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18일 9~11시 2시간 동안 서산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지역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유계순 외 7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6학년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제고하는 집단상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활동은 상담분야에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자원봉사자의 협력을 통한 학교 상담활동의 활성화와 다양한 상담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상담자의 바람직한 행동의 강화 및 지역사회와 유관기관 연계 협력을 통한 상담 전문성 제고라는 교육적 목적을 얻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다. 학생상담봉사활동은 소정의 교육을 연수한 전문적 식견을 갖춘 봉사자로 각 시군별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되어지고 있는데 2011학년도에는 충청남도교육청 관내에 393명이 조직되어 상담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상담자원봉사자들은 아침 8시에 학교에 도착, 교장실에서 6학년 담임 및 학교장과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관한 내용과 상담자들인 6학년 학생들의 특성 등에 대한 협의의 시간을 가진 후 각 교실에서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매력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인 학생들의 학교 생활
올해 스승의 날은 교직을 떠나서 처음 맞이하는 데 마침 일요일이라서 고교동창 10명이 부부동반으로 25년간을 이어온 등산모임을 월악산 만수계곡으로 갔다. 월악산에서도 생태학습장이 있는 입구를 지나 맑은 물이 계곡을 힘차게 타고 흐르는 소리가 너무 시원하였다. 녹음이 짙푸르게 등산로를 덮어주어 더욱 시원함과 아늑함을 주었다. 바람과 황사먼지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계곡 속에 들오니 너무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다. 물가에 앉아 휴식을 취하니 머리도 맑아지고 마음까지 편안함을 주어 장소선택을 잘했다고 한다.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오지 않아 쾌적함도 맛 볼 수 있었다. 물가에서 먹는 점심은 한식뷔페를 먹는 기분이 들었다. 상추, 두릅, 미나리, 취나물과 두부 김치를 비벼서 나눠먹는 즐거움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주차장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전화가 울렸다. 포천에 살면서 국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서양화 화가인 고석원 제자였다. 스승의 날인데 찾아뵙지 못하고 전화만 드려서 죄송하다며 안부를 물었다. 작품 활동을 물으니 6월에 박사학위논문 심사가 있어 논문 마무리에 바쁘다고 한다. 수많은 제자가 있지만 그래도 전화를 주니 고마울 뿐이다. 퇴임식 때 와서 사은사도 해준
3학년이 되지 말자 “야 ! 원석이 ,또 장난이야.” “선생님, 원석이가 여자아이들을 괴롭혀요.” “왜 또 어떻게 귀찮게 한 거야 ?” “우리들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뒤에서 슬며시 엿듣다가 우리를 밀어버려요.” “전원석!” “예” "너 왜 그리 짓궂게 노는 거야. 남자답지 못하게 여자들 궁둥이만 따라 다닐거야? 이리 나와 약속대로 군밤 세 알!" 선생님이 말씀을 하시자, 원석이는 뒤통수를 긁적이며 앞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조금치도 두렵다거나 속이 상하는 기색도 없이 그냥 싱글벙글하면서 그래도 미안한 생각은 들었는지 고개를 숙이고 앞으로 나옵니다. 그때 약삭빠른 종현이가 걸어가는 원석이의 발을 슬쩍 걸어 버렸습니다. 원석이는 거의 일부러 그러는 것처럼 몹시 비틀거리다가 간신히 일어섰습니다. “발건건 누구야, 왜들 이리 장난이 심해!” 꾸지람을 하자 원석이는 뒤를 돌아보며, 종현이를 향해 빨리 나오라고 검지 손가락으로 까딱까딱 합니다.꾸러기 원석이가 또 한 사람을 더불어 나오려고 합니다. 언제나 한 시간에 두세 번씩 주의 받지 않고 지나치는 일이 없을 정도로 단골손님인 원석이의 모습에 아이들은 그만 쿡쿡 웃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그래도 원석이는 아이들을 향하여
마산제일고 학생회(학생회장 조하나·3학년)는13일 등교시간에 교문부터 양쪽으로 도열하여 하늘보다 높은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박수로 선생님을 맞이하였다. 강당에서 조촐한 기념식을 갖고 붉은 카네이션을 일일이 선생님 가슴에 달아드리고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글을 올리며 진정한사제지간의 아름다운 정을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마산제일고(교장 윤용식)는 16일 적응활동 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운관에서 창원지방검찰청 형사3부 신은식 검사를 초청하여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초청 강연은 청소년비행 예방이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동영상을 통하여 검찰을 이해하도록 하고 2부에서는 학생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학교폭력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좋은 교육을 하였다.
