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ee 이병수 | 밀양 상남중 교사 지난해 수석교사님의 ‘교사의 수업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관찰법’ 연수를 받았습니다. 그때는 수업컨설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지 못했었는데, 2011년도 밀양교육지원청 컨설팅 장학위원으로 선정되니 걱정이 됩니다. 그동안 많은 선생님들의 수업 멘토 역할을 감당하시며 쌓은 컨설팅 노하우를 통해 제가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ART VIEW] Mentor 신동한 | 밀양 밀양중 수석교사 선생님께서 수업컨설팅 장학위원으로 선발되셨다면 수업에 대한 전문성을 이미 인정받고 있다고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훌륭한 수업컨설턴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니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갑니다. 제가 선생님께 조언한다기보다는 수업컨설팅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선발된 대부분의 수업컨설턴트들은 ‘수업 공개의 날’에 1일 요청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정된 한 시간의 수업 참관만으로 수업컨설팅을 한다는 것은 형식적인 수업컨설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한 시간의 수업 참관 컨설팅이라도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이른바 혁신학교가 삐걱거리고 있다. 신청했다가 취소하는 등 무리한 추진이란 지적에다 교사 간 갈등 초래, 인접 학교의 피해 등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운영할 혁신학교(예비)로 무학, 지산, 극락 등 초등 3곳, 지산, 비아, 봉산 등 중학교 3곳, 상무, 동명(비평준화) 등 고등학교 2곳 등 모두 8곳이 신청했다. 지난해 예비학교로 지정된 신가중을 포함하면 9곳이다. 학교에 따라 교사나 일부 학부모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신청했다. 시 교육청은 이들 학교 중 계획서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6곳 정도를 확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신청 학교 중 상무고가 신청 일주일도 안 돼 철회했다. 토론과 모둠식 수업, 체험학습 위주 교육으로 대별되는 혁신학교가 과연 수능을 앞둔 고교까지 적용하는 데 따른 부담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철저한 사전 준비나 검증도 없이 혁신학교로 변신, 수능실력 저하 등의 후유증을 우려했다는 지적이다. 시 교육청 내부에서도 수능을 앞둔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교까지 확대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상무고는 신청 과정에서
29일 교과부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스마트 교육 추진전략'을 이명박 대통령에게보고하는 자리에서 모든 초중고 교과서가 2015년까지 '디지털 교과서'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디지털 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서울 구로구 구일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들이 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교과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블릿PC를 이용해 5학년 학생들이 사회과목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학생들이 스마트 교육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간편한 태블릿 PC를 활용해 수업을 하고 있다.
81년 교총이 제안한 이래 30년 만에 교육계의 숙원인 수석교사제 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 되었다. 이로써 교내연수 및 교내장학활동의 활성화, 교직사회를 관리직 중심에서 교수 중심으로의 변화, 수업전문성을 지닌 교사가 우대받는 교직풍토 조성, 과도한 승진경쟁구조의 해소 등 학교교육 발전을 위한 획기적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교육공무원법일부개정법률안은 재적297명, 재석187명, 찬성 185명, 반대1명, 기권1명으로 통과됐다. 초·중등교육법일부개정법률안은 재석 184명에 찬성 181명, 기권3명으로통과됐다. 유아교육법일부개정법률안은 재석188명에 찬성 186명 기권2명으로 통과됐다.
