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일 내놓은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은 교원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가해자를 엄정 조치하는 동시에 인성교육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1차 책임은 학교에…교장‧교사 권한·책무 동시 강화 ▨ 복수담임제 도입: 중학교 급당 학생 30명 이상 학교부터 적용=복수담임제를 도입해 담임교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생활지도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복수담임제는 한 학급에 정담임과 부담임을 정하고 학교 실정에 맞도록 담임의 업무를 분담해 추진하며 담임학급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을 지게 하는 제도다. 교사 인원을 더 늘리는 것은 아니며 기존에 담임을 안 맡던 교사들을 활용하고 담임수당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일단 적용대상을 30명 이상 학급을 기준으로 하고 올해는 중학교에 우선 적용한 뒤 내년 고등학교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담임은 조‧종례 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 면담 등을 통해 사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매학기 1회 이상 학생과 1대1 면담을 실시하고 이메일, 문자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면담 결과를 학부모에게 통지하게 된다.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의
◇일반직 고위공무원 ▲인재정책실장 김관복 ▲미래인재정책관 정종철 ◇부이사관 ▲교육과학기술부 송기민 ◇서기관 ▲대입제도과장 송선진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6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정문에서 곽노현 서울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교육청 정문 앞에서 팬클럽 회원 9명과 `병역의무 면탈방법 교과목에 개설해라'라는 피켓을 든 채 "서울교육 다 망친다, 곽노현은 사퇴하라" "뇌물로도 모자라냐, 병역비리 웬 말이냐" 등의 구호를 외쳤다. 강 의원은 "병역 4급 판정을 받은 곽 교육감 아들이 로스쿨 3학년생이다. 로스쿨은 모든 필기가 노트북 타이핑인데 멀쩡히 (타이핑을)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손가락 인대가 파열됐으면 3분의 1밖에 안 구부러져야 하는데 4급 판정에 의혹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곽 교육감 아들이 추첨에 의해서 어머니가 근무하는 병원에 (공익근무요원으로) 도저히 갈 수가 없다"며 "박원순 서울시장, 곽노현 교육감 아들의 병역비리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내일쯤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6일 학교폭력 대책과 관련, "사안이 가볍거나 처음일 경우는 선도해야겠지만 그 밖의 경우는 경찰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KBS1 라디오와 교통방송ㆍ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제83차 라디오연설에서 "이제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 이후 올해만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모두 4차례에 걸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 3주체'를 모두 만났으며,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범정부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오늘 발표될 정부 종합대책 방향은 가해 학생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피해 학생의 안전한 보호, 그리고 교육환경 개선으로 크게 3가지"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역대 모든 정부가 사교육비 줄이는 데만 힘을 쏟으면서 정작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현실을 너무나 몰랐다"면서 "또한 한편 문제를 알면서 방치한 경우도 많았다"고 지적했다. 일부 학교가 평가에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서 학교폭력 문제를 감춘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요즘 학교폭
서울지역 초등학생의 평일 여가가 고등학생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2학기 서울지역 초중고생 1천745명을 조사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체육활동 참여 실태연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평일 평균 여가는 195.6분으로 고등학교 평균(195.2분)과 사실상 같았다. 초등학생은 고등학생보다 정규수업 시간이 적지만 그만큼 학원, 방과후학습 등 과외 활동이 많아 대학입시 준비생만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중학생의 평일 평균 여가는 241.2분으로 초등학생보다 오히려 45분가량 많아 초·중·고등학교를 통틀어 자유시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일 평균 여가는 중학생이 487.3분, 초등학생 442.5분, 고등학생 405.1분 순이었다. 여가는 가정의 소득 수준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소득층 학생의 평일 평균 여가는 평균 229.2분으로 일반 가정의 학생보다 약 15분가량 긴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주말에는 반대로 일반학생의 여가(451.5분)가 저소득층 학생(445.9분)보다 더 길었다. 대부분의 여가는 학급을 불문하고 운동이나 취미활동이 아닌 공부를 위해 재투자되고
광주와 전남지역 2012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광주는 여교사가, 전남은 남교사 합격자가 월등히 많아 대조를 보였다. 5일 광주·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광주는 합격자 250명 가운데 여성이 183명으로 73.2%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여교사 합격률은 75% 전후로 여초(女超) 현상이 뚜렷하다. 현재 재직중인 여교사 비율은 78.8%로 10명 중 8명이 여교사다. 중·고교인 중등 교사 합격자도 지난해 77%에 달하는 등 여성 합격자가 크게 늘고 있다. 농어촌 지역인 전남은 올해 합격자 449명 가운데 남성이 60%를 차지했다. 전남지역 초등 남성교사 비율은 현재 40.4%로 상대적으로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 비해 높다. 이는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근무여건이 힘든 농어촌 지역을 기피한 점 등으로 풀이된다.
