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지급정지제도’는 이렇게 달라진다 2016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데 연금법에 대해 미래에 연금수급자가 될 현재공무원들과 기존에 연금수급자들이‘연금지급정지제도’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에게 그 중요내용을 소개 한다 연금지급정지제도란? 공무원연금수급자가 연금외에 사업소득 또는 근로소득이 있을 경우 연금의 전액 또는 일부를 정지하는 제도로 여기서 ‘공무원연금수급자’란 퇴직연금, 조기퇴직연금, 장해연금수급자를 말한다. 유족연금수급자는 연금지급전지 대상이 아니다. 이번 연금법 개정으로 2016년 1월 1일부터 ‘연금전액정지대상이 확대’되고, 연금 일부정지는 ‘소득월액 기준’이 강화되고 ‘대상 소득’이 확대된다. 먼저 연금이 전액정지 되는 경우를 살펴보면 2015년 12월 31일까지는 * 공무원연금수급자가 ‘공뭔연금법’이나 ‘군인연금법’또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을 적용받는 공무원· 군인 또는 사립학교교직원으로 재임용 시 연금이 전액 정지된다. 2016년 1월 1일부터는 * 공무원연금수급자가 공무원· 군인 또는 사립학교교직원으로 재임용 시 연금이 전액 정지되고, *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기초의회의원 등 선거직 공무원으로 취임 시 연금이 전액 정지되
우리나라 최대 문인 단체로 한국문인협회가 있다. 협회는 1961년 12월 창립했다. 역대 이사장을 보면 전영택, 박종화, 김동리, 서정주, 조연현, 조병화 등 한국 문단에 큰 획을 그은 분들이다. 여기서 ‘월간문학’과 ‘계절문학’이라는 기관지를 발간한다. ‘월간문학’은 1968년 발행해 2015년 7월호로 통권 557호를 냈다. ‘계절문학’은 계간지다. 이 잡지는 회원들의 작품 발표 확대를 위해 창간했다. 이제 통권 31호를 발행했으니, ‘월간문학’에 못 미치는 나이다. 하지만 발행 부수도 같고, 원고료도 같아, ‘월간문학’의 연장선에 있다. 이 협회에서 금번 7월호에 ‘월간문학·계절문학에 바란다’라는 특집을 기획했다. 26대 임원진의 등장으로 한국문인협회의 기관지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회원들에게 물었다. 임원진이 이 시도를 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임원들이 회원과의 소통을 통해서 편집의 방향을 점검하겠다는 의지가 바람직하다. 물론 문인협회가 회원이 모여서 이룬 단체이니, 전 회원에게 물으면 좋다. 하지만 지면 관계상 그렇게 할 수가 없다. 회원만 1만 3천을 이루고 있으니 그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중진들에게 그 뜻을 물었다. 그들은
지난 날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보관한 아이들의 수업기록을 더듬어 본다.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써 놓은 수업평가서에 해당한다. 파삭 부스러질 듯 누런 갱지 묶음 위에 ‘삶자욱’이란 도장이 찍혀있다. 이처럼 기록이란 무게가 있는 것이다. 이같은 삶의 기록을 남긴 당시 전북 남원 용성중학교 3학년이던 류우식(77)씨는 국어 담당 교사의 한마디에 꽂혀 일기쓰기를 일생 꼭 해야 할 일 첫째로 삼았다. 종이를 아껴쓰려는 듯 한 장을 네 단락으로 나눈 첫 줄은 이렇게 시작한다. “선생님의 말씀이 갑자기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이제부터 일기를 쓰기로 명심했다.” 그로부터 63년째, 류씨는 단 하루도 일기 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1950년대 초부터 모아온 일기장 권수가 올해로 116권이다. 물자가 풍족하지 않았던 시절을 지나온 이답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와 재질의 노트와 다이어리에 한글과 한문을 섞어 펜글씨로 쓴 일기는 그 자체로 한 서민의 생활사가 되었다. “이리 역에서 열차를 타고 전주에 도착하니 별안간 차를 비우라 하고 차를 못 타는 사람이 수백에 이르렀다. 이들은 모두 굶주림에 못 이겨 나물이라도 뜯어먹고 살려고 멀리 떨어진 산촌에 가려는
여주에서는 세계 광고인의 축제인 뉴욕 페스티벌 in 여주 2015가 열리고 있다. 한글을 만드는 세종대왕의 창의성이 더욱 부각이 되고 있다. 세종대왕을 모신 여주는 교육과 문화 도시로서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정신적으로는 세종의 얼을 계승하고, 환경적으로는 남한강의 정기를 품은 의연함과 넘치는 여유를 느끼며 생활할 수 있다. 