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이원회 교총회장이 서울동일여고 최성영 양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동재 (주)알파 회장(왼쪽)과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이 장학금 증서 전달 기념식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상호업무협약에 따라 교총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등 20명을 추천, (주)알파에서 운영하는 연필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이동재 (주)알파 회장과 이원희 교총회장이 안산 단원고 손수삼 군, 서울 덕원여고 김송미 양, 서울 동일여고 최성영 양(왼쪽부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알파 연필장학회는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손 군 등 20명에게 고교 졸업까지 수업료 35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 성동구청(구청장 이호조)이 17개 동 주민센터를 방과후 공부방으로 활성화시켜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영어, 수학 기초과목 보충을 넘어 자신감과 정서순화를 위한 스피치, 태권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왜 눈을 천장을 보고 말해? 사람들을 쳐다봐야지” 21일 오후 3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 성동구 행당2동 주민센터 ‘스피치’ 교실. 학생들은 한 명씩 교실 앞으로 나와 자기소개, 책 읽기, 연설문 낭독하기 등을 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발표를 하도록 정해져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먼저 손을 들어 자기 순서를 정한다. 강사는 이때 학생들이 “하나, 둘” 숫자를 세며 온점, 반점 간의 숨고르기를 제대로 하게 돕는다. 문장부호를 지켜가며 읽는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지, 큰소리로 말하는지 등도 일일이 고쳐준다. 1시간 30분간의 스피치 수업이 끝나자 학생들은 6시까지 대학생 오빠와 수학공부를 이어갔다. 2006년 12월 7개동에서 시작된 성동구 주민센터 ‘방과후 공부방’은 2007년부터는 성동구 내 17개동 전체에서 확대, 현재 500여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맞벌이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의 자녀들에게 학
엊그제 6학년 아이들 대여섯 명이 교장실 문을 열고 들어와 면담신청을 하겠다고 하며 시간을 내달라는 것이었다. “무슨 면담이야?” 국어시간에 나오는 면담을 하겠다며 허락해 달라는 것이었다. “언제라도 좋으니 오너라!” 하루가 지난 오늘 오전에 남자아이들 다섯 명이 먼저 교장실로 들어 왔다. 예약했던 면담을 하려고 왔다며 책과 메모지를 들고 들어왔다. 자리에 앉으라고 하고 어떤 내용을 공부하려는 것인지 물었다. 한 아이가 책을 건네주기에 열어보니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과 면담을 통해 직업을 탐색하며 면담내용을 서로 발표 하면서 말하기 듣기 공부를 하는 것이었다. 미리 준비한 질문이 시작되었다. 교장선생님이 하시는 일이 무엇이며 어릴적 꿈은 무엇이었느냐? 교장선생님으로서 어려운 점은 어떤 것이며 앞으로 계획까지 제법 날카로운 질문도 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워 보였다. 잠시 후에 여학생 여섯 명이 노크를 하며 들어왔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과 면담을 하면 좋을 텐데 가까이 있는 교장과 면담을 하는 것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 어린이들은 여러 명이 핸드폰을 꺼내 놓고 녹음을 하였다. 남자 아이들은 한명만 녹음을 하였는데 질문도 남자아이들 보다는 더 세심
- 도교육청지정 운영 보고회 전문가 초빙 세미나형식으로 열려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10월 22일(목) 충청남도교육청 황영일초등교육정책과 장학담당 장학관 및 도교육청 최경섭장학사,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 상희구 교육연구사, 충청남도서산교육청 유광호 교육장 및 서산교육청 장학사 등 교육청 관계자들과 충청남도 15개 시,군 교육전문직 및 초등학교 교원 17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교육청지정 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림초는 2009학년도에 ‘통합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운영’이라는 주제로 1, 2학년 통합교육의 효율적인 지도방안에 대하여 충청남도교육청으로 부터 통합교육연구학교로 지정을 받아 1년여 동안 연구하여 왔는데 충청남도 도내의 교육전문직과 교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보고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날 보고회는‘2007년개정교육과정’적용 학년인 1,2학년 7개 교실에서 통합교과의 효율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선보이는 수업공개가 있었고 이어 장소를 보고회장으로 옮겨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이자 국가수준 교육과정 편성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정광순 교수의 강연을 듣고 홍성 광남초 한석천 교장의 사회로 교육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름은 농업고교로 돼 있지만 명문 대학 진학률이 가장 우수하다.' 호주 시드니 북부에 있는 제임스루스농업고교를 두고 호주의 교육계가 내리는 평가다. 이 학교는 호주 정부가 학업성적이 우수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만든 공립 실렉티브스쿨로, 중.고교 6년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이른바 '특목고'다. 제임스루스고교는 호주 고교 가운데 명문대에 가장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키는 학교로 손꼽히고 있다. 