인천가좌고(교장 서수원)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방안으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사이버 가정학습실과 EBS 학습실 운영은 학생 개인별 관리카드를 만들어 인턴교사가 학생을 개인별로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야간시간(18:00 ~ 21:00)에 방과후 학교를 활용한 수준별 맞춤프로그램은 수요자의 요구에 적합한 과목을 개설하고, 교사와 함께하는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타 학교와 차별되는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가좌고는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1차 년도의 운영으로 사교육비 경감 25%를 달성하였고,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를 운영하는 전국의 학교들 가운데 최우수 학교로 선정이 되었다.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로 선정된 가좌고의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운영 노하우(knowhow)를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 몰려오고 있다. 29일 오후 울산 우신고의 교감, 행정실장, 담당부장 외 7명의 교사가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운영을 벤치마킹(benchmarking)하기 위해 가좌고등학교를 방문하였고,지난 5월에는 서울 문현고 20여명의 교사와 교육과학기술부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담당팀 윤소영 서기관, 국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은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화성 하내수련원으로 '어울림 한마당 체험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 체험 캠프는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45교 62학급 소속의 특수교육대상학생 299명과 교사 64명, 특수교육보조원 66명, 자원봉사자 16명 등이 참가해 두개 분과로 나누어 1박 2일씩 진행됐다. 서부교육지원청과 초등특수교육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을 떠나 혼자 자립할 수 있는 독립심과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참가학생들은 하내수련원에 도착해 비즈공예, 한지공예, 천연비누공예, 양초공예 등 다양한 공예활동과 물놀이,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 축제의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은 명랑운동회로 다양한 게임을 하고 식물원을 관람하여 자연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진 후 '2011 어울림 한마당 체험 캠프'를 마무리 지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도 하고, 예쁜 목걸이도 만들고, 참 재미있었어요. 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이 주최하고 인천송현초(학교장 이승삼)가 주관한 '2011 도란도란 작은 음악회'가20일 오후 한중문화관에서 관내 13개 초등학교 1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작은 음악회는 21세기의 주인공이 될 꿈나무들에게 밝고 고운 심성을 가꾸어 주고,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금년에 처음으로 열렸다.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방아타령, 뱃노래, 상제리제 바이올린 중주, 아리랑 가야금 병창 등 각 학교마다 특색을 살려 국악과 양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향연과 조화로운 악기들의 음색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학생과 학부모들을 감동시켰으며, 귀여운 율동과 재치 있는 무대 매너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인천송현초는 교사 전원이 함께 동참하여 출연 학생이나 관객의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였으며, 연주회 뒷정리까지 완벽하게 해 행사의 질을 높였다. 발표회에 참여하였던 한 학생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떨리기도 하였지만 미래 나의 모습을 꿈꾸어 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재훈 교육장은"이러한 음악 발표회를 통해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1 동부 중학교 특수학급 연합 캠프'를 28일과 29일 이틀간 경기도 양평 외갓집 체험마을 수련원에서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합캠프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자립생활 기회제공, 원만한 대인관계형성, 상호이해증진으로 학교생활에서 성공적인 통합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는데 관내 18개 중학교 20개 특수학급의 학생, 특수교사, 특수교육보조원, 자원봉사자 등 170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참가에 앞서 여러 가지 활동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안전 생활 지도, 캠프 일정에 대한 사전지도를 철저히 하여 성공적인 연합캠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캠프기간 양평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농작물 수확 체험, 황토 머드팩, 송어잡기, 숯불 바비큐 파티, 외갓집 올렛길 산책, 볏짚공예, 트렉터 마차 타고 마을 일주,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봉식 동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캠프는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으로 도시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 기회를 주고, 학교를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단체 생활에 적응하는 능력과 자립심을 길러 사회적응력을 향
어른이나 선생님으로부터 요즘 아이들과는 소통이 안 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는 단적으로 세대 차이에 기인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 이유로 어려서부터 어른들은 세상 일에 바빠 아이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잃어버린 가운데 아이들이 성장한 것이다. 우리 주변에 이런 고민 많은 분들이 계신다. "우리 얘는 뭐 하라면 대답만 하고 안 해요"하는 내용이다.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부모님의 양육 방식이 ’잔소리가 너무 많아서’ 거기에서 오는 수동적인 반항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많은 분들로부터 어른들의 요구에 무뎌지는 문제, 이런 것들로 고민을 하는데,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잔소리 하는 것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고 관심이라고 생각을 하기 쉽다. 그런데 그 잔소리는 하는 수고에 비해서 거의 효과가 없다. 일상대화 가운데 엄마가 아이한테 끊임없이 "너 나갈 준비 됐니? 방 치워라. 오늘은 왜 늦니? 이것을 왜 먹니? 친구하고 전화는 왜 이렇게 오래하니? 게임은 누가 깔았니?" 이렇게 잔소리를 반복하면, 몇 번은 듣지만 나중에는 거기에 너무 익숙해져서 할 수 있는 선택이란 것은 "알았어요! 알았어요! 갈게요. 안 할게요"등 말만하고 더 꾸무럭꾸무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29일 신흥여중에서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수업장학 컨설팅을 실시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수업력 향상을 위해 4월부터 지구별로 수업을 공개하고 교수학습방법, 팀티칭 기법, 학생관리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학생 및 담당교사와의 의사소통에 대한 해법을 찾고 있다. 이날 수업을 공개한원어민영어보조교사는 'I'm sad. What should I do'라는 제목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고민을 말하고 조언 요청하기, 친구의 고민 들어보고 조언 해주는 방식'으로 수업을 공개했다. 수업을 마치고 협의회 시간에는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방법,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는 학생 다루는 방법, 다양한 멀티미디어 활용 방법 등 수업관련 여러 가지 문제를 논의하고, 각자 학교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설팅에 참여한 송도중학교 원어민교사는 "여러 가지 다양한 교수방법 및 학생지도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