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균 세종시교육감이 27일 오후 향년 64세로 별세했다. 신 교육감은 지난 7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관한 북유럽 순방이후 건강에 이상을 보였고 수술 받은 대장암 부위가 재발되면서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빈소는 세종시 은하수 장례식장(연기면 산울리)에 마련됐고 영결식은 31일 오전 11시 세종시교육청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이명연 여사와 1남2녀가 있다. 신 교육감은 공주교대를 졸업하고 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연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4.11선거에서 초대 세종시 교육감에 당선됐다.
교육부, 4대 비위 등 법대로 엄격히 적용 학생부기재 거부한 전북 7명'전직 보류' 교육부가 9월1일자 교장 임용에서 승진 및 중임발령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20여명이 넘는 교장이 임용제청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9월1일자 교장 임용이 평소보다 1주일 정도 늦어진 이유다. 교육부는26일 임용제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임용제청을 거쳐 총 1241명을 최종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교육부는 학교를 관리하는 교장이 높은 수준의 자질과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에 따라 법에서 정한 기준(교육공무원법 제29조의2, 교육공무원임용령 16조)을 엄격히 적용, 초임 또는당해 직위 등에서 4대 비위(금품‧향응수수, 상습폭행, 성폭행, 성적조작 등) 등의 사유로 징계를 받은 자, 징계의결요구 또는 직위해제에 해당하는 자를 모두 제외했다. 경기도 등 시‧도교육청은 인사기준을 6월초 각 지원청 별로 공지했다. 이 같은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초임 교장 2명이 임용제청을 받지 못했다. 4대 비위와 승진제한 기간에는 해당하지 않았으나 ‘당해 직위’ 즉, 교감 시절 징계로 인해 교장이 되지 못한 것이다. 경기도의 경우 초등 1명 중등 2명
안산대(총장 김주성)는 26일 채플관에서 2013학년도 1학기 강의평가 우수교원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강의평가 우수교원은 재학생 강의향상 평가를 토대로 선정되며 전임교원 부문에서에는 김혜석 간호학과 교수가, 겸임교원 부문에서는 최인영 방사선과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혜석 교수는 “늘 바쁜 일상에 허덕였지만 우수교원으로 선정돼 보람을 느낀다”며 “강의를 함께 만들어간 학생들과 간호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인영 교수는 “가르침에 대한 보람으로도 만족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학생들에게 더 좋은 강의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주성 총장은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좋은 강의를 해 주신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학생 교육역량과 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승진교육연구관△김윤기, 김태일 교육정책실 △나현균 교육정책실 △이현주 중앙교육연수원 △정금현 기획조정실 ◆ 전직장학관△유대균 동북아역사대책팀장 교육연구관△강성철, 김영재 교육정책실 ◆ 전입장학관△이승표 교육정책실 교육연구사△김현아, 양서윤, 안희성 중앙교육연수원 교장△박란정 서울대사범대부설중△복완근 서울대사범대부설여중 교감△이재엽 서울대사범대부설고 ◆ 전보장학관△금용한 방과후학교지원과장 서기관△원용연, 안주란 교육정책실△박지영 평생직업교육국△최하영 교육정보통계국 교육연구관△고현석 감사관실△정양순 평생직업교육국△송인발 한양대△김성미 국사편찬위원회 교육연구사△조성연 운영지원과△이병승, 조선진, 맹보영, 김영은, 이 석 교육정책실△정상익 교육정보통계국△최정례 중앙교육연수원 행정사무관△고영훈, 남궁현, 최기혁 기획조정실△김진형, 최부용, 장창헌(전산사무관) 교육정책실△이석구, 신진용, 유승완, 정성훈 대학지원실△박종성, 강양은 지방교육지원국△이경남, 김지연 교육정보통계국△최민호 행정관리담당관실△박문혁 국립특수교육원
지역중심 국립대 발전방안 토론회 지역중심 국립대의 명확한 역할 규정과 위상 제고를 위해 ‘국립대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지역 국립대간 자원배분 균등화 등 각종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행복시대의 지역중심 국립대학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박근혜정부의 지방대학 육성방안과 연계한 지역중심 국립대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손무권 한국생산성본부 수석전문위원은 “지역 국립대는 국가정책적 공공책무 수행, 지역 혁신의 주체역할, 세계적 경쟁력 확보 등의 임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자원 부족, 고등교육의 공공성 취약, 지역불균형 발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손 전문위원은 다핵강소대학 추진형 모델을 발전방안으로 제안하고 연구․교육․평생교육 기능의 전략적 선택을 통해 지역산업과 내부역량 강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웨덴의 지역혁신 클러스터에 복수 대학이 참여해 지역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점을 예로 들었다. 손 전문위원은 발전방안을 현실화에 대해 ▲국립대법
