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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2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강릉오성학교는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오성 곰두리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 이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하면서 하나가 된 하루였다. 불편한 다리로 친구의 허리춤을 잡고 원모양을 그려나가는 아이들 마음 또한 하나가 되었고 입으로 과자를 나르며 협동심이 무엇인지 보여주기도 했다. 막대에 달려 있는 과자를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따먹어 보면서 혼자서도 할수있다는 의지를 보여 주었으며 아이들은 서로에게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또한 군 장병들도 총 대신 휠체어를 밀며 가슴속 어딘가 쌓아 두었던 마음의 벽을 허물었고 엄마들도 평소 닦은 춤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장애인의 마음을 확 트이게 해주었다. 아이들은 축제를 통해 비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비장애인 또한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버렸다. 비록 생김새와 몸짓은 우리와 달랐지만 이들의 마음은 우리와 다를 바가 없었다. 모든 날이 다 그러하듯, 그 날 하루에만 의미를 두는 현실에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우리 주변에 소외 받고 있는 사람들을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봄이 좋지 않을까?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진다.’라는 말이 있듯 그들의 얼굴 위로 더 큰 환희의 기쁨이 넘치도록 사랑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본다. 오늘 장애인의 날. 며칠 전 버스전복 사고에서 보여준 전라남도 한 특수학교 선생님들의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제자사랑이 더욱 위대하게 보이는 날이기도 하다.
대전 둔산중(교장 권종호) 교직원과 학생들이 백혈병을 앓고 있는 이 학교 서해동군(14·2학년)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서군은 지난 2월 갑자기 쓰러져 ‘림프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투병 중이다. 서군은 지난해 9월 같은 백혈병으로 여동생을 잃고, 겨울방학에는 유방암으로 투병 중이던 어머니마저 떠나보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불행이 그치지 않고 서군마저 난치병에 걸리자 서군의 아버지는 마지막 혈육인 서군을 간호하느라 다니던 회사도 그만 둬 치료비를 걱정해야하는 딱한 실정. 이런 사정을 전해들은 이 학교 학생회는 4월 7일부터 ‘해동이 돕기 모금운동’을 벌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414만원, 교직원 86만원 등 총 620만원의 성금을 모아 서군에게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 학부모는 익명으로 1백만원을 보내왔고, 이 학교 피겨스케인팅 선수인 쌍둥이 남매(김경오, 김경은)는 동계 피겨스케이팅 대회에서 받은 준우승 격려금 20만원을 흔쾌히 모금함에 넣는 등 온정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군의 담임 김민정 교사는 “지난해만해도 해동이는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생활하는 학생이었다”면서 “짧은 기간 동안 어머님, 여동생을 한꺼번에 잃고,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해동이가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가족들이 아프고 난 뒤고, 회사에 다니던 아버지가 해동이를 간호하느라 아무 일도 못해 치료하려면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성금 문의=042)484-6861
앞으로 학교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처한 교원은 근무성적평정 시 좋은 점수를 받게 되고, 학교폭력 발생건수가 많더라도 근평에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9일 시도교육국장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 하는 학교폭력근절대책을 협의했다. 학교폭력을 은폐하지 말고 적극 처리하기를 촉구한 교육부는,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많다고 해서 교육청의 교감 근평, 학교장의 교감·교사 근평 시 불이익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오히려 교육부는 학교폭력 은폐 시 교장은 징계나 문책, 교감·교사는 인사 조치나 근평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근무성적 평정 시 학교폭력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여부를 대폭 반영키로 했다. 학교폭력 근절이 학생 인권과 자율, 책임 중시 풍조와도 연관된다고 보고 교육부는, 학교생활규정 중 학생 인권을 침해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학교공동체 구성원들의 민주적 합의를 통해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교육부는 두발을 강제로 잘라 학생들의 반발을 사는 사례가 있다며, 비교육적인 두발 지도 방법을 근절하라고 제시했다. 30일로 끝나는 학교폭력자진신고 기간 이후에도 경찰과 학교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주관으로 25일부터 30일까지 교육계와 경찰간 화합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또 학교와 지역청소년상담원이나 사회복지관, 전문의료원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부적응 학생이나 학교폭력 발생 시 해당 학생과 학부모에 대해 교사, 자원 봉사자 등이 상담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협약식을 체결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은 전국 141개 상담실에 350명의 청소년상담사가, 지역사회복지관은 전국 370개 사회복지관에 2만 5000명의 사회복지사가 활동하고 있다. 