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초등교사 양성 기관인 교육대학교의 수시모집 원서접수도 마감됐다. 그런데 이번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까 대학 공히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하지 못한다’는 논리와 초등 교육의 질 제고 차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현상이다. 사실 1990년말 교원 정년이 단축되고 교원임용 인원과 경쟁률이 낮아지면서 일반대학에 비해서는 사범계 대학이, 사대에 비해서는 교대의 선호도가 매우 높아져 왔다. 그에 따라 초등교육의 질 역시 상향돼 왔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 저출산고령화 사회 현상으로 학생수가 감축되고 그 여파로 학교 통폐합 등으로 초등교사 지망생들이 줄고 있어서 우려스럽다. 그동안 졸업은 임용고사 합격, 취업이라는 등식도 이제 저절로 성립되지 않게 되었다. 최근 수년 간 교원임용시험(임고) 추이를 보면 교대의 선호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고교 우수 그룹 학생들에게 교대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최근 마감된 2019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서울교대 등 전국 10개 교대의 평균 경쟁률은 6.10대 1로 나타났
수원 권선초등학교(교장 김중복)에서는 생활주변에 산재해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려는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안전장비중 하나인 생존 팔찌를 제작하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와 함께 하는 생존 팔찌 만들어보기 체험활동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먼저 안전한 생활을 위한 안전교육을 각반 담임 선생님이 교육을 하고 다음으로는 학부모자원봉사 위원들이 각 모듬에 함께하여 학생 수준에 맞는 만들기 활동을 하는 활동이다. 이 체험활동은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생존을 위한 팔찌를 제작함으로서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다시 한번 고취시킬 수 있으며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협조를 통한 체험활동으로 의미를 둘 수 있다. 이번 안전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교육과정에 연결시키도록 주관한 교감(박승숙)선생님은 학부모가 함께 교육활동에 참여하여 가정과 학교의 교육활동이 연계되는 것이 유의미한 점이라고 전했다. 권선초등학교 4학년 2반 우민0 학부모는 이번 활동을 통해 “위급 상황시 대처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아이들이 안전에 대한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김유경 서울 염광중 교사는 영어수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합교육을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수업을 4년 간 진행하면서 수업방법 개선, 교육과정 재구성, 자신만의 평가방법 등을 효과적으로 이룬 덕분이다. 김 교사는 2015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수업방법을 개선하고자 마음을 먹었다. 먼저 심화연수를 통해 좋은 수업이 무엇인지 연구했다. 서울 무학여고에서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성공적으로 이끈 박미혜교사의 강의를 듣고 새로운 수업을 알게 됐다. 그는 “강의를 듣고 ‘이거다!’ 싶었다”며 “융합, 학생 중심 수업, 과목별 수업, 평가에 대해 눈을 떴다”고 회상했다. 이후 자유학기제 담당 교사를 자원했다. 교과서에서 제공하는 위계를 지키는 선에서 미래 핵심역량을 익히고 진로도 도모하게 한다.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자 아이디어를 종합해 자신만의 특기를 활용한 창작물을 만들고 영어말하기 발표 등을 통해 과정중심평가를 진행한다. 김 교사는 이러한 교육방법에 대해 ‘소통과 화합의 미래인재가 성장하는 WITH 영어교실’이라고 이름 붙였다. ‘WITH’는 학생들이 깨어있고(Wake U
경기도 교육청이 학교장 아카데미를 철회하겠단다.경기도교육청은 최근 14일과 18일 북부청사 김대중 홀과 경기도교육원 대강당에서미래교육 교원리더십 아카데미란 형태로 인사정책 설명회를 시행한 바 있다. 그 배경 및 필요성으로는 역량을 갖춘 교육공무원 임용시스템에 관한 현장 요구의 증대와 미래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청 및 학교 시스템 구축이었다. 이 날 설명회를 통해 교육공무원 인사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이란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단위학교 교무부장으로서 현행 인사제도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14일 북부청사 설명회에 참석하였다. 현장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장 양성 아카데미 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 결과 발표, 「2019 미래교육 교원리더십아카데미」 시행계획, 「경기교육전문직원 역량평가 모델구안 및 활용 방안」 정책연구(안) 발표가 있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장 아카데미를 이수하면 교장자격이 부여될 수 있다는 제안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많아 우선 이 방안은 포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현행 승진 제도하에서 승진을 오랫동안 준비해 온 사람이라면 이 제도가 그야말로 얼마나 엉뚱하고 황당한가를
