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중점학교 및 융합형 동아리 운영을 통한 과학교육 내실화 기여 - 충남 서산시 서령고등학교(교장 김동민) 이승택 교사가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제4회 충남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승택 교사는 과학중점학교 및 융합(STEAM)형 과학동아리 운영을 통한 과학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승택 교사는 수년간 재료공학동아리(하늘아이)와 발명창업동아리(테슬라 뛰어넘기) 등의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워왔다. 그 결과, 올해에만 8건의 수상 실적을 냈으며, 제58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지식경제부장관상), 2012 U-startup contest 우수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제58회 충남과학전람회 특상과 특별상, 2012 충남영재교육 창의적 산출물대회 금상과 은상, 제1회 충남학생과학연구발표대회 은상, 2012 노벨영재 산출물발표대회 동상을 지도하였다. 이에 멈추지 않고, 최근 2013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 출전권 두 장을 획득하여, 오는 1월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충남과학교사상은 2009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창의적인 과학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창의력 신장,
경기도교육삼락회 제23대 신임 회장으로 60대 초반이 선출되어 삼락회 회원 모집 및 사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신임회장은 전근배(전 광주하남교육장, 전 수원신성초 교장). 그는 교직재직 시절 교육 아이디어와 교육 열정이 높은 것으로 자타가 인정하고 있으며 도교육청 교육정책과장도 역임했다. 필자는 지난 13일 경기도교육삼락회 제44차 정기총회 및 22대 23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하였다. 경기도교육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열렸는데 도 임원 및 22개 지회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하여 이임하는 채순목 회장(입원 중)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사도대상을 시흥시 목감초 이옥희 교감이 수상하였고 나눔의 실천상에 손한섭 부회장, 사랑의 봉사상에 오성철 사무처장이 상패를 수여 받았다.이어 회무보고와 주요업무 추진결과, 감사보고의 순서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경기도교육삼락회에서는가정교육 바로하기 운동으로 학부모교실 운영 지원, 청소년 선도를 위한 문화시민 운동인 캠페인 활동, 5곳의 마을 학숙 운영, 경기교육 삼락포럼 운영, 한국사도대상및 삼락봉사상 운영, 교육정책 세미나 개최, 연 4회 회보(1500부 씩) 발간, 국기달기 운
서울대학교는 예정보다 하루 앞선 지난 12월 7일, 수시 전형의 합격자를 발표하여 또 한 번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일선 진로진학상담교사도 가늠하기 힘든 입시전형이 서울대학교의 입시전형이다. 이 날에도 예상대로 서울대학교는 상상 이상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1080여개 교로 전국의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가 1550개임을 볼 때 거의 대부분 학교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수험생이나 진로진학담당자들은 이 대목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합격자들의 분포도를 보면 우선 지역적인 안배, 학교급별 안배, 나아가 전국 고등학교의 학교 안배로 합격자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물론 수도 서울의 경우에는 두드러지게 많은 인원수를 배출한 학교도 있고 지방의 소위 명문고도 확연하게 합격자들을 많이 배출한 학교도 보인다. 합격자들의 수를 잘 분석해보면 우연의 일치라고는 하기 어려운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여러 고등학교는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에 힘입어 학교의 종류에 따라 대거 합격자를 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기숙사 300프로젝트에 입각하여 설치한 기숙형고교와 자율형 사립고, 자율형 공립고, 나아가 소위 특목고인 외국어고