이 학교를 포함해 노스시드니보이스하이스쿨과 보쿰힐하이스쿨 등 시드니시내의 이름난 특목고 진학을 위해 호주의 초등학생들이 매년 치열한 입시전쟁을 치른다. 영주권과 시민권을 갖고 있지 못한 외국 유학생은 특목고 입학이 아예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명문대 진학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일부 사립학교에 진학하려면 최소한 연간 2만호주달러(2천200만원상당)를 내야 한다. 부유층이 아니고서는 자녀들을 사립학교에 마음대로 보낼 수 없다. 이들 실렉티브스쿨과 일부 사립고 출신들이 시드니대 등 호주 주요 명문대학 진학에서 월등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반면 저소득층 및 지방, 산간벽지 출신 등 이른바 소외계층 출신 학생들의 대학 진학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입시제도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매년 대학입시 때마다 수험생들이 원서접수 대행료로 내는 금액만 총 188억원에 달해 이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권영진(한나라당) 의원이 23일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09학년도 대입에서 수험생들이 인터넷 업체에 낸 원서접수 대행 수수료는 총 188억원, 학생 1인당 평균 3만1천9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부분 대학은 원서접수 서버의 설치ㆍ유지비 부담을 이유로 외부 업체에 원서접수 대행을 맡기고 있으며 이들 업체는 수험생에게 원서 지원 1회당 5천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권 의원은 대입 원서접수를 민간업체가 아닌 국가기관이 맡아 수수료 부담을 대폭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서접수 시스템 구축비를 국고로 지원하고 연간 운영예산만 수험생이 부담하면 1인당 수수료는 8천800원 정도로 내려간다"며 "만약 운영비까지 국가가 부담하면 수수료는 아예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23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전국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5천900여명의 43%인 2천500여명이 퇴직연금을 수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수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은 전북, 광주, 대전 순으로 70.1%, 61.9%, 61.8%였다. 기간제 교사 임용의 심사 방법이나 결정이 학교장의 자율에 맡겨 있어 오랜 기간 교직 활동을 하며 인맥을 쌓은 퇴직교원들이 임용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박 의원은 분석했다. 박 의원은 "임용 정원 축소, 준비생 증가 등에 따른 교사 임용 후보자들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소득이 없는 기간제 교사 지원자를 우선 선발하는 등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서림초 충청남도교육청지정 운영 보고회 최종 리허설 가져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10월 21일(수)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 상희구 연구사와 서산교육청 한만희 장학사 등 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22일 발표가 예정된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공개보고회의 최종 리허설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림초는 ‘2007년개정교육과정’ 현장 정착 첫 해를 맞아 충청남도교육청으로 부터 통합교육연구학교로 지정을 받아 2009학년도에 ‘통합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운영’이라는 주제로 1, 2학년 통합교육의 효율적인 지도방안을 1년여 동안 연구하여 왔는데 22일 예정된 보고회 진행에 앞서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리허설을 가지게 된 것이다. 임석관 및 내빈들의 의전 문제부터 연구학교의 결과를 교육현장에 일반화 시킬 수 있는 연구 결과물 정리와 함께 질 높은 연구학교 보고회의 전개를 위해 새로운 방법으로 진행되어지는 보고회 일정 등에 대해서까지 연구사와 장학사의 지도가 함께하는 가운데 시종 진지하게 3시간여에 걸쳐 리허설이 진행되었다. 이날 리허설을 주관한 서림초 안승원 교감은“1년여 동안 전 교직원이 노력하여 만들어진 연구 결과를 충청남도교육청 관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 소속 12개 교대생 1만여명은 22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교육여건개선과 교육예산 삭감 중단' 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1만여명의 교대생들은 1인당 학생 수를 OECD 평균 16명으로 해줄 것과 인턴교사식 비정규직 교원 및 교대 구조조정을 철회 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원장 이광양) 가평교육원은 20일부터 3일간 서울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2일 용답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들이 원어민강사와 함께 책 관련 단어 및 영어 사전 게임 등을 하고 있다. 가평교육원은 신종플루로 인한 학생 영어체험교육 참가 취소의 공백을 최소화 하고 다양한 영어체험 활동을 통해영어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등을 줄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98개교 중 6개교를 선정하여 1일 1교당5~6명의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지도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4시간 동안 다양한 영어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용답초 5학년 5반학생들이 신체에 관련한 단어 등을 익히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