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사용 설명서(해냄, 김홍신 저)’를 읽고 책 제목이 도발적이라는 느낌이다. 인생은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다. 그래서 고귀한 면도 있다. 인생을 사용한다는 말로 표현하면 거부감이 인다. 사용은 구체적인 물건을 사사로이 사용하는 것이다. 그것에는 마모의 느낌도 있다. 인생을 물건처럼 닳아 없어진다고 표현하면 황당하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책 제목이 전혀 터무니없는 것도 아니다. 나름대로 독특한 의미를 풍긴다. 우선 우리의 삶이 영원한 것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소멸한다. 인생은 본인 스스로 영위해 나가는 것이니 사용한다는 의미와도 통한다. 그리고 이 책이 삶의 지혜를 안내하고 있으니 곧 설명서 역할을 충분히 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한번 뿐인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소비해야 하는 것인가를 안내한다. 누구나 인생의 본질을 묻고 답을 구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이러한 물음과 답을 통해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을 한다. 단순히 고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이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흔히 자기계발서나 기타 인생에 대한 안내서는 삶에 필요한 안내를 늘어놓는다. 그러나 이 책은 인생을 위해 무엇을 하라고 주장하지 않는
‘학교안전사고·체벌·학교폭력’ 매뉴얼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1일 신학기를 맞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학교안전사고·체벌·학교폭력 등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학교안전사고·체벌·학교폭력 대처 방법’ 매뉴얼 3000부를 발간해 일선학교에 배포했다. 매뉴얼에는 다양한 사례와 판례, 관련 법령을 담아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교총 장학금 전달식 ○…광주교총(회장 송길화)은 지난달 23일 광주교총 사무국에서 ‘2011년도 한국교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회원 자녀 김송(우석대 3학년), 장혜희(제주대 4년) 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교섭협의 1차 소위원회 ○…강원교총(회장 김동수)은 지난달 25일 강원도교육청에서 교섭협의 1차 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교총과 도교육청 교섭위원 각각 4인, 5인이 참석했으며, 올해 교섭협의 요구과제 중 총무과 및 예산과 소관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필리핀 나누리국제학교 연수 ○…경남교총(회장 강동률)은 지난달 25일까지 5주간 필리핀 나누리국제학교(NIS)에서 단기 어학연수를 실시했다. 경남교총과 필리핀 나누리국제학교 간의 MOU 체결 후
▲오명성 대전교총 회장(대전용산고→둔산여고 교장) ▲김동수 강원교총 회장(소양초→춘천만천초 교장) ▲정종순 충남교총 회장(천안초→천안불당초 교장) ▲신기평 나주교총 회장(영강초 교장→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영재 이사(경북 용궁중→예천여중 교장) ▲강동률 이사(경남도교육청 장학관→교원인사과장) ▲박종희 대의원(남대구초→달성교육지원청 장학사) ▲남진수 대의원(대구동평초→대구유가초 교장) ▲류성문 대의원(부산신연초 교감→중리초 교장) ▲이재법 대의원(부산모동중→온천중 교감) ▲박중서 대의원(부산괴정초→금양초 교장) ▲신경욱 대의원(전남 쌍봉초 교감→교장) ▲황경희 대의원(인천남촌초→인천서창초)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논란이 뜨겁다. 곧 사퇴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는가 싶더니 이제는 장기전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예측이 나오고 있다. 교육감 재직중에 임기를 채우지 못했던 공정택 전 교육감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유가 어찌됐든 돈을 주었다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고 교육계를 충격에 빠뜨리기 충분하다. 선거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진보진영의 후보 단일화는 곽노현 교육감을 탄생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단일화가 없었다면 교육감에 당선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문제는 선거운동 도중에 이뤄진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즉 선거운동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교육감선거 방법 자체를 바꾸자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시장 후보가 교육감 후보와 파트너를 이루는 공동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고, 이참에 직선제를 폐지하자는 의견도 있다. 임명제로 바꾸자는 이야기도 있다. 어떤 의견이든지 하나의 안으로 검토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교육감 선거관련 사건이 있을 때마다 선거방법을 바꾸는 것이 옳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8월 31일 오전 7시 30분부터 한시간 가량 계산역 및 인근지역에서 「청렴Do 으뜸!」서부교육 실현을 위한 청렴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행사에는 김광범 교육장과 전 부서장을비롯해30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김광범 교육장과 직원들은 '실천하는 청렴으로 신뢰받는 으뜸서부'라는 표어 아래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부교육지원청의 청렴의지가 담겨있는 홍보물을 일일이 전달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시민들에게 배포한 홍보물(물티슈, 부채)에는 서부교육지원청의 청렴의지가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면 교육은 아름다워 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인천교육의 중심! 명품 교육특구를 실현하겠습니다'라는 서부교육지원청의 미션이 들어있어 신뢰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고자 하는 서부교육지원청의 노력을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서부교육지원청은 '행정서비스 헌장제 운영', '민원서류 1건 줄이기 운동', '에듀세르파 학생ㆍ학부모 모니터링제 운영'을 통해 민원인과 학부모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어 왔다. 김광범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모든 직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31일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충북 제천산업고와 충주공고를 방문해 경기장을 둘러보고, 지도교사와 대회 운영본부 운영위원들을 격려했다.