한국교총이 첫 전세기를 띄웠다. 34대 한국교총 회장단 공약 중 하나인 ‘회원이 감동하는 복지교총’의 일환으로 일본 가고시마 연수를 다녀온 것이다. 이번 연수는 회원 전용 전세기를 활용한 ‘고품격, 저비용’ 해외연수라는 점에서 관광 위주로 진행된 지금까지의 연수와는 차별성을 갖는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으로 구성된 전체 131명의 한국교총 동계 해외연수단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남규슈 가고시마현을 일대를 돌아보며 이문화 와 다양한 교육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교육적 가치가 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타 연수과정에서는 소개된 적이 없는 ‘박무덕(도고 시게노리) 기념관’과 ‘가고시마 현립 역사 자료센터’ 등지에서 실시된 연수는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연수 참가자들을 위한 맞춤형 연수일정과 일정별 연수지 관련 주요정보, 연수제도 개선을 위한 설문지, 교총 회무에 반영하기 위한 학교현장 제언서 등이 담긴 연수 자료집은 참여 회원들을 위한 한국교총의 배려를 느끼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회원 대부분이 연수일정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차기 연수과정 개설시 적극적으로 참
학교폭력은 학교 내에서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동안 학교폭력 문제가 이슈로 떠오를 때마다 법을 손질하고 대책을 발표했으나 실효성을 거두지 못한 이유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학교폭력 대책에서 중요한 것은 학생들 간의 폭력 양상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 학교와 교사가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강력한 권한을 부여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1차적으로 담임교사의 역할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관련 온·오프라인 연수를 확대하고, 2차적으로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상담교사를 전면 배치해야 한다.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 확보를 위해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고, 교원 수도 대폭 증원해야 할 것이다. 학교현장에서 턱없이 부족한 남교사 증원대책을 마련함으로써 문제 학생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 필요도 있다. 아울러 교원 양성 단계에서부터 학교폭력 대처와 생활지도에 대한 체계적이고, 체험적인 교육과 실습이 필요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어 일선학교 교원들에게 보급함으로써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해야 한다. 학교에서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예·체능 과목 수업시수 확대와 국어, 사회, 도덕
1991년 처음 도입된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본질은 무엇일까?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이라는 말 속에 제한된 인원에 맞는 '교사의 선발'이라는 결과적 측면이 담겨있다면, ‘교사’라는 단어에는 그 과정 속에서 궁극적으로 ‘좋은 교사됨’이라는 본질적 목적이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즉, 교사임용고사를 본다는 것은 단순히 수용인원 안에 포함돼야 한다는 결과론적 경주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준비과정 속에서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자질을 갖추어 진정한 교사가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교사임용시험은 무한경쟁을 통한 선별이라는 논리로 그 진정성을 잃어버린 채 계속해서 시행되고 있으며, 그 속에서 합격이라는 결과만을 향해 과정의 진정성은 망각한 채 하루하루 공부를 하고 있는 예비교사들을 발견하곤 한다. 이에 좋은 교사를 꿈꾸는 예비교사로서, 앞으로 교육자의 길을 걸어갈 교원의 한사람으로서 공부하는 과정 속에서 느낀 솔직한 심정과 이를 바탕으로 교사임용시험의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필자는 4학년을 앞두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결성해서 일주일에 세 번씩 교육학과 교육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임용합격’이라는 목표가 엔진이 된 것이기는 하
“무상급식이나 인권조례 등은 이념이 개입된 정치적 정책이지, 학생 교육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정책이 교육의 중심 화두가 되다보니 정작 중요한 교육 본연의 문제는 뒷전으로 밀려 지금 같은 위기가 온 것입니다.”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 교장연합, 교직원연합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이하 공국연)이 지난달 31일 국회의원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공국연을 창립한 김진성(73․사진) 공동대표는 교육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우려했다. 김 대표는 특히 인기 영합적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학부모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 정책만 내놓으니 교장, 교사의 손발이 다 묶였고, 그러는 사이 학교는 아이들 놀이터로 전락했습니다. 오늘의 이런 교육위기는 곧 국가의 위기로 닥칠 것입니다.” 그는 교육이 정치에 흔들리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정권과 당을 초월한 범정부 차원의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립적인 인사를 위원으로 위촉해 실권을 부여하면 지금처럼 교육이 정치에 휘둘리고 정권에 따라 교육제도가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는 또 ▲인권조례 폐지 ▲학교장 책임경영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