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용 책자인 '서령고등학교의 오늘과 내일'의 겉표지 지역사회를 비롯하여 대내외에 우리 서령고의 위상과 혁신적인 교육시책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학교 홍보용 책자가 드디어 발간됐다. 12절지 30쪽 크기에 올 컬러로 제작된 이번 책자는 과거 정상만을 고집했던 서령의 생생한 역사와 아울러 미래 서령의 비전을 모두 담았다. ▲ '서령고의 오늘과 내일'의 목차 ▲ 서령의 희망찬미래가 제시된 책자의 한 장면 ▲ 과거 정상만을 고집하며 힘겹지만 보람차게 달려온서령 ▲ 맞춤식 진학지도에도 미리미리 대비하는 서령 ▲ 학교가 정말 좋군요! 전국에서 서령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몰려드는 선생님들 ▲ 주요교과의 수업시수와 교원인사에 이르기까지 자율운영권을 갖는 꿈의 자율학교로 지정 ▲ 송파당에서 보현재까지 서령역사의 면면들 ▲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라. 서령축전의 한 장면 ▲ 청년들이여,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라. 중국, 일본, 미국 등해외학교와 자매결연 확대
공부 잘하는 학생에게는 기피학교, 공부 못하는 학생에게는 선호학교. 바로 수원시 권선구 천천동에 위치한 천천고등학교를 두고 하는 말이다. 2004년 개교하여 6년차에 접어든 이 학교는 현재 34학급 1,300여 재학생에 교직원수는 90명이다. 이 학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신설 당시부터 모 단체 소속 교사들이 학교를 쥐락펴락하여 학생들 용의가 엉망이고 자율학습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흡연 학생은 많아 지역 주민의 민원전화는 끊이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만 외면 받는 것이 아니었다. 초대 교장은 3년 만에 명예퇴직을 하고 지금까지 근무한 교감만 무려 4명이다. 1년, 1년 6개월, 2년 6개월간 근무하다 떠난 것이다. 주요 요인은 관리자와 모 단체 교사들과의 갈등이라는 전언이다. 그러던 학교가 바뀌기 시작했다. 딴지걸기에 나섰던 모 단체 교사들은 이제 대부분 떠났다. 2007년 3월 부임한 오옥환 교장(61)과 올해 부임한 김선문 교감(55), 선생님들과 힘을 합쳐 생활지도를 강화하였다. 생활지도와 인성지도를 학교 살리기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이다. 점차 학생들의 용의와 복장이 단정해지고 무단 조퇴, 무단 외출하는 학생이 눈에 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듣기 평가 20문항이 적절한가하는 생각을 유심히 생각해 보게 된다. 왜 학생들은 학교에서 듣기에 관심을 외면하는가? 왜 학생들은 외국인 교사의 수업에 무관심인가? 이런 문제점이 궁극적으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있음을 지적하고 싶다. 비싼 외화를 투자해서 일선 학교에 배치된 외국인 교사를 활용하기보다는 오히려 배척하고 영어 독해에 더 관심을 쏟고 있는 현실은 무엇을 대변하는 것일까? 사교육 낭비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영어 듣기 문제를 더 늘려 영어 듣기 시험에 몰두하게 되면 학생들은 학교의 영어 수업에 외국인 교사들의 수업에 더 매진할 것이라 생각된다. 영어 듣기 20점으로는 학생들의 외국인 교사들의 수업에 매진할 수 없음을 현장에서는 목격하게 된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학원으로 과외로 내몰고 있는 것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평가 방법 때문이다. 영어 듣기 시험 점수를 늘릴 경우 학생들은 학교 영어 수업에 더 매진할 것이고 학생들이 늘 귀에 이어폰으로 듣고 있는 노래가 영어 회화 듣기로 바뀔 것은 자명한 일일 것이다. 그럼으로써 학생들도 영어 회화 수업에 많은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영어에 관심없는 학생들도 쉬운 영어 듣기에 그래도 매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교육을 바꿔놓은 한국계 미셸 리 교육감은 “교육의 성패는 교사 질에 달렸고, 교사가 바뀌면 학생도 바뀐다.”라고 하였다. 또한 빌게이츠 회장은 올 초 “훌륭한 교사와 무능한 교사가 내는 교육 결과의 차이는 엄청나다.”라고 하였다. 핸리 아담스는 “교사의 영향력은 영원하다. 그 영향력이 어디서 멈추는가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하였다. 