“직급보조비, 담임·보직수당 등 현실화해야” 교육부에 ‘교원 보수체계 개편’ 입장 전달 한국교총이 교원보수체계가 일반직 공무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책정됐다고 이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정부에 건의했다. 교육부, 안전행정부, 교원단체 등이 포함된 ‘교원보수체계개편위원회(가칭)’ 구성도 제안했다. 교총은 26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교육공무원 보수체계 개편에 대한 입장’을 교육부에 전달했다. 교총은 이번 입장 전달을 통해 일반직 공무원에 비해 불리한 보수체계를 고쳐 형평성을 제고하고 교원 보수 우대 법정주의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 단일호봉제 불리: 보수체계 개편방향=교총은 보수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원봉급표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김대중정부 이후 공무원 보수 현실화에 따른 인상효과가 직위분류체계를 갖고 있는 일반직에 비해 단일호봉제인 교원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반직의 경우 저경력 시 승급액 차이가 크고 고경력으로 갈수록 그 차액이 작아지는 구조인데 반해 교원은 그 반대여서 생애소득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이 교총의 분석이다. 따라서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교원호봉표의 급간 차액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교육에서 가장 핵심요소는 수업이다. 따라서 수업의 이해도, 수업에 대한 집중도, 그리고, 독서량과 학교생활의 만족도는 행복의 척도와도 깊은 관련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더우기 사교육비가 늘어나고 있다면 어려운 경제 상황에 비추어 볼 때 학부모에게 많은 부담이 될 것이다. 최근 발표한 어느 도 교육청 연구 결과 발표에 의하면 관내 초등학생들 가운데 수업 내용의 80% 이상을 이해한다는 학생은 국어는 59.3%, 수학은 50.9% 영어는 54.2%로 나타났다. 반면 고등학교는 국어 24.6%, 수학 20.2%, 영어 25.1%에 불과했다. 이 자료는 지난해 말 관내 2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종단 연구를 실시한 결과 상급 학교로 올라갈수록 학생들의 수업 이해도가 급격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 집중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수업을 41분 이상 집중한다는 학생은 초등학생의 경우 50%대였지만 중고등학생은 20% 남짓에 그쳤다. 한 전문가는 인터뷰를 통하여 "초등학생보다 중학생이 되면 급격하게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하고 그 격차가 벌어지면 사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메꿔나가기가, 간극을 메꾸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라고 답변했다. 또, 책을 읽는 시간 역시 초중
최근 교육부가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발표했다. 이 시안에 대해서 전국 공청회 및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내용을 정선하여 최종 확정안을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은 금년 9월 중, 2017학년도 ‘대입제도 발전방안’은 10월 중에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의 핵심은 2017학년도부터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사를 사회탐구영역에서 분리해 수능 필수로 지정하고, 국영수에 교과에 대한 AB형 수준별 수능을 폐지한다는 점이다. 내년부터 고교 성취평가제는 도입하되, 2019학년도까지 대입반영은 유예된다.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논술은 2009 교육과정의 ‘일반과목’ 수준 이내에서 출제하고, 시행 후에는 문제 및 채점기준을 공개해 공정성을 담보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부의 시안은 그동안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했던 대입전형 간소화를 비롯해 성취평가 대입반영 유예, 수준별 수능 단계적 폐지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원 등 대입 관련자들의 혼란과 부담을 완화시키고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의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시안의 의의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엊그제 부임한 것 같은데 한 졸업생이 올해 공기업에 취직이 확정돼 인턴십을 마치고 다시 학교에 복귀해 공부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이 얼마나 축복할 일인가?정부가 고교졸업생을 취업하도록 획기적인 정책을 추진한 결과이다. 이제 2학기에 접어들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위해 사방 팔방으로 뛰기 시작한 계절이 됐다. 취직을 하기 위해서 이력서를 쓴다. 그러나 대부분 과거를 나열하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저는 이러이러합니다’라고 과거만을 쓰기보다는 ‘귀사에서 하는 일에 이러이러한 부분을 도와서 회사가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라고 쓰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이다. 영업 사원으로 지원할 경우에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귀사에서 이러이러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을 잘 팔려면 사람도 잘 사귀고 제품에 대한 설명도 잘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제가 가진 열정과 제품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귀사의 제품을 정말 잘 팔 수 있습니다. 저를 채용해주시면 이러한 방법으로 영업을 해서 귀사의 판매 신장에 기여하겠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이력서를 쓴다면 아마도 훨씬 더 많은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