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중앙초등학교(교장 강점석) 정구부는 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순창군 순창 실내 정구장에서 열린 제60회 전국 유소년 정구대회에서 여자초등부 단체전 우승 및 여자초등부 4학년 이하부 1위 및 5학년부 1위, 남자초등부 5학년부 1위를 포함하여 대회 4관왕을 달성하였다. 그동안 점촌중앙초등학교 정구부는 학교 정구장 및 창녕군 실내 정구장에서 동계 전지 훈련을 하는 등 이번 대회를 위하여 많은 준비를 하였다. 더불어 점촌중앙초 감독교사 공00 및 지도자 고00는 정구부의 활성화를 위하여 학교 체육 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기본 정구 체험 활동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여자초등부 단체전에 후보 선수까지 포함하여 7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다양한 전략과 높은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여자초등부 단체전뿐만 아니라 여자 초등 5학년부 개인복식 및 4학년 이하부 개인복식, 남자 초등 5학년부 개인복식에 출전하여 모두 금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하였다. 대회에 출전한 학생 전원이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경우는 1990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고00 지도자의 지도자 생활 중 처음 있는 일로써 올해로 지도자 생활 30년이 되는 고00
공교롭게도 세 명의 왕이 한국을 향해 동시에 선전포고를 했다. 전설 속의 왕 ‘아더’와 정글의 왕 ‘심바’, 그리고 록의 여왕 ‘퀸’이 바로 그 주인공. 각각 뮤지컬과 클래식으로 무대 정복에 나선 세 명의 왕을 만나보자. 또한 한국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진정한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해보자. ■전설의 왕=명검(名劍) 엑스칼리버와 원탁의 기사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아더왕. 그는 가공된 인물임에도 영국의 전설적 인물이자 켈트 민족의 영웅으로 여겨진다. 6세기경을 배경으로 계속되는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수많은 무훈을 세우며 백성을 지켜냈다는 이야기가 그를 주인공으로 전해져오고 있다. 진심으로 백성을 위하는 성군의 모습으로 인기를 끈 아더왕은 덕분에 중세 시대 유럽에서 예수 다음으로 많이 회자된 전설적인 인물로 꼽힌다. 뮤지컬 킹아더는 지금까지 영화와 소설,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변주돼온 전설의 왕 이야기를 무대 위로 옮긴 작품이다. 뮤지컬은 아더왕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판타지적 색채를 덧입혔다. 스타일리쉬한 고전이라고 할까. 무대에서는 혼란스러운 시대를 잠재울 영웅을 기다리는 가운데, 우연히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은 아더가 왕으로 즉위한 후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누적 공연 횟수 1100회, 누적 관객 수 120만 명 등 유례없는 대기록을 쓰고 있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했다. 바로 뮤지컬배우 민우혁과 전동석.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비롯해 무대 위에서 성실히 실력을 쌓아온 이들이 조승우, 류정한, 홍광호, 박은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맡아온 지킬‧하이드 역에 어떤 새로운 매력을 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018.11.13-2019.5.19 | 샤롯데씨어터 창극 패왕별희 때는 초한(楚漢) 전쟁, 초나라의 패왕 항우와 그의 연인 우희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별을 그린 중국의 대표적인 경극 레퍼토리 패왕별희가 국립창극단과 만나 새롭게 태어난다. 연출을 맡은 우싱궈는 대만의 배우이자 연출가로, 경극의 현대화 작업을 통해 세계 예술계에 이름을 널리 알려왔다. 작품에는 라스트 템테이션 와호장룡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미술상을 휩쓴 아티스트 협금첨(Tim Yip)이 의상디자이너로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4.5-14 | 국립극장 달오름 연극 오이디푸스 ‘국민배우’ 황정민이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로 연극무대에 돌아온다.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2018학년도 겨울방학 방과후수업 일정과 함께 시작된 1학년 전공탐색 멘토링 활동(2019.1.10.~1.29)이 마무리되었다. 14일 동안 매일 6, 7교시에 3개 교실에서 진행된 전공 멘토링 활동에는 41명의 멘토가 참여하여 다양한 전공과 진로 탐색 과정에 대해 조언했다. 기계공학이나 융합공학,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 대학 전공에 대한 멘토링, 전공에 맞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위한 학교 활동 멘토링, 약학대학 재학생과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멘토의 진로 탐색 과정 이야기 등 다양한 스토리가 매일 학생들의 귀를 쫑긋하게 세워주었다. 멘토의 조언이 작은 밀알이 되어 싹을 틔우고, 1학년 학생들의 자기이해 활동의 폭을 넓히면서 이다음에 또 다른 인생 경험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기 A학교는 지난 13년 간 중소벤처기업부와의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40명 정도 취업을 보냈다. 그러나 올해 그 숫자는 절반 정도인 80명으로 감소한 사실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은 병역특례와 연계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취업률 80%였던 B학교는 2월 중순 현재 48% 정도에 머물러있다. 이달 말까지 노력해도 50%대 중반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B학교 관계자는 “그래도 주위 상황과 비교하면 이 정도면 괜찮은 결과”라고 위안하고 있다. 직업계고 취업률이 다시 10년 전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직업교육 관계자들은 “정확한 수치는 2월말까지 최종집계가 나와야 알겠지만 현재 분위기대로라면 20%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 이 수치가 맞는다면 50%를 넘겼던 지난해의 반토막 수준이다. 이는 10년 전 최저점을 찍었던 때와 비슷해지는 수치다. 그동안 직업계고는 정부의 다양한 육성정책 덕에 성장세를 보였다. 선취업 후학습, 일·학습 병행제, 마이스터고 도입, 매직(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사업, 병역특례와 연계한 취업 맞춤형 교육 등에 힘입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제가 한국직업교육학회 회장을 떠난 지 거의 10년이 지났는데 직업교육 학생들은 줄고 있죠. 국가와 사회의 요구에 의하면 더 늘었어야 정상인데 말이죠.” 