이러한 모든 말들은 ‘교사’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교사가 교육의 핵심이다. 교사에 의하여 교육의 성패가 좌우되고, 교육의 결과에 차이를 만든다. 또한 그것이 학생들에게 주는 영향력은 무한하다. 참으로 교사의 생각과 행동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것은 절대적이다. 이러한 의식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지 반성해 본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 많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점은 ‘학생’의 입장에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수업의 과정, 수업 평가의 핵심은 학생의 ‘변화’이다. ‘학생’들이 얼마나 느끼고, 경험하고, 배우고, 변화하고, 참여하였는지가 핵심이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학생’이 모든 교육의 핵심이고 최종적인 종착점이다.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를 생각
교과부에서는 ‘영어 수업 잘하는 교사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영어우수 교사 인증제’를 실시하여 영어 교사의 수업력을 향상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교사들로 하여금 수업 연구에 매진하도록 한다. 많은 연구비를 지급하고 승진 가산금, 인사상 부가점을 부여하기로 각 시교육청별로 세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영어로 수업을 잘하는 교사가 늘어나고 따라서 학생들의 영어 사용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면 과연 이러한 제도를 통하여 얼마나 많은 효과가 있을까? 진정으로 현장 교사들의 수업 능력을 제고하기 방안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점은 수업을 보는 ‘관점’이다. 어떤 수업을 ‘좋은 수업’으로 보아야 하는가?라는 점이다. 흔히 말하는 ‘잘 연습된 수업’, 잘 꾸며진 수업‘을 가지고 잘 된 수업이라 한다면 문제다. 공개수업의 상황을 생각하면 일반 수업과 많이 다르다. 공개수업은 엄청난 시간을 들여 자료를 준비하고 활동을 고안한다. 하지만 일반 수업은 실제로 많은 준비를 할 수 없다. 초등학교에서는 담임교사가 모든 교과를 지도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모든 시간 교재 연구가 불가능하다. 그러면 이렇게 ‘준비된’ 수업과 ‘준비안 된’ 수업을 어떻게
현 정부의 고교다양화 정책이 평준화 정책에 대한 즉흥적인 비판 차원에서 이뤄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25일 오후 서울 교총회관에서 `고등학교 체제 개편, 대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개최하는 정책토론회에 주제 발표자로 참가하는 강무섭 강남대 교수는 미리 내놓은 발표문을 통해 "고교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강 교수는 "현 고교체제는 주변적인 성격이 지나치게 많은 유형의 고교가 혼재해 혼란스러울 뿐 아니라 학교 유형간 특성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등 많은 문제를 지니고 있다"며 "이는 평준화 정책의 비판에 대한 즉흥적이고 미봉적인 보완 차원에서 다양한 고교가 출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교에 대한 대입의 지배적인 영향력 때문에 여러 유형의 고교는 당초 내걸었던 특색있는 교육은 제대로 실시하지도 못하고 있고 오히려 대입에 유리한 교육에만 몰두하는 결과가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행 고교 유형은 초중등교육법이 아닌 필요에 따라 새로운 학교유형의 개정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시행령에 혼재돼 있다는 법 형식상의 문제점도 있다"고 비판하며 고교체제를 극히 단순화할 필요가 있