교육부는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의식변화와 자율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단위 학교별 학생 중심 토론회 ▲지역교육청별 학생, 교원, 학부모 토론회 ▲시도교육청별 학교장 사례 발표회 및 학생, 교원, 학부모, 시민단체, 전문가 토론회 ▲교육부 주관 대국민 토론회(27일)를 연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에 사이버가정학습 '인천e스쿨'이 20일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된 '인천e스쿨(http://cyber.edu-i.org)'은 학급배정형과 자율학습형, 학급신청형으로 구분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학급배정형은 관내 중학교 1∼3학년 학생중 국, 수, 영 각 9학급씩, 사회 7학급, 과학 8학급 등 총 42개 학급의 630명(학급당 저소득층 자녀포함 15명)을 5개 지역교육청에서 선발, 1학기에 시범 운영하게 된다. 자율학습형은 초.중.고교의 모든 학생들이 직접 '인천e스쿨'에서 주제별 교육과정(콘텐츠)에 등록, 스스로 학습하고 교과내용 및 진학.진로상담, 생활상담서비스를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 학급신청형은 초.중.고교 교사가 직접 '인천e스쿨'에서 학급 및 교육과정을 만들어, 학습 콘텐츠를 개발.탑재하는 학급 유형으로, 교과 상담, 자료 제공, EBS 수능 강의 질의 및 응답 등 학습 커뮤니티를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는 중학교 전체 학년 84개 학급과 초등학교 4∼6학년 90개 학급 등 총 174개 학급까지 서비스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사교육 수요가 가장 많은 과목에 대해 사이버학습을 운영함으로서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의 수준별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2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장애인의날 행사추진협의회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권문용 강남구청장이 한 참가자를 격려하는 모습.
국회 교육위 백원우(열우당)의원이 19일 교육감 주민직선과 교육위 통합을 골자로 한 교육자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데 이어 이군현(한나라당), 구논회(열우당) 의원도 각각 내용이 다른 개정안을 제출하기로 해 주목된다. 특히 백 의원과 달리 이군현 의원 안이 교육위 통합을 배제하고 교육감 직선만을 담고 있는 데다 같은 당 구논회 의원 안도 교육위를 분리하고 교육감 직선을 반대하는 내용이어서 병합심사 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백 의원의 개정안은 교육감 선거부정 방지와 대표성 확보를 위해 선거인단을 전체 주민으로 확대해 지방선거 때 함께 선출하기로 했다. 또 교육ㆍ학예에 관한 사항을 교육위와 시ㆍ도의회가 이중 심의ㆍ의결하는 낭비와 갈등요소를 없애기 위해 교육위를 시ㆍ도의회의 특별 상임위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정부와 교육부의 의지와도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18일 열린 제253회 국회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마친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교육재정을 중앙 돈으로만 개선하는 건 한계가 있는데 이에 대한 우리 지방정부의 기여율은 OECD 국가 중 최하위”라며 “교육감이 지자체장과 같이 주민직선으로 뽑히면 이런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위를 지방의회의 특별상임위로 두되 심의의결권을 줘 권한을 강화하고 교육의원을 지방의원보다 많게 하면 될 것”이라며 “이번 회기 내에 법안이 통과되길 바란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교육감 주민직선은 찬성하지만 교육위 통합은 교육자치의 정신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므로 반대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런 취지에서 이 의원은 교육감, 교육위원을 주민직선으로 선출하는 내용만을 개정안에 담았다. 아울러 교육감 입후보 자격을 교육경력 또는 교육공무원으로서의 교육행정경력 10년으로 상향 조정하고 선거사무소와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게 하며 온라인 선거운동과 TV, 라디오 중계방송을 허용하는 근거규정도 마련했다. 한나라당 교육위원들이 이 같은 법안 내용에 대해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백 의원의 교육위 통합론과는 대립이 불가피하다. 더욱이 같은 당 구논회 의원이 마련한 개정안마저 교육감 준직선제 도입과 교육위 분리를 골자로 하는 등 완전히 다른 내용이어서 여당 내 의견 조율에도 진통이 예상된다. 구 의원 측은 “지금처럼 학교자치나 기초자치단체의 교육자치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직선제는 오히려 표심을 왜곡할 수 있다”며 “우선 모든 교사, 학부모, 교육행정직원을 선거인단으로 하는 준직선제를 통해 교육자치의 기반을 확장한 후 직선제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위 통합은 교육자치의 본질을 뒤집는 것으로 절대 반대한다”며 “오히려 지방자치법에서 교육학예에 관한 사항을 분리해 내고 교육위를 독립형 의결기구화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아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야가, 그리고 여당 교육위원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만큼 교육자치법 개정이 6월 국회까지 개정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 때문에 올 6~8월 교육감 선거가 있는 대구, 인천, 울산에서는 이미 후보자들이 학운위원을 상대로 활발하게 ‘얼굴 알리기’에 나선 상태다.
