인천 50명, 대구 47명, 광주 31명, 대전 31명, 울산 26명, 제주 24명 등 순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지난해는 지역에 따라 수십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자세한 자격 요건이나 응모 절차는 7일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2009년도 일반대학 교직과정 평가 결과 평가 대상학교 84곳 중 서강대가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교과부는 5일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실시한 평가 결과 서울여대 등 35곳이 우수 등급을, 한성대 등 45곳이 보통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리스도대, 한국해양대, 성공회대 등 3곳은 개선요망 판정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해 9월 7일부터 한 달 간 진행했으며, 평가 대상은 교직과정이 설치된 160개 대학 중 교직과정 설치학과가 20개 미만인 84곳이었다. 평가 항목은 교직부(과) 경영, 교육과정·수업, 교수·학생, 교육 여건 등 4개 영역으로 구분됐으며, 서면 및 현장방문 평가로 실시됐다. 영역별 결과를 살펴보면 교직부(과) 경영 부문에서 상명대, 서경대, 서울시립대 등 8곳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교육과정·수업에서는 고신대, 호원대, 서울어대, 한국체대 등 10곳이, 교육 여건에서는 감신대, 부산외대, 광주여대 등 30곳이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교수·학생 영역에서는 최우수교가 선정되지 않았다. 교과부 관계자는 “평가 대상 대학들이 대부분 교직과정 운영 규모가 소규모라 여건이 미흡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교총과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이사장 박귀수)는 지난달 24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2009년도 글쓰기 나눔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을 통해 유성연 서울봉은중 학생, 양승권 서울화곡고 학생 등 16개 시·도교총 추천으로 선발된 51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양 단체는 지난해 9월 전국 초중등생의 우리말 우리글 쓰기 운동 전개 및 장학금 전달을 통한 녹색 나눔 운동 동참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충남 서산 예천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복도에 교육용 전광판을 설치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복도를 오가며 전광판을 통해 각종 학교 행사에 대한 안내문과 영어 및 한자성어에 대한 지식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바라볼 수 있는 각도에 설치되어 있어 정보를 습득하기에도 편리하다. 비용도 저렴한 편이어서 빨강, 파랑, 노랑 등 세 가지 색을 사용할 수 있는 전광판이 240,000원 정도이다. 유지 및 보수는 해당 업체에서 주기적으로 방문해 관리해준다. 한가지 단점은 학생들의 장난으로 인한 파손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이런 점은 지속적인 훈화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전국 외국어고등학교 교장협의회(회장 강성화 고양외고 교장)는 7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부의 외교 개편안의 실효성에 대해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강성화 회장은 "지난달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외고 개편안을 보면 현실적으로 (적용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데다,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의 (외고를 일반고화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보면 조만간 나올 `최종안'(실제 입시안)은 더욱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며 "사전에 정책의 현실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순자 인하대 교수와 이성호 중앙대 교수가 각각 `공교육 선진화와 사교육 절감'과 `수월성 교육'의 관점에서 작년 12월10일 교과부가 낸 외교 개편 최종안의 실효성을 분석, 발표한다. 이어 박하식 경기외고 교장, 황영남 세종고 교장,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 이경자 상임대표,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신순용 공동대표, 박정수 이화여대 교수 등이 외고개편 방향을 놓고 토론한다. 외고교장협의회는 토론회가 끝난 뒤 외고 체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것에 반대하는 결의대회도 열 예정이다. 교육당국은 지난해 10월 정치권을 중심으로 "사교육 진원지로 지목된 외국어고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