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림초어머니봉사단 학교 청결 및 소독 작업에 나서 - 서림초등학교어머니봉사단(단장 이정일)은 신종플루 확산이 염려되는 계절을 맞아 아이들의 건강을 확보하는 방법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를 청결히 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봉사단원 30명이 참가하여 10월 19일(월) 4시간여에 걸쳐 학교 복도 및 계단 청결작업과 소독 작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서림초 어머니회 역대 임원단이 모여 2008년 창단된 서림초어머니봉사단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네트워킹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데 그동안의의 활동 내력을 보면 학교 청결 및 소독 작업 외에도 소외시설에 대한 봉사활동 등을 월 1회 이상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오후 2시 봉사단원들은 보건선생님의 도움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선선한 가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아이들의 주 활동 장소를 청소용구를 이용해 청소작업과 소독작업을 실시하였다. 힘든 작업임에도 우리아이들의 건강이 확보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작업에 참여한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협동하여 작업을 끝냈다. 이날 봉사활동을 주관한 이단장은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책임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원희 회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공개 논란'과 관련, 20일 교육 당국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장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수능성적 공개 및 학생 학력평가제도에 대한 교총 회장 입장'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교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자회견에서는 수능성적 공개에 대한 교총 입장과 대안을 발표하고, 학생 학력평가제도 개선 방향과 외고 폐지에 대한 입장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회장은 수능성적 공개 과정의 문제점과 성적 공개에 따른 일선 교육현장의 혼란에 대한 교육 당국의 대응 태도를 강력히 비판할 것으로 전해졌다. 교총 관계자는 기자회견 배경에 대해 "교사나 학부모는 공개된 성적이 대학입시에 악용되지 않을까 우려하며 불안에 떨고 있지만, 교과부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육과정평가원이 내놓은 대책이 뭐냐"며 상당히 강도 높은 발언이 쏟아질 것임을 시사했다. '외고 존폐론'에 대해서는 폐지보다는 개선을 촉구하고, '일제고사' 형식의 학력평가제와 관련해서는 일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안들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380억원을 들인 디지털 교과서 사업이 학생 건강에 미칠 유해성 등에 대한 연구 없이 졸속 추진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19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력 저하, 전자파 노출, VDT 증후군(컴퓨터 단말기를 오랜 시간 사용해 발생하는 질병), 디지털 중독 등 학생의 건강에 미칠 부작용에 관한 연구가 전혀 없었다고 비판했다. 또 2㎏에 달하는 단말기 무게 때문에 연구학교 학생들이 이를 집에 가져가지 못하자 서책형 교과서를 이중으로 보급하는 실정이라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당 15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기기부터 보급할 게 아니라 학교현장 적합성에 관한 면밀한 연구가 선행됐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교과서는 2006년부터 연구학교를 중심으로 도입하기 시작해 112개 초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를 포함한 교육정보화 사업에 올해보다 9% 늘어난 427억원의 내년 예산을 책정해놨다.
노효진 대전 문지초, 노정례·안진아 대전목동초 교사 동영상, 지도안, 학습지, 게임까지 풀 구성 수업 적용 시 토론활동 참여 욕구 높아져 “초등 전 학년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토론과 관련된 내용이 다루어지고 있어요, 초등부터 체계적 토론학습이 필요함을 말해주는 부분이지만 저희들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교사들은 토론 지도를 어려워하죠. 이 점에 착안해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동영상, 지도안, 학습지 등 다양한 자료를 구성, 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노효진(30 사진 가운데) 대전 문지초 교사와 노정례(27 사진 왼쪽) 안진아(26 사진 오른쪽) 대전목동초 교사는 세 사람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분담해 연구를 수행했다. 토론 연구수업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동영상 제작이 가능한 노효진 교사, 플래시와 나모 웹 어디터 등 멀티미디어 자료 제작에 능숙한 노정례 교사, 타블렛을 사용해 캐릭터 디자인을 잘하고 e-북 제작을 할 수 있는 안진아 교사의 공동 작업은 이렇게 시작됐다. “토론‘킹’이 토론‘별’로 돌아가기 위해 5개의 구슬을 모으며 토론에 관해 학습해가는 스토리 및 음악, 애니메이션으로 구성 돼 토론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토론 내비게이션, e-북, 파워포인트
이주용 부산 부흥중․ 최옥춘 부산 신곡중 교사 배경 지도 위에 구성요소 중첩 가능한 디지털 세계지도 대륙별 퍼즐 게임, 빨간펜 툴 추가해 교수․학습 효과적 “사회과의 지리영역 수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지도입니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인터넷, 교과서, 사회과 부도에 나오는 지도 등을 따로따로 수업에 활용하고 계실 겁니다. 좀 더 사용이 편리하고 수업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도에 대한 이런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Edu World Map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주용(47 사진 오른쪽) 부산 부흥중 교사와 최옥춘(48) 부산 신곡중 교사는 먼저 지도 구성 요소 간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배경 지도 위에 지도 구성 요소들을 중첩되게 불러올 수 있는 디지털 세계지도를 만들었다. 지도의 구성 요소들은 백터 방식으로 제작해 확대해도 미려한 곡선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륙별 지도 퍼즐 게임과 빨간 펜 툴을 추가해 교수․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du World Map은 초중고 사회 지리영역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해요. 행정․지형지도, 산 업․기후지도, 관광․지도게임에