20일 낮 12시3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 인천, 충청, 강원, 호남지방에 황사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양재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하교를 서두르고 있다. 기상청은 18,19일 중국 북부지역인 내몽골과 고비사막 등지에서 발생한 황사가 강한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큰 영향을 주고 있어 황사주의보 특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두뇌한국(BK) 21' 사업이 사업단 선정 과정에서의 공정성 시비 등으로 많은 잡음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국제 수준의 논문 생산과 산학연계 등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999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이 올해말로 끝남에 따라 그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내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BK21 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2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 ◆ 성과와 한계 = BK21 사업은 세계 수준의 대학원 육성 및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지방대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ㆍ인문사회ㆍ지방대ㆍ특화사업 분야에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매년 2천억원 안팎씩 7년간 1조1677억원을 투입하는 사업. 이해찬 국무총리가 교육부 장관이던 때 '나눠먹기식'이 아닌 '선택과 집중'이라는 지원 방식이 처음 도입됐고, 예산의 50~70%가 박사후 과정생(Post-Doc)과 대학원생 등 학문 후속세대에게 지원되는 게 특징이다. 오세정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이 사업으로 과학ㆍ기술분야에서 석사 1만2천명과 박사 5천명이 배출됐다고 소개했다. 과학ㆍ기술분야 연구진이 낸 국제 수준의 과학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도 사업 첫 해 6340건에서 지난해 1만3334건으로 배 이상 늘었고 논문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피인용 지수(IF)도 1편당 1.70에서 2.02로 높아졌다. 오 학장은 또 학부 정원 감축과 교수 승진 요건 강화, 교수 업적평가제 등 인센티브 시스템 도입, 대학원 교과과정 개편 등 제도개혁 효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선정 과정의 공정성 시비 ▲지역ㆍ대학간 균형을 명분으로 한 선택과 집중 원칙의 일부 훼손 ▲타부처 사업과의 연계성 부족 및 인력양성 지원 편중 ▲주관대학과 참여대학의 연구협력 저조 ▲중간 진입 불가능에 따른 탈락 대학의 상실감 증대 등은 이 사업의 한계 또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 2단계 BK21 사업 = 오 학장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은 교육부를 중심으로 한 범부처적 사업이 돼야 하며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학간 및 대학내, 그리고 사업단내 경쟁 체제를 강화해야 하며 참여 문호는 확대하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1단계 사업처럼 '7년간 지원'을 유지하면서 중간평가를 통해 하위 20%의 사업단을 탈락시킨 뒤 그만큼 새로 선발하고 대학원생 인건비를 현실에 맞게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도 2단계 사업을 구상하기 위해 기획단 등을 구성했으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사업계획을 공고한 뒤 신청ㆍ평가ㆍ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지원 대상 사업단을 선정, 2006년 3월부터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해외사례 = 이날 중국 쿠푸 사범대 송광웬(宋廣文) 학장은 '중국의 고등교육개혁 성과: 985공정'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중국은 선별적 집중 투자를 통해 세계 수준의 대학을 육성중이며 SCI 논문이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985공정은 1998년부터 5년간 칭화대, 베이징대 등 34개대를 집중 지원한 사업으로 2003년부터는 2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은 아울러 211공정을 도입해 1996년부터 2000년까지 25개대와 300개 학과를 중점 육성했으며 2001년부터는 2기 사업으로 95개 대학과 800개 학과에 지원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 대학의 연구기금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JSPS 모토유키 오노 이사장도 '21세기 COE(Center of Excellence)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일본의 대학이 연구와 교육에 서 세계적인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이 프로그램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국제경쟁력을 갖춘 대학집단을 육성하는 것으로 2002년에는 생명과학, 정보ㆍ전기ㆍ전자, 인문과학 등의 분야에서 50개 대학의 113개 사업단을, 2003년에는 의학, 수학ㆍ물리ㆍ지구과학, 사회과학 등의 분야에서 56개 대학의 133개 사업단을 지원했다.