2일 경기도 수원칠보초(교장 양원기) 도서관에서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교육연수를 가졌다. ‘우리 아이들 미래의 경쟁력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항상 부모된 마음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칠보초 교사들도 강연을 듣기 위해 만사를 제쳐두고 도서관에 모였다. 하하호호 웃다가도 연신 고개를 끄덕이는 분위기에 강연은 점점 무르익어 갔다. “아니,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는 것과 호빵 하나 더 먹는 것이 무슨 연관이 있답니까?” 김철수 강사님의 재미난 입담과 함께 진정성 있는 강연을 학부모들은 진심으로 공감하고 있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학업과 성적이 모든 일의 잣대가 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그럴 수 밖에 없는’ 부모님들의 이중적인 마음을 속시원하게 긁어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가 스스로 판단하여 옮기는 행동을 이유 없이 제어하지 마세요. 그 후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생각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귀 기울여 들어주는 부모’가 되어 보세요.” 강사님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청중의 삶을 돌아보게 하였다. 본래 2시간 예정되었던 강연이었지만 강사와 청중들의 열정적인 마음에 3시간이 훌쩍 지나간지도 몰랐다. 간혹 눈시울이
지난 1일 초등학교 친구들이 문경새재로 봄소풍을 다녀왔다. 유수와 같이 빠른 세월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어느덧 43년이 넘어서니 아줌마, 아저씨 소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만큼 나잇살이 늘었다. 불현듯 나이 먹으면 건강과 친구가 제일 소중하다는 말을 실감한다. 시간이 되니 각지의 친구들이 약속장소로 하나, 둘 모여든다. 대부분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지만 개중에는 참 오랜만에 얼굴을 대한 친구도 있다. 이름에 옛 추억을 꿰맞춰도 도저히 생각나지 않는 여자 친구도 있다. 초등학교 모임은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 편하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에 들어선 관광차가 증평IC, 괴산, 칠성, 연풍을 거치는 동안 대화도 나누고 여흥을 즐기는 친구들의 노래도 들었다. 백두대간 신선봉 표지석이 서있는 수옥정관광단지 주차장 못미처에서는 차창 밖으로 수옥정폭포가 물줄기를 쏟아내는 모습도 봤다.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한 후 제3관문으로 향했다. 여러 사람 모이면 저절로 삼삼오오 짝이 이뤄진다. 비온 끝이라 조령산자연휴양림을 지나는데 계곡에서 물소리가 크게 들려온다. 지금은 명승 제32호로 지정된 문경새재도립공원(http://saejae.mg2
14~15일 한국스카우트경남연맹에서는 2011년도 합동선서식과 남해어촌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도내 14개 초등학교 410명의 대원과 인솔지도자 27명이 참가했다. 첫날은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항마을에서 개매기 체험(맨손으로 물고기 잡기)과 바지락 체잡기 체험활동을 하였다.또한 저녁에는 경상남도청소년 수련원 야외무대에서합동선서식도 실시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남해초6학년김경미 학생은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행사가 너무 신이 났으며 갯벌에서 조개잡는 것도 신이 난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곳 중의 하나는 뭐니뭐니해도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에는 다양한 책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지식의 갈증을 느끼는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하지요. 학생들 가운데는 쉬는 시간 10분 동안에도 책을 읽기 위해 도서관으로 달려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다는 것은 그만큼 미래가 밝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책 속에 담긴 지식은 해당 학생은 물론이고 넓게 보면 국가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책을 읽는 학생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아태지역 교육전문가들은 교원윤리강령 개발하는 데 있어 교원과 교원단체의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한국교총과 한국교원교육학회가 교과부, 유네스코 국제교육정책연구소(IIEP)와 공동으로 12~13일 서울교대 에듀웰센터에서 개최한 ‘유네스코 교원윤리강령 제정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 워크숍’에는 아태지역 및 국내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사회가 아무리 변화해도 윤리는 인간사회의 요체”라면서 “양질의 교육을 위해 교원 윤리의 확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IIEP가 2008년부터 추진해온 교원윤리강령 제정 프로젝트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아태 지역 각국의 강령 제정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리엘 프와송 IIEP 프로그램 전문가는 강령 제정 프로젝트의 착수 배경에 대해 “최근 교원윤리강령을 개발 혹은 재검토하는 국가가 늘고 있지만 관련 정보나 교원 인식 부족, 미비한 교원 연수, 이행 능력 부족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국이 국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