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4월 26일(목) 오후 2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한 '2012 재난대응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풍수해, 지진, 화재, 인적재난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학교의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종합훈련의 일환이다. 규모 9.0의 대지진이 이웃나라 일본을 강타한지 일 년이 지난 지금도 엄청난 피해로 어려워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기습 폭우와 각종 기후 재난으로 결코 안전지대로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예고 없이 발생하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평소 예방 및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재난 대비 자세가 더욱 고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 인간은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배운다. 그 가운에 일반적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하여 정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학교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영상을 통한 장애 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영상교육은 현실로 직접 체험할 수 없는 것들을 가까이 접하게 할 수 있어 이해에 도움이 된다. 1학년김수민,김소영 학생은이 수업을 듣기 전엔 정말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많이 있었다고 이야기하여 그 내용을 전하고자 한다.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에서도 조금 부족하고 모자란 친구들을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그런 애들을 볼 때 마다 짜증났고 지켜웠다. 그런 나의 생각 때문에 그런 애들은 더욱 더 나쁜 길에 빠지게 되었고 5학년 때는 그 아이가 내 물건까지 훔친 경우도 일어나서 그 이후로 그런 애들을 자꾸만 차별하게 되었고 뒷담까지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 수업을 듣는 것이 그리 내키지는 않았지만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 지금까지 내가 했던 행동이 정말 부끄러웠고 내 자신이 한심하게까지 했다. 사실 나도 눈이 안 좋고 안경까지 쓰니 시각장애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전혀 차별받지 않았고
대통령들의 별장이었던 청남대는 전두환 대통령이 스케이트를 탔던 양어장, 노태우 대통령이 애용하고 단 하룻밤 묵은 노무현 대통령이 자전거를 탔던 골프장, 김영삼 대통령이 조깅을 하던 호반의 마사로, 김대중 대통령 내외가 사색을 즐기던 초가정 등 당시의 대통령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은 곳이다.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남대가 4~10월 매주 토요일 밤 9시까지 야간에 문을 연다. 승용차로 입장하는 야간개장에 대해 청남대홈페이지(http://chnam.cb21.net)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봄꽃축제(영춘제)가 열리고 있는 청남대를 야간에 다녀왔다. 차에서 내리면 대통령 역사문화관이 맞이한다. 1층의 청남대와 역대 대통령을 소개하는 코너에 청남대에서 사용된 물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옥상이 하늘정원이다. 본관 입구에 2003년 4월 18일 청남대가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것을 기념하여 청원군 문의면 주민 수와 같은 5,800개의 돌로 쌓은 돌탑이 있다. 돌에는 문의면 32개 마을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본관으로 가는 길은 조명 때문에 더 아름다운 반송이 줄지어서 반긴다. 다섯 분의 대통령이 숙박시설로 이용한 본관은 국내 유일의 대통령 휴양시설답게 어둠속에서 노송
아침에 일찍 학교를 둘러보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식물을 보면 생명력이 있어 좋다. 생기가 돈다. 학생들의 움직임도 그렇다. 화단의 화려한 꽃도 그렇다. 어제 아침 특히 눈에 띄는 꽃은 참 아름다웠다. 아마 너무나 약하게 보이는 나무에서 핀 꽃이기에 더욱 그런 것 같다. 가는 나뭇가지에서핀 꽃은 더 예쁘고 정이 간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렵게 핀 꽃인데 오래 갔으면 좋겠다. 어제는 뜻깊은 날이었다. 연산홍 붉게 물든 아름다운 계절에 국내 크루즈 산업의 개척자로 불리어지고 있는 분이 경영하는 팬스타라인닷컴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는 날이기 때문이다. 팬스타와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우리 학교는 독서논술교육을 비롯하여 다양한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되어 학생들이 실력을 쌓는 일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또 국제교류의 활성화와 글로벌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말미암아 외국어고등학교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된 것이다. 그리고 전체 학생의 20%에 해당하는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다문화자녀들을 비롯하여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은
제7차 교육과정 이후 문학 작품에 대한 수용과 창작을 조화롭게 연결할 수 있는 문학 교육이 강조되어 왔다. 감상이라는 소극적 단계를 넘어 창작이라는 적극적 문학 교육에 대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즉 문학 수업에서 수용과 창작은 동시에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시를 감상하는 수업도 힘들지만, 시를 직접 쓰는 수업은 더 힘들다. 따라서 본격적인 창작보다 흥미를 동반한 창작을 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시 패러디를 하는 것이다. 시 패러디는 시인의 작품에서 내용, 문체, 운율 등을 모방하여 풍자적으로 시를 새롭게 구성하는 방식이다. 시 패러디는 풍자와 위트, 아이러니 등을 동반하는 고도의 문학적 행위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대상 작품의 형식이나 운율, 분위기, 문체 등을 모방하는 시 써 보는 연습을 의미한다. 이 방법은 학습자들이 사전에 충분한 문학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하더라도 교사의 지도에 따라 얼마든지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업은 명상으로부터 시작한다. 학생들에게 노래하고 싶은 대상을 그려보도록 한다. 가능한 한 주변 사물을 떠올리게 한다. 익숙한 사물을 떠올리면 나중에 비유적 표현을 만들 때도 쉽다. 그리고 이어서 마음속에 생각한 대상에 대한 이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박철원)과 팀파시 강남(대표 위승배)은 26일 팀파시 강남 체육관에서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팀파시 체육관은 앞으로 학교폭력 피․가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종합격투기 선수인 팀파시 강남 위승배 대표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피해 청소년의 자기 방어 능력을 기르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맺었다”며 “팀파시의 남의철, 권배용 선수 외에 코치 전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매달 넷째주 토요일에 팀파시 강남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은 2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에 참여해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과 학부모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재단이 운영하는 신용회복 지원제도 등에 대해 맞춤형으로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학자금대출 이후 연체관리의 중요성, 신용관리 방안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재단이 운영 중인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소개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과 학부모들의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학자금대출 연체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재단의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토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은 성폭력과 음주운전 공무원에 대한 징계 강화를 골자로 한 ‘전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4일 공포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규칙 개정에 따라 음주운전과 성매매 사건이 징계양정 결정 시 감경대상에서 제외됐고, 지방공무원 징계기준의 비위 유형 중 품위유지의 의무위반 사항에는 성매매가 추가됐다. 또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성폭력범죄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성매매를 엄중 문책토록 했다.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3진 아웃제를 도입, 처음 적발 시는 견책·감봉, 두 번째는 정직·강등, 세 번째는 해임·파면의 처벌이 내려진다. 더불어 이미 시행되고 있는 ‘징계부과금 부과 기준’도 규칙에 반영해 임용권자가 특정 비위사실에 대한 징계의결 요구 시 징계부과금 의결을 함께 요구하도록 했다. 징계부과금은 비위의 정도, 고의성 여부 등에 따라 1배에서 5배까지 부과된다.
영주 중학생 자살 사건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경북도교육청이 1학기 중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 전면 재조사에 나선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24일 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실천 전략’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최근 전국 초․중․고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가 실시됐지만 회수율이 낮아 신뢰도에 문제가 있다”며 “정확한 실태와 학생 심리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면 재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발달 선별검사’를 실시해 자살 징후 등 문제점을 찾아내고, 확인된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해서는 상담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8학급 120명 규모의 기숙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계획도 발표됐다. 학교는 6~12개월의 정규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인성·공동체 교육과 심리치유를 병행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