김종년 서울 한양공고 교사는 최근 오지 배낭여행 체험을 바탕으로 한 ‘한달간의 아름다운 도전’ 아프리카·인도와 중남미편을 각각 출간했다.
교육부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 음악가가 직접 중·고등학교를 찾아 공연하는 ‘희망으로’ 콘서트를 마련했다. 콘서트 출연진은 이희아, 최승원, 박마루, 이상재 씨 등 총 4명. 지난 14일 서울 이화여고에서 열린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순회하며 총 35회 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첫 공연에는 영화 ‘말아톤’의 실제 모델인 배형진 군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들은 음악공연 외에도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뤄낸 경험담을 학생들에게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권택환 교육연구사는 “양팔 합해 네 손가락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하루 10시간 이상 연습하며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성장한 이희아 양, 하체가 불편하다는 성악가로서의 결정적 한계를 안고도 세계적 테너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최승원 씨의 삶은 그 자체로 학생들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면서 “공연을 보고난 학생들의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 연구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자는 것이 이번 공연의 목적”이라며 “학생들이 ‘노력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서울 4회, 경기 3회를 비롯해 나머지 14개 시·도는 각 2회씩 개최되며 다음 공연은 5월 13일 충북에서 열린다. 순회공연시 각 지역 특수학교 학생들이 특별출연할 예정이며 공연 개최학교 문의는 해당 시·도교육청으로 하면 된다.
송기중 서울대 교수(서울대 규장각 관장)는 최근 국어학회 제31회 전국학술대회 기간 중에 열린 평의원회의에서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시카고 남부 교외의 한 고등학교에서 동성애 문제와 관련된 티셔츠 대결이 벌어졌다. 19일 시카고 남부 플로스무어의 홈우드 플로스무어 고교에서는 수 백명의 학생들이 동성애에 관한 상반된 입장의 구호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등교하면서 뉴스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시카고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이 학교의 재미슨 리앙(17)과 앨리사 노비(18), 미카 헬드(18) 등 세명의 학생들은 학교내에서 부족한 동성애 관용에 대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 교내에서 동등권 인식을 높이기 위해 슬로건이 적힌 티셔츠를 입는 운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게이? 나에게는 괜찮아 (gay? Fine by me)' 라는 슬로건이 적힌 티셔츠를 학생들에게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이들 가운데 유일한 비 동성애자인 헬드는 친구들이 학교에서 더 편하게 지낼 수 있고 학교가 안전한 곳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운동에 참가했다면서 "이성애자들이 그들을 지지한다는 사실은 아는 것은 동성애자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것" 이라고 밝혔다. 티셔츠에 적힌 슬로건은 2003년 듀크 대학에서 시작된 뒤 미국내에서 대학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것으로 현재 일부 교사와 200 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 티셔츠를 구입, 지지의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티셔츠가 퍼져나가자 이를 반대하는 학교의 일부 크리스천 학생들을 중심으로 동성애는 '신의 섭리에 어긋나는 죄악 (crime against God)' 이라는 내용등이 적힌 반 동성애 티셔츠가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포되기 시작했다. 미국 헌법의 '언론의 자유' 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 있는 이 티셔츠들은 틴리 파크 지역의 한 교회에서 제작됐는데 이 교회의 청년부 설교를 담당하고 있는 자크 제이콥스는 "교회는 누군가와 싸우려는 것이 아니라 크리스천 학생들의 권리를 지지하는 것 뿐 " 이라고 밝혔다. 제이콥스는 "크리스천 학생들은 기도할 권리를 빼앗겼다" 라면서 "그들의 믿을 권리는 타인에게 해가 되는 것이 되어버렸으며 성경 역시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으로 취급 받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현재 지역 교회들이 학교 밖에서 동성애 인정 메시지 티셔츠에 대한 반대 시위를 벌일 것이라는 소문이 학생들 사이에 번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측의 데이비드 타이만 대변인은 마약과 폭력을 권장하는 티셔츠를 금지하는 학교 규정을 준수하는 한 양측이 모두 티셔츠를 입고 싶을때까지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의 동성,이성애 교육 네트워크에 따르면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렌스 젠더 학생 5명 가운데 4명은 자신들의 성적 경향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받고 있으며 최근 조사에서는 3명에 1명꼴로 공포로 인해 수업에 빠진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황사경보가 발효됐을 경우 수업을 단축하거나 휴업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지침을 시내 전체 초ㆍ중ㆍ고교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이와함께 각급 학교는 운동과 실외학습 등 실외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황사기간 중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대회 및 행사시기를 조정할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교육청은 또 황사 발생시 학생 및 교직원들의 건강관리 및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황사예보제 