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규 울산시학생교육원 두남학교 교장이 대하역사소설 ‘통천문(1~3권)’을 발간했다. 이 소설은 고구려 평원왕 19년(577년)부터 보장왕 4년(645년)까지 국가와 민족 간 전쟁을 담았다. 사서의 기록에 기초해 전설이나 야담 등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정 교장은 “역사를 바로 쓰겠다는 소명의식으로 이 소설을 11년간 썼다”며 “나머지 4~5권은 4월 중 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병직 경기 오산원당초 교감이 자녀교육서 ‘전생의 DNA를 찾아야 성공한다’를 펴냈다. 민 교감은 책에서 “모든 아이들은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있으며 어릴 때부터 잠재된 능력을 일깨워야 한다”며 그 방법의 하나로 자녀의 특징적인 재능을 발견하게 하는 ‘관찰일기 쓰기’를 소개하고 있다.
임중혁 숙명여대 박물관 관장은 지난달 31일부터 두 달간 한국과 멕시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20세기 멕시코 예술의 진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라틴아메리카 미술계의 거장 한 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의 작품을 비롯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멕시코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 45점을 만날 수 있다.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2일 오전 서울명덕초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는 선언식이 열렸다. 명덕초 학생들이 이날 발표된 선언문을 들고 있다. 학교 폭력, 왕따 이제 그만! 서울명덕초 학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선서를 하고 있다. 학교 폭력 안녕~ 서울명덕초 학생들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손을 흔들고 있다.
강태범 상명대 총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 스폰서 서밋 행사에 참여해 이번 대회의 공식 스폰서로서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스포츠 축제로 2013년 1월 강원도 강릉 및 평창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윤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자금운용관리단장이 지난달 19일 홍콩 금융투자전문지 아이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가 주최한 ‘2011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어워즈’에서 ‘올해의 대한민국 CIO’로 선정됐다. 이 단장은 사학연금이 2009년 12.7%, 2010년 10.5%의 수익을 거둬 연금기관 중 2년 연속 수익률 1위를 차지하고 1조원 이상의 연금기금 증식을 달성한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3월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이필성)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11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출범하고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학생 교육, 우수 고졸인력 채용 등의 교육기부를 추진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현장과의 연계를 돕는 등 기부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은 지난달 31일 ‘영어중점 창의경영학교 운영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1년 영어중점 창의경영학교 및 컨설팅단 운영에 대한 결과보고와 우수사례 발표, 2012년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애플이 지난달 19일 디지털 교과서 ‘아이북2’(iBooks2)를 선보이고 디지털 교과서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아이북2’는 디지털로 제작된 교과서를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도표와 영상, 오디오, 애니메이션 등을 구현시킬 수 있어 학습에 유용한 쌍방향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이다. 또한 애플은 매킨토시 컴퓨터를 이용해 교사들이 자체 교재를 만들 수 있는 도구인 ‘아이북 아서’(iBooks Auther)와 교수들이 온라인 강의 코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공개했다. 게다가 미국 내 고교 교과서의 90%를 14.99달러(보통 교과서 가격 약 75달러)에 공급하기로 하면서 론칭 3일 만에 35만권의 디지털 교과서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이북2’ 공개로 각계에서는 과연 애플이 교과서 시장 진출로 교육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구글이 정보화 시대에 지식을 민주화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듯이 애플의 ‘아이북’도 교육계에서 비슷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왜냐하면 사용자들이 다양한 비디오, 음악, 그래픽이나 문서를 이용해 새로운 교육 자료를 쉽게
일본의 교육제도는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제도가 결정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일단 결정되면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정착되는 편이다. 그래서 일본은 느리지만 시스템이 안정돼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일본도 글로벌 시대에 대응해 나가지 않으면 국제 사회에서 뒤쳐진다고 자각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웃 나라 한국의 빠른 세계화에 큰 자극을 받았다.(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일본도 가을학기제를 추진하면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주요국 중 한국만 봄 학기제를 고수하는 나라로 남게 된다.) 최근 도쿄(東京)대는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대학입학시기를 가을학기로 변경하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대부분의 해외 대학이 가을입학 제도를 실시하는 것에 맞춰 대학의 국제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도쿄대 관계자에 따르면 2011년 5월 기준으로 학부생 1만4000명 중 유학생은 276명으로 전체의 1.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생 비율이 10% 정도를 차지하는 하버드대 등 해외 우수대학에 비해 유학생의 비율이 현저히 적은편이라고 했다. 게다가 해외 유학을 하고 있는 도쿄대 학부생은 53명에 불과해 국제화를 도모하지 않으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불안감도 있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