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자 평택교원미술연구회 회장(경기 진위초 교감)이 14일부터 1년간 평택교육지원청 상설전시장에서 ‘아름다운 동행-소통에서 감동으로’를 주제로 ‘평택교원미술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화, 수채화, 수묵담채화, 서예 등 다양한 영역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 전시회를 여는 평택교원미술연구회는 평택지역 초․중․고 미술교사로 구성됐다.
강기옥 서울체육고 교사가 5번째 시집 ‘그대가 있어 행복 했네’를 출간했다. 시집은 ‘현실의 반향’, ‘세상사는 이야기’, ‘생명의 신비’, ‘나무의 사랑’, ‘그리움으로 피는 꽃’, ‘그대가 있어 행복 했네’ 총 6부로 구성됐다. 강 교사는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해 행복의 대상을 그렸다”고 밝혔다.
장옥순 전남 덕진초 교사가 지난달 31일 자신의 7번째 교단 에세이 ‘사랑의 매에는 사랑이 없다’를 펴냈다. 장 교사는 “32년째 시골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겪었던 희망과 고뇌를 책에 담았다”며 “사랑이 부족한 세상에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의 여린 손바닥을 때리는 교사가 되지 않기를 서약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Q. 학운위원, 학부모 자원봉사단 등 학교 출입이 잦은 사람도 매번 방문증을 받아야 하나. A. 매번 새로 받을 필요는 없다. 일일 방문이 아닌 정기적 또는 장기간에 걸쳐 방문하는 사람은 학교장이 승인한 유효기간(최대 3년 이내) 동안의 일반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Q.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새벽·야간 시간, 주말에 학교 운동장, 체육관 등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지. A. 학교 출입증 및 출입에 관한 표준 가이드라인은 학교 정규수업 시간, 방과후교육 시간 등 출입통제가 강화되는 시간 동안 적용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적용시간에 관한 세부사항은 시·도 규칙이나 학교장이 정하는 바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일과 시간 외 학교시설 이용은 학교장이 정한 이용수칙에 따라 가능하다. Q. 대책 발표와 함께 제시한 ‘학생보호 및 학교안전 관련 표준 운영 가이드라인’의 적용 시작 시기는. A. 이번 방안에 따라 △학교 출입증 및 출입에 관한 표준 가이드라인 △학교 내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표준 가이드라인 △학생보호인력 운영 표준 가이드라인 등 3개의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는데, 준비기간을 두고 2013년 3월1일부터 적용된다. 다만, 학교별로 여건이 갖추어진 경우
초등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시·도평가포함, 교장대상 연1회 이행점검 교총 “예산‧인력 등 범정부적 지원 필요” 만취한 10대 3명이 여자 친구 문제로 고교에 무단 침입, 난동을 부려 1교시 수업이 대부분 중단됐다. 이들은 동영상을 촬영하던 교사의 휴대폰을 부쉈으며 학생의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 5일 경기 연천 전곡고에서 일어난 일이다. 지난 9월 고교 중퇴생의 서울 계성초 난입사건 역시 학교에서는 사전에 막을 방법이 없었다. 내년 3월부터는 이런 일이 없어질 수 있을까. 앞으로는 출입이 허가되지 않는 사람은 학교에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외부인의 무단 침입으로 직접적으로 교원·학생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일이 잇달아 일어나자 교육과학기술부가 5일 ‘학생보호 및 학교안전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내놨기 때문이다. ◇ 일과시간 모든 출입문 폐쇄…출입통제=개선방안에 따라 내년부터는 학교에 출입하는 외부인의 신분을 철저하게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학교 일과 중에는 모든 출입문을 폐쇄하며, 외부인 출입 시 학교장이 지정한 경비실·행정실에서 출입증 발급·패용이 의무화 된다. 또 신규학교 설립, 교사 개축 시에는
태국‧몽골 빈곤아동청소년에 이어 도서벽지 학교에 교복·체육복 지원 기존의 정장식 교복에서 탈피해 신개념 생활교복으로 교복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스캐쥬얼(SCHASUAL)’이 도서벽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에 나서 화제다. 스캐쥬얼을 생산하는 삼환실업 탁병환 대표이사(60·사진)는 지난해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인 현남중에 63명의 전교생이 입을 수 있는 체육복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도서벽지 학교인 정선 왕산중(전교생 21명)에 생활교복과 체육복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스캐쥬얼의 기부로 왕산중 1학년 학생들은 교복·체육복 구매 부담을 줄 일 수 있게 됐다. 이 학교 정재근 교장은 “교육기부가 생활형편이 넉넉지 않은 시골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과 격려가 됐다”며 고마워했다. 현남중 전제일 교장도 “이런 교육기부가 사회에 널리 알려져 어려운 교육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탁 대표이사는 “학생들에게 편안한 교복을 입히고 싶은 마음에서 교복 사업을 시작했고, 수익 일부를 다시 학생들에게 돌려주자는 마음에서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아직 시작 단계지만 앞으로도 도서벽지 학교에 생활교복·체육복