및 황사피해 예방 행동요령 등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황사경보는 미세먼지 1시간 평균농도가 1천㎍/㎥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내륙에서 발생한 황사가 이날 오전 한반도에 상륙, 21일까지 올들어 가장 강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하고 황사주의보는 물론 황사경보까지 발효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오늘도 어김없이 점심시간이 끝나갈 때 쯤, 한 소녀가 Englishzone의 문을 열고 고개를 빼꼼히 내민 채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원어민 영어교사 Michael에게 당찬 영어를 건넨다. “Hey!!! Michael…I…have…time…We…say…Ok?" "Ha ha…Ok" 이제 막 4학년이 된 여학생의 표정과 당돌함이 너무도 귀여웠는지 우리 학교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 되어버린, 스물여덟살의 미국인 청년 Michael은 커다란 웃음으로 그녀에게 호기심어린 눈빛을 보낸다. 완벽한 문법을 갖추지는 못했다고 하더라도 외국인에게 거리낌 없이 말을 건네는 풍경은 수리산 아래 스무 학급을 가진 조그만 도장초등학교에서 너무도 쉽게 목격되는 장면이다. 과연 도장초등학교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던 것일까?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외국인에게 영어로 다가설 수 있고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이면 어학실로 달려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그 중심에 '영어특성화학급'이라는 것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3학년 이상의 모든 학생들이 정규수업시간에 원어민교사와 영어로 만나고는 있지만, 40명을 넘나드는 많은 학생들과 1:1로 영어로만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 따라서 정규수업시간은 단지 영어와의 친숙도를 높이고 정확한 발음에 귀를 열어두고,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정도의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렇기에 그 문제점과 한계를 파악한 본교에서는 '영어특성화학급(Advanced class)'이라는 방과 후 활동을 계획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원어민과 영어로만 대화하고 수업하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영어로만 활동하고 교과서에서는 만날 수 없는 영어권의 생활회화를 아동들이 자연스레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하는 것이 '영어특성화학급'의 개설 취지다. 물론 그 근본 교육취지는 사회와 학생, 학부모의 요구와도 너무나 잘 맞아떨어져 대상아동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향상된 영어실력을 가지게 된 아동들이 자신들의 반으로 돌아가 파급하는 영어에 대한 의욕 및 열기는 상상이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른도 피해 다니는 파란 눈에 높은 코의 외국인을 귀찮도록 쫓아다니는 초등학교 3~4학년들이 있는 학교를 어느 누가 상상이나 하겠는가? 귀가 따갑도록 들은 완벽한 발음에 아이들이 귀를 열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으며, 더 이상 외국인은 두려운 존재가 아닌 '자신의 영어실력 확인'을 위한 실험(?)대상으로 생각한다. 이렇듯 색다른 사고가 머무르는 곳, 그곳은 바로 도장초등학교이며 그 안에는 영어로만 대화하는 또 다른 세계 '영어특성화학급'이 있다.
서울대가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첫 도입한 2005학년도 입시전형 결과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고교는 지난해보다 9.97%(75개교)가 늘어난 823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대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합격생 3천384명을 출신고교별로 분석한 결과 전국 2천95개 고교 가운데 서울대 합격생을 낸 고교가 823개교로 2002년(699개교)과 2003년(730개교), 2004년(748개교)에 이어 크게 늘었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수도권 집중현상이 이어져 서울을 비롯해 인천과 경기등 수도권 입학비율이 55%에 달했다. 수도권 입학비율은 2002년 50.9%에 이어 2003년 52%, 2004년 54% 등 매년 조금씩 늘고 있다. 한편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의 경우 과학고(142명), 외국어고(188명), 예술고(149명), 자립형 사립고(53명) 등 모두 532명(16.5%)이 합격했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을 도입하면서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가 크게 늘어났으며 수원, 인천, 안산 등 수도권 신흥 명문고들의 약진으로 수도권 입학비율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교육청은 19일 장애학생 지원을 위해 내년까지 도내에 4개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이달초 수원 안룡초등학교에 1억원을 투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개원했으며 이어 이달중 의정부시내에도 역시 1억원을 들여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내년 부천을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과 성남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에도 1개씩 이같은 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각 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특수교육자격증을 가진 장애학생 교육전문가 2~3명이 배치돼 장애학생들의 교육 및 물리치료 등을 맡고 진로를 상담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오는 21일 부천·시흥·광명·김포지역 중증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 '부천상록학교'도 개교한다. 이 학교에서는 앞으로 90여명의 장애학생들이 29명의 교사로부터 다양한 특수교육을 받게 된다.