워크맨은 80년대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보냈던 필자와 같은 사람에게는 로망이었다. 얇고, 가벼우면서 기능과 음질 또한 우수해서 그 당시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갖고 싶은 시대의 필수품이었다. 귀에 꽂고 듣는 이어폰 달린 워크맨을 가진 친구 녀석이 마냥 부러웠으나 10만원이 넘는 고가여서 언감생심 사달라고 하지 못한 아스라한 기억이 있다. 하여튼 워크맨은 그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그런 소니 워크맨이 내년부터는 생산이 중단된다고 한다. 시장에서 외면을 받기 때문이다. 지금은 스마트폰이나 MP3 같은 새로운 제품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데 소니는 이것을 따라가지 못했다. 경제지를 보면 소니, 파나소닉, 샤프 등 일본전자 3총사의 신용등급이 모두 정크본드(junk bond, 투자 부적격 채권)로 떨어졌다고 한다. 산요는 흡수 매각으로 아예 공중분해 되었다. 전자왕국 일본 신화는 이제 더 이상 설 땅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워크맨은 한때 정말 혁신이었다. 음악을 집에서 큰 전축으로 듣는다는 개념을 손안으로 가져오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구속되기 싫어하고, 나만의 삶을 즐기려는 그 당시 젊은이들의 트렌드에 맞추어 놓은 가히 혁명적인 변화였었다. 하지만 그런 소니가 이제는 볼
격포초, 강당무대 완공식 및 교육실적발표회 꿈, 사랑, 재능을 키우는 격포초등학교(교장 김윤배)는 지난 13일(목요일) 강당무대 완공식 겸 교육실적발표회를 가졌다. 그동안 강당무대가 없어서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평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이 지역 출신 조병서 도의원이 지원하고 부족한 예산은 부안교육청(교육장 박승서)에서 지원받아 숙원사업인 강당무대를 완공하였고, 이날 많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현대식 무대에서 교육실적발표회를 성대하게 가졌다. 금번 발표회를 통해 학생의 창의성, 특기 및 소질을 조기에 발견하여 신장시키고, 학생들의 학교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을 깊게하여 바람직한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었으며,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학교참여 활성화를 통하여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은 다양한 재능을 발표함으로써 자신감을 얻고 미래의 자기 성장에 대한 꿈과 재능을 키우기 계기가 되었다. 한편 금년 3월에 김윤배 교장선생님이 부임한 이래 격포초등학교는 이를 위한 환경개선사업으로 쾌적한 학교분위기에서 공부할 학생들을 위하여 돌봄교실과 보건실 현대화사업, 도서실과 위클래스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
출근길이었다. 산업도로이기 때문에 제법 속도를 내고 있었다. 아침에 욕실에서 꾸물거린 탓에 시간을 조금 줄여보겠다고 1차로를 질주했다. 한참 가는데 저만치 앞쪽에서 2차로를 주행하던 트럭이 흔들리는 듯하더니 내가 진행하는 쪽으로 쏠린다. 순간 놀라서 브레이크를 밟았다. 다행히 그 트럭은 차로를 변경하지 않았는데, 얼마 가지 않아서 똑같이 흔들린다. 앞서도 놀랐지만, 이번에는 차가 거의 내 쪽으로 기울어서 아찔한 순간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뒤에 따라오던 차가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울린다. 그 차는 급기야 2차로로 와서 내 옆에서 같이 진행한다. 그리고 내 앞으로 아주 위험하게 들어섰다. 내가 조금만 빠르게 갔어도 큰 사고가 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는 앞에서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고 서행을 한다. 놀라서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다. 전방에 무슨 일이 있었나 보다 생각하고 뒤따랐다. 그러다가 다시 속력을 내더니 이번에는 아예 도로에 서버렸다. 순간 놀라서 비상등을 켜고 뒤차에 경고를 하며 아슬아슬하게 섰다. 앞 차는 이 짓을 한 번 더하더니 쏜살같이 가버린다. 아침 출근길에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이었다. 고속도로나 다름없는 산업도로에서는 한 순간의 실수가 대형 사고로
교사는 날마다 말을 많이 하면서 직업을 수행한다. 질문이 대부분이며 격려하는 말이 있는가 하면 비난하는 말도 가끔 하게 된다. 때문에 습관화된 생활 속에서 큰 의미 없이 한 말이 아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경우도 가끔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이 말을 한 교사 자신은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별히 이를 지적하여 주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조사해 보면 아이들이 받은 상처는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게 된다. 소박하고 따뜻한 작품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안진 시인 역시 어린 시절 선생님이 아무 생각없이 던진 한 마디 때문에 큰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 시골 촌뜨기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던 그녀는 어느 날 수업 시간에 용기를 내어 오랫동안 별러오던 질문을 했다. 소월의 시「산유화」에 관한 질문이었다. 또래 소녀들보다 훨씬 성숙한 감성과 안목으로 이미 나름대로의 작품관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소월의 시를 특히 사랑했던 모양이다. “선생님, 소월은 왜 봄 여름 가을이라는 계절의 순서를 무시하고 ‘갈 봄 여름 없이’라고 했습니까?” 도회지 아이들 속에서 위축되기만 했던 사투리 소녀로서는 엄청
