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시장의 취임을 계기로 서산시가 새로운 서산을 가꾸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9월 8일(토)에는 서산시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2018 행복서산 풀뿌랭이 나눔장터가 4천여 명이 넘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그동안 집안에 사 놓았다가 개인적 사정으로 사용하지 않았던 의류, 도서(학습참고서), 장난감 등의 판매·교환이 이루어졌다. 또한 ▲자원순환 홍보부스 ▲장난감 재활용 체험부스 ▲종이팩 만들기, ▲업사이클링 패브릭아트, ▲음식상 차리기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되었다. 이와 함께 폐품으로 만든 스피커 전시, 폐유로 만든 비누 등의 전시 행사도 함께 마련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고, 특히 올해 첫 개최됐던 장난감 재활용 체험부스는 200여명의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순환 의미에 대한 교육적 효과도 함께 거뒀단 평가다. 이와 함께 서산시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기부한 1톤가량의 의류, 신발 등 중고물품을 비영리민간단체인 ‘(사)옷캔’에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택진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나눔·자원순
경기도교육청지정 과학교과특성화학교인 여주시 금당초등학교(교장 김경순) 과학동아리가 2018년 8월 25일(화)에 실시된 경기도 과학동아리 발표대회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하였다. 금당초등학교 과학 동아리 회원들은 곤충탐구를 위해 유채, 케일, 브로콜리 등을 심고 장수풍뎅이 애벌레, 배추흰나무를 관찰하기 위한 곤충사육장을 설계하여 많은 친구들이 관찰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였다. 또한 여주 시내 곤충박물관 방문, 학급에서는 곤충생태관찰터 조성, 곤충관련 강사를 통해 곤충의 생김새, 서식지 조사, 표본 만들기, 금당생태지도 만들기 등 심도 있는 탐구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의정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서 개최한 과학동아리 발표대회에서 발표하였다. 발표대회에 참가한 6학년 김형진, 이하은 학생은 곤충체험장을 운영하면서 힘들었지만 우리가 곤충사육장을 스스로 계획하고 활동하여 뿌듯하였으며, 우리와 너무나 달라서 이해하기 힘든 곤충에 대해 호기심이 갖게 되었고 자연을 바라보는 안목이 생겼다고 하였다. 또한 과학동아리 발표회장에서 과학을 사랑하는 친구들을 만나 즐거웠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대하여 알게 되었으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세
2018 여름 대목 영화대전은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 함께2’)의 승리로 싱겁게 끝나버렸다. ‘신과 함께2’의 관객 수는 9월 5일 기준 1216만 명을 웃돈다. 이에 비해 가장 먼저 개봉한 ‘인랑’ 89만 명, ‘공작’ 490만 명, ‘목격자’는 248만 명 남짓이다. 일찌감치 나가떨어진 ‘인랑’을 제외하고 3편 모두 지금도 상영중이라 최종 관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다행은 총제작비 190억 원의 ‘공작’이 이룬 손익분기점 돌파다. 당초 손익분기점은 600만 명에 육박하지만, 해외 판매로 470만 명까지 낮출 수 있었다. ‘공작’은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상영과 함께 북미,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해 싱가포르ㆍ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프랑스ㆍ폴란드ㆍ영국ㆍ스페인 등 아시아와 유럽권 국가까지 총 111개 국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 대목에서 흔히 이루어진 한국영화의 쌍끌이 흥행과 거리가 먼 이런 현상에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미션 임파서블6’,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이 자리하고 있다. 7월 25일 ‘인랑’과 동시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6’의 관객 수는 9월 5일 기준 657만 3521명이다. 40일 넘게 장기 상영이 이루어지
최근 운동이 뇌 발달과 관련이 있음을 밝히는 연구는 뇌파 특정과 분석 방법을 통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뇌파는 뇌의 기능적 변화를 나타내는데 현재 대뇌의 기능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방법이며, 간단하게 대뇌 기능을 평가할 수 있다고 하였다. 최근 연구들은 운동이 뇌를 활성화 시켜서 뇌파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결과들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규칙적인 아침 걷기 운동이 뇌의 전전두엽, 전두엽 부위의 Alpha파를 활성화 시켜준다고 하였으며 고강도 복합운동이 모든 영역의 뇌파를 활성화하며 집중력과 학습능력을 높인다고 하였다. 특히, 심리・생리학적인 연구에 있어서 뇌파는 전기적 유발, 부수적인 변화, 심박수 등 주로 주의집중과 수행에 대한 관계를 연구하는데 이용되어져 중추신경계통의 이러한 역할은 뇌파를 통해 알아 볼 수 있는데, 운동 전과 운동 후의 뇌파 변화는 운동 후에 알파파의 활성이 증가되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고강도 운동군 학습능력에서는 인지강도, 집중력, 학습종합능력, 작업 부하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고강도 운동은 뇌파를 활성화시키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유산소 운동이 초등학생의 뇌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특정 부위에
사루비아 꽃 붉은 뜻은 지난 여름 폭염에 너는 더 붉어졌구나. 태풍을 이겨내고 타는 가뭄 견뎌내더니 가슴은 붉다 못해 핏빛이구나. 교실 앞 꽃밭엔 붉은 정열 뜨거운 가슴으로 마지막 가는 여름 안고 선 너의 아우성 말없이 나를 가르치는구나. 오늘도 너처럼 뜨겁게 살라고!