벚꽃은 금방 피었다 금방 사라지지요. 오늘 하얗게 핀 벚꽃속으로 흠뻑 빠졌어요. 벚꽃 닮은 웃음이 사랑스런 아이들. 벌들은 윙윙 합창을 하고 우리는 늑목(肋木)에 올라 하하 호호!!!
우리의 학교현장에서 학교보건교육에 대하여 더욱 많은 신경을 써야 하겠다. 최근 학생들의 흡연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비만이나 각종 성인병 증세를 보이는 학생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더구나 하루중 상당시간을 보내는 학교내의 시설이나 학교주위의 환경은 더욱 나빠지고 있어 교사들은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들이 학교 친구들에게서 흡연을 배워 상당한 돈을 담배구입에 지출하고, 딸이 안경을 쓰게되고 자세가 점차 꾸부정하여 지는 것을 보면서 보건교육의 필요성을 느낀다. 보건교육을 위해 교육당국에서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지난 한해 교육부가 펼친 학교 보건교육 정책을 살펴보자. 교육부에서는 학생건강증진과 학교환경위생개선으로 구분하여 시책을 펼쳤다. 학생건강증진을 위해 먼저 학교 보건교육을 강화하였는데 보건위생 및 흡연예방 등 약물에 대한 정확하고 풍부한 지식을 제공하여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학생 개개인의 태도와 습관을 변화시켜 건강하고 명랑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둘째, 학교보건 전문인력 확보 및 보건시설을 확충하기 위하여 보건교사 배치확대 및 학교의사ㆍ약사의 위촉 등으로 학교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요원을 확보하고 보건봉사활동, 학교보건교육 및 일차적인 보건봉사ㆍ환경위생관리 등 학교보건의 구심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보건시설을 마련하였다. 보건교사 배치율이 다소 증가추세이나 아직 미흡하며 각급 학교에서 학교의사 및 학교약사를 위촉하고는 있으나, 전문 인력 활용 측면에서 미흡하다. 또 대부분의 학교가 보건실을 설치하고 최근 신설학교의 경우 현대화된 시설 및 기구를 갖추고 있으나, 기존학교의 경우 보건실의 환경이 아직 열악하고, 학교보건법시행령 및 동법시행규칙에서 정한 기준에 미달하는 학교가 3937교(35.9%)나 된다. 셋째, 학교 신체검사의 철저를 위해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하여 질병의 치료 및 예방에 필요한 조치 지도하고 질병 또는 신체 이상이 발견된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건강 상담 예방조치 등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였다. 넷째, 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밀집해서 공동생활을 하므로 전염병이 발생하면 급속도로 전파되기 때문에 방역기관의 협조로 신속한 대처방안 강구하고 전염병예방 보건교육 및 면역증강, 환경위생 개선 등으로 사전예방을 통한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유지증진을 도모하였다. 다섯째, 학생의 성인병 예방이다. 최근 생활환경 및 식생활 등의 변화로 인하여 감염성 질환은 감소한 반면 비만ㆍ고혈압ㆍ당뇨병ㆍ동맥경화증 등의 만성퇴행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성장기의 학생들에게 조기에 나타날 수 있는 비만 및 당뇨병 등에 대하여 학교교육을 통한 예방관리 대책을 강구하여 장차 성인병으로의 이행을 사전에 차단하려 하였다. 여섯째, 학생의 흡연 등 약물남용 예방이다. 최근 청소년 흡연 등 약물남용이 저연령화ㆍ다양화ㆍ확산 추세에 있고, 이로 인한 비행도 증가하는 등 청소년 약물 남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향후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이다. 따라서 청소년 흡연 등 약물남용이 더 이상 확산되기 전에 학교교육을 통한 체계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사전에 접근을 차단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하였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주로 술이나 담배 등을 남용하고 있으며 일부는 본드ㆍ부탄가스ㆍ신나 등 유해물질과 진통제ㆍ진해거담제 등 일반의약품의 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하고 신체적 성장기의 약물남용은 치명적인 건강장애로 치료 불가능 상태이다. 특히 여자고교생의 흡연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문제로 보인다. 