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법인으로 전환하는 서울대는 국가기관으로서 경직됐던 운영 체제에서 벗어나 현행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모습 변하게 된다. 서울대는 12일 법인 전환 이후의 이사회와 심의기구, 조직체계, 교직원·학생 관련 조항 등을 담은 정관의 초안을 공개했다. 법인화된 서울대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15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두며 그 밖의 심의기구로 평의원회와 학사위원회, 재경위원회, 기초학문진흥위원회, 장학·복지위원회를 설치한다. 현재 국고출연금과 기성회계, 기금, 적립금 등으로 구분해 운영하던 회계는 법인회계로 통합되며 회계 방식이 단식부기에서 복식부기로 바뀐다. 학교가 운영할 수 있는 수익사업의 범위는 교육서비스업과 교육·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8개 사항으로 설정했다. 현재 사무국과 각 단과대학, 발전기금 등이 별도로 관리하던 자산과 기금은 전문기구인 자산관리본부가 운용을 맡도록 해 효율성을 높였다. 공무원 신분인 직원과 기성회 소속 직원을 모두 법인 직원으로 합치고 복잡했던 인사체계는 행정직, 전문직, 특수직 등 3개 직군 10개 직렬로 단순화했다. 교수 부문에서는 전임강사제를 폐지해 교수와 부교수, 조교수로 교수 직급
충남도교육청은 12일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시행 검토 등을 전제로 한 '고입제도 개선 조례 제정 일정'을 제시했다. 이날 교육청이 밝힌 일정은 ▲10월 중순 향후 일정 발표 ▲2011년 하반기 조례안 제정을 위한 기본 조건 검토 ▲2012년 상반기 천안지역 교육여건 추가 개선과 보완, 입법계획 수립과 조례제정 절차에 따른 행정조치, 입법안 확정 등이다. 또 ▲2012년 하반기 입법안 도의회 상정 및 의결, 타당성 조사와 여론조사 ▲2013년 상반기 2014학년도 고입전형기본계획 수립 공고 등의 일정을 제시했다. 이는 입학전형을 하는 지역의 지정은 교육감이 시·도 조례를 제정해 하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77조(고등학교 입학전형의 실시권자)에 따른 것이다. 천안지역은 1980년부터 14년 동안 고교평준화를 실시해 왔으나 1996부터 현재까지 비평준화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06년 천안지역 고교평준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고교평준화 정책을 적용할 만한 타당성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이를 적용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준비와 제도를 정비할 시간 없이 갑작스럽게 시행한다면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경남 창원시가 현행 직영 또는 위탁운영되는 시립어린이집의 운영체계를 단일화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지역 학부모와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창원시는 현재 35곳의 시립어린이집 가운데 직영(15곳)과 위탁(20곳)이 섞여 있는 등 지역별로 운영체계가 다른 것을 단일화하는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조갑련 시의원이 '시립어린이집 운영체계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시정질문을 했고, 지난해 10월에는 강영희 시의원이 '위탁 운영 시립어린이집을 직영해야 한다'는 5분 자유발언을 하면서 시립어린이집 운영체계 단일화 방안을 모색해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립어린이집은 직영 15곳 중 14곳이 의창ㆍ성산구(진해구 1곳)에 몰려 있고, 위탁 20곳 중 19곳은 마산합포ㆍ마산회원ㆍ진해구(의창구 1곳)에 쏠려 있다. 창원시가 통합시로 출범하기 이전 옛 창원ㆍ마산ㆍ진해시 별로 시립어린이집의 운영체계가 달랐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창원지역에 맞는 운영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기초자료를 확보해 운영체계를 단일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같은 시의 방침에 대해 지역 학부모와 시민사회단체는 이번 용역이 직영 어린이집을 민간에
12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남 광양시 옥룡면 백운산에서 최모(13)군 등 7명이 머리와 팔, 다리 등을 벌에 쏘였다. 119구급대는 벌에 쏘인 학생들을 응급조치한 뒤 광양읍의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상태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양 모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인 이들은 동급생 약 150명과 함께 체험학습을 하러 산에 오르다가 갑자기 날아든 벌들에 쏘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의 1기생인 2학년 총정원 120명 중 130명이 대기업 등에 취업이 됐다.' 울산마이스터고는 최근 대기업 등이 졸업 후에 학생을 데려가겠다고 미리 협약한 '약정 취업자' 숫자가 학생 정원을 넘어서면서 108.3%의 '불가능한 취업률'을 기록했다. 그것도 졸업이 1년5개월이나 남은 2학년 학생에게 일어난 일이다. 울산마이스터고는 13일 오전 학교에서 삼성전기와 취업약정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기에서 현재 2학년 중 10명을 졸업 후에 데려가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다. 지난해 개교한 이 학교는 현대중공업 약 25명, 풍산 20명, 삼성전자 10명, 고려아연 5명 등 10여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모두 130명을 데려가겠다는 취업약정을 했다. 국내 유수의 기업이 줄줄이 '입도선매'에 나선 것은 이 학교가 기업의 요구에 맞게 학생들에게 기술, 기능, 인성을 가르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학교는 대기업의 기능인이 직접 학교에 와서 학생을 가르치고, 학생은 대기업으로 가서 현장실습을 하는 방식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취업이 확정된 학생은 정규 수업이 끝나고 나서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기업체 맞춤형 교
