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님,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누구보다도 민족정신과 애국심을 자라나는 2세들에게 가르쳐야할 책무가 있는 사람이지만 솔직히 저 자신이 얼마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충만한가를 점검해보면 부끄럽기도 합니다. 초등학교에 다닐 적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애국지사 중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이 있다면 바로 안중근 의사이십니다. 아마 저 뿐 만 아니라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그러할 것입니다. 올 여름 방학 보훈교육연구원에서 나라사랑 선양 연수를 받았습니다. 다양한 교육과정 중에서 '안중근 의사의 독립 전쟁과 역사적 의의'라는 내용을 배울 때는 예전의 기억들이 다시 살아나면서 저도 모르게 애국심이 불타올랐고 안중근 의사가 존경스럽고 위대한 애국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100년 전, 그러니까 1909년 10월 26일 우리 민족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총으로 쏴서 숨지게 한 뒤 여순 감옥에서 돌아가시기까지 일본인들의 잔학한 고문을 당하시며 얼마나 많은 고통을 당하셨을까를 생각하니 한 아름 눈물이 가득 고여 옵니다. 존경하는 안중근 의사님, 당신은 정말 용기 있는 애국자이시며 지혜로운 전략가이시며 이론가이셨습니다. 도마 안중근 의사님을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11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학교의 학교평생교육 담당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평생교육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0년 창의실용과제 연구모임 결과보고서와 2011년 동부교육지원청 학교평생교육 수요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김동은(동산중 교사) 연수 강사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이 그 동안 취미, 교양, 스포츠 중심으로 운영하였던 것에서 학부모교육 및 자격증 취득 등 직업능력향상 및 인문교양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학교평생교육은 학교별 특성을 고려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숙 교육장은 "학교가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교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생 과학발명품 아이디어의 경연장인 제31회 인천광역시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12일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행자)에서 열렸다. 경진대회는 과학발명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전통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계획서를 받아 각 부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 의해 출품작 1658 작품 중 1차 서류 심사에 통과한 222작품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출품 학생과 심사 위원간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크게 5개 부문(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으로 구분됐다. 생활과학Ⅰ부문은 실내생활 속에서 개선이 필요한 아이디어를, 실외생활 속의 아이디어인 생활과학Ⅱ, 학용품 관련 학습용품, 놀이 기구 관련 과학완구 그리고 폐자원을 활용한 자원재활용 부문으로 구분되어 심사됐다. 특히 금년에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의 협조를 얻어 전국대회 출품작에 대하여 특허(실용신안) 출원 전 선행자료를 조사함으로써 동일·유사 기술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선행기술조사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면담 심사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모두 교육감 훈격의 포상이 주어지며
인천일신초(교장 최기은)는 11일 5학년을 대상으로 인천시, 인하대(인체영양 및 생화학연구실)와 공동으로 '어린이 식생활 인지·실천 수준 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식생활 인지·실천 수준 향상교육'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식생활과 개인위생 관리가 중점내용이었는데 유정순 강사가 '우리의 안전한 식생활'이란 타이틀로 5학년 1·2반에서 1, 2교시에 영양성분표시확인방법, 고열량·저영양식품구별법, 학교주변불량식품, 개인위생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일신초 류지현 영양교사는 "단기 교육이어서 아쉬움이 많았지만, 올바른 식품선택의 중요성을 흥미롭게 진행하여 아동들의 호응도가 높았고, 아동들의 식생활인지·실천 수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극기훈련 단체 해병대전략캠프(www.camptank.com)는 오는 7월 25일부터 ‘제23회 여름방학 슈퍼리더십 인성교육 캠프’를 개최한다. 자녀가 자기 자신만 알고 협동심이 부족하거나 매사에 불만투성이라면 올 여름방학 해병대 극기 훈련에 참가해 상대에 대한 배려와 겸손을 배울 수 있다. 전북 무주수련원에서 열리는 여름방학 극기훈련 캠프는 해병대 훈련소 교관 출신 베테랑 교관의 지도 아래 △바른자세 훈련 △SPT체조 △유격훈련 △공동묘지 공포체험 △IBS훈련(고무보트 수상훈련) 등 해병대 정통 프로그램과 △내무생활 △보초근무 △순검(점호) 등 공동체 교육과 실제 해병대훈련소와 똑같은 병영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해병대 병영체험 프로그램은 심신의 어려운 교육과정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도전정신, 인내심 등 긍정적인 마음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청소년 교육전문가와 초빙해 창의적 상상력·비전 설계·현빈 리더십·인성교육·펀 한국역사 등 교육은 덤이다. 무한도전 과정(4박 5일)과 스파르타 과정(9박 10일)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 가능하다. 스파르타 과정은 단복이 제공되고 4박5일 기본과정 수료 후 업계 최초로 덕유산 캠핑 야생훈
인천과학고(교장 안용섭)는 11일 로얄호텔에서 관내 중학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첫 번째 입학전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2학년도 신입생은 인천광역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를 대상으로 종전과 같이 9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별로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46명,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46명을 모집한다.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자기주도 학습전형 모집 인원이 30%에서 50%로 증가하였고, 또한 제출 서류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가 강화되었다. 인천과학고는 16일과 17일에는 관내 중학교 3학년 부장 및 담임, 수학 및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입학전형설명회를 개최하여 2012학년도의 입학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인천과학고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형별 특징 및 전형과정에 대한 입학전형설명회를 개최한다.