북내초(교장 김경순)에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백성을 사랑하고 독창적인 한글을 만드신 세종의 얼을 본받아 자기만의 생각을 가지고 특별함이 있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하여 마을교육공동체인 에듀 플랫폼을 구축하고 魂創通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뉴욕 페스티벌 in 여주 2015로 인하여 더욱 부각되고 있는 세종대왕을 닮기 위하여 교내에 있는 세종대왕의 동상을 새롭게 단장하고 한글 창제 모습을 떠올리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세종대왕 동상의 정비 작업을 지켜 본 5학년 김민규 학생은 세종대왕이 우리 학교에 오신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매일 등교할 때에 세종대왕께 인사를 드리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학교에서 운동하시는 지역 주민들도 잘 정돈된 동상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세
북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경순)에서는 7월 2일, 여름철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원내 물놀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 원아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원내에서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거리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또한 대형 워터파크에 가거나 이벤트 업체를 통하지 않아도 원아들의 수준에 적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원 교사들이 직접 제공할 수 있어 더 큰 의의가 있다. 물놀이는 유치원 하루 일과 중 진행되었으며, 오전 시간은 도구를 통해 비눗방울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였으며, 오후에는 대형 에어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워터슬라이드도 타고 물총놀이도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북내초 병설유치원 정경숙 교사는 “중동호흡기질환(MERS)의 여파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어서 아쉬움이 많은 시기, 원내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제공할 수 있어 뜻 깊다.”고 전했다. 더불어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웃음에서 유치원 교사로서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북내초 병설유치원에서는 2학기에도 원내행사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기획되어 있다고 한다. 북내 유치원 교사들의 밝은 웃음과 열정
날씨가 흐려 그런지 기분이 좋지 않다. 구름이 많이 끼면 비가 와야 하는데 그토록 바라는 비는 오지 않고 마음만 우울하게 만드니 썩 좋은 아침은 아닌 것 같다. 저수지가 말라가고 논밭이 갈라지고 농작물은 말라가고 있으니 정말 답답하다. 비가 많이 왔으면 좋겠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윗사람이 꾸짖어도 대꾸하지 않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 누가 꾸짖으면 좋아할 리가 없다. 감정으로 대한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꾸짖는 이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꾸짖지는 않는다. 꼭 감정이 개입된다. 그것도 나쁜 감정이다. 평소에 쌓인 감정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러면 꾸중하는 이나 꾸중을 듣는 이, 모두가 유쾌하지 못하게 된다. 꾸중한 이도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다. 마음이 편치 않다. 꾸중을 당한 이는 더욱 그렇다. 하루 종일 수업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대꾸지 않으면 마음이 맑아지고 한가해지고 여유가 생긴다. 명심보감 8.계성편 제8장의 전반부에는 "罵善人(매선인)커든 : 착한 사람을 꾸짖거든 善人(선인)은 : 착한 사람은 摠不對(총불대)하라 : 전연 대꾸하지 마라. 不對(불대)는 : 대꾸하지 않으면 心淸閑(심청한)
