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준 한국교총 대학교수회 회장(제주대 교수)이 12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한국체육학회 ‘제47회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은 13일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중등학교 성취평가제의 적용과 과제’를 주제로 ‘제19회 교육과정·평가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성취평가제의 목적과 교육적 지향’, ‘성취평가제의 대입 활용방안 탐색’ 등이 논의됐다.
김정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11일 회원 관리에 있어 안정된 운영 체계를 갖춘 점을 인정받아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획득했다. CCM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서울교총, 27대 정책과제 교육감 후보 캠프 전달 차기 교육감에게 서울 교원들은 어떤 정책을 원할까. 12월19일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서울교총(회장 이준순)이 서울 교원들의 뜻을 담은 ‘서울시교육감 선거 교육공약을 실현을 위한 서울교총 27대 서울교육정책’을 12일 발표했다. 서울교총은 ‘27대 서울교육정책’에서 차기 교육감의 정책기조로 ‘서울교육의 교육선진화 실현’을, 정책추진 방향으로 ‘학교자율화 실현 및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실천과제로는 서울교육 선진화를 통한 공교육 강화, 교원의 교권 및 교육권 보장, 쾌적한 학교, 안전학교, 학생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4가지 분야 27대 과제를 제안했다. 서울교육 선진화를 통한 공교육강화를 위해 △무상급식 확대로 대폭 삭감된 교육시설·환경예산 확대 △서울형 혁신학교 대폭 개선 및 매년 교당 2억 원씩 불합리하게 집중된 재원 정상화 △일반계고 맞춤지원 등 고교교육정상화 대책 추진 △교장공모제 개선 △공립병설유치원확대 및 국·공립 유치원 간 격차 해소 △교원정년 환원 등의 정책실현을 촉구했다. 학생인권조례 등으로 위축된 교원의 교권 및 교육권 보장을 위해서는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부당한 교권침해
서울 내년 화장실, 냉난방시설 예산 ‘0’ 전기료 인하, 단열재 등 환경개선 촉구 #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가 며칠째 계속된 지난 12일 아침. 서울의 한 중학교는 난방이 중지됐다. 낡은 전기시설을 교체할 비용이 없어 일어난 일이었다. 부랴부랴 업자를 불러 수리를 했지만 1교시까지 학생과 교사는 추위에 떨어야 했다. 이 학교 교장은 “다른 용도의 비용이 남아도 돌려서 쓸 수도 없다”면서 “올해 한파가 계속된다는데 임시방편에 불과해 걱정이다”라고 털어놓았다. # 햇빛이 들어오는 오후 1시의 교실. 학생들은 여전히 외투 입고 장갑을 낀 채 수업을 받고 있다. 창가 쪽에 있는 온도계는 6.5도를 가리키고 있다. 개교 5년째인 신설학교인데도 그렇다. 교과교실제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복도는 기존 학교보다 폭이 2배 이상 넓지만, 난방은 꿈도 꿀 수 없다. 복도의 차가운 냉기는 문틈 사이로 교실까지 파고 들어온다. 한파가 맹위를 떨치면서학교는또 전기료와의 전쟁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 한전이 교육용 전기요금 인상과 함께 산정방식도 바꿔 부담이 더 큰 실정이다. 한여름(7~8월)과 사용 당월 가운데 최대전력 사용치를 기록한 달을 기준으로 부과하던 기본요금체계
④ 경남 서상초의 연극+교과 융합교육 연극으로 얻은 자신감․발표력 효과 창의사고력․감성․인성․자기도력 습득 ▨ 1인1역할 참여 연극축제=지난달 29일 오후 7시. 경남 서상초(교장 강민구)에서 열린 ‘서상꿈돌이 연극축제’에 학부모, 인근학교 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온 동네 주민이 다 모였다. 어린이들은 그동안 준비한 연극을 선보이고 한쪽에서는 고기와 잔치음식들이 분주히 오가는 지역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서상초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1인 1역할 참여를 전제로 매년 연극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도 교과에 연극을 적용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 연극캠프, 연극 영재반 등 ‘연극’이라는 키워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상초가 미래학교에 선정된 주된 이유 중 하나도 연극교육에 있다. 강민구 교장은 “수업에 연극을 접목했더니 문제해결력, 창의력, 사고력, 감성, 인성, 자기주도력 등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덕목들이 자연스럽게 습득 되더라”며 “연극을 통해 시골학교의 문화 소외 현상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상초는 학생 수 67명의 농촌 소규모 학교지만 타 지역에서 온 학생이 30%에 달할 정