한국직업교육학회 38년 역사상 유일한 여성 회장(2006∼2010년)이었던 윤인경(사진) 한국교원대 명예교수가 지휘봉을 다시 잡은 소감이다. 윤 신임회장은 지난해 말 학회 이사회에서 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첫 마디부터 걱정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올해부터 2년 동안 학회장 임기를 시작한지 2개월 째, 윤 신임회장은 고향에 돌아온 것 같이 반가워했지만 최근 침체된 직업교육 현실을 보면 편안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를 학회부터 끌어올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듯했다. 한국직업교육학회는 등재 학술지를 연 6회 발행하는 권위 있는 단체다. 지난 임기 당시 등재후보지, 등재지를 차례로 이끄는 등 굵직한 업적을 남긴 터라 학회는 그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윤 회장 역시 한국가정과교육학회, 한국가사·실업교육학회장, 인구교육학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까지 살려 한국직업교육학회의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는 우선 교총 내 직업교육특별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사립학교 신규교원 위탁채용 확대, 사립학교 자문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를 심의기구로 전환, 재정 차등지원 등과 관련해 법과 시행령 개정 요구 방안을 토론회에서 밝혔다. 그러나 교총 등 교육계는 일부의 비리 사학으로 인해 건전하게 운영되는 대다수의 자율성까지 침해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결국 학생과 학부모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전국공영형사립대학추진협의회,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유초중등 사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하봉운 경기대 교수, 임재홍 방송대 교수, 문홍주 광주 서진여고 교장은 발제 및 주제발표를 통해 사학 법인·재정·인사 공공성 강화와 관련된 사립학교법(사학법)과 시행령 개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우선 이들은 “사학 공공성 강화를 위해 신규교원 위탁채용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교사 위탁채용에 동참하지 않고 기간제 교사 비율이 높은 법인에 대해 학급 수를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해 사실상의 의무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무직원 공개채용도 의무화
교육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학폭 개선안은 경미한 사안에 대한 학교 종결제, 1~3호 조치에 대한 기재 유보, 학폭위의 교육청 이관 등을 담고 있다. 그간 법률 개정의 어려움을 이유로 지극히 제한적인 대책만 내놓았던 것에 비하면 획기적인 변화라 할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그동안 교총은 학폭 제도의 개선을 목표로 전방위 노력을 펼쳐왔다. 정책 개선의 걸림돌이 되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법)의 개정을 위해 국회 법안 발의를 주도했으며 관련 국회의원 면담과 정책 토론회 참석 등을 진행했다. 국회 앞에서 학폭법을 포함한 교권3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선언을 했고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갔으며, 50만 교원 청원 운동도 전개했다. 또 교육부와의 정책 교섭에 핵심 내용으로 추진해 합의안을 도출하고 교섭 결과로 확정한 바 있다. 일선현장 대체로 긍정적 반응 학폭법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학교 안에서 폭력을 줄여나가는 데 기여한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학폭 업무의 부담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민원, 심각해지는 청소년 범죄 등의 문제로 학교에서 소화할 수 있는 한계를 넘은지 오래다.이러한 구
유튜버, 우버 드라이버, 드론 조종사, 숙박공유 호스트, 디지털 장의사, 빅데이터 분석가, 로봇 전문가, 핀테크 근로자 등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존재하지 않던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에 없던 직업들이 생각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일자리가 등장한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일자리 등장 요즘 일자리 환경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 수급에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자동화로 인해 기존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비관적 예측이 있지만 새로운 기술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이 22.8%이라는데 새로운 산업분야에서는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업들은 인재확보를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는 다모위안(達摩院)이라는 연구소를 설립, 150억 달러(약 17조원)를 투자해 디지털 인재를 모으고 있다. 이곳에서는 2만5000여 명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핀테크, 머신러닝, 사이버 보안 등을 연구한다. 페이스북은 빅데이터 분석가를 채용하는데 연봉 40만 달러(약 4억5000만원)를
교사로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은 매우 힘들고 고된 작업 중에 하나임은 틀림없다. 특히 담임교사로서 자율활동 및 진로활동 특기사항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부담되는 일이다. 단순히 학교행사를 나열하거나 심리검사 결과 등을 쓰는 것은 성장모습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학급운영을 해야할까? 필자는 학급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 시사이슈 토론회, 나만의 E-campus 구축하기, 학급 TED 발표회, 신문기사 비판적 읽기 등 총 13여개의 활동을 진행했다. 학급 프로그램 도움으로 해결 그중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1단계는 각자 어떤 사회에 살고 싶은지 상상해보고 비슷한 생각인 학생 4~5명씩 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2단계는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를 조사하며 관련 논문집을 정리, 연구보고서를 쓴다. 마지막으로는 활동 방법 및 실천 변화를 위해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계획하며 자신의 배움이나 지식을 지역사회에 적용하는 것이다. 실제 활동을 소개하면 ‘차별 없는 사회’라는 대주제로 ‘함께하는 장애인 복지’라는 소주제를 연구했다. 조원들은 ‘지역사회의 인권을 외치다’라는 책을 읽고 인권개념의 역사적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