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준(70) 독도연구보전협회 회장이 17일 동북아역사재단 제3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격화되고 있는 동아시아 역사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더 깊은 지혜와 성찰이 필요하다”며 “여러 학계, 유관기관과 소통해 우리 재단을 동북아 역사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싱크탱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제29대 한국교총 회장, 12대 국회의원, 대통령 공보수석비서관 겸 청와대 대변인, 인천대 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동아시아 평화와 공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된 동북아역사재단은 동북아 역사 문제와 독도 문제를 담당하며 다양한 연구 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전국교수협의회(회장 김봉준․이하 전교협)가 18일 교총회관에서 ‘제12주년 창립기념식 및 22차 임시총회’을 갖고 ‘한국교총 회원 단체가입’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으로 전교협은 교총 직능조직으로 활동하게 되며 1171명의 회원은 시․도별로 교총에 자율․일괄 가입하기로 했다. 전교협 양경모 사무총장은 “이번 단체 회원가입을 계기로 교총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연대 관계를 유지 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옥 교총 회장도 총회 후 열린 특강에서 “직업교육 측면에서 폴리텍대학 교수들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단체 가입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대학 교원 지위 향상 및 직업교육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다.
서정화 홍익대부속중․고 교장이 최근 교육 칼럼집 ‘선생님이 해답입니다’를 발간했다. 서 교장은 책에서 학교교육의 자율성, 학교폭력 해법, 교원정책 등에 대해 논하고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교사들에게 힘이 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본용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원장은 1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함인석)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위한 사업, 위기․취약 청소년의 진로․진학상담 등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김정렬 한국교원대 교수가 15일 한국외대에서 열린 ‘2012 한국외국어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10대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외국어교육학회는 1995년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7개 외국어 교재 개발을 연구하던 전문가들이 창립한 학회로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상진 한국교육과정교과서연구회 회장은 10월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7회 교과서의 날’ 기념식과 함께 ‘우리나라 교과서 정책의 전환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구회는 정부수립 후 최초로 발행한 ‘초등국어 1-1’ 교과서의 발행일인 1948년 10월5일을 ‘교과서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기념식과 학술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교과서 연구와 편찬․발행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교과부 장관 감사패도 수여된다.
박승호 한국교육심리학회 회장은 21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학습컨설팅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습컨설팅과 교원양성 및 교사교육 △학습컨설팅을 활용한 방과후 학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윤재국 세종시교육청 장학사는 최근 스마트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현장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책 ‘미래 학교교육 스마트교육에게 길을 묻다’를 펴냈다. 이 책은 스마트교육에 대한 개념부터 스마트 기기, 솔루션, 앱 등을 활용한 교수․학습 과정안 등을 알기 쉽게 담았다.
정명숙 서울 유석초 교사가 창작동화 ‘나 오늘은 어휘력이 커지는 낱말퍼즐 놀이’를 발간했다. 이 책은 세상의 아이들을 모두 동물로 만들어 지배하고 싶은 ‘깔깔마녀’와 마법에 걸린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왕세종’의 대결 이야기 속에 24단계의 낱말퍼즐을 게임하듯 풀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과학기술부 학생복지국장을 지낸 고영현 장학관이 17일자로 장관 정책보좌관에 임명됐다. 고 신임보좌관은 인성교육정책 수립 및 확산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교과부는 또 이날자로 순천대 사무국장 이근우, 안동대 사무국장 김진홍, 목포대 사무국장 한은석 씨를 각각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