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지나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한 때 모 언론사에서 거실을 서재로 만드는 캠페인을 벌린 적이 있었다. 그러나 거실을 서재로 바꾸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미국 국무장관을 역임한 헨리 키신저도 책을 많이 읽는 다독가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독서습관에 대해 “어릴 때 저희 집은 모든 방이 책들로 가득차 있었고 아버지는 늘 책읽는 모습을 보이셨다. 책을 좋아하게 된 것도 이런 아버지의 영향이라 할 수 있다.” 라고 회고록에서 적고 있다. 가끔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자녀와 이야기를 나누라고 하면 어떤 부모들은 이렇게 책 줄거리를 한번 말해보라거나 느낀 점을 말해보라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화나 질문들은 오히려 자녀의 독서 의욕을 떨어뜨리는 질문이다. 이 얼마나 어려운 질문인가? 정작 본인은 그런 질문에 답할 수 없으면서...이렇게 질문하면 독서는 커녕 부모와의 대화도 막히게 될 것이다. 질문은 조금 단순하며 수준이 있는 아이라면 네가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보라고 하는 경우도 좋을 듯하다. 책에 대해 대화를 할 때는 주인공의 심정은 어떨지, 너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 것 같니? 라는
충북 괴산군 청안면 부흥리에 위치하고 있는 백봉초(교장 조항운)는 9월 13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건전한 인터넷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네티켓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급식실 강당에서 모여 네티켓 지킴이를 조직하고 올바른 인터넷 사용 예절 서약 및 실천결의를 외치며 컴퓨터와 인터넷을 건전하게 사용하자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후 부흥사거리 주변의 거리 행진을 하며 올바른 인터넷 사용 실천을 결의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전한 사이버문화 정착을 통한 바른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2012년도 정보통신윤리 거점학교를 도내 5개학교를 선정하였으며, 본교인 백봉초등학교도 선정이 되었다. 학생들의 정보통신윤리 의식의 내면화를 위하여 다양한 교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아동 스스로 올바른 네티켓이 되려는 의지를 다지게 하기,네티켓 지키기 서약서 쓰기, 네티켓 실천결의 및 캠페인 활동하기, 정보통신윤리 포스터 공모전, 캐릭터 공모전, 네티켓 실천 사례 글짓기 대회, 정보통신윤리 골든벨 대회등을 계획하고 실시예정에 있다. 현재 한국사회의 청소년들은 음란 폭력 사이트를 비롯해서 건전하지 못한 커뮤니티·동호회, 해킹, 바이러스, 개인정보 유출, 사이버 성폭력, 언어폭력 및 언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 1학년 황상익 군이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에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남대학교에서 후원한 '청소년 창의기술인재 아카데미 참가 수기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황상익 군은 지난 여름방학 중, 충남대학교에서 실시된 제4차 캠프에 참가하고 나서 체험수기를 제출, 대상을 차지했다. 황군은 이번 수기를 통해 방폭 콘크리트 제작 체험, 건축공학과 감성공학의 Relationship과정, 신기전과 항공우주의 미래 등을 체험하며 우리나라 창의과학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느낌 점을 소상하게 밝혔다. 다시 한번 수기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수상한 황상익 군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제214차 우리문화유산 기행안내 【경남 창녕: 불뫼 아래 꽃핀 제2의 경주 】 [오전: 창녕읍내 문화유산답사] ●신라진흥왕척경비[국보 제33호], 술정리 동삼층석탑(인양사)[국보 제34호], 창녕교동과 송현동고분군[사적 제514호], 창녕인양사조성비[보물 제227호], 송현동 마애여래좌상[보물 제75호],창녕석빙고[보물 제310호], 술정리 서삼층석탑[보물 제520호], 창녕박물관 등, [오후: 우포늪 천연기념물 탐방] ●(사)푸른 우포사람들- 우포자연학습원 탐방 ●창녕우포늪천연기념물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524호] ●창녕 우포늪 생명길 걷기- 푸른 우포사람들 안내 1. 답사일자:2012년 9월 22일(토요일) 2. 출발장소:08:00 창원시청[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앞] 08:30 마산종합운동장 정문 기념탑 3. 참가비:35,000원[교통비,점심(된장한우전골-1만원),입장료, 자료 등] 4. 인솔자: ☎ 010-9457-0033 5. 접수처: 농협(단위) 821119-52-037075 [심재근] 6. 알리는 말씀 ① 제214차 기행은 오전에 제2의 경주 창녕읍내 문화유산과 박물관등을 답사하고 화왕산장마을에서 점심 후 오후에는 (사)푸른우포사람들의 협조를 받
마산제일고(교장 박근제)는 2012학년도 교육과정운영계획에 따라 2학기 9월 12일 봉사활동을 실시 하였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자는 전교학생회의 결의에 따라 교정내 잡초제거와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실시하였다. 각급 학급별로 청소구역을 정하여 2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충북 괴산군 청안면 부흥리에 위치하고 있는 백봉초등학교(교장 조항운)는 9월 12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서울 용산구 갈원동에 위치하고 있는 청소년 미디어 중독예방센터(관장 신순갑)에서 정보통신윤리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미디어의 부정적인 모습에 노출되어 있는 요즘 현실속에서 효과적인 예방교육으로 정보화 역기능 대처 및 각종 유해 정보로부터 우리의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있다. 본교 학생들에게 미디어 중독의 개념, 유형, 심각성 등을 알려주고 균형있는 미디어 활용 및 건전한 게임놀이에 대하여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미디어 중독예방센터는 2008년에 개소하여 미디어중독에 대한 조기진단 및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개인 심리검사, 상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조기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청소년전문기관이다. 이날에 체험하게 된 주 교육내용으로는 미디어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방송뉴스 만들기를 체험하는 것이었다. 백봉초 어린이들이 시골의 제한된 문화만 접하다가 서울로 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방송장비와 시설을 둘러보고 우리가 텔레비전을 통해서 보게 되는 여러 가지 영상을 직접 만들어보는