2012년 12월 12일(토) 오후 4시부터 광양읍 인덕로 1055번지에서 광양시 청소년문화의집 준공식을 가졌다. 청소년문화의집은 특별한 문화공간이 없는 광양읍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장으로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시설은총비용 37억원이 투입되어대지 2,308.4㎡,연면적 1,238.4㎡로 주요시설로는 1층에는 북카페, 컴퓨터실, 음악·댄스·노래연습실과 DVD감상실을, 2층은 과학실험실, 동아리방, 상담실을 갖추었으며, 3층은 저소득 초등학생의 방과후 아카데미실, 다목적 강당(체육)의 시설로 꾸며졌다. 이는 청소년 전용 건전문화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 문화예술, IT정보, 각종 테마교실 운영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 참여촉진과 동아리 육성 및 지원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 문화 강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학업에 치우치는 교육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특기적성에 맞춰 자기 계발과 건전한 또래 문화의 정착을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
우리나라 초 중학생들의 수학, 과학 실력이 세계에서 최상위권이라고 한다.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가 발표한 50개국 초등학교 4학년과 42개국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연구(TIMSS) 의2011 결과에서 우리나라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수학, 과학 성적이 1-3위안에 들었다고 한다. 5년전보다도 순위가 더 올랐다고 한다. 이 결과만 놓고 볼때는 우리나라의 수학, 과학 교육이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그러나 수학, 과학 성적이 세계 최고임에도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은 세계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다. 어쩌면 둘 중 하나는 잘못된 결과이거나 이 결과가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흥미와 자신감이 겨우 10%를 조금 넘거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잘못된 조사결과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이 옳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학교현장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면 어쩌면 성적과 흥미, 자신감이 서로 비례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상급학교 진학을 위
임기를 마쳐가는 이명박정부가 받은 평가중 하나는 ‘불통’이다. 온갖 여론이 들끓어도 요지부동으로 나몰라라 했기 때문이다. 하나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자리매김된 이명박정부의 불통이 이른바 진보 교육감 체제에 있는 전라북도교육청 교원정기인사도 그런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필자는 지난 해 ‘문예지도는 아무것도 아닌가’라는 글을 통해 교원정기인사의 불합리한 점들을 지적, 개선하길 촉구한 바 있다. 그런데 얼마전 일선 학교에서 실시된 ‘중등교원인사관리기준 개정을 위한 설문조사’엔 그런 내용이 일절 없었다. 다시 한 번 그 내용을 적시, 개선을 촉구한다. 우선 지도상 가산점이다. 지도상 가산점은 “각종 대회에서 지도상을 받은 자로 당해 학교 재직기간 동안의 실적 중 유리한 것 1회에 한하여” 받을 수 있다. 지도상 가산점 대상의 각종 대회는 음악·미술·체육(무용포함)과 영재교육(과학·정보올림피아·기능경기대회 등) 등이다. 그러니까 백일장대회, 공모전 등 문예지도를 통한 지도상 가산점은 아예 적시되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초·중·고 교사(중·고의 경우 국어교사)들이 묵묵히 하는 학생들 글쓰기 지도를 통한 학생 수상은 아무것도 아니란 말인가? 글쓰기 지도가 대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