사랑은 끊임없는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한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사랑이란 감정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지닌 것이며 그리고 one- way가 아닌 두 사람간의 끊임없는 주고 받음으로 만들어진 소통의 완성품이 바로 사랑임을 말하고 있다. 사랑을 감정이라고만 생각한다면 행위의 과정이나 결과와는 아무 상관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 사람이 내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도 그저 좋고 그저 행복한 그것이어야만 한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사랑의 감정은 어떠한가? 사랑의 기쁨과 사랑의 슬픔이라는 말은 사랑은 단지 감정이 아니라 구체적 행위와 실천의 결과를 지닌 형체를 가진 감정이라는 의미다. 그 사람이 내 마음이 원하는 그 일을 내게 해줄 때 비로소 사랑이 기쁨임을 생각한다면 사랑은 감정의 문제가 아닌 행동과 실천의 문제이기에 사랑을 유지하기가 그만큼 어렵고 힘든지도 모르겠다. 카사노바는 바람둥이의 대명사로 통한다. 바람둥이라는 성에 대해 지나치게 개방적이라는 냉소적이고 비판적인 뉘앙스가 숨어있다. 하지만 한 세대를 풍미한 연애가 카사노바는 그 어려운 사랑의 실천을 멋들어지게 해보인 사랑의 실천가는 아니었을까? 그를 가리켜 바람둥이 호색한이라고만 단순히 치부해 버리기에 그
사랑의 위대함 증명한 사육사 "어미와 떨어져 외로움을 심하게 타던 '코식이'랑 2년여 동안 잠도 같이 잤습니다. 사랑으로 쓰다듬고 칭찬해줬더니 어느 날 말을 따라 하는 거예요. 맛있는 것 많이 주고 쓰다듬어주고 칭찬해주고 했더니 어느새 저 놈이 저를 받아줬습니다. 어느날 '코식이'가 자신의 긴 코를 입에 넣고 아기 옹알이하는 것과 소리를 내더군요. 몸에 전율을 느낄 만큼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옹알이를 반복하더니 2년쯤 지나자 마침내 '좋아'라는 말을 처음하게 됐습니다." 사랑과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코끼리의 말문을 틔운 에버랜드동물원 김종갑(45) 사육사. 김씨가 보살피는 '코식이'는 인간의 언어, 그것도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전 세계 유일의 코끼리로 최근 '코식이'에 대한 연구논문이 세계 저명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됐을 정도로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올해 22살인 '코식이'는 몸무게 5.5t의 아시아 코끼리로 사육사가 평소에 쓰는 "좋아, 안돼, 누워, 아직, 발, 앉아, 예" 등 총 7마디 단어를 따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 사육사가 코끼리의 말문을 틔우기까지는 엄청난 사랑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 문제가 심상치 않다. 이처럼 무너져 가는 교육현장에서 출구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인가? 그래도 방법은 교사가 변하는 길 외에는 길이 없어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이 학교를 떠나기 전에 교사가 먼저 학교를 떠나게 되는 현실이다. 어떤 전문가는 이같은 사건은 앞으로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 신문기사 꺼리가 될 수 없는 시대가 될거라 이야기 한 바 있다. 아이들은 감정의 폭이 심하지만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교사가 교사로서의 자기 체면만 생각하고 아이처럼 열을 발산하면 답이 보이지 않는다. 선생님이라고 해서 모두가 어른은 아니다. 그 속에 아이가 자리 잡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요즘 이같은 상황을 버티기가 힘들기에 현장을 떠나는 교사 숫자가 늘고 있다. 어느 50대의 학생 지도에 자신이 있다는 교사도 이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일이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아이들과의 생활에서 이같은 문제성이 있는 학생들의 눈빛을 전문가라고 자칭하는 교사는 통찰력을 갖고 보고 판단하여 인관 관계에서 필요한 사랑을 저축하는 일이다. 우리는 항상 사건이 일어난 후에 많은 반성을 하게 된다.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이
2012학년도 학부모 학교참여 연구학교 운영보고회가 열려 인근 지역에서 다수의 교사와 학구 내 학부모들이 참여하였다. -주제 : 재능기부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활동 운영방안 -일시 : 2012. 11. 6.(화) 13:30~16:30 -장소 : 옥곡중학교 강당(3층) 지금까지의 교육은 거의 모든 것을 학교만이 하는 것으로 인식하였으나 이제는 패러다임이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교 자원 뿐만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물적, 인적 자원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성장을 위하여 함께 협의하고 고민하면서 실천하는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나아가 체계적인 학부모 교육을 통하여 아이들의 교육을 돕기 위한 역량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 연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옥곡중의 경우는 지역사회 교육기관인 순천대와 협력하여 '학부모 가르치미' 를 양성하여 학교교육을 지원하도록 한 사례는 매우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학부모 참여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는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