'차렷! 선배님께 경례! 충성!' 지난 2012년 9월 5일 경인교대 학군단 강의실에서는 의미있는 행사가 있었다. 경인교대 176 학군단 (단장 허경중 중령)에서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학군단 출신 선배들을 초청해 '학군단 선배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 행사는 현재 교대 학군단이교대의 특성상남학생의 비율이 낮은데다 임용고시와 맞물려 후보생들의 지원률이 낮아지고 있음을 안타깝게생각한 허경중 학군단장이 실제임용고시를 보고 임관하여 장교로서 복무한 선배들의 실제 경험담과 군, 학교라는 조직에서 경험하는 것들에 대한 조언이 필요하다고 보고 학군단 총동문회측에 요청하여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인교대 학군단 총동문회(회장 김임혁)에서 추천한 전세명 교사(인천 동춘초,서울대박사)와 최정하교사 (고양 성사초,홍대박사과정), 이준호교사(여주 금당초,사무국장)가 참가하였는데 이들은 군복무를 마치고 경인 각 지역에서 훌륭하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선배들의 현장감 있는 이야기들을후배들에게 전해 주려고 노력하였다. 현장의 선배들은 임용고시의 경쟁률이 높아지고, 군 가산점등이 없는 현재, 일부 남학생들은 학군단 생활이 임용고시 준비에 지장을 준다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13일 5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등 9명(하단 참조)을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 이사로 선임했다. 이 날 전체회의에서는 상임위원간 논의와 무기명 투표로 선정된 선임이사 7명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 13조에 따라 교총과 교과부 장관이 당연직 이사로 추천한 2명을 EBS 이사로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또 황부군 현 EBS 감사 연임 안건도 가결했다. 선임 결정된 EBS 이사는 15일부터, 감사는 10월 15일부터 3년 임기가 시작된다. EBS 이사장은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의 규정에 따라 새로 구성되는 이사회에서 호선될 예정이다. 다음은 EBS 이사·감사 명단. △이사 ▲강혜란 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정책위원 ▲김동호 한국강행물윤리위원회 前 부위원장 ▲김준한 (재)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 ▲김지영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위원 ▲김형준 명지대 교수 ▲성동규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장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종각 EBS 이사 ▲이춘호 EBS 이사장 △감사 ▲황부군 EBS 감사
격포초, 학교스포츠클럽대회 2관왕 격포초(교장 김윤배)는 지난 8일(토요일)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였다. 1인 1운동의 활성화로 평생체육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분위기 형성 그리고 방과후학교 교육 활성화와 생활체육기반 조성으로 일반학생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대회에서 여자 탁구와 풋살 경기에서 2관왕을 차지하였다. 그동안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전교생이 음악줄넘기로 기초체력을 다지고 ‘1인 1건강운동’ 및 ‘1인 1스포츠 익히기 운동’을 꾸준히 추진하여 여자 탁구는 김운종, 풋살은 이승준 선생님께서 학년초부터 지도한 노력의 결과였다. 스포츠클럽대회에 참여한 6학년 김지원은 “지난주 토요일에 스포츠파크에 가서 풋살대회를 했는데 처음에는 지고 있어서 우울했는데, 2골을 넣어서 갑자기 마음이 편해졌다. 또 기분좋은 마음을 가지니까 3대1로 이겼다.”고 하였고 6학년 송병준은 “풋살대회에 나가서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도 자신감을 가지고 했다. 매일 후보소리만 듣다가 먼저 출전해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팀이 먼저 1골을 먹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해서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
1차 세계 대전 중 참호에서 악전고투하는 병사의 상황을 간단히 묘사한 후 위의 병사가 당시 유럽 정치의 맥락 속에서 어떻게 이러한 상황에 처했는지를 설명하고, 이 병사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을지 합리적으로 추론하라. 위의 소설을 읽고 글 속 배경보다 오년이 지났다고 가정하여 인물 2의 입장에서 인물 1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라. 위의 문제는 각각 영국과 독일의 역사시험과 문학시험의 예이다. 오지 선다형의 객관식 시험과 단답형 서술 위주의 시험이 전부인 우리나라 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시험문제이다. 이 문제에 대한 모범 답안은 무엇일까? 환타지적 상상력으로만 가득 채운 답안이 우수 답안일까? 아니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과학적 이론에 근거한 상상력에 근거해 써 내려간 답안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그러한 능력은 어떻게 길러지는 것일까? 그들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공부 방법을 비교하며 그 해답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대한민국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일단 문제집을 꺼내는 것이 공부의 시작이다. 문제집을 꺼내서 학원에서 배운 만큼 문제집을 푼다. 그리고 문제집을 덮는다. 이것이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이다. 언제부턴가 공부하면 문제집을 푸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