교육과정 재구성해 성취기준에 맞는 활동 구성 1년에 10권 이상 읽고 여러 종류 글쓰기 체험 인프라 없는 농촌학교 제약… 읽기‧쓰기로 극복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자유학기제 하면 학력이 저하된다, 놀기만 한다고 걱정하잖아요. 하지만 이제는 학력으로만 평가할 것이 아니라 감수성, 창의력 등 다른 기준으로 학생들의 발전을 봤으면 좋겠어요. 수업이 조금만 달라져도 아이들이 잠재력이 올라가는 것이 느껴지거든요.” ‘이글이글(異글異글) 클러스터 다양한 글쓰기로 리터러시 능력 키우기’를 연구한 김영희 경북 풍각중 교사는 교직생활 17년 동안 꾸준히 글쓰기 수업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김 교사의 글쓰기 수업은 자유학기제를 만나면서 더욱 날개를 달았다. 4일 오후 2학년 교실. 이날은 핸드폰, 세탁기, 나무젓가락, 화장지 등 우리 삶과 밀접한 물건들이 지구를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지를 다룬 책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를 읽고 협동 설명문을 발표하는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국의 멸종위기종’, ‘휴대 전화와 컴퓨터에 들어가는 금속 물질 콜탄에 대해’ 등 팀별로 주제를 정해 2절지에 보기 쉽게 정리하고 문제점, 우리가 할 일 등 맡은 부분을 차례로 발표하고
지난달 국내 모 금융지주회사의 부설 경영연구소에서 ‘한국 교사 가구의 금융생활보고서’를 발표했다. 올 4월 전국의 25~59세 교사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로, 일반 가구에 비해 총 자산이나 금융자산 규모가 더 크고 연금 덕분에 노후 준비가 탄탄하다는 내용이다. 해당 내용을 보도하는 기사 제목들 역시 ‘교사 가구 재산 보니… 알부자의 전형’ ‘교사가구 자산 많고 노후도 든든…’ ‘노후 경제적 준비 충분하다’ ‘교사가구 총자산 일반가구보다 5000만 원 많아’ 등과 같이 교사 가구의 경제적 여유로움을 다소 민망할 정도로 강조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보고서가 공개되고 다수의 언론들이 이 내용을 일제히 보도한 때와 맞물려 해당 금융회사에서 교사를 위한 새로운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했고, 금융 면에는 해당 상품에 대한 친절한 소개 기사가 실렸다는 사실을 알아챈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당연히 해당 상품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교사에게 우대 이율로 돈을 빌려주고 교사의 소비 패턴에 맞춘 혜택들이 탑재된 신용카드와 교권침해 피해에 대비한 보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쯤 되면,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의 목적이 명확해진다. 특정 고객층을
■통일교육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심재권 의원 등 10인|9.5)=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평화통일을 위해 통일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통일교육 관련 전문인력의 양성·지원, 통일교육에 관한 교재의 개발·보급 등의 방법을 통한 통일교육 활성화를 명시하고 있으나 방송매체를 통한 교육방법에 대한 근거가 없어 통일 공감대 확산에 대한 제약이 존재한다. 이에 통일교육 진흥의 일환으로 방송매체를 통한 통일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규정을 마련하고자 한다.(안 제4조제1항). ■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김성찬 의원 등 10인|9.4)=현행법에 따르면 시·도 교육감은 폐교재산을 소득증대시설로 활용하려는 지역주민 등에게 폐교재산을 수의계약으로 대부 또는 매각하거나, 폐교재산의 사용료를 감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폐교를 이용한 농어촌체험 및 휴양마을 사업이 각광받음에 따라 해당지역의 조합 및 어촌계에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해당 지역의 조합 및 어촌계에서 폐교재산을 소득증대시설로 활용하려는 경우 시·도 교육감이 폐교재산을 수의계약으로 대부
방학이란 건 다음 학기를 준비하며 여유를 가지고 잠시 숨을 돌리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더 이상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지 못한 듯하다. 작년에 담임을 맡았던 6명의 5학년 악동들을 방학식 날 보결로 맡게 되면서 “여러분, 즐거운 여름 방학이에요. 푹 쉬고 8월에 다시 봅시다”라며 인사했더니 아이들은 “흥, 우리는 내일도 모레도 학교 온 단 말이에요. 선생님이나 안 오지!”라고 앙칼진 반응을 보였다. “여러분, 선생님이 방학 때 논다는 건 편견이에요. 선생님들도 나름 바쁘답니다.” “으아~ 나도 놀고 싶다.” 방학 중엔 빽빽한 학사 일정에서 벗어나 시골 아이들답게 자유롭게 뛰어 놀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거야말로 내 편견이었던 모양이다. 그래도 우리 학교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이 학습 부담에 짓눌리지 않고 애들답게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데 교육 철학을 두고 계셔서 비교적 자유롭게 방학에 쉬는 편이다. 하지만 방학이 되고 나서도 방과 후 수업을 받으려고 꼬박꼬박 학교에 붙잡혀 점심시간은 되어야 스쿨버스 타고 하교할 수 있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이 녀석들과 비교해서는 ‘도시 아이’ 출신이므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