바르고 실력있는 학생을 기르기 위하여 창의적인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격포초등학교(교장 신원식)가 지난 6일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알아 조상의 슬기와 얼을 이어 받고, 조상의 생활 모습을 알아보고 이해하며,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자율적인 질서유지와 스스로 탐구하는 자세를 가지고, 사전교육의 철저를 기하여 미리 과제를 주어 견학 및 답사할 곳에 대한 예비지식을 갖추어 실시한 테마식 현장학습을 통하여, 여행 질서 및 안전과 환경보호에 앞장서도록 하였으며, 행사 후 견학기록문 및 보고서를 통하여 현장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1학년부터 5학년까지는 목포에 있는 유달조각공원과 자연사박물관, 해양박물관으로, 6학년 학생들은 서울 경기 일원으로 실시한 1박 2일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체험학습 경비는 수익자부담으로 운영하였지만, 특수교육 대상 아동들의 참가비용은 학교에서 지원하여 통합교육활동을 활성화 하였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의 체험학습 경비는 학교에서 보조해주어, 유치원부터 전교생이 즐겁게 참여하였다. 테마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학생 및 학부모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고입정보 포털(www.hischool.go.kr)을 전면 개편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학생·학부모들은 다른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원스톱으로 고교 유형별 특징과 입학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개별 학교에 대한 조회도 간편해졌고, 궁금한 점을 직접 답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교과부는 "고교다양화 정책, 자기주도학습전형 등이 추진돼 학생의 학교 선택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고입정보 포털이 학교 선택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한강에서 자전거를 이용해 인천 앞바다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2009년 시작된 경인(京仁) 아라뱃길의 공사가 마무리돼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강 자전거길 이용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경인 아라뱃길이 한강 자전거길과 연결되면 자전거길 이용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보도다. 이처럼 최근 4대강 사업과 관련하여 언론에 ‘아라뱃길’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이에 대한 정식 명칭은 ‘경인 아라뱃길’이다. 이는 원래 ‘경인 운하’였다. 한강 하류의 행주대교에서 서해(황해)로 연결되는 운하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009년 경인운하 이름을 공모해, ‘경인 아래뱃길’을 새 이름으로 확정했다. 짐작이 가겠지만 ‘아라’는 우리 민족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의 후렴구 ‘아라리요’에서 따온 표현이다. 따라서 운하의 새 이름은 민족의 멋과 얼, 그리고 정서와 문화가 흘러가는 뱃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의 전통적인 정서를 나타내는 민요에서 뱃길의 이름을 지었다는 데서 흥미가 있고, 의미도 깊다는 느낌이 있다. 그런데 정착 뱃길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회사의 명칭을 영어 표기인 ‘K-water’로 변경했다. 한쪽에서
서령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조동식) 기별화합 대운동회가 10일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기수별로 고교 시절 함께 즐겼던 배구와 족구, 윷놀이, 장애물달리기 등 각종 체육경기를 통해 동문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조동식 회장은 "기별체육대회가 동문 모두에게 즐거움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모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운동회에 앞서 정기총회에는 재대전동문회와 주관기수인 33회 동문회에서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이강열(17회) 동문 등 7명에게 공로패를, 학교발전 공로로 강태웅 서령고 교감과 신동만 운영위원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중1 담임인데 1학년은 도덕수업이 없어요. 진로교사도 담당하고 있어 진로수업을 통해 간간히 아이들을 만나는 게 수업태도를 볼 수 있는 전부죠. 도덕교사가 2명인데 1명은 기간제라 경력 1.5년인 제가 교과부장에 학적 업무까지 맡고 있어요. 1학기엔 2학년 앞 반을, 2학기엔 2학년 뒷 반을 가르치고 있어 고입내신 성적처리도 걱정이고 전학생 문제도 지원청도 학교에서 알아서하라고만 하는데, 다른 선생님께 여쭈어도 잘 모르겠다고만 하시네요.”(경기 시흥 ㄱ중학교 교사) 집중이수제에 대한 신임 교사의 호소에 가까운 발언이다. 문제는 이것이 이 학교만의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올해부터 중1,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교과 집중이수제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전입생의 미이수, 중복이수 등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집중이수제는 2009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과목수를 줄여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경감한다는 취지로 도입, 학기당 8개 과목에 맞춰 일부 과목을 특정 학년 또는 학기에 몰아서 이수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집중이수로 인해 과목별 교사수급이 어려워져 기간제 교사가 늘어나거나 상치교사 발생 등 교육과정운영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