다음으로 학교환경위생 개선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정책 방향하에 시책을 펼쳤다. 첫째, 학교 먹는 물 위생관리 대책으로 학교 먹는 물의 안전성 확보와 위생적인 식수 공급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보호 및 유지ㆍ증진을 도모하였다. 그러나 2004, 9월 현재 농어촌지역 등 상수도 인입이 어려워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는 학교가 전체학교의 16.9%인 1896개교가 되고 있다. 둘째, 학교 교사(校舍)내 환경위생 개선을 위하여 학교 교사(校舍)내 환기ㆍ채광ㆍ온습도ㆍ분진 및 소음 등 환경위생을 적정기준으로 유지ㆍ관리하고 성장기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건강의 보호ㆍ증진 및 학교교육의 능률화에 기여하였다. 셋째,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 대한 관리 철저이다. 이를 위하여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의 효율적인 관리 및 유해업소 신규설치 억제로 학교의 보건위생과 학습 환경 보호의 실효성 확보하고 쾌적한 학교주변 교육환경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으로 질 높은 교육활동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법과 질서를 확립하려 하였다. 넷째, 학교주변 유해환경의 정비이다. 학교환경 위생 정화 구역내 기존시설로서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정을 받지 못한 유해업소에 대한 이전ㆍ폐쇄 조기실현하고 학교보건법상 금지시설이 아닌 기타업소(일반음식점 등)에서 불ㆍ탈법영업으로 인한 교육환경 저해행위 근절을 위한 지속적 단속 실시를 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이전ㆍ폐쇄대상 유해업소 정비는 미흡한 편이다. 이러한 학교보건교육의 시책 추진 결과 많은 성과도 있었으며 여전히 문제도 적지않은 상황인바 앞으로 학교보건교육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추진방향하에 추진되기를 바란다. 첫째, 학교보건 전문 인력 확보 및 보건시설을 확충하여야 하겠다. 시ㆍ도교육감은 가급적 많은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하고 보건교사가 학교보건법시행령이 정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잡무경감 조치하며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는 관련교과 교사를 연수시켜 보건겸직교사로 지정, 보건관리업무 담당하며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추진을 하여야 하겠다. 둘째, 미래를 위하여 학생들의 성인병 예방을 위한 시책이 강화되어야 하겠다. 특별활동이나 보건관련 행사 등에 반영하여 학교교육을 통한 관리 및 지도하며 비만학생에 대한 상담, 식사 및 운동요법 지도 등 비만관리 프로그램 개발 운영하여야 하겠다. 셋째, 학생의 흡연 등 약물남용을 예방하여야 하겠다. 학생들의 음주ㆍ흡연 등 약물남용에 대한 실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하여 보건 교육시 활용하고, 사전에 접근을 차단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고 학교에서의 체계적인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실시하며 교원 연수를 통한 지도능력 배양 및 인식을 제고하여야 한다. 넷째, 학생 및 교직원에게 공급하는 먹는 물은 먹는물관리법 제5조의 규정에 의한 수질기준에 적합한 물로 제공하되 가급적 끓여서 제공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여 지역 상수도를 학교내로 끌어들이는 노력을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 아울러 수돗물 관리대책, 정수기 등 관리대책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 다섯째, 학교교사(校舍)내 환경위생 개선,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관리,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비를 위하여 지역교육청ㆍ학교당국ㆍ학교운영위원회 등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내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루어 지지만 우리 학생들의 장기적인 건강과 습관 형성을 위하여 중요한 학교 보건교육에 더 많은 신경을 교육당국이나 학교관리자와 교사들이 주어야 하겠다.