교과서에 실린 사진 한 장이 말하는 세계의 역사와 문화, 그것을 찾아 나선 다큐멘터리 ‘사진 한 장 속의 세계’가 DVD 10장으로 출시됐다. 세계사, 세계지리 교과서에 실린 100여 장의 사진에서 출발한 이 여행은 14개국 45개 도시로 펼쳐진다. 고대 문명이 태동된 이집트와 그리스에서부터 르네상스 운동이 시작된 로마, 동서양의 문화가 집결된 터키, 사라진 잉카문명의 유적을 간직한 페루와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프랑스, 영국, 중국, 인도,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브라질 등이 생생한 HD영상으로 선보인다. KBS의 장수 프로그램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제작했던 프로듀서들이 제작했으며 기획초기부터 제작 전 과정에서 전국지리교사연합회의 감수를 거쳤다. 인기 아나운서인 김성주와 이금희의 친숙한 내레이션이 세계의 도시탐사를 돕는다. 학교 현장에서 교과 내용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챕터별로 구성해 학습 자료로 유용하다. 문의=02-6900-9680~5
온 나라가 세종시 문제로 벌집을 쑤신 듯이 시끄럽다. 일반 국민들의 입장에선 이 말을 들으면 이 말이 옳고 저 말을 들으면 저 말도 옳아서 도대체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더군다나 찬성하는 쪽이나 반대하는 쪽이나 이 문제가 모두 자신들의 정치적 운명 혹은 경제적 이익과 중차대하게 연관돼 있어 첨예한 대립과 논쟁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듯하다. 그러나 이러한 대립과 논쟁 속에 우리가 한 가지 잊고 있는 것이 있다. '논어'에 이런 말이 있다. 공자의 제자인 자하(子夏)가 어느 읍의 수령이 되어 공자에게 정사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묻자,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일을 빨리 이루려고 하지 말라. 작은 이익을 보지 말라. 일을 빨리 이루고자 하면 목표에 이르지 못한다. 작은 이익을 보면 큰일을 성취하지 못한다(無欲速. 無見小利. 欲速, 則不達. 見小利, 則大事不成.)." 이 말에서 나온 ‘욕속부달(欲速不達)’이라는 성어는 어떤 일이든지 철저한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추진하지 않으면 미처 생각지 못한 변수에 적절히 대응을 할 수 없어 도리어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뜻이다. 세종시 건설 원안에 대하여 찬성하는 쪽의 ‘지방균형발전과 수도권과밀화해소
열악한 고등교육재정의 확충을 위해 향후 5년간 62조원의 대학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는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안이 23일 국회에 제출됐다. 초중등 교육예산이 교부금으로 법제화 돼 있는 것처럼 안정성을 기하자는 취지다. 한나라당 임해규(부천원미갑·교육위 간사)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은 매년 내국세의 8%를 고등교육기관 교부금 재원으로 하는 게 골자다. 이렇게 하면 2010년 10조 6000억원, 2011년 11조 1900억원 등 향후 5년간 62조 1900여억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추산이다. 법안은 국공사립 대학에 대해 보통교부금(전체 교부액의 60%)을 교부하는 것 외에 대학 다양화ㆍ특성화ㆍ통폐합 및 구조조정을 위해 요건을 충족하는 대학에 사업교부금(40%)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단, 대학평가인정기관으로부터 평가인정을 받지 못했거나, 학생수가 학교규칙이 정한 정원의 50%에 미달한 학교, 대학내부 구성원 간 분쟁ㆍ소송으로 법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학교는 교부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임 의원은 “대학진학율이 87%에 달하고, 고등교육의 상당 부분을 사립이 담당하고 있으나 국가 지원보다는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며 “국가 재정지원이
한국교육개발원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교육정책 현장 착근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각 지역에서 추진한 교육정책이 현장에 잘 안착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경기 여주여중, 전남 고서초, 충북 제전여중 등 10개교가 우수 학교로 선정돼 각 학교의 사례를 발표를 한다. 또 인천 후정초 신화천 교사, 대전 지족고 조수민 교사 등 5명의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