인천만수고(교장 조명휘)는 8월 31일 남동문화원 협조로 학생들의 독서능력 함양과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유명작가를 초청하여 '2011년 독서콘서트'를 진행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자연을 사랑하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과 차분하고 절제된 어조로 민중의 정서를 노래한 시인 정희성을 초청하여 그들의 삶과 문학에 대하여 따뜻한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그들의 시를 가수 김현성, 이수진씨가 표현하는 선율로 감상하면서 학생들은 마음으로 시를 감상하는 값진 경험을 했다. 한편 1학년 최규환 학생은 "함축적인 시 장르가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시를 감상하는 것이 즐거울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2학년 이건호 학생은 "작품을 읽으며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실제로 작가를 만나 대화 하면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두 시간에 걸친 독서 콘서트는 정희성의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를 전원이 합창을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학생들은 학기 초 다소 힘들었던 마음을 위로받고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4개 학교에서 지역공동학습 'Happy LK' 프로그램 운영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인천 최초로 취약계층을 배려한 창의·논리적 사고 개발을 위한 교육 바우처 서비스를 도입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교육대상은 현재 남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전국 평균소득 이하 가정의 자녀들들로 수업은 신청한 학생들을 거주지별로 묶어 학급당 6명 이내로 구성하였으며, 지난 8월부터 시작되어 도화초, 남부초, 석암초, 용현남초 과학실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지역 공동학습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바우처 서비스는 정부가 재화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권으로,인천 남구청으로부터 지원되고 있으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데 바우처 서비스로 지원하는 교육비용은 월 15만원으로 그 중 90%인 13만 5천원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10%인 1만 5천원을 월 별로 본인이 부담하게 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자녀인 경우에는 본인 부담액의 50%인 7천 5백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바우처서비스 프로그램은 인천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 도입한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에 있는호암초등학교(교장 박덕주)는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회장 심재근)의 자료 협조를 받아 8월26일전북 순창 강천산과 전남 순천만 생태공원에서 '학부모가 해설하는 현장체험'을 실시하였다. 이혜점 교사의 인솔로 학생34명과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사업'에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학부모회 회원 6명이 참여한 가운데다양한 현장체험 학습이이루어졌다. 전북 순창 강천산에서는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황톳 길 맨발 걷기등을 하였고,순천만에서는 생태 환경을 둘러보며참가한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은 참 좋은 학습이었다고 하였다.
마산제일고 청소년문화재 지킴이 34명과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 청소년지킴이 20명은 8월27일 2/4분기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 은헌고택(문화재자료 제345호)에서 지도교사(심재근, 전선희, 박정심, 이수연, 윤덕미)의 지도에 따라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은헌고택의 후손인 한기락(74)씨로 부터 은헌고택에 대한 내력의설명을 들었다. 또한 지도교사 지도에 따라 고택의 청소, 고서적 말리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 아름다운 우리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