당시 국회법상 ‘당연휴직’ 대상 우석대 강사 겸직신고도 안 해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가 '겸직금지 규정이 2013년 8월에 생겨 문제 될 게 없다'고 해명한우석대 근무가 당시 국회법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의원 당선 후에 국회법을 위반하고 부당하게 교육경력을 쌓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석대학교에서 제출한 경력증명서에는 유 후보자가 2011년 9월 1일부터 2012년 7월 21일까지 겸임전임강사로 근무하다가 2012년 7월 22일부터 2013년 8월 31일까지 겸임조교수로 근무했다. 이 기간에 유 후보자가 실제로 강의를 한 것은 2011년도 2학기뿐이다. 이에 대해 유 후보자 측은 “2012년 국회의원에 당선돼 수업을 할 수 없었다”며 “겸직금지 규정은 2013년 8월에 생겼으므로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당시 국회법을 살펴보면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는 교원이 의원으로 당선된 때에는 임기 중 그 교원의 직은 휴직된다”고 규정돼 있다. 국회의원 임기 중 당연휴직으로 처리한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유 후보자 측은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2018년도 전국 직업계고 교장 워크숍이 17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직업계고가 당면한 현안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직업계고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직업계고의 재도약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4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학교장 아카데미 정책연구 결과 발표 및 인사정책설명회 에 참석자들이 등록하고 있다. '2019 미래교육 교원리더십아카데미' 시행계획에 대해서 이인숙 경기도교육청 교원정책과 장학관이 정책 설명을 하고 있다.
13일 김유경(가운데) 염광중 교사가 멸종위기 동물 관련 영어자료를 만든 학생의 발표를 들으며 수정작업을 하고 있다. 김유경 교사의 수업에서는 학생끼리 서로 돕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김 교사가 협업과정이 맞게 이뤄지는지 확인하고 있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거리 운전, 각종 음식 장만과 설거지 등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몸과 마음이 무거워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운전이나 음식 등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일을 했을 때 몸을 풀어줄 수 있는 동작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골반과 허리에 좋은 동작들로 구성했습니다. 1물고기 자세 효과: 허리와 가슴을 펴주고 목 뒤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도 있어서 특히 운전 후에 해주면 좋은 자세입니다. 1.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다리를 가지런히 모아준다. 2. 팔꿈치를 겨드랑이에 붙이고 주먹을 쥔 손이 하늘을 향하도록 한다. 3. 팔꿈치로 바닥을 밀어 가슴을 끌어올려 주고 정수리를 어깨 사이에 둔다. 편안하게 호흡하며 2~3분 정도 유지해 준다. 4. 숨을 천천히 내쉬며 내려오고 누운 상태로 호흡을 정리해 준다. 주의사항: 어깨에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고 엉덩이가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한다. 2낙타 자세 효과: 굽은 등을 펴주고 처진 어깨와 엉덩이의 탄력을 만들어 줍니다. 허리통증과 어깨 결림을 해소해 주는 효과도 있어 오랜 시간 음식을 준비한 후에 해주면 좋습니다. 1. 무릎과 발등을 바닥에 붙이고 무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가짜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범교과 학습 주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국회도서관에서 대한교육법학회(회장 노기호 군산대 교수)가 ‘가짜정보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법제’라는 주제로 연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런 내용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학술대회의 4가지 주제 중 첫 주제인 ‘가짜정보 대응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발제를 맡은 전윤경 강원 북원여고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미디어교육의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지만 학습 부담 등의 문제로 방법론에서 의견이 갈린다고 설명했다. 전 교사가 소개한 지난해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시행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미디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반드시 필요함’과 ‘어느 정도 필요함’의 의견이 각각 43.3%, 53.4%로 나와 미디어교육에 대한 대다수 국민의 공감대가 드러났다. 그러나 미디어 교육의 방법에 대해서는 방과후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의 선택 프로그램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35.5%, 국어나 사회 등 교과의 일부로 포함해야 한다는 비율이 30%, 별도 교과목 편성이 25.5%, 교사 재량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