국어-세분화된 위계화 필요 이도희 경기 송탄제일중 수석교사: 중학교의 경우 성취기준 수가 55개에서 51개로 4개가 줄었지만 현장 교사들은 개수의 증감보다 현실적인 학습량의 적정화에 관심이 많다. 특히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활동, 체험중심의 다양한 교수학습법이 요구되고 있어 더욱 그렇다. 또 교육과정 개정이 소수의 핵심 원리와 이론을 중심으로 이뤄지는지, 학생들이 능동적‧창의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정됐는지 등에 주목하고 있다. 이경현 서울 용산고 교사: 글을 쓸 때 초등 중간 단계에서는 ‘논설문쓰기’보다 많은 설명방법을 알아야 하는 ‘설명문쓰기’를 더 어려워하므로 고학년에 배치해야 한다든지, 음운 변동도 ‘구개음화’는 중학교 저학년에서, ‘음절끝소리규칙’은 고학년에서 배워야 한다는 등 보다 세분화된 위계화 논의가 필요하다. 아직까지도 ‘본질-원리-실제’든 ‘지식-기능-태도-실제’든 하는 ‘내용체계표’의 틀에서 쉽게 자유로워질 수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좀 더 급진적으로 틀을 벗어날 필요가 있다. 영어-SW교육 명시 회의적 오서현 충남 천안오성고 수석교사: 영어과 교과역량에 SW교육을 명시한 것이 꼭 필요한 것인
교환 교수로 美 갔다 처음 접해 몸·마음 건강한 인재 기르고자 학교 특색 프로그램으로 도입 스펙 관리·인성교육…일석다조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인천 송도고. 해군복을 떠올리게 하는 제복 차림의 학생 100여 명이 운동장에 도열했다. 절도 있는 걸음걸이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광경을 보기 위해 구경꾼도 모여 들었다. 인천 송도고는 이날 국내 고등학교 최초로 ‘해군 주니어(junior) ROTC(이하 주니어 ROTC)’를 창단했다. 1학년생 106명으로 구성됐다. 주니어 ROTC는 대학 ROTC(학생군사교육단) 운영 체계 일부를 고교에 도입해 운영하는 제도로, 민주 시민의 자질과 리더십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현재 미국 3000여 개 고등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대학교 ROTC와 다른 건 장교로 이어지는 코스가 아니란 점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고등학교에 주니어 ROTC 제도를 도입한 주인공은 오성삼 인천 송도고 교장이다. 오 교장은 “독립성을 갖고 자기 관리를 할 줄 아는, 예절 바른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 주니어 ROTC를 창단했다”고 설명했다. “창단 소식에 주변에선 생뚱맞다는 반응이 다수였습니다. 과거 학생
교육부가 1일 교원평가제도 개선 공청회를 통해 내놓은 교원평가제도 개선방안 시안은 △교원평가 체제 간소화 △평가용어 및 지표 개선 △교원능력개발평가 개선으로 요약된다. 특히 현재 연 3회 별도 실시되는 교원평가 횟수를 2회로 줄여 평가에 대한 현장 교원의 피로감을 낮추고, 중복 평가지표 등을 개선해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근무성적평정과 성과상여금평가는 교원업적평가로 통합해 교원의 성과 측정에 활용하고,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전문성평가를 위해 별도로 유지하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공청회의 주제발표를 맡은 김희규 신라대 교수는 "현행 평가제도는 교원들이 느끼는 부담도 문제지만, 평가가 특정요소에만 반영돼 승진에 관심 있는 극소수만 근평에 신경을 쓴다거나, 성과급 산정방식이 양적 지표에만 치우쳐 학생 변화와 관련한 질적 부분은 반영되지 않는 등의 문제를 갖고 있다"며 "교원업적평가는 근평과 성과상여금평가를 단순히 섞은 것이 아니라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원업적평가는 관리자(교장·교감)평가와 교원상호평가로 구성된다. 인사에는 이 두 평가의 합산치가 반영된다. 두 평가요소의 반영 비율은 6:4 혹은 7:3 정도에
1일 교총회관에서 개최된 ‘국가교육과정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한 현장교원들은 여전히 잦은 교육과정개정에 대한 문제와 현장 의견수렴 부족을 지적했다. 오서현 충남 천안오성고 수석교사(영어)는 “한 학생이 여러 개의 교육과정을 배우는 점이나, 자주 개정되는 점은 혼란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효과성이 의심 된다”며 “교사들조차 자신이 가르치는 것이 어떤 교육과정이고, 어떤 교과서인지 헷갈려 한다”고 토로했다. 차민철 서울송천초 교사(체육)도 “현 교육과정 개정은 총론과 각론 개발이 함께 이뤄진다는 점에서 서로의 요구를 조율하는 모양새지만 실제로는 총론 중심의 하향식 개발 방식이 그대로 답습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에는 개발 기간이 촉박한 점 역시 문제”라고 지적했다. 배숙 경기 청덕중 교사(수학) 역시 “교육과정이 아무리 잘 만들어져도 성패 여부는 학교현장에서 이를 구현하는 ‘교사’에 달려있다”면서 “교사들이 교육과정의 취지와 방향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실천에 주력할 수 있는 여건과 시간을 확보해주는 것이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새교육개혁포럼은 교총 한국교육정책연구소가 연구하는 교직 풍토를 조성하고 현장 교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