인실련, 감사편지 공모․ 라디오 소개 교육과학기술부는 겨울 방학 전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제2차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2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실천주간에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단위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단위학교용으로는 학생 언어 순화를 위한 ‘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말 세상’ 교재가 제작 됐다. 기본 3차시 수업에 심화형 12차시 수업을 선택·실시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교사용 지도안, 활동지, PPT, 동영상 등 차시별 패키지가 학생언어문화개선사이트(kfta.korea.com)에 탑재돼 있다. 전사회적 캠페인도 전개된다. 인성교육실천범국민연합은 21일까지 ‘50가지 감사 공모’ 캠페인을 실시한다. 부모, 자녀, 부부, 친구 등 가까운 지인에게 감사한 내용을 담은 편지를 인실련 홈페이지(www.insungedu.or.kr)에 공모하면 우수작을 선정, 공중파 라디오에 소개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번 인성교육 실천주간 운영을 통해 그동안 학교와 사회에서 제시돼 온 좋은 프로그램과 사례를 보완해 지속적 실천운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
자치법정, 칭찬포트폴리오, 자기칭찬카드 3종 세트로 책임․준법정신 인성교육 실천 ▲친구와 싸운 경우: 종례시간에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손잡고 노래한다 ▲용의복장이 단정하지 않을 경우: 선생님이 정해준 구역 청소 ▲욕설로 친구를 괴롭힌 경우: 당사자에게 ‘러브레터’를 쓰고 담임선생님과 개별 상담 후 일주일 간 반성문 제출. 위 내용은 경기 원일중(교장 홍상표) 2학년 10반 학생들이 스스로 정한 ‘학급 내규’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배려와 나눔의 학교문화를 형성하려면 기본인 학급에서부터 자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의식에서 출발한 것이 원일중의 ‘SES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자치법정(Student court), 칭찬포트폴리오(Encouragement portfolio), 자기칭찬카드(Self-encouragement card)로 구성된 원일중의 인성교육 실천 방안으로 학생 스스로 책임의식과 준법정신을 생활화 할 수 있게 한다. 14일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맞아 ‘학교문화개선 시범학교’이자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인 원일중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자치법정에 대해 발표한 공수현(3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재판 대상인 학생
▨ 이수호 발행 친북통일교육서 살펴보니… 대선 이슈 NLL “한국 영해가 아니다” 주장 북한민족 전통 지켜남한 외래사상 물들어 이수호 후보가 전교조 위원장 시절 발행한 통일교육지침서 ‘이 겨레 살리는 통일’에는 '6․25 전쟁 남침'을 부정하는 내용만 담긴 것이 아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대목은 이번 대선에서도 쟁점이 되고 있는 서해상 북방한계선(NLL) 부정이다. 책은 ‘북방한계선은 합법적 군사분계선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NLL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NLL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은 싣지 않은 채 북측 주장만 상당분량을 나열하고 있다. 심지어는 “한국의 영해가 아니다”라는 주장까지 담고 있다. KAL기 폭파사건에 대해서도 사건의 전말은 제시하지 않은 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폭파를 지휘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황태연 교수의 발언을 싣고 있다. 분단에 대해서는 “미군은 자주적으로 만든 그 어떤 기구도 주권기관으로 인정하지 않고 친일파를 온존시켰다”고 주장하는 한편 “소련군은 친일세력을 제거하고 행정권을 이양하였다”면서 “미·소가 행정권을 이양하였더라면 통일 독립국가가 탄생하였을 것”이라고 결론 내려 분단의 책임이 소련이 아닌
초등 보조교사제·관학협동 교육과정 추진 “지역과 함께하는 어울림 공동체 만들 것” 총장 선출이 직선제에서 공모제로 전환된 후 전국 11개 교원양성대학에서 첫 공모총장이 나왔다. 지난 10월 23일 취임, 50여일 광주교대 총장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온 이정선(53·사진) 광주교대 총장은 “교수, 학생, 교직원들의 다양한 요구들을 대학발전이라는 구슬로 꽤내는 것이 총장의 역할”이라면서 “잘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여 즐겁게, 열심히 뛰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취임 후 짧은 기간이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인조잔디구장 설치를 위해 광주시청에서 1억5000만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3억 원의 예산을 따냈고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교대생 초등학교 보조교사제’ 예산 1억5000만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인·적성 등 자질을 갖춘 교사 양성’이 교원양성대학의 최대 화두인 만큼 ‘교대생 초등 보조교사제’는 이 총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다. 다인수 학급, 교육복지학교, 학력향상중점학교 등 도움이 필요한 학교에 교대생(2학년 또는 3학년)을 1년간 주 2회 3시간씩 총 6시간 동안 학습·생활지도 보조교사로 파견하는 제도로, 예비교사들은 학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