◇국장 임용 ▲제2청 교육국장 宋應泰 ◇과장 임용 ▲제2청 초등교육과장 李明珠 ◇장학관 전보 ▲제2청 초등교육과 權上道 李龍熙 ◇교장에서 장학관 전보 ▲제2청 초등교육과 金文洙 趙春鎬 尹熙炳 ◇장학사 전보 ▲제2청 초등교육과 李大龍 延濟殷 李相實 崔承天 李啓泉 金先姬 金亨淑 李會正 李美敬 裵順貞 金載憲 南宮常 文炳善 ▲제2청 과학산업교육과 尹桂淑 ◇교감에서 장학사 임용 ▲제2청 초등교육과 尹錫重 金鍾求 ▲안양교육청 洪鍾選 ▲동두천교육청 李光薰 ▲고양교육청 李承戊 ▲파주교육청 鄭順奉 ▲가평교육청 李勝奎 ◇교사에서 장학사 임용 ▲고양교육청 金聲姬 ▲연천교육청 金德年 ◇교감 승진 ▲광주교육청 鄭春玉 ▲남양주교육청 林泳坤 ▲수원교육청 崔相林 ▲성남교육청 皮英哲 ▲화성교육청 趙雲燮 ▲부천교육청 曺貴鉉 ▲동두천교육청 崔德鎔 ◇과장 임용 ▲제2청 중등교육과장 朴璟碩 ▲제2청 과학산업교육과장 金閏會 ▲제2청 평생교육체육과장 閔雄基 ◇장학(교육연구)관 전보 ▲제2청 중등교육과 李永海 李在永 ▲제2청 과학산업교육과 裵振煥 ◇교장에서 장학(교육연구)관 전직 ▲제2청 중등교육과 權永澤 ▲제2청 과학산업교육과 柳準馨 ▲제2청 평생교육체육과 安善燁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제2청 중등교육과 權金年 元大植 申淑賢 姜武彬 金柱昌 ▲제2청 과학산업교육과 李成洙 ▲제2청 평생교육체육과 朴容燮 ▲본청 중등교육과 李泰憲 ◇교감 승진 ▲고양교육청 朴贊一 ▲경기예술고등학교 韓秉熙 ◇교감에서 장학(교육연구)사 임용 ▲제2청 중등교육과 朴泰煥 姜崙錫 車宗錫 方泰浩 ▲제2청 과학산업교육과 朴起陽 孔泰植 ▲제2청 평생교육체육과 趙允淑 ▲의정부교육청 학무과 吳東錫 ◇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임용 ▲제2청 중등교육과 朴亨 ▲제2청 과학산업교육과 南賢錫 ▲제2청 평생교육체육과 韓相淵 ▲도 율곡교육연수원 朴康榕 ▲고양교육청 중등교육과 金垣錫 ▲가평교육청 金光先 ▲김포교육청 학무과 白京女
인천교총(회장 조병옥)이 회세 확장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의욕적으로 지회 창립을 추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교총은 지회 창립을 추진하면서 3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등 실제로 성과도 거두고 있다. 그동안 425개 분회를 두고 있던 인천교총은 지회를 창립을 통해 분회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살아 움직이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인천교총의 지회 창립은 광역시 단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지난 2월 열린 임시 대의원회에서 정관을 개정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창립되는 지회는 시내 5개 지역교육청당 초등, 중등 지회 1개씩 모두 10개 지회와 인문계 고교 동ㆍ서 지회, 실업계 고교 2개 지회, 대학 1개 지회 등 총 15개다. 지난 1일 남부지회 창립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초ㆍ중등 모든 지회가, 5월에는 고교 지회, 6월 대학 지회가 창립을 마치게 된다. 지회에는 지회장(당연직 이사) 아래 국장, 차장 직급을 둬 모든 지회가 창립되면 임원만 총 300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차장은 35세 이하의 젊은 교원들이 맡도록 해 인천교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교총은 지회 창립으로 인천교총이 막강한 조직력을 갖춘 통합조직으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분회 조직으로는 단결력과 결속력이 약했지만, 지회 창립으로 본부보다는 지회를 활성화시켜 활발히 활동 할 것이라는 게 인천교총의 설명이다. 인천교총 이원호 사무총장은 “각 시ㆍ도 교총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 회세 확장인 만큼 인천교총도 이 문제를 고민해 왔다”면서 “지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회원을 확보하고 결속력을 다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인천교총은 실제로 지회 창립을 추진하면서 300여명 정도의 회원 증가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지회 창립이 완료될 시점에는 더 많은 회원들이 교총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교총은 지회 창립을 계기로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 해 29일 오픈할 예정이다.