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한국교육정책연구소(이사장 안양옥․사진 왼쪽)와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소장 한유경)가 지난달 28일 교총회관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술연구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교육정책연구소가 대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한유경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소장은 “질적 연구를 수행할 때 가해․피해 학생, 교사의 심층적 심리 파악에 교총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도 “양 기관의 협력으로 사후약방문이 아닌 근본적이고 새로운 학교폭력 근절의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교총의 인프라를 활용해 정책 연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교총 ‘2012 전문위원’ 25명 선정 ○…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24일 ‘2012 전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초․중․고 교사 25명을 신임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전문위원들은 앞으로 교육정책연구소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해 교육․교원정책 현안에 대한 자문을 하며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 연수과정 개발에도 참여하게 된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위촉식에서 “전문위원은 현장 교사, 교수와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교총 교육정책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제도”라며 “한국교총이 현장 교원들을 위한 훌륭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입안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전문위원의 임기는 12월31일까지다. 다음은 전문위원 명단. ▲금지헌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김미정 대전 금동초 교사 ▲김병주 수원 명당초 교사 ▲김주용 경인교대부설초 교사 ▲박신규 경북 증산초 교사 ▲박정진 서울 알로이시오초 교사 ▲엄혁주 경기 김포서초 교사 ▲이명주 경기 초당초 교사 ▲조태원 서울 성내초 교사 ▲장호창 대구 침산초 교사 ▲이종명 강원 단관초 교감 ▲김성규 경기 양영초 교장 ▲박은종 충남 미당초 교장 ▲임종수 경기 호동초 교장 ▲구교정 인천 영종중 교사
■ 한국유아교육학회(회장 이정욱)는 22, 23일 덕성여대 학생회관에서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의 방향’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잔 데남 미국 조지메이슨대 교수가 ‘21세기 유아교육에 있어서의 연구 경향’에 대해, 로리 카츠 미국 오하이오대 교수가 ‘유아교육에 있어 질적 연구에 대한 재고찰’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 교육정책네트워크는 제주도교육청과 함께 5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교육현장 순회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박성수 교과부 진로교육인재정책과 과장과 이지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직업정보센터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장승심 영평초 교감, 현성우 제주동중 교장, 김형수 제주한라대 교수 등이 나서 토론한다. 교육정책네트워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교육청, 교육연구기관 등이 구성한 협력체제로 17개 시·도교육청을 돌며 현장의 크고 작은 다양한 교육문제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순회토론회를 열고 있다. ■ 한국경찰법학회(회장 최병각)는 제51차 학술회의로 4일 오후2시 성균관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주폭(酒暴) 척결’ 심포지엄을 서울경찰청과 공동 개최
교육대학교 박사과정 도입이 드디어 실현됐다. 교과부가 30일 발표한 ‘교육대학 전문대학원 설치계획’에 따라 교대에도 박사과정 개설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교대 박사과정 설치는 한국교총이 20년 가까이 추진해온 숙원사업이다. 현재 전국의 11개 교대(한국교원대 포함)에는 특수대학원인 교육대학원이 설치돼 석사학위까지만 취득이 가능하다. 교과부는 이를 교육전문대학원 체제로 바꿔 교대졸업자(초등교사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석·박사과정을 운영, 초등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영찬 교원양성연수팀장은 “교총 연구소의 연구 결과와 교원양성대학교발전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안을 마련했다”면서 “초등교육에 맞는 이론과 실제에 능통한 실무형 전문가 배출의 기회가 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대에 교육대학원이 설치(1996년)되기도 전인 1994년부터 박사과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던 교총은 안양옥 회장 취임 직후 2010년 하반기부터 ‘교대 박사과정 설치’를 핵심 정책과제로 추진해 왔다. 교총은 2011년 1월 ‘한국교총 교육대학특별위원’ 구성을 계기로 공주교대-공주대, 대구교대-경북대 통합 등 교과부의 교대 통폐합 저지를 위해 8월 ‘초등교육발전대표자연대(상임대표 안
오원균 성산효대학원대 겸임교수는 대전시 관계자 및 대학원생 20여명과 함께 9월1일부터 4일까지 중국 산동성 곡부와 고등유학원에 방문해 효문화진흥원 설립에 대해 논의하고 효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학부모 소환·가중 처벌’ 예방 효과 클 것 법 개정 등 후속조치 서둘러야 요구 봇물 “우리학교 70여명 교원들이 소식을 듣고 모두 박수를 쳤습니다. 무너져 가는 교권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보호대책이 나온 것은 매우 고무적입이고 적극 환영할 일입니다. 모든 학부모와 학생들이 경각심을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경기 의정부호동초 임종수 교장이 편집국으로 보내온 글의 일부다. 한국교총의 안을 바탕으로 28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교권보호 종합대책’에 대해 현장 교원들은 “교총이 정말 큰일을 해냈다” “교총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오고 있다. 교원들이 가장 많은 지지를 보낸 것은 학부모 소환과 가중처벌 등 강제력을 가진 조치들이다. 그간 억울한 교권침해를 당해도 구속력 있는 조치를 할 수 없어 참고 넘어갈 수밖에 없었던 현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광웅 서울사대부설초 교사는 “교권이 실추돼 학생이 교사에게 ‘미친XX’라고 면전에서 욕을 하고 다리로 교사의 얼굴을 가격하는 폼을 잡는 것과 같은 기막힌 사례들이 너무 많다”며 “학부모소환제 등의 강력한 수단을 확보해준 교총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종호 대구 강북고 교사는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대표이사는 28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최운실)과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교육 기금 10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의 기탁금은 다문화가정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다문화 교육 콘텐츠를 제작․보급하는데 쓰인다.
민찬홍 경기 삼일상업고 교장은 25일 ‘제1회 경기도 중학생 스마일&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삼일상고가 2009년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왔던 것을 중학생 대상으로 확대한 것으로 항공승무원, 호텔리어, 금융 분야의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경기도 교육감상이 수여됐다.
김태영 수원청소년리코더합주단 단장(전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2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33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수원청소년리코더합주단은 1999년 창단돼 매년 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 9월6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제7차 우당 역사문화강좌’에서 ‘이회영 독립운동사상, 아나키즘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역사평론가인 이 소장은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역사에게 길을 묻다’, ‘한국사의 천재들’ 등 50여권의 저서를 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