국무총리상 노효진 노정례 안진아 교사 제40회 전국교육자료전 영예의 대통령상은 ‘효과적인 세계지리 수업을 위한 Edu World Map'(사회)을 제출한 이주용 부산 부흥중 교사와 최옥춘 부산 신곡중 교사에게 돌아갔다. 국무총리상은 ‘토론 내비게이션으로 떠나는 신나는 토론 여행)’(국어)를 선보인 노효진 대전 문지초 교사와 노정례․안진아 대전목동초 교사가 차지했다. 이주용·최옥춘 교사의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초중고 사회 지리영역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수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획기적 아이디어 작품”이라며 실용성과 그 효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국무총리상은 1시간의 토론수업을 이 자료만 가지고 모두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든 다양한 자료 수록과 활용성 등을 들어 수상작으로 뽑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000여명의 교원이 제작한 2000여 자료 중 시·도 예선을 거친 14분야 199점이 본선 심사를 받았으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1등급 67점, 2등급 66점, 3등급은 66점이 각각 선정됐다. 전체 입상자 명단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25일 오전 10시 한국교총
-남원서원초, 평생교육 운영 발표회- 10월 16일(금) 오후,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남원서원초등학교(교장 권기호)가 주관하는 평생학습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남원서원초는 지난 2년 동안 지역주민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취미활동, 건강생활 증진, 각종 기능연마, 부모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그동안의 학습 산출물 전시 및 학습 성과를 공연을 통해 발표하였다. 권기호 교장은 “학교는 학생들만의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의 것으로 지역의 교육·문화 중심센터가 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농촌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 학습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분야의 프로그램을 구안 교육하였다.”고 말했다. 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은 신창균 평생직업교육과장이 대신 읽은 격려사를 통해 “평생교육 시설이 부족한 농촌에서는 학교가 평생교육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 할 수밖에 없으며 모든 지역민들이 평생교육의 수혜자가 되도록 학교가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말하고 모범적으로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본교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이번 축제에 참관한 70여 명의 평생교육 관계자들은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과 공연을 감상하고 평생교육에 대한 각종 사례를 벤
전국교육대학생 대표자 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OECD 평균수준의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예산삭감 중단을 위한 전국 교대생 동맹휴업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재정 GDP 6% 확보 및 신규교원 6000명 충원등을 촉구하며 무분별한 교대 구조조정을 반대했다.
교과부는 지역교육청을 ‘학교현장 공감형 기관’으로 기능을 개편한다는 계획에 따라 부산 남부, 울산 강북, 충남 부여, 경기 군포·의왕 등 4개 지역청을 시범운영 교육청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지역청은 다음달부터 1년간 자체적으로 수립한 계획에 따라 인력, 조직, 기능 등에서 획기적인 개편을 추진하게 된다. 교과부는 지역청 당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교과부·교육청·정책연구진으로 구성된 ‘기능개편실무협의회’의 지원과 자문도 제공한다. 선정된 4개 지역청의 기능개편 주요 내용을 보면 부산 남부교육청은 학교경영, 수업개선, 교육과정 등 학교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맞춤형연수컨설팅 등 교원 전문성 향상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본청 차원의 적극적 지원도 받게 된다. 울산 강북교육청은 맞춤형 학부모 교육과 교육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경영·학교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객지원팀을 신설하고, 학교현장의 의견 수렴을 제도화 할 방침이다. 충남 부여교육청은 현장지원행정팀·순회시설관리팀을 운영하고, 급식·보건·체육·시설·급여·학생수용계획·재산업무 등 고교사무를 흡수 통합할 계획이다. 장학·교원연수를 강화하고, 학교평가는 외부에 위
오늘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나흘 동안 치러지는 2학기 제1회고사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이번제2학기 1회고사는 대학입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신경전이 대단하다. 한 주전부터 밤을 꼬박 새워 공부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원거리 통학생들은 아예 학교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학생들도 보인다. 새로 바뀐 대입제도로 인해 학교 시험이 곧바로 입시와 직결되다보니 자투리 시간이라도 아껴 공부해보자는 뜻일 것이다. 부스스한 머리와 충혈 된 눈동자에서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피곤함을 엿볼 수 있었다. 교실 안이 후끈거릴 정도로 치열했던 첫날 시험을 끝내고 귀가하는 학생들의 표정은 기대와 우려가 반반씩 섞인 애매한 표정이다. 피곤한 기색으로 귀가를 서두르는 아이들의 등뒤로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가을이 무르익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