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꿈과 희망을 불어넣자. 교사는 학생들이 멋진 꿈을 꾸도록 격려하고 동기 유발에 힘써야 한다. 학교는 학생들이 공부하며 꿈을 가꾸는 ‘꿈터’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주지시켜야 한다. 사람은 학교교육을 통해서 도덕과 학문을 배우고 생활의 지혜와 능력을 기르게 된다는 것을 일깨우고 공부는 꿈을 이루는 지름길임을 가르쳐야 한다.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다양한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고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용기와 의욕을 북돋우며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학생의 리더요, 멘토로서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둘째, 올바른 가치와 덕목을 심어주자. 교육의 목적은 전인적 인격을 갖춘 사람을 육성하는 데 있다. 우리 학생들에게 진위, 선악, 미추를 옳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진 • 선 • 미 같은 인류 보편의 가치와 덕목을 내면화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삶의 규범과 질서를 잘 준수하는 교양 있고 품위 있는 민주시민을 양성할 수 있다. 가르쳐야 할 가치와 덕목은 많지만 우선 학생들이 정직하고 선량한 심성을 가꾸며 근면하고 절약하는 자세를 가다듬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이웃과
진중한 드라마와 스타의 조합 가을소나타 연극 가을소나타는 영화를 통해 인간의 내면세계를 탐구해온 스웨덴의 거장 잉마르 베리만의 동명의 1978년 영화를 각색한 작품이다.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샬롯과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지 못했던 딸 에바가 7년 만에 재회한 뒤 빚어지는 갈등을 사실주의적 표현기법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핵심은 어머니와 딸 간에 핑퐁게임처럼 길게 오가며 펼쳐지는 애증의 대화들이다.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상황이기에 무대 위의 두 여인이 만들어내는 불꽃 튀는 긴장감은 객석을 때로는 차갑게 만들었다가도 어느덧 따뜻하게 이완시켜준다. 47년 동안 무대를 지켜온 연기파 배우 손숙이 엄마 샬롯 역을 맡았고, 시티홀, 내 여자 등의 작품에서 열연한 추상미가 딸 에바 역에 캐스팅됐다. 배우 박경근은 에바의 남편 빅토르 역으로, 피카소의 여인들에서 뛰어난 연기로 주목받은 신예 이태린이 샬롯의 또 다른 딸 ‘엘레나’ 역을 맡아 작품을 탄탄하게 채운다. 대중 속으로 파고드는 연극열전 2004년 연극열전으로 17만 명의 관객을 모은 후 지난해 연극열전 2로 다시 27만 명의 관객을 기록한 연극열전은 명실상부한 대학로의 블록버스터이다
착시현상을 이용한 뒤죽박죽 상상의 세계 와카푸카 겨울 레포츠 중심지에서 떠나는 상상여행 겨울이면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강원 평창에 작년 10월 문을 연 ‘와카푸카’는 착시현상을 이용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공간이다. 눈으로 보는 사물의 모습과 실제모습의 차이를 몸소 느껴볼 수 있는 전시존과 놀이를 통해 과학 원리를 깨우치도록 하는 체험존, 가족과 함께 착시현상을 이용한 조형물 사이에서 재밌는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야외존으로 구성돼 있는데, 유럽풍 대형 레저단지인 로하스파크 내에 위치하고 있어 이국적인 주변경관이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공은 왜 위로 굴러갈까요?” 1층 전시존은 착시현상을 이용한 여러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전시존 관람은 시간단위로 운영되는데 직원이 관람객을 안내하며 각 공간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다. 유명한 제주도 신비의 길 비밀을 구르는 공과 놀이기구를 통해 몸으로 배울 수 있는 ‘중력의 정글’, 보호색 속에 숨어 있는 사물을 찾고 보호색으로 만들어진 옷으로 몸을 숨겨볼 수 있는 ‘보호색의 숲’, 각도에 따라 사물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에임즈의 방’ 등 다양한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