원당중(교장 문형봉)은 지난 5월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전국 초·중·고 학력부진학생 지도·지원 우수학교 공모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각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학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평가단의 현장 방문 실사 등을 거쳐 전국 초·중·고 5개교에 주어졌는데 원당중이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은 '돌봄, 관심, 성장의 3단계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부하기 좋은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학력 부진 학생들을 지도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 졌다. 돌봄, 관심, 성장의 3단계 교육시스템이란 첫째, 교사와 학습치료전문가가 함께 학생들을 돌봄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둘째, 인성, 적성검사, 학습계획서 쓰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에 대한 관심을 높여 자기주도학습 능력 신장시켰으며, 셋째, 칭찬교육, 리더십프로그램, 봉사활동 등으로 학생들의 자아를 성장시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고 디자인하는 원당인을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문 교장은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고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다. 교직원 모두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미래를 위해 헌신과 열정으로 교육에 매진하자"며 소감을 밝혔다.
자녀를 망치는 빠른 방법 "자녀가 해달라고 하는것 다 해줘라" 어린이날이다. 부모들은 이번에 어떤 선물을 해줄까, 어디로 체험학습을 떠나볼까? 고민이 많지만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에 과욕을 부리기 일쑤다. 21세기의 우리의 아이들은 두 가지 측면에서 옛날 부모세대와는 무척 달라졌다. 하나는 사람들이 풍요한 경제 생활에 젖어 들면서 나약하고 물러졌다는 점이고, 하나는 경제적으로 윤택해지고 교육이 발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이 약해지고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고조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중 나약하고 물러진 것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비롯하긴 하지만 정신력이 약해진 데서 비롯한다고 볼 수 있다. 그 결과 우리의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나 어른에게 의존하고 기대고 보채서 목표를 달성하는 나쁜 의존문화를 낳게 했다. 두번째로 성인이 되었음에도 자기 자신의 삶의 문제를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해결하지 못해서 실패하거나 도태 당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점점 각박한 세상에서 좌절하지 않고 살아 남으려면 강인한 의지력이 요구되지만 상대적으로 의지력은 점점 더 줄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렇다
비 내린 다음 날 아파트 뒷산 공동묘지에서 본 비석입니다. 나무에 새긴 비석이 비에 젖을까 비닐로 묶어준 정성이 간절하게 느껴쪘습니다.
초·중·고 학교들의 체험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다나 산으로 떠나는 학교나 청소년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6~8월에는 바다에서 할 수 있는 방학캠프나 여름캠프, 래프팅 수상체험, 갯벌체험 등 수련활동 행사들이 가득하다. 서해안의 갯벌은 다른 지역보다 잘 발달되어 있다. 썰물 때에 물이 빠지면 한 시간 이상을 걸어 나가야 바다를 만날 수 있을 정도다. 갯벌에 대해 잘 알지 못하여 종종 고립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갯벌체험의 노하우를 알아야 한다. 극기훈련 단체인 해병대전략캠프 (www.camptank.com)가 제시하는 '갯벌체험 안전수칙 7계명'을 알아보자. ◆ 손과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장갑이나 갯벌화를 착용하라. 갯벌에는 날카로운 바윗돌, 조개껍질 등으로 손이나 발을 베는 경우가 많다. 맨발, 맨손으로 갯벌에 들어가는 것은 손과 발을 다칠 위험이 있다. 바닷가나 갯벌체험 장소에서 대여나 판매한다. ◆ 밀물이 시작되기 1~2시간 전에는 해안 멀리까지 나가지 말라. 갯벌은 밀물이 시작되면 기상의 영향에 의해 조석표의 시간보다 빨리 물이 들어올 수 있다. 특히 구릉은 사방에서 해수가 밀려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또한 펄 갯벌에서는 발이 빠져 걷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